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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후기] 8월말 한국 입국 LAX -> ICN

짠팍, 2020-08-28 00: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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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 ICN 입국후기

 

읽으시는분들 참고하시라고 정보위주로 정리해서 올립니다.  말이 짧은것 양해 부탁드립니다.

 

LAX 공항

  • 공항들어가는 차, 공항내 사람들 별로 없음.  국제 터미널 톰브래들리는 아직도 공사중, 입구가 어수선하니 참고
  • 공항내 self-kiosk에서 첵인시 중간에 짐표가 하나만 나오다가 에러 발생. 옆에 있는 직원에게 카운터를 물으니 아직 열지 않았다고 함.  앞에가서 기다릴려고 카운터 쪽으로 이동하니, 벌써 사람들이 10팀 정도 줄을 서있음.  HUCA는 진리.
  • 검색대로 들어가기전 TSA가 얼굴을 봐야한다고 마스크를 내리라고 함.  검색대 통화후 터미널 내부에 거의 모든 shop이 문을 닫음, 오픈한곳은 - 스벅, 잡화파는곳, 조그만 환전소, 푸드코트내 팬다익스프레스.  KAL 라운지도 닫음.  (아시아나는 올라가 보지도 않았음)
  • 공항내 T-mobile은 the love게 안터짐.  혹시나 해서 KAL 라운지 밑에서 wifi 잡힘.  아싸! skyteam123 비번을 넣어 봄.  접속이 안됨.  해킹을 시도할까 하지만, 실력이 안되니 바로 포기.  LAX Airport Wifi가 있는데, Boingo에서 서비스 중.  Free Wifi를 누르니, 안넘어 감.  돈내는것만 옵션이 눌러짐.  어랏, 옵션에 spectrum 어카운트로 boingo wifi를 공짜로 접속할수 있다고 나옴.  요즘 집 인터넷이 말썽을 부려서 욕좀 해주고 있었는데, 역시 갓펙트럼.  칭찬+1

 

비행기안

  • 이코노미 3:3:3 시트 세팅.  같은 일행이 아니면 3명 자리에 한명씩 배치하는것 같음.  아시아나 칭찬+1
  • 진상 손님 하나 탑승.  먼가 컴플레인을 하는것 같은데, 승무원하나를 데려다 놓고 20분넘게 이야기를 함.  누가 잘못했는지, 왜 화가 났는지 알수 없지만, 들리는 내용이 본인이 얼마나 힘들었고 하는 이야기를 늘어 놓고, 그걸 승무원은 계속 듣고 있음.  하…. -_- 사태해결이 목적이 아니라, 내가 어떤 어떤 이유로 화가 났으니 넌 내 이야기를 들어줘라임.  dog짜증임.  승무원들 감정노동. 강도가 심각.
  • 겁이 많아서 밥도 안먹고 마스크와 face shield를 한번도 안벗음.  12시간 논스탑으로 처음 써봤는데, 이걸 매일하는 frontline worker들 존경.  물론 중간에 break이 있으면 견딜만 할것 같은데, 한번도 안벗는거는 쉽지않음을 느낌.
  • Face shield가 생각 보다 도움이 많이 됨. 얼마나 droplet을 막아주는지는 알수 없으나, 무의식적으로 가렵거나 해서 손이 얼굴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그걸 움찔 하면서 막아주는 역할을 함.
  • 집에서 마스크 고리를 뒤에서 잡아주는 걸 하나 만듬.   유튭보고 두꺼운 종이로 잘라서 만들었는데, 이게 없었으면 장시간 귀에 마스크를 걸고 있기 힘들었을것 같음. https://www.youtube.com/watch?v=HG-vUHYFUMw

 

ICN 공항

  • 입국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아래 사항 참고
  • 비행기 내에서 나누어 주는 서류들 모두 작성 완료
  • 미국에서 미리, 한국에서 쓸 전화기에 자가안전 앱을 깔고, CORONA 라는 아이디로 들어가서 정보들 입력 다 해놓음.  못했다면, 한국에 비행기가 내리자마자 한국에서 쓸 전화기를 켜고 (or 한국 sim넣은 전화를켜고), 자가앱설치하고 기본정보 입력하기.  어르신분들 아니라면, 충분히 시간됨.
  • 코로나전에는 거소증을 가지고 있다면 내국인줄에 서도 됬는데, 지금은 원칙상 안되는것 같음.  BUT 본인이 F4/거소증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내국인줄에 서도 되는지 시도해볼가치 충분히 있음.  외국인 줄이 4~5배는 길고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줄도 겁나 늦게 줄어듬.  정신못차리고 아, 뭐 줄서면 알아서 해주겠지 마인드라면 그날 제시간에 집에들어가기 힘들수 있음
  • 입국을 마치고 버스/택시로 이동시 격리주소지를 기준으로 줄서야함

감사합니다, 꾸벅.

10 댓글

EY

2020-08-28 00:19:18

2부격리가 내일부터 시작이시겠네요.. 화이팅입니다!!

 

미국서 몇일쯤 담당공무원 아이디 corona 치고 들어가셨나요? 이게 막힌것 같던데.. 저도 얼마전 지인께 직접 해드리려다 보니 팝업이 뜨면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나왔었어요.

 

LAX공항 전체 라운지가 행정명령으로 닫혔습니다. 안가신것이 잘 하신겁니다.

