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후기)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께서 답글을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의견들을 들어보고 결국 네쉬빌에서 하룻밤을 자는 여정으로 선택했습니다. 가는 길에 둘루쓰에서 머리도 자르고 한국음식도 사와서 여유롭게 올라갔습니다!

 

여정은 구글맵상으로 플로리다에서 인디애나까지 총 14시간 거리였어요!

 

3.jpg

 

4.jpg

 

제 소중한 시빅이에게 무리한 요구를 했어요 ㅜ 엄청 꾸역꾸역 넣었답니다 ㅋㅋㅋ (다행히 차가 버텨주었어요ㅋㅋㅋ)

 

5.jpg

 

둘루쓰 단무지에서 김밥 4줄을 샀어요! (제육 2줄 오징어 1줄 돈까스 1줄) 추가로 BBQ 도 한마리와 메가마트의 닭강정도 사서 갔는데 3일동안 계속 먹었어요 ㅋㅋㅋ

 

6.jpg

 

총 8시간 정도 운전 후 네쉬빌 공항 근처의 힐튼에 도착하였습니다!!!

 

걱정이 많았던 호텔은 생각보다 투숙객이 안심할 수 있게 이런 저런 것들을 잘 준비해놓은 느낌이었습니다!

 

저 스티커가 붙어있으면 청소하고 아무도 안들어갔다는 표시랍니다. (근데 사진은 제가 한번 들어갔다 나오고 다시 붙이고 찍은겁니다 ㅋㅋ)

 

7.jpg

 

저렇게 손닦는 물수건도 여러개 있었고, 리모컨도 비닐로 포장되어있었어요!

 

사실, 피곤해서 막상 호텔에 가자마자 코로나 걱정은 잊게 되더라고요 ㅋㅋ

 

1.jpg

 

침구류야 소독했을거라고 믿고 그냥 누워서 잤습니다 ㅋㅋ

 

2.jpg

 

호텔에서 이렇게 만찬(?) 을 즐기고, 다음 날 남은 6시간을 달려서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혹시나 코로나 때문에 호텔 이용이 걱정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다들 편안한 밤 되세요!

 

 

-------------------------------------------------------------------------------------------------------------------------------------------------------------------------------------

 

안녕하세요!

 

항상 마일모아에서 지혜를 얻어가는 아이입니다. 이번에 타주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구글맵상에 찍히는 운전시간만 14시간 정도 걸리네요. (총 걸리는 시간은 16시간정도 잡고있어요)

 

평상시 같으면 중간에 1박을 했을텐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호텔에서 묵는게 겁이나긴해서 한번에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거기다 차에 짐을 싣고 가는데 호텔 숙박시 짐들도 걱정이되고 ㅜ)

 

최근에 호텔에 묵으신 분들 후기 몇개를 보니 다들 문제없이 묵으시던데 그래도 걱정이네요 ㅜ 

 

지금 마음은 한 90프로는 한번에 가는것인데 지혜로운 마모회원님들의 의견이 궁금하여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다들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58 댓글

Morehope

2020-09-10 01:08:38

짐은 미리 다 싸놓고 아침 일찍 출발하면 해볼만하다고 봅니다. 지역은 모르겠지만 대도시 지날때 교통 생각하시면 한두시간 더 지연될수도 있을겁니다~ 전 총 11시간 거리 14시간 걸려 간적 있습니다.

with.Flower

2020-09-10 01:11:32

교통도 생각해야하는군요! 짐은 밤에 차에 다 싣고 새벽에 출발하려고요 ㅋㅋ 소중한 경험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주인

2020-09-10 01:12:11

구글 맵 상으로 1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면 기름도 넣어야 하고 화장실도 가셔야죠!

