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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은퇴 첫날 새내기입니다.

잭울보스키, 2020-07-01 1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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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적으로 댓글을 달지 못해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의 축하인사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잭 울보스키입니다.  일년여전에 은퇴에 관한 글을 올렸었는데 어느새 세월이 이렇게 훌쩍 지나갔습니다.

 

은퇴 첫날 입니다.

 

 

새벽 4시반에 눈이 떠지는군요.  좋아서라기 보다 그냥 습관입니다.  침대에 누워 버릇처럼 직장 이메일을 체크해 보지만 아무것도 없습니다.

 

 

직장에서 30년의 공직 생활을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과 함께 있지 않았었을까 하는 후회도 밀려옵니다.  직장에서는 바이러스 여파로 예산이 줄어들어 실질적으로 임금이 20% 깎이는Furlough 이번주부터 실행하고, 오늘 7 1 부터 예정 되어있던 매니저들의 임금 인상도 철회하고,  hiring freeze 라서 포지션도  인터뷰 직전까지 진행하다가 중단 되어서 밑의 매니저중 한명을 액팅으로 세워놓고 은퇴하는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마치 침몰하는 배에서 저만 살겠다고 뛰어내리는거 같아 마음 한구석에 죄스러운 마음도 있습니다.  불안해 하는 직원들도 있지만 저희 직장 리더쉽이 투명하고 탄탄하기 때문에 다가올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너무 걱정 말라고 다독이기도 했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재택근무로 전환해 은퇴 파티는 Microsoft Teams 통해 온라인으로 대신해서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사실 은퇴파티 없이 그냥 가까운 직원들과 점심 식사나 하고 조용히 은퇴하려고 하고 , 직장에서는 그냥은 못보낸다고 파티 해야한다고 해서 즐거운 실랑이가 있었는데 결국은 이렇게 뜻밖에 집에서 온라인으로 하고 말았습니다.

 

 

직원들이 준비한 은퇴 선물은 Fedex 통해 배달.  추가로 늦게 들어온 선물은 비서가 직접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은퇴파티 하는날까지 오픈하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면서.  

gift.jpg

 

 

한시간 동안 진행된 온라인 은퇴파티는 그동안 저와 같이 일했던 상사, 동료들과 즐거웠던 추억도 서로 나누고, 덕담도 하고.  30년전 제가 처음 일을 시작했을 보스였던 사람이 깜짝 등장해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어디서 끌어모았는지 저도 가지고 있지 않은 30년동안의 직장 사진들을 모아 파워포인트도 재미있게 만들어서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여직원들은 베스트 보스 였다며 보고 싶을거라고 훌쩍거리며  울어서 화장이 지워졌다며 비디오를 끄기도 해서 저도 살짝 목이 메었습니다. 좋은 직원, 동료, 상사들이었는데 많이 보고 싶을겁니다.  제가 요즘 디포를 제집처럼 드나든다는걸  알고 돈도 듬뿍 넣었으니 사고 싶은거 사라고 디포 기프트카드를  받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축하 인사를 받으며 그리 살지는 않았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ools.jpg

( 홈 디포 디스플레이가 아닙니다.  홈 디포 기카로 사모은 연장들의 일부입니다..  이 외에도 백야드에서 사용하는 Ryobi outdoor tool 까지 포함해서 제 장난감들입니다.  제가 요즘 Ryobi cordless tool 들에 꽂혀서 사다 보니...  마일도 모으고, 계란, 송이버섯, 미역, 조개에 이어 이제는 연장들도 모읍니다.  오늘도 홈디포에 픽업하러 갑니다.ㅎㅎㅎ.  제가 추천하는 툴중의 하나는 사진 위의 선반 왼쪽에서 두번째. Ryobi inflator/deflator 입니다. 캠핑가서 에어베드나 물놀이 기구, 풍선 , 공 등에 바람 넣고 빼기 좋구요 , 미니 블로워로 책상위나 작업대에 먼지 날려 버릴때도 유용합니다.)

 

 

