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세탁기/드라이어 어떻게 할까요?

수리해도 돈이 적잖게 들거고 15년이면 수명이 다 한거 같은데 새로 사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15 년이면 그냥 새로 사세요. 수리비가 더 듭니다... Large Appliance들은 레이버데이 세일때가 좋았는데 아깝네요ㅠㅠ

지금 hook up된 드라이어는 Gas인가요 Electric 인가요?

그리고 양옆으로 놓여있는지 위아래인지도 알면 다른 분들이 추천하기 편할거 같습니다. 최대한 원래거랑 비슷해야 다시 인스톨 하기가 쉽거든요... 유지비는 개스가 더 싸지만 지금 Electric쓰신다면 개스라인 끌어오는 공사가 더 비쌀겁니다. 보통 새거 살때 인스톨 무료/저가로 해주고 고장난거는 가져갑니다. 계단을 내려가거나 올라가야 하면 추가비 있을수도 있고 인스톨 파트비 따로 받거나 미리 준비해야 할수도 있으니 그것도 알아보세요

저는 삼성 Frontload 드럼세탁기와 개스건조기 쓰고 있는데 어떤 브랜드이든 스팀같이 고온살균 기능있는게 마음에 평화가 오더라구요. 특히 요즘같은 코비드 시대에는... 이불도 집에서 빨수있게 용량이 크면 좋구요...

Front load냐 top load냐는 개인 취양같습니다..둘다 장단점이 있는지라ㅎㅎ

물 새는 세탁기: 새 거 산다

뜨거워지지만 마르지 않는 드라이어 : 저희 경험으로는 공기 빼는  드라이어 호스  혹은 덕트 ( duct ) 가 옷으로 부터 나오는 린트 ( lint ) 로 꽉 막혀서 

옷이 뜨거워지면서 수분을 바깥으로 빼내는 과정이 호스가 막혀서 안 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저희는 드라이어 덕트를 일년에 한번씩 베큠을 해주는데요, 한번도 안 해보셨으면 드라이어에서 비깥으로 연결이 되어 습기를 빼주는 덕트를 분리해서 안의 상황을 보세요.

이 작업은  개인 집에서 사는 경우는 사람을 안 불러도 할 수 있는데

아파트나 콘도 혹은 타운하우스 경우엔 드라이어가 어떻게 바깥하고 연결이 되어있느냐에 따라 혼자할 수도 있고 사람을 불러야할 경우도 있을 것 같아요.

드라이어는 저도 드라이어 벤트 확인을 권장합니다. LG등 일부 모델을 제외하고는 더스트 센서가 거의 없으니 육안으로 확인을 해야하고요.

참고로 세탁기 바꾸셔도 벤트가 여전히 막혀 있으면 드라이어가 제대로 동작도 안할 뿐더러 집 화재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저희는 세탁기 물새서 사람 불렀더니 고무 빠킹만 가니까 물 안세더라구요..

저의 세탁기의 경우 인터넷이랑 유튜브보고 물이 새는 부품을 찾아서 보니 부품 안에 고무 링이 헐거워져서 물이 새는 것이었어요. 부품 값 약 $30으로 고쳤어요.

드라이어의 경우 벤트 센서에 빨간 불이 들어와서 필터를 청소했는데도 불이 계속 들어오길래 벤트 청소하는 것을 ($20-30) 사서 청소했더니 불이 꺼졌어요.

https://www.amazon.com/Holikme-Cleaning-Remover-Fireplace-Synthetic/dp/B07SQYX2FH/ref=sr_1_2_sspa?crid=2KKMRWVITLY11&dchild=1&keywords=dryer+duct+cleaning+kit&qid=1601297005&sprefix=dryer+duct+%2Caps%2C-1&sr=8-2-spons&psc=1&spLa=ZW5jcnlwdGVkUXVhbGlmaWVyPUEzUVAwNVFRNEpGRU5NJmVuY3J5cHRlZElkPUEwNjMxNTQ0VjJFMk5EUVRRODFNJmVuY3J5cHRlZEFkSWQ9QTA3Mjk0NjExWlRTNjEyM0wwQzJVJndpZGdldE5hbWU9c3BfYXRmJmFjdGlvbj1jbGlja1JlZGlyZWN0JmRvTm90TG9nQ2xpY2s9dHJ1ZQ==