기름 3번 넣고 화장실 3번 가고 밥은 싸간다고 해도 15시간은 넘게 걸리지 않을까요? 
아침 8시 일찍 출발하신다고 해도 저녁 11시에 도착 할 것 같은데 저라면 하루 어디서 묵을 것 같네요!

with.Flower

2020-09-10 05:02:43

집주인님! 감사합니다! 저도 16시간정도 생각하고 가려하는데 말씀들어보니 하루 쉬고 가는게 좋아보이긴하네요 ㅜㅜ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집주인

2020-09-10 06:30:38

후기 기대할게요!

with.Flower

2020-09-10 06:33:49

집주인님! 후기 꼭 남기도록하겠습니다! (유튜버로서)

abuabu

2020-09-10 01:12:22

운전 자체는 중간 중간 쉬었다 가시면 큰 문제가 없으실꺼예요. 혹시 번갈아 운전하실 수 있으면 더 좋구요. 다만 도착하고 주차하는 곳이 안전한가요? 14시간 이동 후 짐까지 푸르려면 정말 힘드실텐데ㅠ (이사 때문에 11시간 운전해 본 경험자ㅠ)

with.Flower

2020-09-10 05:04:20

새로 이사할 집에 바로 들어갈 예정이라 도착하는 곳은 안전할 것 같습니다! 한번에 가려는 가장 큰 목적이 호텔을 피하고 새집에 바로 입주거든요! abuabu 님 의견도 정말 감사합니다!!

베르캄프12

2020-09-10 01:13:29

장거리 운전 경험이 꽤 있는 편인데 개인적으로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운전 시간 10시간 정도 지났는데 밤이라 주변이 깜깜하면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 사고 확률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한국처럼 가로등 밝은 곳에서 운전하면 그나마 다행이구요. 가로등이 밝지 않은 통행량 적은 구간은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호텔에 1박 하시더라도 하루 순수 운전시간만 7시간인데 그것도 충분히 힘든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with.Flower

2020-09-10 05:06:19

베르캄프님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일적인 문제로 하루에 10시간 넘게 혼자 학교밴을 운전해본 경험이 많이 있어서 운전에 대한 걱정은 없었는데 베르캄프님 말씀대로 10시간 지나고 밤에 초행길이면 사고확률이 높아질 것 같네요 ㅜㅜ 한번더 고민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ildcats

2020-09-10 01:46:17

저도 전날 짐 다 싸놓고 일어나자마자 출발해서 지도상 10시간거리 u-haul truck 에 뒤에 자동차 매달고 당일로 해봤는데요, 실제론 너무 무거워서 한 3-4시간 정도 더 걸렸던거 같아요. 그땐 와이프가 면허가 없었어서 제가 혼자 다 운전했는데 피곤했지만 할만했어요. 전 도착당일 짐풀 자신이 없어서 호텔에서 묵었는데 대도시중 안전한 지역이라 (북버지니아) 트럭 주차장에 세워놓고 맘놓고 뻗긴 했습니다. 힘들었지만 지금은 안주거리가 되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ㅎㅎ  안전한 이사 하시고 새로 가시는 곳에서 잘 정착하시길 바랍니다. 6A1A4D90-CE0C-4884-871B-8ECA1863B52B.jpeg

 

with.Flower

2020-09-10 05:08:07

와 야생고양이님! 저렇게 트레일러단 유홀 끌고 14시간 운전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쉽지 않으셨을텐데 ㄷㄷㄷ 고양이님도 소중한 경험담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0-09-10 02:01:12

차량이 세단이나 suv고 짐이 거의 없다면 그나마 좀 낫겠지만 트럭몰고 가시는 경우 중간에 1박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하루 10시간 운전이 맥스더라구요. 구글맵 기준 9시간 정도요.

with.Flower

2020-09-10 05:09:25

동네대장님 의견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차량은 시빅이고 짐은 가득 채울 예정이긴한데 다른 분들 댓글들을 보니 고민이 되긴하네요 ㅜㅜ 대장님 말씀도 잘 기억하고 이사 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마우

