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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non-technical audience에게 technical한 설명하기 힘드네요

퇴사합시다, 2020-09-19 08: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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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technical과 non-technical의 중간에서 일하고 있는데..

둘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네요 ㅠㅠ

 

제가 그렇다고 엄청난 technical knowledge를 가진 건 아니고 그냥 테크쪽 아닌 회사에서 data analyst로 일하고 있어요

팀에서 그나마 조금의 테크니컬 스킬을 가졌고 제 매니져나 저희 팀 프로덕트 오너(대충 팀장같은 직책)는 사칙연산도 복잡해지면 좀 힘들어하는 미국인들이예요

 

how to communicate with non-technical audience 같은 아티클들도 읽어보고 했는데

대부분 시니어 리더쉽이나 프레젠테이션에 관한 이야기였어서 큰 도움이 안 되네요 ㅠ

 

물론 그런 큰 미팅에는 비주얼적인 요소를 겸하고 최대한 어떻게 내가 한 일의 결과를 비즈니스에 관련해서 설명할까 시간을 쓰겠지만

현재 저한테 가장 큰 문제는 매일매일 하는 프로덕트 오너와의 커뮤니케이션이예요;;

 

제 데이터 분석 결과물을 발표하는게 아니라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프로덕트 오너한테

매주 미팅에서 제가 하는 일의 과정을 설명해주고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떤 식으로 해결하려고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하려고 하니

저도 머리 터질거 같고 프로덕트 오너도 맨날 I don't understand, I don't follow.. 하면서 머리 터질려고 합니다 ㅜㅜ

 

처음부터 우리 회사가 모으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이 어떻게 되어있고 데이터를 가공하려면 어떻게 해야되고부터 이해가 되야

제가 어디서 뭐가 막혔고 현재 상황에서 차선인 plan B는 이것이니 그걸 하겠다 ㅇㅋ? 이걸 논의할 수 있을텐데 그게 안 되요 ㅠㅠ

 

오늘 미팅에서 우리 회사 데이터베이스에 고객정보가 이런 식으로 저장되는데 이게 이런저런 한계가 있어서

우리가 분석하려는 데이터를 100% 정확하게는 못 뽑지만 가장 근접한 plan b 데이터로 분석할 수 있다 이런 걸 얘기하려고 했는데

문제되는 한계 부분을 설명하려고 하다가 설명하는 저도 듣는 프로덕트 오너도 답답해 하다가 회의가 끝났어요;;

당연히 테크니컬한 용어는 절대 안 쓰고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스토리로 설명하려고 해도.. 잘 안 되는 상황입니다 ㅜㅜ

 

매일매일 일 진척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하는 짧은 팀미팅를 준비하기 위해서 긴 시간을 쓸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머릿속으로 회의 내용 준비할 때는 상대방이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회의 들어가서 말해보니 듣는 사람이 완전 헷갈려 하더라구요

 

이렇게 되니 답답해서 아예 테크니컬한 설명을 생략해버릴까 생각도 드네요

그냥 plan A는 못 하고 plan b 할 수 있는데 plan b도 이래저래해서 우리가 분석하고자 하는 데이터를 얻는데는 충분할거야 ㅇㅋ?

하고 끝내는게 나은지 ㅜㅜ...

 

하.. 근데 또 저번에 그런 데이터는 못 구한다 이렇게 말하니까 왜 못구하는데? 이렇게 물어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또 주저리주저리 설명하기 시작해서 대화가 미궁속으로 빠지는..

차라리 아 못하는구나~ 하고 넘어가주면 좋을텐데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되잖아? 하길래

아니 이게 이래저래해서 그렇게는 못해... 그러면 또 테크니컬한 설명이 길어집니다 ㅜㅜ

 

차라리 분석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의 의미가 우리 비즈니스에 뭘 의미하는지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은 잘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일상에서 우리가 데이터를 어떤식으로 저장하고 그걸 어떻게 추출할 수 있고 이걸

아무 것도 모르는 프로덕트 오너에게 설명하고 그 사람한테 결정/피드백을 구하려니 머리가 뽀개질거 같습니다

데이터 모으고 분석하고 그런 것보다 이 프로덕트 오너랑 하루 30분 미팅하는게 더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사회생활 쪼꼬미인데.. 언제쯤 퇴사할 수 있을까요......

