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한국에 나와서 몇 달 살라네요...

Esc, 2020-07-15 01:33:59

조회 수
6077
추천 수
0

COVID-19에 미국이 불안하긴 하네요.  한국은 13k 정도 확진자가 있었는데 사는 곳은 동네에도 그정도 되는 것 같으니...

한국에 sabatical로 동생네가 나가서 사는데요...  자꾸 나와서 자기 집에서 몇 달 살고 가라네요...  저희는 올해는 코비드 때문에 집에서 일하게 됐는데요 (미뤄 질 수 있어요) 여기서 갇혀서 사느니 동생네가 어차피 집에서 일하는 거 한국에서 몇 달 살고 가라네요... 마눌님이 더 땡기는 듯... 현실적으로는 가능은 한데... 

 

제 생각에는 담 달에 나간다 하더라도 아기 데리고 공항, 비행기가 불안도 하고요, 또 한국이나 미국이나 가을 부터 상황이 더 안좋아 질 듯 한데... 그럼 원하는 시간에 못 돌아올수도... 

 

혹시 일부러 한국에 나가서 지내시는 분들 조언해 주실 것 있나요?

20 댓글

fjord

2020-07-15 02:13:16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는 미국에서 나오실 수 있으면 나와있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전세계 어느 곳 완벽하게 안전한 곳이 없는 것은 사실이나, 현재로서는 어디를 가시든 미국보다는 여러 면에서 상황이 낫다고 판단됩니다. 제 주변 분들도 나오실 수 있는 분들은 많이 나와 계신것이 사실이구요.

EY

2020-07-15 02:28:18

부럽습니다. 동네가... ^^

Esc

2020-07-15 11:21:13

많이들 그러시나 보네요.  진지하게 고려해봐야 겠네요

쎄쎄쎄

2020-07-15 06:03:39

해외유입 감염중에 최근 미국에서 유입된 사례가 굉장히 적었거든요 5명미만으로.. 비행기 타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특히나 국적기 타시면 동양인들은 굉장히 조심하는 분위기라서 한국이 더 안전할 거 같아요 ! 오늘 지역감염은 13명인가 그렇네요 대부분은 해외유입 (동남아&카자흐스탄)

Esc

2020-07-15 11:21:49

오 이건 몰랐어요.  웬지 공항이 더 무서울 것 같았는데 아닐 수도 있겠네요!

쎄쎄쎄

2020-07-15 15:46:32

네 제가 유나이티드 타고 미국내 경유해서 아시아나 타고 들어왔는데 국적기는 반도 안채워서 널럴히 누워왔고  (이코노미) 화장실 근처 좌석들은 아예 못앉게 스티커 붙여놨어요. 근데 유나이티드는 중간좌석까지 수두룩빽빽 ㅜ 소독 wipe을 나눠주긴 했지만 앉자마자 좌석이랑 다 닦는 사람은 근처에 저밖에 없었구요... 아시아나에선 방호복입은 사람 및 수시로 손소독제 사용하더라구요 주변에서. 말도 잘 안하고 조용.. 유나이티드는 시끌시끌. 조심성에서 좀 비교가 되었어요, 글구 국적기는 같은 비행기내에 확진자가 나오면 연락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결론적으론 입국 5일뒤 검사했을 때 음성나온거보니 비행기에선 안 걸린것 같지만요! 경유시 공항에 3시간정도 있었는데 사람들 없는 한적한 곳에 wipe으로 닦고 앉아서 싸갖고 온 음식 먹으며 시간 떼웠어요. 그 외엔 항상 마스크 끼고요 :) 참고하세용~

macgom

2020-07-15 09:17:55

저라면 가는거에 한표! 

대만은 말할필요도 없고, 홍콩이나 한국은 미국보다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안전합니다. 

현재 미국에선 코로나 진짜 걸리는지 코로나 파티열었다 정말 코로나 걸려 죽고, 어떤 이들은 medical decision 의 자유를 외치며 마스크 안쓰는 운동을하고 있으니 미국이 가장 위험하죠. 

단.... 하나 걱정이 될수있는건 다시 돌아오는거에 대한 예상치 못한 상황인데 이건 아무도 짐작할수 없지만 현재로써 가장위험한 미국이 훨씬 안전한 한국에서의 입국을 막을리는 없을거 같아요. 

Esc

2020-07-15 11:24:59

네~  ㅎㅎ 돌아오지 못하는거 고민 중에 하나죠 더군다나 케이스가 더 많아지는 가을 겨울이면...  

그래도 한국이 대처를 더 잘하겠죠~~  

재마이

2020-07-15 09:27:41

이제 한국은 사바티카로 미국 석학들이 찾는 곳이 되었군요 ㅎㅎ 

나쁜아이

2020-07-15 11:25:58

닉 대로 가시죠! 미국에서 ESC ㅎㅎ

Esc

2020-07-15 13:29:02

크하하하! 그러게요!!!

