마모에 같은 시간의 궤적을 지나온분들이 있을거에요.

저도 비슷했어요. 아이들 둘다 학교가기 시작하면서 와이프가 일을 찾았고 처음에는 동네 대학교의 카페테리아에서 일을 시작했어요. 원래 요리 좋아하고 제과제빵과정 수료해서 쉬웠던것 같아요. 거기서 1년정도 했는데 쉬운건 아니에요. 수천명의 밥을 해대고 쿠키를 굽는게 쉽지 않더군요.

그 이후에 쉬기도 하고 다시 찾은게 동네 그로서리에 마켓스시에서 오전에 일했어요. 보통8시에 아이 학교드랍하고 바로 매장가서 일하고 2시반에 맞춰서 픽업가고 아무래도 쉽지 않지만 돈은 좀 됬는데 집안일은 소월해 지지... 남편이 잘 도와줘야하고 가끔 어깨 주물르거나 다리 주무르고 식사도 가끔 하기 싫으면 시켜먹고 해야돼구요. ㅎㅎ

아무튼 로칼에 잡은 많아요. Fulltime은 아니지만 찾아보시면 많아요.

한분은 학교쪽에서 석사과정 마치고 강의 하시는분도 있는데 이분이 제일 좋은 케이스 같아요.

동네 엘리나 미들, 하이 학교 카페테리아요.

이 경우 다 만족

아니면 로컬 카페나 델리도 낮에만 일 가능요. 장기휴가는 어려울 거구요. 그건 그만 두고 갔다 와서 다시 잡아야... 

근데 육체 노동이라 처음 에 몸이 많이 힘드실거에요. 손목에 무리도 많이 가고요. 

위에 3가지 조건을 다 가지고 싶으시면 학교 카페테리아 밖에 없어요.

저도 그런 이유로 지금 카페테리아에서 일하고 있구요.

파트타임 풀타임 원하는 시간대가 다 있어요 

쩗게는 4시간부터 6시간 6시간 30뷴 7시간 그리고 풀타임 8시간요.

학교 사정에 따라서 다양하게 있거든요.

보험을 받으실려면 6시간 이상 하셔야 하구요.

문제는 돈이 진짜로 적어요 님이 버는것에 있어서 남편이 전혀 지장이 없어야 해요 주마다 다르긴 하지만 제가 사는주는 방학에 매니저랑 어시스턴트 매니저외에는 돈이 안나와요.

요즘 코로나 사태로 내년에도 온라인 수업을 할경우 매니저 어시스턴트 매니저는 월급이 나올거라고 공식 발표가 나서 감사해하고 있지만요.

그리고 경력 필요없어요. 아주 단순노동이라 특히 한국분들은 일주일정도 지나면 다 하시더라고요.

쿡하는건 레시피 대로 하면 되구요.

그리고 9월에 어플아이 하시면 눚어요 새로운 학기 시작전에 하셔야 백그라운드 체크하고 교육받고 그러고나서 새학기부터 어떤 학교로 어사인되는지 가르켜줘요.

아이랑 같은 학교 다니면 수시로 볼수 있으니 좋구요 쉬는날 같이쉬고 방학때도 같이 계획 세우고 하니까 너무 좋은것 같아요.

스쿨버스 드라이버도 원하시는 거에 근접할것 같은데요? 

근데 누가 일을 하고 싶어한다는 건가요? 제목은 아이가 학교 다니면서 일하고 싶어한다는 것처럼 보이네요

우버나 아마존 딜리버리도 괜찮습니다.

정말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일할 수 있고, 일이 있거나 힘들면은 앱 실행 한 해 놓거나 물건 픽업 안 하면 되구요.

물론 운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당장 자동차랑 전화기 앱만 가지고서 바로 일 할 수 있으니 편하지요.