2020-09-10 05:24:33

저도 저번 4월에 맨하튼에서 시카고까지 운전해서 이사를 했는데요, 구글맵상으론 12시간 걸린다 나왔는데 총 14시간정도 걸린것 같네요. 마지막에 와선 커피 음악 껌으로도 졸음을 쫓아낼 수가 없더라구요. 크루즈컨트롤키고 정신력으로 왔습니다 ㅋㅋㅋ 

with.Flower

2020-09-10 06:09:25

마우님 12시간인데 두시간 더 걸리셨군요! 마지막이 정말 위험할 것 같네요 ㄷㄷㄷ 정신력 존경합니다 ㅋㅋ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LG2M

2020-09-10 05:32:17

총 마일 수가 어떻게 되나요? 왕복 2차로 국도가 많나요? 거의 다 인터스테이트인가요? 동승자 없이 혼자 운전하나요? 이 정보가 더 중요합니다. 14시간이라면 대략 800-900마일 정도로 예상 되는데요, 700마일은 사실 충분히 가능해요. 그러니 조금 쉬다 가면 새벽에 출발해서 밤에 충분히 도착 가능해요. 저 같으면 한번을 먼저 계획하겠지만, 중간에 달려보시고 정 힘들다 싶으면 근처 호텔에서 하룻밤 주무세요. 호텔은 꼭 메리엇/하이얏/힐튼 같은 브랜드 호텔로 가세요. 위치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평일로 하시면 방 하나는 무조건 잡으실 수 있습니다. 저도 8월에 길게 로드트립을 갔다왔는데 호텔도 나름 다 방역을 하고 있어서 생각보다 걱정을 많이 안 하셔도 됩니다. 좋은 점은 차가 거의 안 막힌다는 점이니 구글 맵 계산이 매우 정확하게 맞았습니다.

with.Flower

2020-09-10 06:11:44

LG2M 님! 총 960 마일정도 나오네요! 전부 인터스테이트이고 혼자갑니다! 중간에 애틀란타 둘루쓰에서 김밥 왕창사서 가려고 계획중입니다 ㅋㅋㅋ 혹시 모르니 힐튼계열로 가는 길에 호텔들을 미리 물색해봐야겠네요! 좋은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emories

2020-09-10 06:17:50

혼자 가시고 중간에 애틀란타 들리시면 하루 주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밤운전은 무조건 피하시구요. 안전한 여행되길 기원합니다. ^^

with.Flower

2020-09-10 06:26:24

memories 님! 감사합니다! 밤운전 최대한 피하는게 중요한 것 같네요! 조심해서 가도록 하겠습니다!

LG2M

2020-09-10 07:50:51

어이고, 완전히 1천마일 채우는군요. 가능은 합니다. SF에서 옐로스톤까지 딱 천 마일 나오는데 새벽 6시에 출발해서 쉬어가며 밤에 도착하면 가능해요. 아틀란타 지역은 저도 잘 아는데, 거긴 운전하기가 훨씬 수월하죠. 85, 75면 1천 마일도 가능할 겁니다. 다만 애팔라치안 산맥을 넘는 81이면 밤에 어두워서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말씀대로 둘루스 부근에서 맛있는 음식 드시고 쉬어가도 좋겠네요. 옛날 생각납니다. 안전 운행하세요.

with.Flower

2020-09-10 17:35:24

넵 LG 님! 다행히 81번은 아닙니다! 플로리다에서 인디애나로 가는 여정이라 75번타고 쭉 올라가면 될 것 같아요! 계속 고민중입니다 ㅋㅋ둘루쓰를 조금 즐기다가 하루 자고 올라갈지 ㅋㅋ 일단 한번에 가면 새벽 5시 출발로 잡고 있습니다! LG 님 감사합니다!!!