어제 개인 사물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텅빈 사무실을 돌아보는데 그제서야 실감이 났습니다.  직원들 데스크를 하나하나 돌아보며 부족한 보스를 도와주어 그동안 정말 고마웠다며 홀로 작별인사도 남기고.   이방인으로 미국에 와서 힘들었지만 공직생활을 하며 제가 사는 아름다운 워싱턴주 곳곳에 발자취를 남기고 떠난다는 생각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제가 맡은 임무중의 하나는 저희 부처가 소송을 당했을 경우 사안에 따라 피고측을 대표해서 디펜스를 하는 일도 있습니다.  어제 사무실 정리를 하다보니 그동안 제가 참여했던 소송 기록에 대한 서류가 케이스 별로 많이 있더군요.  그동안 직장생활을 하며 코트에 소환 당할 마다 몇주전 부터 긴장이 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잠도 설치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류의 일들은 영어가 모국어인 직장 동료들도 상대 변호사에게 시달리며 힘들어 하는데 하물며 영어가 2 언어인 제게는 유난히 힘들었습니다. 대부분 법정까지는 가지않고 합의를 보는경우가 많지만 그럴 경우에도 원고의 변호사, 피고측을 대표하는 , 그리고 저를 지원하는 Attorney General 에서 나온 변호사 이렇게  구성되어 depositon 하기 때문에 힘든건 비슷합니다. 보통 - 시간이 넘는 deposition 끝나면  며칠후 코트 리포터가 트랜스크립트를 정리해서 제가 진술한걸 제대로 받아 적었는지 확인차 서류를 보내줍니다.  (초기에 경험이 부족했을때는 직장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하기 위해 상대방 변호사가 묻지도 않는 말을 많이 하기도 했는데  그럴수록 상대방에게 파고들 기회를 주고 길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진술서를 읽다보면 부족한 영어실력이 여지없이 드러납니다.ㅎㅎㅎ  분명히 제가 이렇게 발음했는데 코트 리포터는 전혀 다르게 알아듣고 적어놓은 경우를 발견하곤 합니다.  다행히 세월이 흐를수록 수십페이지에 달하는 transcript 중에 수정을 해야할 대목이  점점 줄어 드는걸 발견하게 됩니다. 그나마 실력이 늘었나 봅니다.  아니면 대답을 될수록 묻는말 간결하게 하는 요령이 늘어서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내려야 하는 decisions , decisions, decisions…  거기에 따른 확신과 책임.    은퇴를 하게되어 이런 중압감에서 해방되었다는게 홀가분하군요,

 

 

30년전의 저를 되돌아 보면 인간적으로 많이 성숙해졌다는 생각입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만.) 나이가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경우에는직장 동료, 상사들과 같이 일을 하며  논리적인 사고방식,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 collaboration, inclusiveness, mutual trust, 그리고 무엇보다 멘토가 강조하는 말을 하기전에 생각을 먼저  정리하는 thought process  등등 이렇게 배우고 몸에 익힌  소프트 스킬이 직장뿐만 아니라 사생활에서도 적용이 되어 그나마 좀더 나은 인간이 된듯 싶습니다

 

 

은퇴를 했지만 당분간은 바쁠거 같습니다. 아직 은퇴를 하지 않은 와이프를 대신해 요리, 청소 , 빨래 , 설거지 등등 집안 살림도 맡아야 하고, 닭도 키우고, 채소 밭도 가꾸고, 틈틈이 조개도 캐러 다니고, 머지 않아 송이버섯도 따러 다녀야 하고.   올해 계획했던 몽블랑 트레킹은 무산되었지만 하이킹, 백패킹도 계속 예정이고 , 그리고 미뤄놨던 여러가지 home improvement 프로젝트도 하려고 파워툴도 열심히 사모았습니다. ( 디포가 2 직장이 된듯 싶습니다.) 그리고 457B 어카운트도 일단 T-IRA 옮겨야 하고 할게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다른점은 전에 직장에 다닐때는 바쁘기 때문에 이런 일들을 시간을 쪼개 우선 순위를 정해놓고 하곤 했는데 이제는 시간이 편이라 하고 싶은들을 골라서 느긋하게  즐기면서 있다는 점입니다.

 

 

은퇴 플랜을 짜고 검토를 하는 과정에서  마일모아를 통해  일일이 열거를 없을 정도로 정말 많은분들께 배우고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7월의 첫날인데 워싱턴주의 여름답지 않게 밖에는 가랑비가 내리는군요.   오늘도 열심히 일하시는 마모 회원님들 성공적인 은퇴를 기원합니다.

1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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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f

2020-07-01 21:17:34

축하드립니다. 정말 더할나위없는 은퇴가 아닐까 싶네요. 적어도 저한테는 그렇습니다. 후배들한테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짝짝짝!!!

짠팍

2020-07-01 21:32:34

또 다른 재미있는 일들이 기다리실것 같습니다.  화이티이이이이잉!

복부인

2020-07-01 22:20:53

누구나 끔꾸는 이상적인 은퇴를 하신것 같아요. 오랫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축하드려요!!

샷또

2020-07-02 00:01:07

명예로우신 은퇴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러우면 지는 건데, 많이 부럽습니다. ^^; 또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구요.

