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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SE(2016) 액정 교체

오하이오 | 2020.10.01 17:43:0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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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 전화기가 깨졌다며 저에게 들이밉니다.

최근 전화기 수리 '연전연패'에 한숨이 길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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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 끝에 고른 액정이 배달됐습니다.

수리 도구와 액정 보호 유리도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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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SE와 같다는 5S 스크린 중에서 카메라와 홈버튼이 부착된 걸 골랐습니다.

최근 실패로 위축된 탓에 더 비쌌지만 교체 수고와 실패 위험을 줄이는 쪽을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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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분리 젓 단계, 홈버튼 쪽에 옆면 볼트 두개를 풀어 냈습니다.

그 다음 액정과 몸체 틀 사이를 얇은 도구로 벌려 들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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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을 몸체로부터 들어 올릴 때는 조심스럽게,

홈버튼에서 이어진 케이블이 몸체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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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도쯤 들어 홈버튼 케이블을 분리한 다음 직각으로 세워 카메라쪽 케이블 3개를 몸체와 분리하면

깨진 액정을 완전히 들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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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하면서 나온 나사 못과 다른 부품들이 크기가 작아 잡기도 힘듭니다.

어디로 굴러 가면 찾기도 힘들 듯해 분해 순서대로 테이프에 붙여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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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액정 빼내면 바로 새 액정 교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가 붙어 있어 깨진 스크린에서 카메라를 떼어내고 새 것에 다는 과정을 생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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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버튼도 깨진 것에서 새 것으로 옮겨 달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깨진 지문을 인식하는 SE의 홈버튼과 달리 5S 홈버튼은 이 기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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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 기능을 활용하지 않는 처는 개의치 않는다고 해서 바로 교체를 시작합니다.

분리 순서와 반대로, 액정을 몸체와 직각으로 맞춰 카메라쪽 게이블 3개를 연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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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연결이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려고 전원을 켭니다.

스크린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전원을 끈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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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을 45도쯤으로 기울여 홈버튼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작은 커넥터를 감으로 눌러 붙여여 하는 이 과정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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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과 보호 캡까지 씌운 뒤 스크린을 닫아 시작하면서 뺐던 볼트까지 감고 '파워 온'

스크린 작동 정상, 역시나 지문 인식은 안되지만 그외 홈 버튼 기능은 정상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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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액정을 주문시 고려했던 또 하나. 스크린 보호 유리.

깨져 망가진 액정 탓에 이번엔 꼭 붙여 써야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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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처가 마무리를 한 뒤 '터치감'이 아주 조금 떨어지는 듯할 뿐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하얬던 전화기가 까맣게 바뀌면서 쓰던 케이스와도 더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

제가 교체에 참고했던 동영상입니다.

https://youtu.be/4fvRVx5O96I

 

참고 동영상에는 액정 분리 교체시 별도 전원 케이블 분리 및 연결 과정이 포함됩니다.

갑작스럽게 전류가 흘러 부품이 파손되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이해했습니다만

저는 그럴 확률이 적겠다 싶어 생략하고 편리를 택했습니다. AY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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