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다시 한국땅을 밟았습니다.

EY, 2020-07-10 03:47:43

조회 수
6684
추천 수
0

한가지 업댓합니다. 

도착후 다음날 자꾸 자리 이탈을 했다는 팝업이 뜨고, 엡 작동중에 데이타를 가져오는데 실패했다거나, 네트워크 통신이 원활하지 않다는 메세지들이 뜨며 개인정보 수정에 들어가니 싹 다 빈칸이 되었버리고.. 뭔일인가 싶어 담당공무원께 전화드렸더니 앱만든쪽이라고 번호를 하나 주셨습니다. 044-205-5284 (토요일 044-205-5501)  전화 해보니 앱 개발하시고 관리하시는 정부분들 공무원들 이더라구요. 앱에 등록시 넣었던 이름이 무엇인지 인적사항을 물어보셨고, 담당공무원은 제가 자리를 이탈한 것으로 나온것인지 아닌지, 증상들은 어떠했는지 등등 여러가지를 물어보신 후 알아보시고 전화주셨는데 말씀처럼 시간지 지나니 한두시간 후 제 정보도 다시 원래대로, 자리이탈도 뜨지 않고 정상으로 돌아오더라구요. (WPS 기능활성이나 WiFi 기능 on 등 여러가지 해결방안들도 있다고 제시해 주셨지만 전 다행히 아무것도 만진 것 없이 잘 해결되었습니다.) 혹시나 자가격리 중 자리를 이탈했다는 메세지나 오류 메세지가 뜨시면 담당공무원께 먼저 증상을 말씀드린 후, 이 번호로 전화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

 

역시나 LAX는 한산했고 줄도 없었습니다. 공항에 들어서면서 열화상 카메라를 작동시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Global Entry로 받은 TSA PreCheck으로 이득본 것은 신발벗지 않고 노트북 꺼내지 않은 두가지 였습니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평소와 달랐던 것은 한국에 비자가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었고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시설격리를 피하려면 한국의 가족관계증명서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라운지는 행정명령에 따라 아직 오픈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타야 할 777-300ER 신형입니다. 

1594364822903.jpg

 

1594364818333.jpg

 

활주로 이동 중 불이 난 건물이 보이네요..

1594364828626_2.jpg

 

하늘에서 바라보는 캘리포니아의 해변은 늘 아름답습니다. 이 한여름에 사람들이 없는 것이 특징이네요. 동영상을 캡쳐해서 화질이 구립니다. 

Screenshot_20200710-161055_Photos_2.jpg

 

참울타리님께서 소개해주신 마스크 살균기를 하나 사들고 가는 중인데, 쇼핑잡지에서 귀여운 살균기를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대한항공 스카이샵 링크 를 보시면 99.9% 살균 가능한 휴대용 마스크 살균기를 43불에 판매해서 하나 업어왔습니다. 충전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이 시대에 1A를 요구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 제품 사시려면 집안 구석 어딘가에 버려진 수년전의 USB Charger를 찾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20200427163007338021.png

인천공항 도착 후...

 

3월달과 달라진 부분들이 있네요. 요약해서 올려드립니다.

 

1. 우선 줄을 서서 열 체크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니 가능한 빨리 걸어오시기 바랍니다. 아시아나보다 먼저 출발하게되어 기뻐했는데 도착해보니 미군들이 엄청 와있더군요. 오래 걸... 비행기서 받은 흰색과 노란색 종이들을 체크하는 곳이기도해서 여러 사람들이 작성하는 모습을 보실겁니다. 

2. 스맛폰에 앱을 깔게 시킵니다. 미리미리 깔아두고 오시고 꼭 도착하셔서 무료로 와이파이가 있으니 먼저 도착 후 잡으셔서 앱을 깔고 오셨지만 한번 더 현장에서 업데이트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2공항의 Wifi 주소는 "AirportWiFi(Low)" 였습니다) 

3. 화살표를 따라 가시다보면 군인아저씨들이 앞에서 스맛폰의 앱이 정상인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작성했던 서류도 검사했습니다. 앱 작성시 써넣었던 전화번호가 맞는지 전화도 걸어봅니다. 1번에서 받은 체온 숫자를 수동으로 넣어줍니다.