 

17 댓글

urii

2020-09-19 19:14:54

맡으신 롤 자체가 매니지먼트에서 감놔라 대추내놔라 참견할수 있는 역량+관심이 없는 상황도 있지만, 신뢰관계가 아직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탓도 큰 거 같아요. 

프로덕트 오너 성격만 마이크로 매니징 스탈이 아니면 처음에 진득히 붙잡고 설명해주는 노력이 나중에 가서 pay back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예전에 집을 처음 뜯어 고치면서 느꼈는데, 컨트랙터랑 일하면서 클라이언트가 세세히 캐묻고 간섭하려고 치면 끝이 없더라고요. 배경지식이 적으면 그것도 공부를 해가면서 참견해야 되는데 그럴 여유도 없으면서 맡기기는 못미더우면 커뮤니케이션도 비생산적이서 서로 힘들겠죠. 컨트랙터가 그래도 처음부터 친절하게 설명해가면서 진행하면 믿음이 생겨서 나중에는 의사결정도 오히려 더 수월하고 빨라질 수 있고요.

퇴사합시다

2020-09-20 06:09:50

그러게요 ㅠㅠ 처음에 관계를 잘 설정해놨어야 됐는데;; 아직 같이 일하기 시작한지 4달 정도밖에 안 됐으니 이제부터라도 차근히 잘 설명해 줘야겠어요..

처음에 잘 설명하면 나중에는 프로덕트 오너도 앞으로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죠??!

도코

2020-09-19 20:44:06

엄청 cliche인데, 이런 걸 위기가 아닌 기회로 생각하라고 말씀드리는게 여기서는 맞을 것 같습니다.

 

게시판에서만 보면 제가 은퇴에만 관심있는걸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실제로 제 직업이 딱 이 technical & nontechnical을 이어주는 역할이랍니다. 게다가 퇴사합시다님의 닉도 뭔가 저랑 오버랩이 되는 것 같네요. ㅎㅎ

 

아무튼, 제 느낌에는 퇴사님이 자신의 일에 대한 상당한 애착을 이미 갖고 계신 것 같고, 매우 좋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애착과 지식을 자신의 보스에게 잘 전달하는것이 현재 직면한 인생챌런지(?) 같은데, 이것을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non-technical audience에게 잘 설명하는 능력을 길러보세요. 그 능력은 정말 두고두고 gift that keeps giving back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라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프로덕오너가 어떤 용어들을 사용하는지, 어떤 표현들을 사용하는지 잘 관찰을 해서, 비슷한 용어로 최대한 내용을 '번역 아닌 번역'을 해서 준비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절대로 짜증을 보이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프로덕오너가 '요 쪼꼬미 봐라?' 하면 그 후로는 난관의 연속일테니까요. ㅎㅎ (그냥 원글에서 사용하신 쪼꼬미라는 표현이 재밌어서 한번 인용해봤습니다. ㅎㅎ;;;)

 

물론 그 프로덕오너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요.. 다만, 그 사람을 바꿀 수 없으니, 퇴사님이 이번 기회에 데이터 뿐만 아니라 사람을 잘 읽고 반응하는 좋은 기회로 보자는 인터넷의 어느 오지라퍼 (OG Rapper!)의 생각이었습니다. ㅎㅎㅎ

짠팍

2020-09-20 05:39:03

+1 입니다~

 

굉장히 좋은 스킬을 배우시고 있는 중인데여~ ^^  나중에 엄청 쓸모가 많아여.  우찌 아냐고여?  해봐서여 ㅠㅜ ㅎㅎㅎ 고생스러우시겠지만, 돈주고도 못할 좋은 포지션 같아요~!

퇴사합시다

2020-09-20 06:15:03

아흑 이런 쪼꼬미한테 친절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게 앞으로 평생 써먹어야할 좋은 기회라고는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저도 처음 하는거고 어디서 멘토링 받을 데가 없으니 헤매고 있어요 ㅜㅜㅋㅋ

앞으로는 짧은 미팅이라도 좀 더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하다보면 앞으로는 좀 더 쉬워지겠죠 ㅎㅎ??

남쪽

2020-09-20 22:15:47

기회라는 것에 저도 한표!

 

제가 하는 일도 technical & nontenical 과 technical & technical 을 이어 주는 일인데, 이게 어렵죠. Good luck!