수리하는 것이랑 새로 사는 것이랑 상관없이 벤트 청소하시고

DIY 관심있고 잘 하시면 시도해보시고... 이러면 대충 수리비도 감이 와요

연식도 있고 하니 재정에 여유가 있으면 새로 사고, 아니면 수리

또 한가지 방법은 홈 워런티를 사서 이용한다. 추천은 아닙니다. 그냥 이런 것도 있다 정도로 이해해주세요. 30일 웨이팅 기간 있고 절차가 길어요. 30일 웨이팅 기간 포함해서 2-3달은 걸릴거에요.

일반적으로 많이들 구매하는 세탁기는 천불 이하이던데 몇천불짜리 가정용 세탁기는 무슨 기능이 있기에 몇천불이나 하는지 궁금하네요.

역시나 여러분들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랙 프라이데이까지 어떻게 버티다가 그때 새걸 사는 방향으로 해봐야 겠네요.

세탁기 수리 관련 작은 글이라 여기에  댓글 남깁니다. 

최근이 세탁기가 계속 말썽을 부려 몇달전에 한번, 이번이 두번째 수리를 위해 동네 수리 아저씨를 콜 했는데 Stackable washer+dryer 인데 dryer가 위에 있으니 washer 고장 체크를 위해 dryer를 떼 내어 아래로 옮겨야 한다.  그게 비용이 150불이라고 하더군요.  

"네?"

잘못 들었나 싶었는데 다시 물어봐도 150불이라고... 

살펴보는데 65불인데 드라이어 내리는데 150불이라니.  

농담인줄 알았습니다.  ( 그분은 진심으로 얘기하네요)

그래서 지난번에는 그냥 내려서 수리했잖냐...

그랬더니 방침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 똑같은 분이 몇달 후에 온거거든요)

그래서 좋게 좋게 해서 20불 더 주고 하긴 했습니다만

이런 케이스도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습니다.   

차라리 지난 번 ( 몇달전)에도 그 얘기를 했었더라면 

그곳을 이용 안 했을텐데 이번에 그런 얘기를 하니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사비스 업체 부를때 스테커블 세탁기라고 얘기를 하고 

드라이어 옮기는 비용 따로 차지하는지 꼬옥 확인하세요.  

다음에는 직접 분리를 해 놓던지 아니면 분리비용 150불 차지할꺼라고 하시네요.  

써놓고 보니 별얘기는 아니네요. 

최근 세탁기 수리하려다가 새로 구매한 적이 있어서 저도 글 남깁니다.

렌트용 콘도에 stackable front loading washer and dryer 가 있는데 (GE 브랜드) 한 10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세탁기 문이 어떻게 잠겨버려서 테넌트 분들 세탁도 못하고 옷도 못 꺼내서 인터넷 찾아보고 이래저래 했는데 도저히 안 열리더라구요.

가전제품 수리하는데 불렀는데 메인보드가 나가게 되면 수리하는데 천달러 넘게 비용 든다고 했습니다. (꺄아~~)

이왕 온 거 옷이나 꺼내게 문이나 뜯어달라고 하고 그냥 새걸로 샀습니다.

(수리비가 이게 뭡니까...)

이거 문짝 뜯어냈는데 1000불넘게 차지된건가요? 설마..ㅠ

아 서비스 차지 부른 것은 무조건 $105 였구요.

메인 보드갈아서 수리할거면 $1220 에서 $105 빼서 총 $1100 넘게 들어간다고 estimate 보낸 겁니다 *_*;;

당연히 안한다고 했죠. 돈 조금 보태서 아예 Wahser Dryer 새걸로 사버렸습니다.

이게 비단 세탁기 뿐 아니라 점점 모든 가전제품이 수리를 못하는 쪽으로 가는 듯 합니다. 반복 수리비보다 새 제품이 싸서요. 이유들은 잘 아실테구요.