4. 자가격리 혹은 시설격리 동의서를 (내국인 2장, 외국인 4장) 작성하셔야 합니다. 미시민권자라도 한글을 읽을 줄 안다고 한글로 작성된 폼을 제출하면 안되고 반드시 영어로 된 폼을 작성하셔야 합니다. 내용중에 시설격리에 대한 동의서도 있지만 우선은 싸인을 해놓고, 나중에 입국수속시에 작성한 많은 서류들를 보여드리면 통과되니 난 이거 동의 못하겠다 하시지 마세요~ 아직도 가야할 곳이 산더미입니다.

5. 잘 작성되었는지 검사하는 분들께 가게됩니다.

6. 한번 더 확인 차 작성한 서류를 검사받게 됩니다.

7. 입국수속! 드디어 사진과 손가락지문을 찍는 입국수속에 도착하시게 됩니다. 이때 미리 준비해두신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고 만사 통과가 되면 아무 목걸이를 받지 않고 자유의 몸으로 1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칼레이터에 몸을 싣게 됩니다. yay (여기서 시설격리를 가시게 되는 분들은 어떠한 특정 색상이 붙어있는 목걸이를 받게 됩니다.) 

8. 게이트 나가기 직전 항상 제출하는 세관신고서를 바구니에 넣고 나가시면 됩니다. 직접 받지도 않고 가까이 오지도 않습니다. ㅋㅋ

9. 나오자마자 갑자기 한 분이 다가오셔서 제 어깨에 동그랗고 파란 스티커를 붙여주셔서 깜짝 놀랐는데, 공항 나갈때 알아서 떼랍니다.. 읭?

10. 서울시 직원께서 다가오셔서 어느 구로 가는지 물어보시고 준비해주신 전단지 (진단검사 및 자가격리 안내문)를 주시면서 해당 선별진료소 전화번호에 체크를 해주십니다. (받아오시면 됩니다) 전화는 6시 이후라도 24시간 받는다 하셔서 전화해봤지만 당직실이라... 내일 아침 9시 이후에 다시 연락하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11. 드디어 마지막! 화살표를 따라 가시면 앉아계신 경찰들이 계신데 누가 픽업왔냐 물어보시는 분들입니다. 가족이 왔다 하니 묻따말 보내주었습니다.

 

전보다는 몇단계가 더 생겨 오래 걸렸지만 자가격리를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날 9시 이후 전화해서 가능한 시간을 묻고 해당 시간에 가서 문제의 면봉맛을 다시 보았습니다. 입안으로 한개, 콧속으로 한개 합 총 두개의 면봉이 준비됩니다. 한번 당해봤다고 스스로에게 아프지 않을 것이다 다짐하며 운명을 받아들였습니다.  검진 받을 땐 여권과 항공권을 가져가야 한다고 종이에 써있었는데 확인은 안했습니다.

결과는 다음날 카톡문자로 넣어줄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이상 짧은 후기였습니다.

참 언젠가부터 자가격리자에게 주는 음식박스는 없어졌다고 합니다. ㅜ.ㅜ 일괄적인지 자치구마다 다른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55 댓글

참울타리

2020-07-10 04:32:27

후기 감사합니다! 지리한 격리 잘 마치시고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EY

2020-07-10 05:16:18

아버님 건강은 좋아지셨나요? 전 결국 ECG까지 구입했네요. 저도 일 잘 마치고 돌아갈게요. 참울타리님은 지금처럼 많은분들께 참울타리가 되어주세요~ 이번엔 일을 성사시키지 못하고 파토가 날듯하여 몸도 일도 참 힘이드네요. ㅡ.ㅡ

참울타리

2020-07-11 16:02:56

예. 잘 지내고 계세요. 물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드시겠지만 잘 챙겨드시고 힘내시기 바래요!