1,2 번 조건 충족시킬만한 곳은 로컬 breakfast 식당이나 카페 혹은 샌드위치가게나 위에 댓글 다신 분들이 언급하신 곳들 정도구요

장기휴가는 정말 일한지 오래되서 고용주가 사정봐주는 거 아니면 백퍼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돼요 

돈벌이가 주목적이 아니라면 volunteer는 어떨까요? 아이들 학교 (보통 초등학교)에서 부모님들이 교실 volunteer자주 하시더라고요. 주로 교실 단장/계시판 같은거 꾸미고, 약간의 정리정돈, 그런거... 그러면서 다른 학부모도 만나고, 학교 선생님들과도 친해질수도 있고... 근데 오히려 너무 자녀를 더 보는 느낌이라 안좋을수도 있겠네요 ^^;; 로컬 도서관에도 자주 volunteer 뽑아요. 

언급 하셨듯이 아침 쉬프트로 스타벅스가 있습니다만 제가 아는 분얘기를 들어보면 파트타임 중에 아마 일주일에 30?36 시간인가 채우고 어느정도의 시간을 채우기되면 베네핏이 주어집니다 PTO, insurance, stock,401K 이 있어요. 전 언젠간 남편이 더 많이 벌어오는날엔 가고싶은곳중 하나에요 ㅋㅋㅋㅋ 커피도 너무 좋고 이런저런 사람들 얘기해보는거도 좋구요 지금은 재택근무에 동료들도 있는것도 아니고 혼자 일하는 일이라 좀 답답해요

스타벅스 취직하세요. 제가 정확히 저 세개조건 때문에 스벅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습니다.

(주중에만 일하기, 저녁타임엔 일 못함, 언제든 휴가쓰기)

스타벅스는 바리스타들도 존중의 의미에서 partner라고 부릅니다.

윗분이 말씀하시는 베네핏은 건강보험이나 bean stock이라고 (얼마되진 않습니다) 일년넘게 일하면 회사에서 주는 주식을 말하는데요.

보통 주에 20 시간넘게 일하면 eligible 합니다.

저는 남편회사에서 health insurance를 받고있기 때문에 일하는 시간이 크게 중요하진 않아서 주에 16시간정도 일하는데 너무 좋습니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시간당 15불을 받고있어서 받는돈도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401k matching은 일하는 시간 상관없이 해주고
매주 커피빈 한봉지, 그리고 일하는날만 2시간에 한번씩 음료 (보통 세개 이상 먹고옵니다) 하나
그리고 음식한개 이렇게 공짜로 받았는데 요즘은 Covid19이라고 일 안하는 날에도 파트너들에겐 음료한개 음식한개가 매일매일 공짜입니다. 

주식도 할인된 가격으로 살수 있고 그리고 스벅에서 사는 모든것 30% 할인도 하나의 베네핏입니다.

가끔 이 베네핏이 50%로 될때도 있어서 리저브 로스터리매장에서 갖고싶은 텀블러 컵들 다 50% 할인으로 사네요.

그런데 스벅도 요즘 실적이 안좋아서 최근에 파트너들에게 LOA를 권했는데

얼마나 바리스타 job이 열려있을진 모르겠습니다.

카운티 도서관 페이지 (쉘빙) 자리 찾아보세요. 시간 자유롭게 설정가능하고, 임시직이지만 나름 안정되고, 나중에 정규직 (카운티 공무원) 갈 기회도 생김

저는 저희 아이들이 다느닌 학군에서 보조교사로 일하고 있어요. 영어는 잘 못해서 가끔 선생님들에서 답답함을 제가 선사하는데요. 전 20년 미국생활로 뻔뻔함을 지녀서 답답함을 선생님들의 몫으로..ㅎㅎ

영어를 아주 잘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될정도만 되면 되는것 같아요.

선생님들의 잔무를 돕는 보조교사라 어떨땐 좀 짜증나기도 하는데 전 그냥 웃어넘깁니다. ^^ 

페이가 그리 좋은건 아니지만 아주 최저 임금 수준은 아니구요, 아이들이랑 같은 학군에 있으니 아이들이 학교 안가는 날이면 저도 안갑니다.

전 그래서 좋아요. 항상 아이들이랑 함께 스케줄을 짤 수 있어서요.^^

교정치과도 한 번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