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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은퇴]
국민연금 유지 및 추후 납부

RaspberryHeaven | 2020.07.01 10:12:5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혼자 고민하는 것 보다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국민연금을 해지하는 것이 어떤 경우에 합리적인가에 대한 글은 있지만 국민연금을 유지하는 것이 어떤 경우에 좋은지에 대해서는 많이 없는것 같습니다. 일단 제 상황과 가정은 이렇습니다. 유학후 정착한 나름 전형(?)적인 케이스죠.

 

- 상황1: 본인은 영주권자이며, 소셜 시큐리티 10년 이상 납부하여서 나중에 미국에서 받을 연금이 있습니다.

- 상황2: 배우자도 영주권자이고, 미국에서 일을 하지 않았기에, 본인이 받을 것의 50%를 받게되겠지요.

- 상황3: 401K, HSA, IRA등은 이미 진행중입니다.

 

- 가정1: 한국 국민연금 제도는 은퇴 시점까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임. (미래를 많이 고려하면 너무 복잡해질것 같아서요)

- 가정2: 미화와 한화의 환율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임. (한국경제가 크게 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저나 배우자 둘다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한 경험이 있어서 약간 기간 미미한 액수의 국민연금을 부어둔 상태입니다. 한국을 떠나 오면서 자동적으로 국민연금을 멈춰져있는 상태죠. 영주권을 받으면서 반환 받을수 있었지만, 액수가 크지 않아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은퇴를 한국으로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보니, 반대로 국민연금을 다시 시작 (임의 가입)을 하는것이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특히 저는 이미 미국의 SS, 401K, IRA등의 계좌를 가지고 있지만, 배우자의 경우 일년 납입액수 제한이 있는 IRA밖에 없다보니, 한국에 연금을 만들어 두는 것도 일리가 있는 것 같아서요. 질문을 구체적으로 적으면 이렇습니다.

 

- 질문1: 배우자의 국민연금을 되살려서 앞으로 계속 일정 액수를 납부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인가?

- 질문2: 1번이 합리적이라면, 그동안 해외 거주로 인해 내지 못한것을 지금 추가 납부해서 총 납부 기간을 늘리는 것이 합리적인가?

- 질문3: 2번역시 합리적이라면 9만원에서 40만원 사이에 선택 가능한 액수 중에 얼마를 낼 것인가.

 

제 나름의 답은 1번 YES (국민연금이 다른 사적연금보다 좋다), 2번 YES (일단 최소 조건인 10년 채우자 그리고 납부 기간도 늘리자), 3번은 형편 가능한한 많이 (그래야 나중에 연금 액수가 많아지기에) 입니다. 과연 제가 합리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비슷한 고민을 해 보신분들이 있다면 생각을 나눠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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