쎄쎄쎄

2020-07-10 07:01:04

후기 감사합니다. 제가 겪은 것 추가합니다~ 

1-> 맞습니다 줄이 꽤 깁니다 ㅠ 저는 아시아나라서 제 1터미널이었는데 오륻쪽에 줄 서면 2명이 처리해서 좀 더 빨리 줄어들었습니다. 

4-> 한국 국적인 사람들은 주어지는 서류 작성이나 앱에 한국말로 해도 되고 아닌분들은 영어로 해야합니다. 특히 앱에서 정보를 한국말로 작성한 경우 지우고 다시 깔라고 하더라구요 정보수정이 안되서 

외국인 4장 주는것 중에 시설격리동의서는 물어보니까 자가격리 하는 경우 작성할 필요 없다고 하셔서 비워뒀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p2가 한국말 할 줄 모르는 외국인이라 외국인 줄에 같이 서서 수속받았습니다. 중간에서 군인분들이 된다 안된다 말이 엇갈리셨는데 결론은 된다 입니다. 내국인 수속보다 훨씬 스텝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바보같이 미국 공항에서 다 먹지 못한 과일(귤, 사과)을 들고 왔는데 (세관 자진신고 함) 멍멍이가 1차로 붙잡고 세컨더리 끌려가서 서류 작성하고 ㅜㅜ 다음에는 자진신고 하더라도 벌금 낼 수 있다고 경고까지 받고 다 버렸습니다. 시간은 시간대로 더 걸리고.. 찝찝했는데 비행기 내리자마자 오는길에 쓰레기통에 버릴걸 그랬어요... 

 

보건소 문 닫은 이후(6시) 에 와서 다음날 가야 된다는 안내를 받고 방역택시 타고 왔습니다. 기사분께서 다 밀봉되있으므로 마스크 벗어도 된다고 해서 편하게 왔습니다. 보건소는 구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있는 곳은 대기자들을 다닥다닥 붙혀 앉혀놔서 좀 불안했습니다 ㅠ p2가 공항에서부터 한국 방역 너무 대단하다고 계속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다가 우리 보건소에서 코로나 걸리는거 아니냐면서 의아해했어요. 대기자들 중에 확진자랑 접촉해서 검사받으러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라.. 

생필품 패키지는 저는 못받았는데 강남구, 분당구에서 자가격리 하는 친구들은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한국 온지 3일째 정도쯤에 직원이 집으로 방문해서 소독제,체온계,쓰레기봉투 등 주고 가셨어요. 저희는 다행히 미국에서 체온계를 가져와서 자가진단을 잘 하고 있었는데 체온계 없으신 분들은 구호품 받기 전에 어떻게 할지 잘 모르겠어요; 

쓰레기는 밖으로 배출 못하고 2주동안 품고 살아야합니다 ㅠ 

EY

2020-07-10 14:03:45

하룻밤 자고 나니 많은 댓글들을 달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아... 쎄쎄쎄님 과일은 반드시 버리고 오셔야 합니다. ㅜ.ㅜ 아니 가방에 한번 넣었다가 버렸는데도 그 냄새를 맡아서 저도 혼쭐이 난 적이 있습니다. (전 인천공항 라운지서 바나나가 너무 맛나서 정말 딱 하나 가방에 넣었다가 기내에서 바로 버렸는데 LAX에서 잡혔었어요..)

쎄쎄쎄님의 후기 감사합니다. 초창기에는 글주변이 없어 혼자서 글 쓰는 것도 무서워하다가 요즘은 저도 용기내어 글을 쓰네요. 개인적 감정 배제하고 오직 정보전달만을 추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 저같은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소독제, 체온계, 쓰레기봉투를 모두 받아 왔습니다. 보건소에서 제게 쓰레기봉투엔 다 넣지 말고 타액이 뭍은 것들만 집어넣으라 하는 지침을 들었네요.