미스죵

2020-09-10 06:18:34

제가 시빅에 짐 꽉채워서 (앞좌석까지ㅠㅠ) 한 열한시간 정도 운전해서 이사 왔어요 중간에 기름 한번 넣으면서 한 30분 정도 쉬었고요 개인적으론 할만은 했습니다 근데더 길었으면 하룻밤 잤을거 같아요ㅠㅠ 할만은 한데 혼자하니까 졸립고 힘들었어요. 저는 음악 씨게틀고 레드불 원샷하면서 왔어요 윗분 말씀처럼 중간에 정 힘들면 바로 호텔 룸 잡아서 쉬는걸로 생각하시고 출발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도착이 새벽 두시정도라 짐을 바로 못 내렷었는데요. 귀중품만 빼고 나머지는 차에 실어 놓은채로 스트릿 파킹 했었는데 혹시 몰라서 어두운 담요 여러개로 다 덮어 놨었어요 뒷유리랑 뒷좌석 창문에서 속에가 잘 안보이게요. 남는 담요 있으시면 챙겨가보세요(혹시 중간에 하루 쉬시게 되면) 운전 조심히 이사 하시길요!

with.Flower

2020-09-10 06:30:04

미스죵님! 저도 시빅이라 반갑네요! 잠과의 싸움이 중요하군요 ㅜㅜ 일단 뒷자석 짐들은 담요들로 다 덮을 예정입니다!!! 하루만에 예정하더라도 호텔을 좀 알아보고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ear

2020-09-10 06:21:41

서너번 초장거리 운전을 해봤지만, 이젠 그만하고 싶네요. 하루 10-12시간이 맥스인것 같아요.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안전하게 이사마무리 하시길 바래요~ 

with.Flower

2020-09-10 06:31:14

곰님! 저도 하루 최대로한게 12시간 정도여서 더 걱정이 되는 것 같아요ㅜ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빌리언에

2020-09-10 06:28:53

1400마일 정도 거리, 지도상으로 20시간으로 나오는길

아이셋 데리고 쭉 간적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차에서 너무 힘들어 해서, 아이들 잠 자는동안 조금이라도더 멀리 가려고 Red Bull 마시면서 운전한 기억이 있네요.

with.Flower

2020-09-10 06:32:30

와 빌리언님 20시간이라니 ㄷㄷㄷ 대단하십니다! 아이들이 자는동안 더 멀리가시려고 노력하셨다니 ㄷㄷ 부성애 존경합니다. 빌리언님 경험담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잔치국수

2020-09-10 08:14:26

졸업하고 취업할때 750마일정도

차산다고 비행기타고가서 차 픽업하고 900마일정도

두번다 혼자서 기름만 넣고 쭈욱 달려봤는데 운전은 할만했어요

도착하고나서 몇시간을 잤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with.Flower

2020-09-10 17:37:37

잔치국수님! 와 차 사시려고 900 마일을 가시다니 ㄷㄷㄷ 그정도면 도착하면 다음날 기절이겠네요 ㅋㅋㅋ 잔치국수님 경험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잭팟미아

2020-09-10 09:11:02

캘리에서 뉴멕시코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총 840마일(예상 12시간 30분) 동생하고 둘이 해봤는데요. 동생이 일때문에 이사하는거라 이주비용을 회사에서 다 해줘서 포장이사하고 차도 ship out 하려했는데 가서 받기까지 빨라야 한달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직접 운전하면 거리당 식대 숙박 비용처리를 해준다고 옵션을 주길래 저희는 공짜로 로드트립 기분으로 했어요.

가는길에 유명한곳 구경도 하고 크게 벗어나지 않는곳에  큰 도시 위주로 호텔에서 잤어요. 

 

짐이 많으셔서 걱정이 되시면 좀 빠른 일정으로 하시는게 좋긴 하겠지만 그렇게 위험한 지역이 아니라면 조금은 쉬면서 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긴 운전을 하시는게 더 위험할수 있으니까요. 저희는 3일에 걸쳐서 둘이 했는데도 꽤 피곤했어요. 

