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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by sale by owner: 오늘 겪은 일..

bigjinkim, 2020-08-16 22: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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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조그만 캠퍼스 타운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좀 더 큰 집으로 이사하고자 근처에 괜찮은 집을 집 주인이 직접 판다고 했길래 전화해서 집을 보러 갔습니다. 

집 주인이라고 나타난 사람은 동네에서 차이니즈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이 였는데 

 

2011년에 $480,000 정도의 가격으로 구입을 해놓고는 지금까지 사람이 거의 안 살았는지 (집 주인 말로는 1층만 렌트를 해줬다고..) 집이 전혀 팔 준비가 안되어 있더라구요.

조명도 나가있고 방들에 문도 없고.. 이런 경험 처음이였습니다. 보통은 집을 최대한 정도하고 파는게 정상 아닌가요? 너무 이상해서 "너 집을 좀 손 보고 팔꺼니?" 라고 물어보니 이 중국사장님은 그냥 팔고 싶다고 $450,000 에 리얼터 없이 우리끼리 거래하면 6-7% 깍아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는 시간도 많고 flexible 하니까 저보고 생각해보고 제안 해달라고 하면서 헤어졌습니다. 집이 구조도 좋고 인테리어만 잘 꾸미면 집이 괜찮을 것 같아서 좀 고민은 되더라구요 (전공이 인테리어 디자인이라서 제가 직접 할 수 있을것 같구요..)

 

그런데 집에 와서 검색을 좀 해보니 분명 자기가 집 주인이라고 했는데 인터넷에는 다른 중국 사람들 (2명)이 집 주인으로 나오고 그 중 한명은 미국에 정말 다양한 곳에 살 았는지 previous address 가 30-40개가 나오더라구요. 

 

중국 사람들이 예전에 미국의 집들을 많이 샀다고 들었던것 같은데 혹시 이와 관련해서 아시는 것 있으시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저렴하게 구입해서 리모델링하면 좋을것 같은데 이런집은 처음이라 좀 걱정이 되네요.. 

 

 

 

 

 

16 댓글

착하게살자

2020-08-16 22:39:11

집을 사실때 거래는 직접하신다 해도 계약시 변호사 안끼나요? 타이틀 인수어런스 구입하고 그러면 주인 관랸 문제는 해결될듯 합니다

bigjinkim

2020-08-16 22:46:51

댓글 감사드려요!! 혹시 변호사는 어떤 프로세스에서 필요한지 여쭈어 봐도 될까요? 오퍼 후 에스크로 오픈 할때 컨틴전시 작성을 변호사가 도와주는건가요? 

착하게살자

2020-08-19 15:48:40

주마다 다를수 있는데요 변호사는 계약서 리뷰 하고, 타이틀 리뷰 해주고요.클로징시 서류 리뷰 정도 해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보통 집 거래는 그리 복잡하지 않아서 리뷰할 부분이 일반적으로는 많지 않울걸로 알고 있어요. 에스크로 과정도 변호사가 리뷰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전 에스크로 주가 아니라서요. 

크레오메

2020-08-16 22:54:59

집 이름이 다르다니 쎄하네요. 혹시 시티 카운티 사이트 에서 주소 검색하셔서 세금및 타이틀이 어떻게 갔는지 확인 하셨을까요?

bigjinkim

2020-08-16 23:06:34

댓글 감사합니다. 카운티 사이트에서 좀 찾아보니깐 오늘 집주인이라면서 집을 보여준 중국 아저씨 이름은 집 주인이 아니더라구요. 

 

땅부자

2020-08-16 23:41:25

혹시 중국아저씨가 영어 이름 주셨으면, 어쩌면 같은 사람일수도 있어요. 보통 서류 이름은 중국이름이고 부르는 이름은 편하게 영어 이름들 많이 쓰더라구요. 

집에 관심있으시면 다시 한번 보러가서 아이디 보여달라고 해보세요. 혹시 사시게 되면 변호사나 타이틀컴퍼니 꼭 끼고 하시고요

bigjinkim

2020-08-16 23:49:36

본인도 중국 이름 이였는데 다시 한번 확인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크레오메

2020-08-17 16:05:01

저는 보통 페북 링띤 인스타 등등 찾아봅니다. 같은 사람인가 아닌가.. 그럼 도움이 될수도 잇어요.

bigjinkim

2020-08-18 00:58:58

네~~ 간만에 구글링 좀 해야겠네요 ㅎㅎ

 

쎄쎄쎄

2020-08-17 00:11:49

시티홀가서 서류 떼어보세요~~~ 주인한테도 왜 이름이 다르냐고 솔직히 물어보는게 좋을거같네요 ;)

bigjinkim

2020-08-18 00:58:42

감사합니다. 시티홀에서 서류를 뗴어 볼 수 있는지 몰랐네요. 

faircoin

2020-08-17 21:26:54

Ownership 에 대해서는 title company가 있고 title insurance가 있으니 솔직히 걱정 덜 하셔도 됩니다...만.. 이런 매물 진행하시려면 셀러가 surprise를 만들 가능성이 있고, 질문 내용으로 미루어짐작하건대 그런걸 다 감당하실 준비가 돼 있으신지가 걱정입니다.

bigjinkim

2020-08-18 01:01:49

네.. 이 중국 아저씨는 $400K 가 넘는 집을 무슨 중고차 파는것 처럼 팔려고 하니까 리스크가 너무 큰것 같아요. 

조아마1

2020-08-17 22:21:55

"리얼터 없이 우리끼리 거래하면 6-7% 깍아 주겠다고"

-> 리얼터 커미션만큼 죄다 깎아준다면 집주인이 굳이 고생하며 리얼터없이 집을 파는 의미가 없는거지요. 실제로는 집주인이 커미션을 통째로 먹던지 아니면 바이어한테 조금 나누어주는 정도일 겁니다.

 

"조명도 나가있고 방들에 문도 없고"

-> 바로 눈에 보이는 것만 해도 이 정도라면 나중에 인스펙션시 수많은 문제가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 하나하나가 수리하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 그리고 고통까지 주게 되구요. 수리와 관리가 잘 되어있는 집이 당연히 더 비싸지만 (본인이 직접 DIY로 다 수리할 것이 아니라 사람을 쓸거라면) 대부분 이런 집을 사는 것이 관리 안된 집을 사서 수리하는 것보다 결과적으로 더 싸게 먹힙니다. 그래서 꼭 해야할 큰 수리는 미리 다 되어 있는 집을 고르셔서 마이너한 수리만 하고 들어가시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거에요.

bigjinkim

2020-08-18 01:00:40

네~~ 저도 얼마나 많은 문제가 있을지 알수가 없어서 그게 참 힘든것 같습니다. 인스펙션을 먼저 받아보고 그 결과에 따라서 오퍼를 넣어볼까도 생각 중인데 고민되네요 ㅠㅠ

macgom

2020-08-18 09:21:29

일단 쎄쎄쎄 님이 말씀하신대로 시티홀 가서 서류 떼어보세요. 

주마다 다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은 County 쪽에서 알아보시는게 나을수도 있구요, Property tax 기록은 public information 이니 이 기록을 찾아보세요. 

대부분 주 홈페이지에 가서 주소치면 tax 내는사람 정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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