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로나검사 질문있습니다.

증상없으시면 격리장소로 바로 가십니다, 공항에서 테스트는 안하네요.  원한다고 할수 있는것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자가격리중 양성나오면... 흠... 그때는 그냥 선택의 여지 없이 그냥 하라는데로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그래야겠죠? ㅎㅎ 증상이 있으면 당연히 한국행을 취소할 생각이고 여기서도 테스트받고 나갈꺼지만 한국처럼 다음날 결과가 나오는게 아니라.. 혹시나 무증상으로 갔다가 부모님께 폐만 끼칠까싶어서요 ㅎㅎ

긴급상황이 아닌 이상 (장례 같은..) 공항에서는 하기 힘드실거에요.

자가격리 중에 양성 나오시면 집에있는 다른 사람들도 2주 자가격리 및 covid test 받으셔야해요. 그래서 당사자 양성 가족분들이 음성 나오시더라도 가족분들도 자가격리는 하셔야해요 ㅠ

일단 집을 공유하게 되는순간 경계가 모호해 지기 쉽습니다. 화장실을 같이 쓰게 될 수도 있고, 방문을 틀어막고 완벽히 분리해 있었다 해도 방역당국에서 그걸 확인할수 있지도 않을테고요. 그래서 만약 테스트 결과 양성이면 한 집에 사는 사람은 모두 격리 대상이 됩니다. 이런이유로 한국 부모님 집이 아닌 다른데 (에어비앤비) 에서 격리를 하거나, 그게 여의치 않으면 부모님께 에어비앤비를 드리고 부모님집에서 격리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지요. 부모님 건강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주의할수밖에 없으니까요. 

입국할 때, 21일 동안 인후통/콧물/두통 등의 증상이 있는지 물어보는데, 저는 알레르기 증상이 있어서 몇 가지 증상이 있었다고 체크했더니 열이 37도 정도 나왔는데도 일단 임시 검역소에서 다시 체온 쟀었고, 37.5도 나오니 (자꾸 재니 이상하게 체온이 올라가더라고요.... 37.4도, 37.5도 이렇게 나왔고, 의사가 37.5도가 발열 경계선이라고 했어요) 검사 하고 가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오후 도착 비행기였고 다음날 새벽까지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버스타고 이동합니다) 검사받고 격리했네요. 원한다고 하실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본인이 증상이 있다고 하면 더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검사받을 확률이 높은 것 같으니 아주 마이너하더라도 증상 있으시면 정직하게 리포트 하시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