 

 

with.Flower

2020-09-10 17:41:13

서부 쪽이면 중간중간 쉬면서 구경하면서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가는 길에 한번 구경할 곳이 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잭팟님도 좋은 경험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거리당 식대 숙박비용 지원이면 ㄷㄷㄷ)

Dokdo_Korea

2020-09-10 09:25:45

지인 이사를 도와주러 같이 갔다가 기아 로체 렌트카로 900마일 거리를 혼자서 12시간 걸려 돌아왔습니다.  아침 11시 반에 출발해서 저녁 11시 반에 도착했네요..

기름 3번 주유하는 시간 (다해서 총 15분?) 만 차에서 내리고 계속 달렸습니다.  도심에 들어왔을 때 50마일 속도 제한, 잠깐 잠깐 공사 구간 빼고는 85에서 115 속도로 내리 달렸는데도 12시간이었네요.  

그 다음날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 그렇게 달려 왔지만,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안전을 위해 꼭 여유를 가지시고 달리세요~

 

with.Flower

2020-09-10 17:45:02

독도님 ㄷㄷㄷ 85에서 115로 달리시면 와 경찰들이 가만히 있었나요? 전 경찰 트라우마가 있어서 ㅜㅜㅜ 독도님 말씀대로 안전을 위해 여유있게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okdo_Korea

2020-09-10 20:36:04

시간 나실 때 심심하시면 구글맵에서 North Dakota에서 Kansas로 내려오는 고속도로 한번 봐보세요.  몇 시간 동안 허허벌판 평지 직선 도로라서 경찰이 멀리 서 있으면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그만큼 과속하면 경찰 찾느라 정신 집중에 피로도는 두배.....게다가 최악의 연비는 덤...ㅎㅎ.

지나놓고 따져보면 그리 이익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with.Flower

2020-09-11 07:31:57

와 독도님! 한번 찾아봤는데 아무것도 없네요 ㄷㄷㄷ 와 ㅋㅋㅋ 경찰 찾느라 피로도 두배에 연비 ㅋㅋㅋ 고생 많이 하셨네요

코란도

2020-09-10 09:44:17

제가 약 한 달 전에 800마일을 26피트 펜스키 트럭으로 한번에 이사해봤습니다. 지금 후기 준비 중입니다. 가족은 다른 차로 뒤에서 따라오면서 제가 모는 트럭이 뒤뚱거리면 저에게 전화해서 깨워주는 등 전화통화를 많이 하면서 운전했습니다. 당연히 스피커폰으로 통화했습니다. 

구글맵엔 12-13시간 나오지만 개스, 식사, 화장실 시간 이외 짐이 가득 실린 트럭이라 속도도 안나서 16시간 이상 걸렸어요.

혼자이시니 하루 전에 잠을 충분히 자고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 마시면서 이동하시면 가능은 하지만 정 안되겠다 싶으면 무리하지 마시고 근처 호텔에 들어기세요. 코로나 사태로 예약하지 않더라도 빈방 구할 수 있을거에요. 아! 식사는 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요. 포만감이 졸음을 유발하니까요.

with.Flower

2020-09-10 17:50:16

코란도님! 트럭이면 운전이 더 힘드셨을텐데 ㄷㄷㄷ 커피 챙겨가고 밥은 적당히 먹어야겠네요! 꿀팁 감사합니다! 너무 힘들면 호텔 들어가야겠습니다! 코란도님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코란도

2020-09-10 18:21:35

16시간 운전 무사히 하고 마지막에 주차하면서 사고났어요. 마지막에 안도를 하면서 한순간 방심했었나봐요. "방심은 금물"

with.Flower

2020-09-11 07:32:45

헉 ㅜㅜ 항상 사고는 마지막에 도착 10분전에 난다고 하더라고요. 아이고 장거리 하시고 사고나셔서 더 힘드셨겠어요 ㅜㅜ

지평생막

2020-09-10 16:58:50

저도 이사때문에 짐 싣고 cross country 두번 해봤는데요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입니다. 일박을 하시면 중간중간 scenic route로 가면서 경치를 보시면 좋겠지만 시간이 없으시다면.. 

