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Test for Coronavirous: $199 vs $6408

SEDONA, 2020-06-29 22:58:53

조회 수
2606
추천 수
0

코로나 바이러스가 막 퍼지기 시작했을 때 테스트 비용이 비싸다는 글을 본 적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무료로 테스트 받으셨다는 글도 본 적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 글(뉴욕타임스 기사라고 합니다)은 미국 의료보험 체계가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받았는 cash로 테스트비용을 낸 사람은 $199을 지불했고, 보험카드를 제시한 사람은 병원에서 $6048을 보험회사에 청구했다고 하네요 (물론 보험회사와 병원이 negociated해서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환자가 부담해야는 비용은 $928이었다고 합니다).

https://www.yahoo.com/news/two-friends-texas-were-tested-185607085.html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 있습니다. 

비염 증상이 심해져서 주말에 어쩔 수 없이 urgent care에 가야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보험이 없는 사람은 $150을 내야한다고 나와서, 저는 많이 내도 $150보다는 덜 내겠지 생각하고 의사를 만나고 왔는데 제게 청구된 비용은 $250이 넘더군요. 전화를 해서 보험이 없는 사람은 $150만 내도 되고 나는 보험도 있는데 왜 $200을 넘게 내야하냐고 따졌더니 제 디덕터블이 높아서 그렇다면서 내기 싫으면 내지 말라고 하더군요. 자기들은 콜렉션에 넘기면 된다고... ㅎㅎ

 

이런 상황을 미리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7 댓글

bn

2020-06-29 23:09:23

없어요. 이게 다 정가라는 걸 정해주는 기관이 없기 때문에 병원이 부르는게 가격이 따로 있고 보험사랑 협상하는 가격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보험사와 협상 가격은 개별 가격으로 딜을 하는게 아니라 전체 부분을 놓고 협상을 하기 때문에 어떤건 병원가격보다 저렴하고 어떤건 비싸지고 그러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보험 설정 된 가격을 실제로 보험사가 병원에 그대로 주는게 아니라 정산할 때 거기서 더 후려쳐서 깍아서 정산하기 때문에 더 비싸게 받는 것 같습니다. 

 

어디다가 항의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병원한테 나는 보험 안쓴 가격으로 받고 싶으니 보험 빌링 캔슬하고 현금으로 내겠다고 하셨으면 150불로 해줬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물론 그렇다면 디덕터블로 카운트 안되겠지만요. 

SEDONA

2020-06-29 23:30:55

1-2년 전 이야기 경험이었고요. 빌링디파트먼트에 항의했는데 이미 보험처리한거라 바꿀 수 없다고 했었습니다.  

재마이

2020-06-30 05:07:37

오잉 저는 코로나 테스트 비용은 CARE 법에 의해서 전 미국이 무료로 오해하고 있었네요..... $6048 완전 불쉿인데요... 그것도 요새 이야기네요. $199 도 검사를 받기엔 엄청난 베리어로 느껴집니다.

 

글을 조금 자세히 보니 검사를 응급실에서 받았고 분위기가 인건비를 청구한 듯 합니다. 스왑도 정말 쎄게 했다는데, 아 저 정말 스왑 살살해서 다시 한 번 검사 받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텍사스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했더니 딱히 적혀 있지 않으면 COPAY 나 디덕터블이 청구된다고 명시되어있네요 TT 아 CARE 머니들은 어디로 가는 건가요....

재마이

2020-06-30 05:23:02

그리고 아래 부분을 질문하신 것에 대해 제가 아는 상식을 알려드리면, in-network 의 경우 병원측에서 가격 협상력이 전혀 없습니다. 보험 회사와 협상한 가격표를 무조건 따라야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선 in-network 비용은 깎일 걸 예상하고 높게 산정해 놓는데 럭키(?)하게 보험회사가 깍지 않을 때가 있어서 그런 피를 보시는 케이스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urgent care 에 가시면 의사에 대한 비용을 또 따로 청구하고요. 이런 문제를 방지할 방법은 없고요... 그래서 아는 병원만 다니는 거죠.

포트드소토

2020-06-30 09:36:39

의료 후진국이라서 그럽니다.

저희 가족은 HDHP 로 바뀌고 나서 의사를 정기검진빼고 몇년간 본 적이 없습니다. 요즘 회사들 의료보험이 대부분 HDHP 로 바뀌어서 보험 없는 것 비슷합니다.

poooh

2020-06-30 12:42:15

그래서  제가 항상 얘기 하는게 HDHP 라는게 부쉬가 만들어 놓은 악법 이라는 겁니다.

이게 말이 보험이지 보험이 아니에요.

 

제가 HDHP 플랜으로 애를 낳았는데, 병원에 $2500 먼저 내고 admission 해야 했었고  (뭐... 보험 없으면 더 비싸다 하니.. 보험의 역활은 했네요)

아이가 신생아 때에 코피 몇번 나서 ER  몇번 갔는데, 갈때마다 코피 닦아 주고 $1500 쯤 냈습니다.

