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비뉴로 싸게 발권한 AA 이콘 한미 왕복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업글하려고 알아보는 중에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예약부서에 전화했는데 가능한 자리가 없다며 웨잇 리스트에 올려주더라고요. 근데 사이트에서 확인해보면 해당 여정에 아직 120k 왕복 비즈니스 어워드 티켓이 발권 가능하다는 거에요. 생각에는 가장 저렴한 차감율의 비즈니스 어워드 티켓이 아직 예약 가능하다면 업그레이드 어워드도 가능한 게 아닐까 생각했거든요. 아마 비지니스로 업글이 가능한 좌석의 리밋이 따로 있는 모양인데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그리고, 편도 기준 비즈니스 업그레이드에 20,000마일 + $350 이 요구되는데 이게 할인된 금액으로 발권한 이콘 레비뉴를 업글 하는 경우에 이렇고, 정가로 발권한 경우는 15,000마일에 별도 추가 금액 없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네요. 제 경우는 왕복이라 지금 레비뉴 발권한 가격의 할인폭이 $700 + 10,000마일 보다 적다면, 차라리 정가 레비뉴로 발권해서 업그레이드 하는 편이 경제적이라는 건데, 다른 건 둘째치고 항공권 검색해서 나오는 레비뉴 가격이 할인된 가격인지 정가인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비즈니스 좌석 업그레이드 여부는 다른분께서 대답해주실것이라 믿고,
보통 이코노미 =>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준은 $350 +2만마일이 맞습니다.
쫑긋님께서 말씀하시는 15,000 마일 별도 추가 금액이는 Full Economy 혹은 Y class라고 하며,
지금현재 DFW-ICN 기준 $3084에 판매 되고 있습니다.
할인된 이코노미로 2만마일 + $350이 훨씬 이득입니다.
이코노미 => 비즈니스는 당일 출발하기 1시간전에 많이들 풀리더라구요.
그래서 체크인 수속 먼저 하시고 (보딩패스에는 예약하신 이코노미) 게이트 앞에서 풀리는 (이때 보딩패스를 비즈니스로 봐꿔줍니다) 경우가 많아 라운지 입장은 불가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찾아봐주신 Y class 티켓 가격은 말도 말도 안되는수준이네요. 그 정도면 사실 상 full price 레버뉴 발권하고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하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될테니 15,00 마일 온니 업그레이드 어워드는 형식 상으로만 존재하고 없는 셈 쳐도 되겠습니다.
마일리지로 하는 비즈니스 업그레이드가 사전에 개런티 되는 것이 아니란 점도 처음 배웠네요. 감사합니다 :)
120k로 나오는 좌석 혹시 Web Special인가요?
비즈니스 편도 60k는 일반적인 수준인 것 같습니다. 제가 본 구간은 ICN-DFW 인데 올 11월부터 내년 초까지 모두 이 가격대로 나옵니다. 웹스페셜로 비즈니스는 40k 까지도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Saver가 120k 140k인경우 (dynamic pricing 같은 느낌이에요) Web Special도 60k로 풀리는 경우가 있어서 물어보았습니다. 다른분들의 말씀을 보니 booking code의 차이인가 보네요.
1) AA에서 마일리지 (또는 SWU) 업그레이드는 C fare class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Expertflyer같은 곳에서 검색이 가능합니다만 대개 C fare class는 막판에 풀리는 편입니다 (24-48시간내). Business Saver의 fare class는 U이고 C fare class랑은 무관합니다. 참고로 업그레이드는 엘리트 탑승객부터 되기때문에 엘리트 등급이 없으시면 안될가능성도 있습니다 (요새는 로드팩터가 낮아서 가능성이 낮지는 않겠지만 업그레이드 하려는 분들이 몰리면 또 모르는 일입니다.).
2) 15,000마일 업그레이드는 Full Fare economy (Y fare class)만 가능합니다. 대개 이렇게 발권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엄청 비쌉니다.) 25,000 마일 + $350이 맞습니다. 이게 좋은 딜인지 아닌지는 개개인의 상황에 다르기 때문에 계산기를 두들겨보시고 하시길 바랍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클래스 코드 보는 법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은 티가 여기서 나네요. 덕분에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비즈니스 업그레이드는 말씀해주신대로 25K+$350를 기본 전제로 생각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확실하게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애초부터 마일리지로 비즈니스를 발권을 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이것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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