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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요청] Amex fraud report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네요

칼리 | 2020.09.06 22:02:2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지금은 한국에 들어온지 9개월이 지났지만, 아멕스 일처리때문에 고통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합니다.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포인트를 살려놓기 위해 Amex Everyday카드를 신청합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출국날짜까지 카드가 오지 않더군요.

한국에 와서 보니 누군가가 잔뜩 구글 플레이스토어 브라질과 넷플릭스등 transaction을 한 200개를 긁어놨습니다. (0.99짜리들 위주로)

총 밸런스는 300불 조금 넘었습니다.

 

바로 보자마자 fraud 부서에 신고했고, 거기서 새로운 카드를 보내줄테니 안심하고 써라 (이 말을 믿지 않길 잘했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그 이후로 fraud inquiry가 해결되고 반영될때까지 한달이 넘게 걸린다며 기다리라고해서 기다렸죠.

그동안 두번째 카드도 재발급받아서 고이 잘 가지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한국에 온 후 자유롭게 Customer service에 전화할 수 없던 저는 이메일만 보고있었죠.

resolve되었다는 이메일이 와서 '아 이제 되었구나' 생각했던 순간, 알고보니 300불 조금 넘던 밸런스가 30불만 refund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9개월동안 일반CS - Customer Service Team - Fraud Department를 오가면서 한달에 한번 2시간씩 새벽에 국제통화를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짜증나서 이메일을 알려달라고 해도 알려주지 않고 알려준 전화번호로 다시 전화해도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하는 이 상황이 너무 복잡하고 짜증났습니다.

 

매번 똑같이 설명하고, 설명하고, 설명하는 상황들이 반복되다보니 마음속으로는 까짓꺼 300불 그냥 내고 말지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밀린 credit history로 200점 넘게 내려간 credit score를 보자면.. 마음이 쓰리네요.

이해가 안됩니다. '다른사람이 2주동안 내 카드를 중간에 가져가서 쓴거같다. 다 처리해달라.' 이 말이 어려운걸까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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