소소한 팁으로는 미리 컬투쇼 레전드 사연 같은거 다운받으셔서 졸릴때 들으셔도 좋습니다. 

with.Flower

2020-09-10 17:51:23

생막님! 저도 경치보면서 천천히 가는걸 참 좋아라하는데 짐이 계속 걸려서요 ㅜㅜ 컬투쇼 레전드 사연 찾아봐야겠습니다! 예전 마모글에서도 본 것 같아요! 이게 최고라고 ㅋㅋ 생막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달박

2020-09-10 18:48:46

한 15년 전에 뉴저지에서 내쉬빌 테네시까지 13시간 거리를 Penske 트럭에 승용차 뒤에 달고 갔습니다. 차가 무겁고 트레일러도 달려있어서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힘들더군요. 트럭이 속도가 70마일인가 넘으면 개스페달이 작동 안할겁니다 아마.
중간에 하루 자고 쉬엄쉬엄 가시는게 덜 위험해보입니다.

with.Flower

2020-09-11 07:34:13

안달박님! 저도 가는 길에 내쉬빌 지나가는데 딱 중간지점 정도 되어서 일단 호텔을 알아보고 있어요! 마모글을 보니 내쉬빌 호텔이 비싸다고 들어서 애틀란타에서 자고 갈지도 생각중입니다! (둘루쓰 한인타운을 마지막으로 즐기기 위해서요 ㅋㅋ) 달박님 경험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버터브레첼

2020-09-10 18:52:58

코비드 때는 아니었지만 전 10시간 거리 이틀에 나눠서 갔어요. 중간에 안전한 곳에서 하루 잤습니다. 세단에 트렁크+뒷좌석 꽉 채웠는데 호텔 주차장에 대고 귀중품은 방에 들고 갔구요. 이동도 문제지만 이동 전에 짐싸서 차에 넣기도 엄청난 노동이고, 도착해서도 짐 풀기가 워낙 힘든 일이라... 쉬엄쉬엄 가시는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첫날에 6시간 정도 갔고, 둘째날 네시간 가서 오후에 새 집에 도착하니까 청소랑 정리 조금 하고 밤에 잘 쉴 수 있었어요. 잘 하시겠지만, 혹시 하루에 가실 생각이시면 가자마자 필요한것 (잠옷, 세면도구, 수건, 침구 등) 들은 따로 빼놓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장거리 운전하고 가면 그나마 바로 주무실 수 있어야 체력이 유지될것 같거든요ㅠㅠㅋㅋ 안전하게 이사 잘 하세요!

with.Flower

2020-09-11 07:35:54

버터님! 만약에 숙박을 하면 귀중품은 들고 가려는데 티비를 싣고 갈 계획이라 걱정이긴하네요ㅜ 담요로 다 가릴건데 혹시나 싶어서 ㅜㅜ 가자마자 필요한 것들 따로 챙기는건 생각도 못했는데 그래야겠어요! 꿀팁 감사합니다!!!

원주세요

2020-09-10 19:12:27

호텔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걸릴 확률과 그 치명성, 그리고 밤에 졸음운전하다가 교통사고 낼 확률과 그 치명성을 비교해보자면 저라면 답은 명백하네요

with.Flower

2020-09-11 07:37:38

원주세요님 말씀대로 생각하니 쉬고가는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딱 하나 더 걱정스러운건 차에 짐이 도난될까봐 걱정이긴한데 안전한 호텔로 조금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원주세요님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쭈욱

2020-09-11 07:48:58

혼자가시고 호텔이 정 부담스러우시면 중간중간 차를 대고 한두시간 쪽잠을 잘만한 곳은 어떨까요.

