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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출근중 정지신호 위반으로 벌금을 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지역이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인데 벌금도 엄청 세고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좀 당황스럽네요.
옵션은 Bail amount pay ($231.16) 혹은 traffic school ($285.16) 참석중 하나를 선택해야하고
Court에 어필하는 방법이 있는거같네요.
이런경우 Court에 어필하면 벌금을 좀 감면해주는 경우가 있나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들 좋은 한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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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heesohn
2020-10-05 20:16:09
저는 다른 코트에서 어필했었는데요.
다리 부러진 사람을 태우고 병원에 급히
가다가 속도 위반을 했는데 코트에 가서
어필해도 $30인가 깎아주더군요. (다음엔
진짜 응급상황이 아닌 이상 어필 안 하려구요)
중요한 게 코트에서 어필하실 순 있는데 꼭
트래픽스쿨 듣는다고 저지에게 말씀하세요.
저희는 어필했다가 트래픽스쿨 안 듣는 걸로
처리가 되버려서 트래픽 스쿨 가겠다고
나중에 저지에게 편지까지 썼습니다.
($30 아끼려고 시간 낭비가 더 심했던..)
티메
2020-10-05 20:18:50
트래픽스쿨 가야해요. 그래야 벌점이 안올라용..
mattk88
2020-10-05 20:52:01
한 3년전에 Los Angeles County 에서 비슷한 이유로 티켓을 받았는데 그때는 트래픽스쿨까지 해서 $500 이 조금 넘었어요. 저같으면 특별히 억울한 일이 있고, 또 그것을 어느정도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있다면 코트에 어필을 할 것 같고, 아님 그냥 벌금+트래픽 스쿨 가격 내고, 트래픽 스쿨 온라인으로 할듯 하네요. 온라인트래픽스쿨 가격들이 싸서 $15 밑으로 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역전의명수
2020-10-05 21:06:21
변호사를 쓰시는것도 한가지 방법이에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많은 변호사들이 나오는데, 벌금을 내야할 경우 100프로 변호사비를 돌려주는 변호사들도 있어요.
제 지인도 그렇게 해서 변호사비 (한 $180?)만 내고 벌금을 안내도 되게 되었습니다.
돌고도는핫딜
2020-10-05 21:07:46
+1 바쁘시면 그냥 변호사 쓰는거 추천해요
Eminem
2020-10-05 21:32:10
+1 가야할 코트 알아보시면 우리나라 국선변호사처럼 이런 일들 전문으로 해주는 변호사 있을껍니다. 그분이 다 진행해줄수도 있고, 본인은 코트 출석 안해도 됩니다. 저도 예전에 스피딩 완전 시골 길 운전하다가 한번 받았는데, 그 코트가 너무 시골이어서 아예 갈 생각 안하다가 거기에 계신 변호사분께서 다 처리해주더라고요
AncientMan
2020-10-05 21:28:19
헐 캘리는 역시나 비싸군요.
조지아는 초범(?)은 할인도 해주고 벌점도 안주긴 하더군요. 코트 갓더니 처음 본다면서 $150->$75 해주고 창구에서 그냥 돈받고 돌려보내줍디다...
짠팍
2020-10-05 21:38:58
바쁘시면 -> 변호사
돈있으시면 -> 벌금내고 빨리 잊어 버리시고
시간좀 되시거나 경험치좀 올리고 싶으시면
- 일단 letter 로 contest할수 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도 되는지 모르겠으니 확인 한번 해보세요) 상황설명 하시고 결정 기다리시면 되구요
- letter contest가 reject먹으면, court가실수 있습니다. 이때 court가서 어떻게 이야기 할지 잘 준비하시구요. 여기에서 경찰이 안나오면 ticket은 바로 dismiss됩니다.
- 경찰이 나오면 서로 설명하고, 판결 받으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한번쯤 해볼만 합니다 ^^
솔깃
2020-10-05 21:52:12
.
EY
2020-10-05 21:58:10
ㅋㅋ 도플갱어
땅부자
2020-10-05 21:56:36
저는 예전에 Right turn after stop 이라고 적힌데서 대충 갔다가 티켓 먹고 그냥 트래픽스쿨 갔습니다. 18개월내에 트래픽 스쿨 간적없으면 그게 제일 편해요. 저는 북가주인데 4** 냈습니다.
변호사 사도 돈 들고, 이래저래 다 비슷하게 비용 나가더라구요
빈둥빈둥
2020-10-05 22:13:28
3-4년전에 SoCal에서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도 2가지 옵션이 있었었는데 traffic school option은 $350정도 되었었던걸로 기억납니다. 보험료 안 올릴려면 traffic school option으로 하셔야하구요 직접 court에 가셔서 싸우셔도 됩니다. 저는 타주로 이사를 가야하는상황이라 $99주고 변호사를 고용했습니다. (벌금 안 깎아주면 수임료 환불시켜주겠다 이런 변호사였습니다.) 이 변호사는 그냥 케이스를 계속 delay를 시키더군요? 아마 경찰이 지쳐서 법원에 안 나타나게하는게 전략인거 같습니다. 긴 시간후 편지가 왔는데 변호사가 plead guilty를 하는 조건으로 non-moving violation으로 바꿔서 벌금도 $250정도로 낮췄더군요.
결론적으로는 비용적으로는 큰 차이없었지만 귀찮으시면 그냥 traffic school option으로 바로 내시고, 귀찮지만 조금이라도 내리고 싶으시거나 어떻게 돌아가는지 경험해보고 싶으시면 직접 court가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ddari3
2020-10-05 22:49:09
벌점 없애려면 트래픽스쿨 가셔야하고요. 전 티켓이 아예 첨이라 코트가서 얘기했더니, 벌점없애주고 코트비 40불인가 추가해서 더 냈어요. 가서 이유가 타당하면 코트비를 안내도 된다하더라고요.
스팩
2020-10-05 23:07:23
- 위에도 언급됬지만, letter 로 어필하는 옵션이 있으면 그건 밑져야 본전이니 해보세요. 저는 빨간불에 우회전했는데 (제 잘못이죠) 그냥 레터로 어필해봤습니다. 온라인 찾아보면 어필샘플들있습니다. 도로 상황이 위험해서 빨간불이지만 우회전하는게 더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뭐 이런식으로 썼던거같아요. 아무튼 결과는 몇주후에 티켓금액 많아서 왔습니다
- 본인이 잘못을 하셨으면 굳이 코트가는건 권장하지않습니다. 요새는 경찰들이 다 나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MJMun
2020-10-06 00:08:54
마모님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일단은 수업듣는것으로 생각하고 경험치도 올릴 겸 레터로 어필 한번 써봐야겠네요. 다들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