쎄쎄쎄

2020-07-10 17:32:22

아 저는 딱히 지침은 종이에 프린트되어 적혀있었어요. 나중에 분리수거 해야된다고 ㅡㅡ; .. 저희 보건소에선 쓰레기 어떡해야하냐고 물어봐도 나중에 다 갈거니까 기다리시라고만 하더라구요. 

미국에선 잡히는걸 알았는데 한국에서도 과일을 엄격하게 잡는 줄 몰랐어요! ㅎ 다신 안가져와야죠 ㅜㅜ 

fjord

2020-07-10 07:53:51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조심히 잘 오셔서 다행입니다!

뉴스를 보니, 미국은 오늘도 하루 확진 6만5천명 찍고, 기존 기록 갱신하며 하루를 시작하네요...

EY

2020-07-10 14:09:15

(어떤게 출장이고 어떤게 여행인지 엄청 궁금하지만) 저보다 많이 그것도 달달이 해외로 나가셔야 하는 fjord님. 여기까지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기 와보니 초등학교 1학년 학부형에게 일주일에 딱 하루 학교를 보낸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주 조금씩 조금씩 정상을 향하여 조심스레 달려나가는 것 같아 (불안하기도 하지만) 내딛는 발걸음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공적 마스크도 이제 풀려서 원하는대로 맘껏 살 수 있는데 인터넷에 한장에 1200원? 정도 한다고 하네요. 약국은 좀 더 비싸다고.. 예전처럼 가격을 좀 내려줬음 하는데... 미국오시면 꼭 한번 뵈어요~ 

happilyever

2020-07-10 07:54:55

아 자세한 후기 감사드려요! 저도 곧 들어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Y

2020-07-10 14:11:03

많은 분들이 서로 신분도 다르고 해서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찾기가 힘든 시기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니 제가 감사드리죠.. ^^ 

투게더

2020-07-10 08:30:37

격리를 여러번 하시네요^

수고가 많으세요^^

EY

2020-07-10 14:18:16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 5월 8일 정규앨범이 나왔더군요. ^^ 축하드려요.. 빠르게 진행시키신 이유가 이제와보니 이해가됩니다. 정말 막차를 타신 것 같아요.. 뒤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심쿵

2020-07-10 09:07:39

오!! 또 한국 가신겁니까!! 부럽습니다 ㅠㅠ

무슨일로 가셨는지 모르겠지만 일 잘 보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Y

2020-07-10 14:20:14

쿵님~~~ 간만의 업댓 ㅋㅋ 귀여움의 극치 잘 보았습니다. 눈에서 지워지지가 않네요. 자주 올려주시와요... 네?

(2주격리가 부러운건 아닙니다 정말!!) 샤워 끝나서 나오면 팔뚝에서 땀방울이 맺히더라구요... 여윽시 한국입니다.

KY

2020-07-10 09:33:48

격리의 달인이 되실수도 ㅎㅎ 아무쪼록 업무 잘 마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다가 무사히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EY

2020-07-10 14:22:22

KY님 간만에 인사드려요.. ^^ 격리의 달인ㅋㅋ 콧속이 안아파지게 달인이 되었음 한다는... ㅋㅋ 이번엔 업무가 망할것 같아요.. 진행이 잘 안되네요.. 나가지도 못하고.. 귀한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마블

2020-07-10 09:56:31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 

저도 이제 곧 방문을 해야되는데 

혹시 시민권자 이신가요? 이제 가족관계 증명서만 내면 공항직원이 전화는 안하나요? 

 

쎄쎄쎄

2020-07-10 10:12:03

공항 직원이 가족분한테 무조건 전화 하구요 가족관계증명서도 내셔야 합니다 자가격리 하시려면.. 