12시간쯤거리를 혼자해볼까 해서 미국사이트에 검색을 했었는데 (그때는 마모를 몰랐네요) 사람들이 월마트 같은 대형마트 주차장같은 곳에서 눈을 붙이기도 하는것 같더라구요. 여러모로 고민하다가 차로 가는걸 포기했어서 경험을 나눠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with.Flower

2020-09-23 05:26:46

쭈욱님! 이제야 댓글을 다네요! 저는 결국 호텔에서 하룻밤 묵었는데 괜찮았어요! 댓글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김철슈철슈

2020-09-11 09:23:24

호텔 파킹이 정 불안하시면 공항 근처에 호텔 잡으시고 공항 주차장에 차 대고 호텔 셔틀로 이동해서 휴식하는 건 어떨까요? 

저도 이제 몇 시간 후면 13시간 운전해야 하는데 검색해보니 공항 주차장 추천하길래 전 아예 거기서 잘까 생각중이에요 

with.Flower

2020-09-23 05:27:34

철슈님! 공항 근처 호텔잡아서 잤습니다!!! 자기전에 차를 몇번이나 확인했는지 몰라요 ㅋㅋㅋ그래도 다행히 아무도 제 차에 관심이 없더라고요! 철슈님도 잘 도착하셨길 바랍니다!

reddragon

2020-09-23 05:43:10

씨빅이 또 한 짐 잘 나르죠. 생긴거에 비하면 짐 정말 많이 들어가죠. 하루 쉬어가며 이사 잘하셨다니 다행입니다만 이 밤에 전 또 김밥과 치킨샷에 무너지네요. 새로이사한 곳에서 또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with.Flower

2020-09-26 07:10:48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ㅋㅋㅋㅋ 빨간용님 김밥과 치킨은 사랑이죠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빨간용님도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LG2M

2020-09-23 08:58:30

옛날 생각나게 하는 글 잘 봤습니다. 학교 졸업하시고 다른 도시로 가시나봐요? 인디애나에서도 하시는 일 잘 되기를 바라고요, 저도 차에 저렇게 온갖 이삿짐 쑤셔놓고 장거리 여행했었네요. 무리하게 트렁크에 넣는 바람에 트렁크가 들리고 말았다는..

with.Flower

2020-09-26 07:11:45

LG님! 넵 졸업하고 옮겼습니다! 트렁크가 들렸다니 ㄷㄷㄷ 사고 안나셔서 다행이네요 ㅜㅜ LG 님 감사합니다!!! LG 님도 항상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챙고고리아

2020-09-26 18:55:09

1AE359D7-B7CD-4C74-A4A2-B26CC6AEA1FD.jpeg

 

29D40D93-7E3A-4DA7-A6A3-44862B5793C2.jpeg

 

C1DABEBD-E960-470F-B583-242BFECB94BE.jpeg

 

저도 예전에(2012년) 뒤에 캠리달고, 엘에이에서 위스컨신으로 갔었어요.

친구랑 둘이... 2박3일 이었습니다.

2142마일이었는데... 그때는 개스값이 엄청 나서 돈이 많이 깨졌었더랍니다ㅜㅜ

 

이짓 두번 다시 안해야지 했지만... 내년에는 와이프랑 다시 엘에이로 돌아갈려구요.

그때는 뒤에 차는 안걸고 갈겁니다 :)

with.Flower

2020-09-27 07:48:25

챙고님! 와 뒤에 캠리까지 달고 2 천마일이라니 ㄷㄷㄷ 대단하십니다! 사진을 보니 얼마나 힘드셨을지 조금이나마 상상이갑니다. 마지막 사진 경치는 진짜 예술이네요! 

 

내년에는 꼭 안전운전하십시오! 답변 감사드립니다!!