ShiShi

2020-09-21 03:02:44

저도 +1~ delivery skill을 늘리시는 좋은 기회라는데 공감합니다. 자신이 아는걸 다 전달하는 것보다 상대방이 모르는걸 이해되도록 전달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혜원

2020-09-20 00:50:32

불가능에 가까운...

퇴사합시다

2020-09-20 06:15:30

으허허 불가능에 가까운가요 ㅋㅋ

marginalia

2020-09-20 05:25:27

저도 회사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일해서 그 고충을 이해합니다 ㅠㅠ 기술적 배경이 없는 사람들에게 기술적 개념을 이해시킨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과정이죠. 하지만 반대 입장으로 생각하면 그쪽에선 본인의 언어를 저와 소통하는게 어렵다 느낄 수도 있어요. 어느 분야신지 모르겠지만 이 일 자체가 domain knowledge 가 많이 필요하잖아요. 저는 메디컬 데이터를 다루는데 의사 간호사들이 설명할 때 의학 용어나 말을 이해 못할 때가 많아서 반대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전에 비슷한 어려움을 제 멘토에게 털어놨더니 이런 조언을 해줬어요. 1) 한가지 설명을 세가지 방법으로 다르게 하는 연습을 해라. 내가 하는 설명은 나에게만 이해될 가능성이 있다. 어떻게 다르게 설명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연습해봐라 2) visual 자료를 사용해라. 설명할 때 말로만 하면 특히 기술적 부분은 어려운 용어를 안써도 그쪽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따라오기 힘든거 같아요. 화이트 보드/데이터 플로우 차트 등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3) 아무리 상대 의견이 틀려도 최대한 상대방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세와 중간의 타협점을 찾는다고 상대가 느끼도록 해라. 어떤 일을 할 때 '이 방법은 불가능하다'라는 태도로 접근한다고 상대방이 느끼게 되면 불필요하게 반대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 그 문제의 해결책이 하나 밖에 없다거나 내가 그 문제를 하늘이 무너져도 해결해야만 하는 사람이면 해결책을 만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진 않거든요. 그래서 '불가능하다' 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내가 못해서가 아니라 하기 싫어서 안하는 것처럼 받아들일 수도 있어요. 이 부분이 위에 urii 님이 말씀하신 신뢰관계의 부분일 수도 있구요. 4) 상대에게 선택의 기회가 있다고 느끼게 해라: 이건 negotiation 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상대에게 A와 B의 옵션 중에서 A가 거의 불가능한 이유와 B 옵션이 나은 점에 대해 설명한 다음, 상대에게 이 중 무엇을 선택할까 물어보면 A를 선택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자기가 비논리적인 사람이 되기 싫으니까요. 드물게 A를 선택한다면 문제를 제기하고 그 사람에게 그 문제를 어떻게 보완/해결할 수 있을까를 물어보고 그래도 설득이 안되면 보스나 더 전문가에게 묻고 함께 대화를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선택의 과정이 중요한게 상대에게 의견 수렴과 선택의 권한이 있다는 시그널을 주는거에요. 

 

이 일 하다보면 답답하고 속터지는 일 진짜 많지요.  원래 데이터 사이언스가 비즈니스와 테크놀로지를 연결하는 일이고 그걸 잘해내는 사람이 좋은 DS/DA로 인정 받는거 같아요. 힘드시겠지만 자신의 레벨 업이라 생각하시고 이런 저런 방법을 시도하시면서 멋진 DA로 거듭나보시기 바랍니다.

퇴사합시다

2020-09-20 06:19:01

와 진짜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ㅜㅜ

제가 이거 관련해서 열심히 조사를 해봤는데 대부분 프레젠테이션에 관한 내용이라서 평상시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해야되는거지.. 하고 고민했거든요

앞으로는 짧은 미팅이라도 비주얼도 준비하고 최대한 미리 연습을 해봐야겠어요

 

어제 미팅에 나왔던 내용을 남편한테 한번 들어봐달라고 하니까 남편도 이해하기 어려워 하더라구요 ㅋㅋㅋ 에효;;;아무래도 제 설명이 많이 부족했나봐요

앞으로는 최대한 사람들과 제대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에 최선을 다해야겠어요...

앞으로 좀 더 정진해서 몇년내에 쪼꼬미에서 벗어날 날이 올 수 있도록 해야겠슴다 ㅜㅜ!

