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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다녀온 베트남 여행을 시리즈로 연재하겠다고 얘기하고 그냥 지나가버렸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6599171
다시 시도해 보겠습니다만 하도 오래되어서 다 잊어버렸네요.
사파에서 다시 라 살바 하노이 호텔도 돌아왔습니다. (La Selva Hanoi Hotel: booking.com에서 예약)
오자마자 예약해둔 쇼를 보러 갔고요. 쇼 이름은 Quintessence of Tonkin 이었고 klook에서 미리 샀습니다. (https://www.klook.com/activity/9486-the-quintessence-tonkin-show-ticket-hanoi/) 2인 1880000 VND (약 $54쯤 되었어요) 를 냈다고 적어놨네요. (지금은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클룩에서 75% 세일한다고 나오네요. 일인당 10불도 안되네요. 여기도 엄청 고전하나 봅니다.) 버스 타고 한참 가야 하는 곳이라서 하노이 타워에서 5:30 버스를 타고 쇼 끝나고는 다시 그 버스 타고 돌아왔습니다. 쇼는 중국에 가면 볼 수 있는 쇼들과 비슷했습니다. 자연을 배경으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웅장하게(?) 펼쳐지는 쇼였죠. 한번 가볼만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노이에서 하는 인형쇼는 엉망이라고들 얘기해서 일부러 멀리까지 갔습니다.
다음날에는 하롱베이로 갔습니다. 이것도 베트남 가기 훨씬 전에 미국에서 예약했습니다. (booking.com. Signature Halong Cruise) 1박 2일 좀 좋은 방으로 예약했어요. 하노이에서 하롱베이까지는 1인당 왕복 $40 총 $80이 들었고, 크루즈는 $265 지불했네요. 물론 팁이나 거기서 받은 마사지나 이런 건 포함 안한 가격입니다.
크루즈 여행은 느긋하게 천천히 즐기는 여행이었고, 대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크루즈 승객이 그리 많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하고 발코니(?)도 있는 방이어서 좋았고, 그 와중에 생일기념 여행이라고 하니 케익도 준비해주었습니다.
이정도면 대충 두번째 여행기는 마쳐도 될 것 같네요.
이건 쇼볼 때 찍은 것입니다.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해서 못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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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케어
2020-07-24 22:43:12
오랫만에 여행기가 올라오니 게시판 분위기도 바뀌고 좋네요.
저도 작년에 하롱베이 다녀왔는데 그 여행기나 올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
rabbit
2020-07-24 23:04:49
네 올려주세요. 저는 하롱베이 참 좋았어요. 사실 베트남 여행 자체가 다 좋았지요.
vj
2020-07-25 12:16:17
와 동남아에서나 통하는 저 환상의 가격....
사진 퀄러티도 좋네요,,,
전 남쪽만 돌아서리...언제가는 가길바라며...
포스팅 잘 읽고 다음편으로 갑니당
rabbit
2020-07-25 19:57:53
그쵸. 동남아에서 통하는 이 가격 진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