목록

Page 1 / 383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18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46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86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8416
new 115104

한국편 : 시그니엘 부산(Signiel Busan),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

| 여행기 6
  • file
엘라엘라 2024-06-08 482
new 115103

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여행기 1
삐삐롱~ 2024-06-08 31
updated 115102

출산하게 되면 거의 Out of Pocket Max를 찍게 되나요?

| 질문-기타 54
MilkSports 2024-06-07 2467
new 115101

inkind 리퍼럴 한시적 $50으로 인상

| 정보
쓰라라라 2024-06-08 12
new 115100

울타리 보수시 이웃집과 경비부담

| 질문-기타 12
  • file
doomoo 2024-06-07 1270
updated 115099

이전에 보스의 보스에게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했다고 했던 업데이트 입니다.

| 잡담 25
하성아빠 2024-06-07 3739
new 115098

유럽여행 호텔 - 5인 가족 숙소 문의

| 질문-호텔 3
EauRouge 2024-06-08 122
new 115097

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6
Soandyu 2024-06-07 507
updated 115096

5인 가족의 마우이 여행 후기 입니다- 2편

| 여행기-하와이 14
  • file
마모신입 2021-04-12 4964
updated 115095

[사진으로만 보는] Mt. Rushmore, Badlands NP, Theodore Roosevelt NP

| 정보-여행 13
  • file
개골개골 2024-06-01 1188
updated 115094

대전에서 1박 2일 어디를 다녀올지 아이디어 좀 주세요

| 질문 41
Opensky 2024-06-05 1870
updated 115093

Frontier Airline Baggage Charge

| 정보-항공 7
snowman 2024-06-07 583
updated 115092

시카고 Navy Pier 불꽃놀이 볼 수 있는 호텔이 있을까요?

| 질문-호텔 5
  • file
CuttleCobain 2024-06-07 514
updated 115091

[맥블 출사展 - 90] 캐나다 안의 프랑스 - 퀘벡 시티

| 여행기 34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6-03 2164
updated 115090

진정한 용기란?

| 잡담 30
주누쌤 2024-06-07 2774
updated 115089

[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22
shilph 2024-05-28 1624
updated 115088

엠버시 스윗 힐튼 나이아가라 폭포 30층? 40층? 선택장애 도와주세요

| 질문-호텔 21
  • file
언젠가세계여행 2024-05-22 1643
new 115087

Chase Business Referral Bonus 도 Point로 들어오는 거 맞나요?

| 질문-카드 2
업비트 2024-06-08 149
updated 115086

[6/7/24] 발느린 늬우스 - 바빠요 바빠. 그래도 발늬는 올라갑니다 'ㅁ')/

| 정보 46
shilph 2024-06-07 2111
new 115085

AA에서 예약한 알라스카항공 좌석 지정 방법?

| 질문-항공 1
도리카무 2024-06-08 172
new 115084

휠 오브 포츈의 펫 세이젝이 41시즌만에 은퇴하시는 군요..

| 잡담 2
  • file
heesohn 2024-06-08 508
updated 115083

Prepay를 했는데도 차가 없는 Avis에서의 황당한 경험(+업데이트)

| 잡담 30
엣셋트라 2024-05-23 2742
updated 115082

장애를 가진 자녀를 위한 준비 -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할까요?

| 질문-은퇴 10
  • file
Jester 2024-06-07 2204
updated 115081

Rio & Conrad Las Vegas 간단후기 (May 2024)

| 후기 9
  • file
kaidou 2024-06-07 876
updated 115080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43
스티븐스 2024-06-03 6283
updated 115079

고등학생 해외 여행시 핸드폰과 DATA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10
ALMI 2024-06-07 682
updated 115078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77
UR_Chaser 2023-08-31 63393
updated 115077

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2편

| 여행기-하와이 6
나는보물 2024-04-04 1093
updated 115076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21
꼬북칩사냥꾼 2024-06-06 2067
updated 115075

엘에이 인근 메리엇 85k 숙박권 사용할 최고의 호텔은 어디일까요?

| 질문-호텔 5
또골또골 2024-06-07 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