이쯤 되면 보험이 아니지요.

 

지금 보험은 가장 싼 HMO 인데, 작년에 ER 들어가서  맹장수술 하는데 ER visit $175 내고 끝났습니다. 1-2일 입원도 했었는데요.

뱃사공

2020-06-30 11:17:37

이런거 법으로 막아야 하는데 미국 의사협회 파워가 너무 세서 못하는 듯 합니다. 약국쪽은 이런거 다 막았는데.. 병원은 못 막는거 보니...

목록

Page 1 / 382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49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49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31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8012
new 114574

2024 IONIQ 5 AWD SEL 리스가격 견적 괜찮을까요?

| 질문-기타 4
Octonauts 2024-05-16 581
new 114573

AA2251 편이 취소 되었는데 이후 절차가 궁급합니다

| 질문-항공 3
미국멋쟁이 2024-05-16 169
new 114572

마덜스데이에 제 Bilt 카드가 도용당했습니다. 두번째네요

| 후기-카드 2
CoffeeCookie 2024-05-16 130
new 114571

Mastercard Purchase Assurance: 집 보험이 있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건가요?

| 질문-카드 2
스카이 2024-05-16 188
updated 114570

자녀 대학교 입학을 위한 College Prep Consulting

| 질문-기타 30
가데스 2024-05-15 2832
new 114569

소소한 아이폰 기능 - feat. 스크린에 있는 QR code 열기

| 정보-기타 8
닥터R 2024-05-16 994
new 114568

[5/16/24] 발빠른 늬우스 - 힐튼, 오토캠프 예약 시작

| 정보-호텔 9
shilph 2024-05-16 1410
new 114567

컨택렌즈 관련해서 조언 받을수 잇는 안과 선생님 계실까요 ?

| 질문-기타 1
Parkinglot 2024-05-16 140
updated 114566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2. 에어비앤비 오토메이션 (단기렌탈 자동화) 시스템 만들기

| 정보-부동산 54
  • file
사과 2024-03-27 3351
updated 114565

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 질문 59
음악축제 2024-04-25 1849
updated 114564

현재 회사 외에 다른 회사를 열 경우, 크레딧 카드 오픈 문의 드립니다.

| 질문-카드 5
angel 2024-05-16 437
updated 114563

(01/04/2024 Update) Federal Tax Credit card payment fee 변화 (PayUSAtax 1.82%)

| 정보-기타 101
  • file
라이트닝 2023-01-04 9201
updated 114562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26
SFObay 2024-05-13 5770
updated 114561

캘리포니아 싱글이 살기좋은 도시 추천 부탁드려요 (가성비 도시)

| 질문-기타 18
junnblossom 2024-05-15 2426
updated 114560

JetBlue 를 5번 이상 이용하신 분들, 아무 문제 없으셨습니까?

| 질문-항공 33
us모아 2024-05-15 2244
new 114559

교토편 : 로쿠 교토, 가든 온센룸 후기(Roku Kyoto, LXR Hotels & Resorts)

| 여행기 9
  • file
엘라엘라 2024-05-16 632
updated 114558

(업데이트) 체이스 새카드 발행 한국으로 배송받아 보신분 며칠이나 걸리셨나요?

| 질문-카드 17
NewJeans 2024-04-20 1362
updated 114557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45
Leflaive 2024-05-03 11411
updated 114556

(볼보) 리스 차량 바이아웃 후 바로 판매 고민입니다

| 질문-기타 24
my2024 2024-05-15 1633
updated 114555

quickcool 타이머 오작동

| 질문-DIY 2
  • file
hawaii 2024-05-13 399
updated 114554

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67
일체유심조 2024-05-15 2367
updated 114553

피델리티 데빗 카드로 현금 인출 가능하겠지요? - 방콕, 발리, 일본

| 질문-여행 9
다른닉네임 2024-05-15 713
updated 114552

[종료] IHG 비지니스 카드 최대 175,000 포인트 오퍼 (5/16/2024, 7AM EST)

| 정보-카드 36
마일모아 2024-05-14 2288
updated 114551

해외 여행으로 인한 영주권 입국심사 잠재적 문제

| 질문-기타 19
GodisGood 2024-05-12 2948
new 114550

한국에서 쓰면 좋은 카드들...

| 질문-카드 1
별나라별 2024-05-16 552
updated 114549

벤처 X 승인이 늦네요

| 질문-카드 12
포인트체이서 2024-05-11 1688
updated 114548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 (Greensoboro) 지역 어떤가요?

| 질문-기타 38
궁그미 2023-10-30 4040
updated 114547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6. 결혼선물로 예약해준 Andaz Prague FHR

| 여행기 17
  • file
느끼부엉 2024-05-15 1353
new 114546

딸아이가 대학가기전에 영주권에서 시민권으로 바꿔주는게 나을까요?

| 질문-기타 23
궁그미 2024-05-16 1783
updated 114545

Hilton app 로그인 에러 질문

| 질문-호텔 3
  • file
밀리언마일가즈야 2024-05-14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