마블

2020-07-10 10:17:50

아하 증명서 낼때 하는거군요 ! 답변 감사합니다 

EY

2020-07-10 14:24:19

넵 시민권자구요. 미국 공항에서 시설격리 동의서를 쓰셔야 비행기 태워주는데 저는 가족관계 증명서를 보여줌으로 해결되었구요. 인천에 도착해서 공항직원이 전화한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는데 제 경우는 전화는 하지 않았습니다.

마블

2020-07-10 15:22:16

아하 답변 감사합니다 

 

준비해가는 사람들은 확실한 사람이 많다보니 일정 부분은 간소화 되나봅니다 

jkwon

2020-07-10 10:26:12

가족관계증명서가 최근 몇달 안에 뗀거야 한다는 규정이 있나요? 떼논지 좀 된 것도 가능한지 아님 새로 떼야하는지요?

7/13부터 일부 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48시간 안에 검사한 음성결과지를 들고 와야 입국이 된다는 데 해당 국가를 공개를 안하더라구요.. 미국이 포함된건지 뭔지.

쎄쎄쎄

2020-07-10 11:31:37

저는 그린카드 받을 때 뗏던 2016년도것을 내밀었는데 괜찮았어요. 13일부터 룰이 바뀌어서 헷갈릴거같아요 ㅠㅠ; 아마 미국도 검사지 들고 와야하지 않을까요? 

EY

2020-07-10 14:37:55

jkwon님~ 연락 기다리고 있긴 합니다만 잘지내고 계신지요? 어떤 분은 핸드폰에 찍은 사진으로도 통과되었다는 것을 본 적이 있어요. 신분이 크게 자주 변하는 것이 아니기에 한장 가지고 있으면 믿어주는 것 같습니다. 

48시간 음성결과지는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화만사성

2020-07-10 10:41:52

가족관계증명서는 영주권, 시민권 모두에게 필요한건가요? 어떤게 나와있어야하나요?

쎄쎄쎄

2020-07-10 11:33:38

영주권자는 한국시민이기때문에 필요없구요 외국 시민권자가 자가격리를 원할경우 한국시민권자와 가족관계라는걸 증명해야합니다, 아니면 시설격리 하셔야되요. 제 친구는 한국에 혼인신고를 안해서 미국 혼인증명서로 대체 했다는데 저한테는 미국 혼인증명서는 안된다고 했어요.. (다행히 한국 가족관계 증명서가 있었음) 

가화만사성

2020-07-10 13:47:04

아 감사합니다!^^

벤앤제리

2020-07-10 10:41:58

이와이님 한국 가셨군요! 건강히 일 잘 마치시고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EY

2020-07-10 14:51:24

벤님이닷. 네 또 한국을 왔네요. 처음보단 맘이 조마조마하진 않아요. 두번째라곸ㅋㅋㅋ. 조심히 돌아갈게요..

왕발

2020-07-10 12:22:43

후기 감사합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EY

2020-07-10 14:52:14

넵넵 댓글 감사합니다. 

asdfqaz

2020-07-10 13:14:05

"한번 당해봤다고 스스로에게 아프지 않을 것이다 다짐하며 운명을 받아들였습니다. " 주변에 의외로 코로나 검사를 받으신분들이 없어서 여쭙습니다.

가을학기 in-person 개강 결정 되었고, 전교생 5일에 한번씩 코로나 검사를 실시 한다는데 그럼 가을학기동안 총 검사 횟수가 15-20차례가 될텐데...  검사할수록 익숙해지기 보단 패닉 상태가 될것 같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위해서 순간의 고통 강도 와 시간을 좀 알려주시겠어요? ㅠㅠ corona.jpg

 

 

 

 

Eat.Love.Travel.

2020-07-10 13:52:08

+1

저도 이게 너무나 궁금합니다. 

과장 좀 보태 콧속으로 면봉 넣는 게 두려워서 한국행을 포기한 자가 접니다...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알고 싶습니다~

스카

2020-07-10 14:00:32

미국병원에서 p2출산전에 코비드테스트 해야한다고 하던데 고통보다는 되게 불편해 하더라고요.