손가락자본가

2020-09-20 19:40:00

저도 정말 잘하고 싶은 중요한 skill인데,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대학원 교수님중에 자기가 오늘 한일 집에 가서 전혀 관련 없는 전공의 배우자나 애인한테 3분안에 설명하는 연습을 매일 하라고 하시는 분이 계셨어요. 저도 몇번 해봤는데 쉽지 않죠. 남편분이 이해 갈때 까지 연습을 해보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미국에서 논문 쓰면서 배운 하나는 이야기를 항상 linear하게 풀어나가야 영어권 (최소 제가 본 미국 사람들) native speaker들을 이해시키기가 쉽더라구요. technical 한 내용 설명을 위해서 여러가지 tangential 하게 설명해야 하는 것들이 많은데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 생각이 들 수 있지만, tangential한 내용은 분리해서 따로 설명하는 방식 (혹은 어디서 분리해야 할 곳이 있는가를 고만하는 것 만으로도)으로 이야기가 좀 더 쉬어지는 걸 발견한 적이 많습니다.

헤이즐넛커피

2020-09-20 22:49:26

앗! 저도 이 댓글 쓰려고 들어왔는데... 가족분들이 이해할 수 있을만큼 쉽게 설명하는 연습 해 보시면 될거라고요. 

 

남편분이 관련분야가 아니시라면 적극 활용하셔서 듣고 피드백을 달라고 해 주세요. 프리젠테이션이 훨씬 부드러워질거예요. 

냥창냥창

2020-09-20 23:45:20

+1

저는 사회과학 분야라서 분명 비전문가와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가깝다고 생각하기 쉬운데도 박사들이 이야기하는 내용과 스타일이 일반인들이랑은 많이 달라서 애로사항이.... (그리고 포닥을 살짝 다른 분야로 가니 사람들이 너무 간단한 (?) 것부터 물어봐서 초반에 당황을 좀 했습니다) 저희 지도교수님은 "너의 할머니가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하시곤 했습니다. 아니면 중학교 나이 사촌동생. ㅎㅎ 

이런 고민을 하신다는 게 굉장히 중요한 첫발자국 같아요. 저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귀찮아서 ㅠㅠ 자꾸 잊었다가 프레젠테이션 중에 사람들이랑 삐끗대고 그러거든요 ㅎㅎ 응원합니다!! 

Navynred

2020-09-20 23:40:03

남편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데 인터뷰때 써먹으라고 하고 싶은 멋진 답변이네요 쉐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스죵

2020-09-20 07:30:08

원글님 닉이 마음에 아주 쏙!! 듭니다 ㅋㅋ 하시는 일 관련 조언은 드릴수 없겠지만 퇴사하시는 그날까지 힘내시고 화이팅 하시길 바래요! 퇴사하기 위해 입사 하는것 아니겠습니꽈 촤하하!! 퇴사합시다님 고민과 노력이 빛을 발하는날이 분명히 올거라 믿슴미다!

샤샤샤

2020-09-20 23:31:46

저는 원글님의 상황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다른 분야 혹은 적은 테크니컬 지식을 가진 사람에게 또 다른 테크니컬 지식을 설명하는 것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테크니컬끼리도 늘 있는 문제기도 하고요. 다 알아듣는 척(?)하지만 나중에 보면 산으로 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전 2-3일 안에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웬만하면 체크하려고 합니다. 즉, 자주 커뮤니케이션을 합니다. 

 

그냥 일 한다는 것 자체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제가 영어 공부에 관련된 질문도 드리고 그랬는데, 결국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 전 한국말로 한다고 해도 동일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다는 생각을 안합니다. 미국 애들끼리 토론하고 뭐 만들라고 해도, 지들끼리도 잘 안되는데요 뭐.

 

저한테 챌린지는 제 매니저한테 제가 하는 일을 설명하는 방법입니다. 둘다 배울만큼 배운 엔지니어지만 또 백그라운드가 다르고 또 성향도 다르다보니까 가끔 삐그덕 거리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가끔 삐그덕 거리는 건 아주 양호하다고 생각하고요, 맘편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원글님도 잘 해쳐나가시기 바라겠습니다. 이걸 극복하면 직장생활 손자병법의 큰 포션을 마스터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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