새로 시작하시는 인생 2막에도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favor

2020-07-02 03:17:30

너무 축하드립니다!! 글을 너무 잘 쓰세요. 앞으로의 제 2의 인생글 많이 써주세요. 
그리고 직장 생활시 느끼셨던 점. 잘했던 점(성공으로 이끌었던 점), 후회하는 점등도 마음이 더 홀가분해 지시면 후배인 저희들을 위해서 풀어주세요. 
정말 부럽습니다. 이런 은퇴!!! 

불어나라포인트

2020-07-02 10:56:29

그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0년간 한 직장에서 정년으로 퇴직이 요즘은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 제가 꿈꾸는 은퇴이기도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많이 힘에 부침을 느낍니다. (지금 한직장에서 17년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한가롭게 취미생활 하시며 건강 잘 챙기시고 인생의 제 2막을 충분히 즐기시기 바랍니다. 

재마이

2020-07-02 11:39:18

저는 아직 할일이 많아 은퇴는 별로 부럽진 않은데 ㅎㅎ 이렇게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축하해주시는 게 넘 부럽네요... 제가 은퇴할 때 이런 일이 생길 것 같진 않습니다. 그동안 좋은 일을 많이 하셨단 증거겠네요.. 부럽고 축하드립니다~

가고일

2020-07-02 13:14:45

와!!! 축하드립니다 

언젠가 은퇴하실분들 께 그때 많은 조언 부탁 드려요 

오하이오

2020-07-02 16:10:07

축하합니다. 한국에서 은퇴하는 동료 선배들에겐 말로만 축하였지 속으로 위로와 격려였던 현실에 비추어 보면 더욱 더 빛나는 은퇴를 하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은퇴 소리를 들으면 한국와 미국의 차이 부터 떠 오르더라고요. 야튼 그 즐거운 날 조차 온라인으로 대체해야하는 시국이 제가 다 야속하긴 합니다만 뒤돌아 보시면서 겪었던 흐믓한 일들이 많았던 만큼 앞으로로 즐거운 일 가득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런 삶이 저에게는 물론 많은 분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 같고요. 끝으로 체력이야 저 보다 훨씬 좋으신걸 알지만 그래도 코로나 사태 잘 극복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된장찌개

2020-07-02 17:08:37

고생도 축하도 드립니다. 주변에게 박수 받으며 은퇴한다는게 제겐 꿈 같지만 그 동안 살아온 것을 한 장면으로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기쁘게(?) 은퇴를 하고 싶은 맘을 품고 오늘도 달립니다. 앞으로도 취미 생활도 어떻게 하실 지 궁금하구요.

쿠키맘

2020-07-02 22:25:53

너무 축하드립니다. 앞으로의 삶도 멋지실꺼라 생각됍니다!!

Hope4world

2020-07-02 23:13:37

계속 바쁘게 제2의 전성기를 멋있게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프리

2020-07-02 23:51:55

새로운 삶으로 한 발 내딛으신 잭님을 응원합니다!!! 자주 슬기로운 은퇴생활 이야기 들려주세요. 

Jini

2020-07-03 01:18:27

제 2의 인생 역시 멋지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파노

2020-07-03 01:39:42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인생은 더 멋지게 사실꺼라 생각되고, 자주 사는 이야기 올려주십시요.

Beancounter

2020-07-03 02:16:44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셨다는 점에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 또다른 문이 열렸군요. 30년간 한자리에서 잘 해오셨듯이 앞으로도 본인과 가족을 더 많이 챙기시면서 더욱 행복한 나날이 펼쳐지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우아시스

2020-07-04 02:26:45

주부습진 백수 과로사 늘 조심하시고 자주 소식 올려주세요.

soylatte

2020-07-05 18:09:23

축하드립니다. 여유롭게 하고싶으신거 많이 하시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연장들이 정말 ㅎㄷㄷ 하네요. 배우고 싶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트로이시민

2020-07-05 21:29:16

문장 하나 하나에 따뜻함이 녹아 있어 글을 읽는 내내 행복한 기분으로 읽었습니다. 직장 생활 수고 많으셨어요! 아름다운 마무리 축하 드리고 새 출발 응원합니다!

백수

2020-07-05 22:10:38

30년 긴 세월이네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일한시간 보다 남은 여생이 더 보람되길 바랍니다.  저 역시 지금 15년째 한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20년 후엔 은퇴하려고 합니다.  문득 간접 경험으로 은퇴생활을 생각해보는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펑키플러싱

2020-07-05 23:28:38

그저 박수만 나옵니다...

아프리카청춘이다

2020-07-06 01:22:18

와 은퇴 새내기!!! 새로 시작하는 느낌 좋네요^^ 30년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 혹시 곧 40대 들어가는 인생 후배에게 해주실 만한 조언이 있으신지요? 조언 깊이 새기겠습니다. 

오라버

2020-07-06 08:02:19

은퇴 및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저도 어떻게 일하고 살아야할지 돌아보게되는 글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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