 

양쪽면봉을 다 해야해서 두번해서 더 불편해했네요

EY

2020-07-10 15:13:06

아.. 먹고 사랑하고 여행하자님~ 제가 책임을 져야할 듯 하네요. 죄송합니다. ^^

두번째라 그리고 코 한쪽만 하니 살것 같더라구요. 통증도 하루안에 없어졌구요. 

하지만 이게 복불복인지 아니면 검시관들마다 다른 것인지... 누구는 코에 안넣고 누구는 양쪽 코에 다넣었다 하고 저는 입과 코 한번씩이었고...

면봉 길이가 20cm 인데 기본 반은 들어가는 것 같고요 링크

끝에 닿을때까지 넣는 것이니 기준은 없을듯 합니다. 그래도 한번 겪어보시죠!! 재채기 한번으로 끝나실줄 누가 알겠습니꽈?

Eat.Love.Travel.

2020-07-10 20:25:07

아니에요 제가 워낙 겁이 많아서요^^ 

일단 올해는 안 가기로 했고 설마 내년까지 검사하고 자가격리하고 그러겠어요? (지금 상황 돌아가는 거 보니 그럴수도...ㅠㅠ)

자가격리 잘 버티시고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내세요. 

peoplepower

2020-07-10 14:13:33

심하게 통증을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다만  마지막 순간에 브레인에  "찡"한 느낌이 들때, 눈물이 날려고 하는 찬라. swap이 끝납니다.

괜찮다는 말씀입니다.

EY

2020-07-10 15:06:42

이번엔 저도 그런것이 처음에 면봉이 두개 보이길래 양쪽 콧구멍 한쪽씩인가 했더니 입 안 한번, 콧속은 왼쪽만 하고 끝났습니다. 괜찮았다는 말씀입니다. ^^

EY

2020-07-10 14:56:02

이게 끝에 닿는다고 끝이 아니라 닿았으면 다음에는 밀어놓은 상태에서 돌돌돌 돌린다는 겁니다.  사진으로 보니 확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희한하게 어떤 내국인들은 코에 안넣고 입안만 하고 코에는 하지 않았다는 분도 계셨어요.. 해외입국자만 코에 넣는건가 싶기도하고.. 

24시간

2020-07-10 13:56:56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가격리 잘 마치시고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EY

2020-07-10 14:59:56

24님이 이곳까지 와주시다니.. 감격이네요. ㅅ님을 비롯해 이사님 오셔서 모두 반가와들 해서 기분 좋으셨죠? 오케스트라 지휘자 스타일이라고 하셨나?.... ^^ 하나하나가 다 제게 크나큰 추억입니다요 ㅋㅋ

데이비드간디

2020-07-10 14:01:54

잘 도착하셨군요!

도착 후 절차 업데이트 많은 분들께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볼일 보러가셨지만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즐기다 돌아오세요!

EY

2020-07-10 15:04:29

우와 데간님이다. 격리 끝나셨을텐데 스님도 나와주시죠..

음식점들은 나이가들어서 그런지 위험해서 못 돌아다니겠더라구요.. 코기님은 너무 돌아다니시던데... 식당투어도 아니고...맨날 업댓이야..ㅋㅋ

건강하시구요. 연락한번 주세요~~

LA땅부자

2020-07-10 16:36:09

저도 25일에 새벽 비행기도 한국 갑니다. 2주 자가격리가 쫌 빡셀거 같긴하지만요. 자세한 리뷰 감사합니다. 도착 후 짐 찾아 나오시는데 몇시간 걸리셨나요? 전 새벽 5시 비행긴데 검사관님들 다들 있으시겠죠? 

그리고 LAX 라운지는 아직 안열었지요? 00:20분 비행긴데 몇시간 전에 가야 할지요. 라운지도 없으면 가서 할게 없는데..... 아멕스 플래티늄 만들어서 센트리온 갈라했는데 너무 아쉬워요.