앞으로는 모든 전자제품 사실 때 장기 워런티를 사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 . 그 이후는 망가지면 새로 사구요.

드라이어기는 린트 제거 하셔야 될것 같구요.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이거는 새 드라이어 사시더라도 꼭하세요. 화재 위험이 있습니다. 

와셔는 고쳐도 되는데 새거 사고 싶으시면 사는거죠. 

저고 이번에 15년된 세탁기 버리고 새로 샀는데 좋네요. 

울집 드라이어도 죽어라 안말랐었습니다.

새거일때부터..벤트 청소도 사람써서 해보고 했어도요.

그러다가 위집 (콘도입니다) 공사하는틈을 타 뜯긴 벽을 보니..세상에..

지을때 3인치 벤트를 돌리고 돌려서 지붕까지 연결을 해놨더라구요..

그러니 청소를 해도 잘 안되고 잘 안빠지니 안마르고..

청바지 하나 말리려면 2시간 이상이..

콘도와 얘기해서 조이스트 사이로 4인치 벤트를 건물 옆면으로 뽑았습니다.

모든 빨래가 30~40분안에 다 마릅니다.

이런걸 십수년을..

콘도라 어쩔수 없기는 했지만..윗집 공사 덕분에 해결했습니다.

전직 S전자 수리기사 입니다. 물세는 세탁기는 새 거 사시고 드라이어는 벤트 호스 청소 (아파트면 집안에 매설된 벤트 호스 까지) 하시면 해결될 거 같습니다.

15년된 코스트코 kirkland 세탁기 분해해서 motor coupling 부품도 갈아서 써 봤는데요. 어느순간에는 보내줘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탁기 몇천불 안합니다. 코스트코에서 800불정도면 LG나 삼성 괜찮은 제품으로 살수 있고 2년 기본워런티에+신용카드 추가 1년하면 3년까지는 일단 커버됩니다. 그 이후에는 복불복이죠 뭐. 

위에 포트드소토님이 말씀하신대로 워런티 끝난 미국 전자제품은 버리고 새로 사는게 더 쌀때가 많죠. 저도 가전제품 고장나면 수리기사 부른다는 생각자체를 안해봤네요. 이렇게 미국 소비는 이어지나 봅니다. 

3년 지난 글도 살아나는군요. 겸사겸사 업데이트 하자면 아마 이 글 올리고 얼마 안되서 새로 샀을 겁니다. LG 드럼 콤보로... 지금도 잘 쓰고 있긴한데 드라이어가 근래들어 숨을 못쉬겠다고 투덜거리길래 아마존에서 린트 청소용구 (https://www.amazon.com/s?k=dryer+vent+brush+kit&hvadid=616862894349&hvdev=c&hvlocphy=9031350&hvnetw=g&hvqmt=e&hvrand=6225481367142140650&hvtargid=kwd-11209997725&hydadcr=24634_13611738&tag=googhydr-20&ref=pd_sl_57y45xieex_e) 사서 청소 한번 했습니다.

덧붙이자면, 식기 세척기 안에 접시 세워놓는 rack이 거의 200불 정도 한다는 거 아시나요? 그냥 철사로 만든 건데 말이죠.

(이런 거 - https://www.amazon.com/Dishwasher-Whirlpool-AP4512509-PS2378335-W10311986/dp/B08YY9BC8V/ref=sr_1_5?keywords=Whirlpool+W10311986+Dishwasher+Lower+Dishrack&qid=1684509854&sr=8-5)

그냥 녹슨 부분 잘라 버리고 사용중입니다.

언젠간 버리고 사야죠 +1

저희 집 LG세탁기는 6년째부터 펌프, 커플링, 바닥판 등이 번갈아 나가기 시작하더군요.
계속 DIY로 고치고 주기적으로 세탁조를 분해해서 청소하다보니 요즘은 짬밥이 생겨서
아예 미리 고장날 부품을 사서 쟁겨놓고 고쳐가며 12년째 잘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