주미스

2020-07-15 12:08:07

저도 연말까지 재택이 가능하고 해외에서 근무하는 거에 대해서 회사에서도 별로 문제가 없다고 해서 연말까지 한국에서 지낼까 고민중이긴 하네요. 그런데 집도 연말까지 비워야 하고 중학생 아들이 한국에서 online learning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1년정도 한국학교로 전학을 시켜야 할지 참 고민이 많이 되네요.

소소하게는 집안에 실내용 화분이 많은데, 이것들은 그냥 다 죽인다 생각하고 가야 할지 등 일단 80프로는 한국 가는 걸로 정했는데, 하나둘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이심전심

2020-07-15 13:27:52

저도 가을-연말까지 한국에 가있을 생각이에요. 직장에다 허락 받아야하는데 how to make sure safety라는 항목에 우리 country case가 여기 county보다 더 적다고 말해버렸어요 ㅋㅋ 제일 걱정인거는 상황이 너무 불확실해서 돌아오는데 문제 생기면 어쩌나입니다. 예전에 비행기에서 영주권 포기 사례 머 이런거만 아니면 괜찮겠죠...?ㅠ.ㅠ

brookhaven

2020-07-15 13:45:09

마모에서 관련 얘기가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제일 복잡한건 세법 관련이더라구요. 잘 알아보고 가세요!

주미스

2020-07-15 17:31:45

예전에 gilbigdog님이 쓰신 글(https://www.milemoa.com/bbs/board/7555173)에서 세금 관련된 내용이 조금 언급된 거 같긴 한데요, 혹시 이에 대해서 좀 정확히 아시는 분 있을까요?

현재 회사에서는 올해말까지 manager의 approval만 있으면 한국가서 일하는 것에 문제는 없고, 대신 세금문제는 personal tax advisor하고 상의하라고만 되어 있긴합니다. 

결국 이전 글에서 언급한 한미조세협약 제 19조에 의거해서 183일 미만 머물면 과세가 안될 거 같은데, 아직 정확하게는 좀 이해가 안되네요.

 


제19조【근로소득】 
[1979.10.20]
(1) 법인의 직원으로서 제공한 용역에 대한 보수를 포함하여, 피고용인으로서 제공한 노무 또는 인적용역으로부터 일방 체약국의 거주자인 개인에 의하여 발생되는 임금, 급여 및 이와 유사한 보수는 동 일방 체약국에 의하여 과세될 수 있다. 하기 (2)항에 규정된 경우를 제외하고 타방 체약국내의 원천으로부터 발생되는 보수는 동 타방 체약국에 의해서도 과세될 수 있다.

(2) 일방 체약국의 거주자인 개인에 의하여 발생되는 상기(1)항에 규정된 보수는 다음의 경우에 타방 체약국에 의해서도 과세로부터 면제된다.
   (a) 동 개인이 과세연도중 총 183일 미만의 단일기간 또는 기간 동안 동 타방 체약국내에 체재하는 경우
   (b) 동 개인이 동 일방 체약국의 거주자 또는 동 일방 체약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고정사업장의 피고용인인 경우
   (c) 고용주가 동 타방 체약국내에 두고 있는 고정사업장이 동 보수를 부담하지 아니하는 경우, 및
   (d) 동 소득이 미화 3,000불 또는 이에 상당하는 원화를 초과하지 아니하는 경우

(3) 상기 (2)항에 불구하고 일방 체약국의 거주자가 국제운수상 운행하는 선박 또는 항공기에 탑승하는 피고용인으로서 노무 또는 인적용역의 제공으로부터 동 개인이 취득하는 보수는, 동 개인이 동 선박 또는 항공기의 정규승무원조의 일원인 경우에, 동 타방 체약국에 의한 과세로부터 면제된다.

ddari3

2020-07-15 18:25:59

근데 지금 7월인데 연말까지 있어도 160일 정도라 상관없을꺼 같아요.

초보눈팅

2020-07-15 18:50:38

전문가는 전혀 아니지만 저희 회사에 있는 가이드 보면..

 

대외적으로 회사를 대표하는 활동(revenue generating)을 하는가, 그렇지 않은가(internal service)로 나뉘고,

(아마 언급하신 법의 1항에 해당되는 경우?)

대외적으로 회사를 대표하는 활동을 하면 5일 기준으로 세금, 임금 관련해서 한국에 셋업이 되어야 하는 걸로 나오네요.

(3천불 기준이 거기서 나오는데, 보통 4-5일이면 3천불 번다고 가정하더군요.. 뭐지 ㄷㄷㄷ)

 

그렇지 않으면 182일 까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미국인이라는 가정의 문서라서.. 영주권자나 다른 비자의 경우에는 좀 다를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일단 한국인이니..)