EY

2020-07-10 18:03:07

땅부자님~ 저도 원래 밤비행기로 예약했다가 낮비행기가 다닌다해서 바꿨어요. 비행기서 잠을 잘 못자서.. 이번에도 딱 세시간 자고 깨어왔다는... 도착후 빠져나오기까지가 빨리 나온다한들 할수있는게 없었지만 그래도 앱도 미리 깔아놓고 내려서 빨리빨리 걸어 나왔는데도 딱 한시간 걸렸습니다. 오히려 새벽비행기라 몰리지 않는다면 저보다 빨리 나오실 수도 있을거예요. 하지만 앞에 SF에서 비행기가 도착해있으면 좀 걸리실거예요. 라운지는 아직... 맘대로 열수있는게 아니라 행정명령으로 인해 모든 라운지가 열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LAX 고위 관계자를 좀 알아서 여쭤봤는데 미리 웹체크인을 하시고 한시간 정도 전에 도착하시면 된다는 답변을 받긴했지만 전 한시간 반 전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사람 없어서 금방이니 걱정 마세요.. ^^ 

부치는 짐은 없었지만 제가 나갔을땐 carousel 이 돌지 않고 이미 멈춘 상태였습니다. 짐들은 한켠에 다 내려다 놓은것 같더라구요.

LA땅부자

2020-07-10 20:06:14

후기 감사합니다. 라운지가 안되니 공항 도착해서 뭘 해야 하나 걱정이네요 ㅎㅎㅎㅎ이런 색다른 경험도 해보네요. 

인천 도착하자마자 달리기 해야 겠네요. 

EY

2020-07-10 20:14:15

모든 가계들은 닫혀있었고 자리는 널널하니 다들 앉아서 폰만 만지고 계시더라구요. 노트북 하나 가져가셔서 영화한편 보시죠. 요즘은 넷플릭스에서 다운받아 보는 시대니까요. ^^ 너무 일찍은 가지 마세요. 한시가 정도 전이면 탑승 20분 전에 도착하는 건데 그럼에도 널널해서 가능은 해보여요.. 저같으면 탑승시작 30분 전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 공항 가는길까지 평소보다 10-15분 더 일찍 도착했습니다. 구글맵 확인하시고 가세요~

앵그리불새

2020-07-10 19:38:03

후기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식박스 ㅠㅠ 아깝(?)네용 ㅠㅠ
건강 조심하세요~~
 

EY

2020-07-10 20:05:36

네 어디는 지금도 주는 것 같던데.. 제가 있는 구에서는 없어졌어요... 아쉬워요.. ㅜ.ㅜ 

티메

2020-07-11 10:04:47

음식박스 안주나요? 아깝네요 실하던데..

 

웰컴투 코리아입니다. 요번엔 얼마나 있다가시나요? :) 

EY

2020-07-12 00:21:40

하이~ 티메님

네 우리동네는 안나온데요.. ㅡ.ㅡ

이번에는 담달에 돌아갈까하는데 벌써 그사이에 미국에 또 일이 생겨서 장담은 못하겠네요 ㅎㅎ 

티메

2020-07-12 01:08:57

2주격리허고 자시고하면 반밖에 없군요 ㅠ.  

EY

2020-07-12 03:40:22

그러려니.. 하는게 제 평소 생각입니다. 

공돌이

2020-07-12 01:41:15

조만간 한국에 들어가는 영주권자인데 코로나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아야하나요?

EY

2020-07-12 03:39:31

이에대해선 아직 아무것도 상세하게 밝혀진게 없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어느 나라에 적용되는지 밝혀지지 않았을겁니다.