 

인천공항서 외국인 줄이라는 것이 비행기 내려서 처음 접하는 줄을 말씀하신 것인지, 아니면 군인아저씨들이 전화 걸어보고 확인 한 다음의 줄(자가격리 동의서 작성 줄 - 내국인2장 외국인4장) 을 말씀하신 것인지..궁금합니다.

짠팍

2020-08-28 00:54:11

감사합니다 ^^

 

- corona 대소문자의 구분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설치하고 시도 해본것은 약 3~4일전 이였습니다 (미국내에서)  공무원 아이디가 필요하다고 팝업이 뜨면 CORONA를 치고나서 다음 스크린으로 넘어 갔구요.  넘어가면 그때 개인정보 입력이 가능했습니다.  ***입력후 밑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이때는 다음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이때 한국 공항에서 공무원이 다음 스크린을 어떻게 넘기나 살짝 봐는데, 스크린에 특정부분 3곳을 누르면 (버튼이 없는데도) 인증형식이 되면서 다음으로 넘어가 지더군요.

 

- 비행기 내려서 동선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내림 -> 노란색검역서를 가지고 가는 줄, 보통때 열화상 카메라 설치 되어있는 곳 (외국인/내국인 구분 없음) -> 여기에서 외국인/내국인 줄이 갈립니다.  여기에서 F4/거소증 가지고 내국인 줄로 서도 되냐고 한번 try 해보시라는 부분이 본문에 있는 곳입니다 -> 군인아저씨들이 앱설치 확인 +전화 -> 자가격리 동의서 작성줄 -> 입국심사

헤이즐넛커피

2020-08-28 01:11:49

영주권자라 내국인이지만 한국 전화기가 없는 경우에는 앱 설치 후 본인 확인을 어떻게 하나요? 와이파이 있는 곳이면 (집/공항) 그냥 앱 설치해 둔 전화기로 확인 가능하겠지만, 이동중 (보건소 갈때나 공항/격리 장소 이동 시)에는 어떻게 할 지 모르겠네요. 

 

간단히 쓰셨다 했지만 유용한 정보가 많네요. 시간내서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짠팍

2020-08-28 01:54:49

- 저는 한국전화기가 있는 상황이였습니다만, 일단 공항에서 유선으로 바로 저에게 전화를 걸어서 전화가 되는지 확인합니다.

- 한국 전화기가 없을시에는 가족분이나 연락이 되는분이 있어야 되는것 같은데, 이게 제가 해본게 아니라서 다른분 DP가 필요할듯 합니다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시간이 몇달이나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공항에 계시는 분들 조차, 해외입국자 process관련 질문을 받을때 마다 매뉴얼 보시고, 다른분에게 물어 보시고를 반복 하십니다.  그럴수 밖에 없을것 같은게, 상황이 시시각각 바뀌고, 입국 심사관이외 인력들은 급조된 임시인력일테고, 그분들에게 주어진 매뉴얼 숙지 레벨의 편차가 클수밖에 없겠지요.

- 한국 전화기가 없으시다면, 미국에서 씸카드 사셔서 꼭 개통 하고 가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내국인 이시라도 없으면 입국시 변수/짜증나는일이 너무 많아 질것 같습니다.

헤이즐넛커피

2020-08-28 06:15:53

ㅠㅠ 공인인증서가 없어서 한국에서 심카드 사는 건 어려운데, 미국에서 한국 여행가는 셈(?)치고 심카드를 아마존에서 사야할까봐요. 아이들이 두명 있는 데, 아이들도 전화기가 따로 필요할까요?? 저랑 같이 격리합니다. 

왕발

2020-08-28 07:31:16

전화기 하나로 온가족 다 했어요

지역마다 다를수 있지만 저흰 담당 공무원이 전화오면 가족들 체온 다 알려주고 그랬습니다

헤이즐넛커피

2020-08-28 09:11:07

그건 다행이네요.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짠팍

2020-08-28 11:23:11

위에 댓글달아주신분 처럼 가능 한것으로 보입니다.  제 바로 앞에 서신 어르신두분도, 가족인것 같아 보이는데 같이 검역확인 절차를 진행 하시는것을 보았습니다.  가족이 다 함께 같은곳에서 격리하신다면 전화는 한분만 있으면 될것 같아요.

EY

2020-08-28 02:19:32

현장에서 와이파이로 잡아서 앱깔고 확인 후 공항에서 빠져나오신 후의 다음날, 다시말해 격리 첫날 담당공무원이 연락 올때까지는 담당이 정해지지 않는 상황이지만 격리장소로 가셔야하겠고, 또 (당일 도착이 늦어서) 다음날 보건소 갈 때도 (바쁠수있으니 꼭 미리 전화해서 약속잡고 가세요) 자리 이탈이 허락되니 문제는 안 될 것입이다. 스스로 알아서 다른데 가지말고 곧장 보건소나 집으로 가셔야겠죠.. 

EY

2020-08-28 01:55:57

미국 내에선 다음으로 넘어가지지 않는 것이 맞군요. 예전엔 그냥 통과되어서 개인정보를 넣을 수 있게 했었는데.. 

필요없는 라인은 줄이고, 내국인 외국인 줄도 다시 만들고.. 약간의 변화가 있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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