복실리턴즈

2020-07-15 17:26:14

저는 자택은 가능한데 직장동료들이랑 협업할께 많아서 일하는 시간을 서부시간에 맞춰야하니깐 이게 힘드네요..
제가 정상생활할때도 생활 패턴 잘 꼬이는 편이라서 야간근무는 생활패턴 잡기 너무 어려워요.. 

잡았나?! 싶었는데 계속 안잡히는 클리셰.. 

Esc

2020-07-15 18:31:15

저도 이게 문제일 거 같아요,,, 

짠팍

2020-07-15 20:14:13

마모에 올라오는 먹방 후기 함 보시면 한국 나가시는 결정에 도움 되실것 같습니다... ^^

목록

Page 1 / 383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93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23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72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7591
updated 115065

여수 2박 3일 후기요! (사진없어요.)

| 여행기 9
MZA 2023-02-25 1274
new 115064

해외주식 구입하면 세금신고 복잡해지나요?

| 질문-기타 2
정혜원 2024-06-06 126
new 115063

강아지 미국 입국 규정 변경 (2024년 8월 1일 이후)

| 정보-기타 1
콩콩이아빠 2024-06-06 342
new 115062

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7
  • file
모찌건두부 2024-06-06 153
new 115061

Hyatt point를 가질 수 있는 방법 (문의)

| 질문-호텔 1
Shark 2024-06-06 161
new 115060

EB2 (대학교 교직원) I485 준비 서류 리스트 공유

| 정보-기타 6
기린기린 2024-06-06 310
new 115059

FoundersCard 12 개월 무료 -CLEAR Plus Member 파트너십

| 질문-카드 1
  • file
cuse 2024-06-06 110
updated 115058

대전에서 1박 2일 어디를 다녀올지 아이디어 좀 주세요

| 질문 39
Opensky 2024-06-05 1619
new 115057

US bank Skypass 카드 - 승인되고 카드가 닫혔습니다

| 질문-카드 4
보바 2024-06-06 872
new 115056

Hilton Gift Card를 사고 두달이 넘도록 못받아서 겨우 디스퓻 신청했는데 저같은 경우를 겪어보신분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 질문-기타 16
왕크왕귀 2024-06-06 545
new 115055

아이가 운전할 중고차 문의드려요.

| 질문-기타 18
알로하 2024-06-06 970
updated 115054

2024년 해외이주신고 후기

| 정보-기타 11
워터딥의게일 2024-06-05 1863
updated 115053

베가스 Rio hotel and casino 하얏에 가입했네요

| 정보-호텔 37
  • file
항상고점매수 2024-03-01 3592
updated 115052

아멕스 어스파이어 nll 끝난걸까요?

| 질문-카드 2
프랭클린인스티튜트567 2024-04-06 1478
updated 115051

7월 job 시작합니다. ead 카드가 아직도 안나오고 있는데 이제라도 pp로 바꿔야 될까요?

| 질문-기타 24
피피아노 2024-06-05 1459
updated 115050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38
스티븐스 2024-06-03 5472
new 115049

Chase ink business 신청하니 증명하라구 이멜 왔어요

| 후기 2
Shaw 2024-06-06 518
new 115048

싱가폴과 묶어서 가면 좋을만한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여행 7
일라이 2024-06-06 532
updated 115047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45
  • file
shilph 2020-09-02 77020
updated 115046

[6/22/2024 오퍼끝?]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08
Alcaraz 2024-04-25 20469
new 115045

아파트 관리소와의 분쟁 처리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 질문-기타 4
justincase 2024-06-06 687
new 115044

콘래드서울 4천억에 매각

| 잡담 1
자몽 2024-06-06 1300
updated 115043

[한국 여권 소지자] 미국 체류 비자 연장 조건 문의 드립니다.

| 질문-기타 19
힐링 2024-06-05 1193
updated 115042

홀로 시민권 선서식한 후기

| 후기 20
Livehigh77 2024-05-17 2955
updated 115041

6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33
Necro 2024-06-05 3197
updated 115040

잔디 셀프로 하시는 분들 깎은 잔디 처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DIY 22
초밥사 2024-06-04 2463
updated 115039

Transferwise를 통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 - 소액 송금에 유리합니다.

| 정보-기타 188
jlee61 2015-12-22 24814
updated 115038

2024 Kia Forte 구매 예정입니다

| 질문-기타 40
iOS인생 2024-06-03 2709
new 115037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1
꼬북칩사냥꾼 2024-06-06 394
new 115036

사리/사프/체이스 doordash 60% off x3

| 정보-기타 10
  • file
삶은계란 2024-06-06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