목록

Page 1 / 383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97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26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74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7666
new 115072

Chase ink business 신청하니 증명하라구 이멜 왔어요

| 후기 5
Shaw 2024-06-06 929
new 115071

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3
new 115070

갑자기 게시판이 모바일 모드에서 데스크탑 모드로 돌아갔네요 (아이폰 사용)

| 질문-기타 2
  • file
도리카무 2024-06-07 34
new 115069

United Explorer 라운지 쿠폰 빼먹고 다운 요청해도 될까요?

| 질문-카드
롱블랙 2024-06-07 7
updated 115068

Barclays AAdvantage® Aviator 카드 6만 + 1만: 친구 추천 링크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55
마일모아 2024-05-19 3706
updated 115067

2024 Kia Forte 구매 예정입니다

| 질문-기타 46
iOS인생 2024-06-03 2810
new 115066

Hyatt point 1만 포인트가 부족한데,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 질문-호텔 6
Shark 2024-06-06 1136
updated 115065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96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3132
new 115064

니스와 칸느 근처 호텔 한곳 소개합니다 - Indigo Cagnes-sur-mer (IHG)

| 정보-호텔 4
사계 2024-06-06 326
updated 115063

아멕스 센트리온 라운지 소식: ATL 2/14/2024 오픈

| 정보-여행 61
  • file
24시간 2020-03-06 7808
updated 115062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203
블루트레인 2023-07-15 15061
new 115061

프랑스/23년10월/17일간/부부/RentCar/프랑스일주,스페인북부,안도라,모나코,스위스서부

| 여행기 6
  • file
Stonehead 2024-06-06 177
updated 115060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41
스티븐스 2024-06-03 5818
updated 115059

홀로 시민권 선서식한 후기

| 후기 21
Livehigh77 2024-05-17 3221
new 115058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6
꼬북칩사냥꾼 2024-06-06 911
updated 115057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150
이론머스크 2024-06-03 10849
new 115056

(크레딧카드 1년 추가 워런티) 전자제품 수리 견적은 어떻게 받으시나요?

| 질문-기타
heesohn 2024-06-06 75
updated 115055

Amex MR to Virgin Atlantic 30% bonus until 5/31/2024.

| 정보-카드 36
  • file
랜스 2024-04-22 5102
updated 115054

내년 (2025) 칸쿤 대가족 여행을 계획하는데 올인클 리조트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18
키쿠 2024-06-05 1486
new 115053

여러 유럽 호텔과 에어비앤비 묵어 본 후 미국과 다른점들

| 잡담
Monica 2024-06-06 177
new 115052

해외주식 구입하면 세금신고 복잡해지나요?

| 질문-기타 4
정혜원 2024-06-06 577
updated 115051

라스베가스 HVAC Unit 교체

| 질문-기타 11
  • file
DavidY.Kim 2023-05-17 1295
updated 115050

7월에 백만년만에 한국에 여행갑니다: 국내선 비행기, 렌트카, 셀폰 인증?

| 질문 61
캘리드리머 2024-06-03 3107
updated 115049

하와이 호텔과 여행 문의 (다음달 처음 방문 계획) ^^

| 질문-호텔 29
Atlanta 2024-06-04 1385
new 115048

Sacramento, CA 호텔: I-5타기 가깝고 치안안전지역 어디가 좋을까요?

| 질문-호텔 2
안나야여행가자 2024-06-06 324
updated 115047

[9/30] 발 쭉펴고 쓴 카드 혜택 정리 - 만들 수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체이스 릿츠 칼튼 (업뎃: 6/28/23)

| 정보-카드 307
shilph 2019-09-30 36090
new 115046

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11
  • file
모찌건두부 2024-06-06 533
updated 115045

인생 첫 집 모기지 쇼핑 후기 (아직 클로징 전) & 향후 계획

| 정보-부동산 20
  • file
양돌이 2024-06-05 1381
updated 115044

Costco에서 DoorDash GC 20.01% 할인하네요 ($79.99 for $50x2)

| 정보-기타 2
이성의목소리 2024-06-05 609
new 115043

강아지 미국 입국 규정 변경 (2024년 8월 1일 이후)

| 정보-기타 3
콩콩이아빠 2024-06-06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