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쿨 학비면 은퇴 자금으로 충분하다!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종 말고는 맞벌이하려면 선택권이 없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부모들이 해줄수 있는거 말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배워가는것도 많으니까요.  놀이를 배운다 사회성을 학습하는거죠.

라떼 시절이야 동내 골목 놀이터가 그런 역활을 해왔다면 자금은 프리스쿨말고 어디서 그런걸 배울까 합니다.

본인들 은퇴자금이야 본인들이 알아서 하는거고요.

(제 은퇴자금마련하는거도 힘들어요.)

저는 외벌이인데도 딸하나 프리스쿨 2년 보냈고, 만족했고, 후회도 없습니다^^

전달하고 싶은 내용은 "프리스쿨 보내지 말고, 은퇴 자금 준비해 줘라"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각자의 돈은 각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 쓰는 것이니까요. 

전달하고 싶은 내용은 복리의 마법을 잘 이해하고, 가능한 일찍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점고, 돈의 가치에 대해서도 좀 더 명확히 이해하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 현명하게 사용하자는 것입니다.

정말 복리의 힘은 어마무시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역시 복리와 시간이 핵심인듯. 글 감사합니다.

저희는 아이가 셋인데, 이거를 조금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지금 큰애가 사립 고등학교를 생각하는데, 사립을 포기하고 일년에 2만불 학비를  투자해줘야 될까요? 

아이가 원하고 보내실수 있으면 원하는대로 해주시는게 젛지 싶습니다

200% 동의합니다

시간이 핵심이죠 ^^

(참고로 한국은  10년에 2천까지 비과세 증여가능합니다

미국주식으로 증여하면 최고!)

10년에 5천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더 주셔도 됩니다^^

성인되기 전까지는 2천 아닌가요? 

세금측면에서 자식들한테 주식 또는 ETF를 증여하는 가장좋은 방법이 뭘까요? 저는 영주권자고 아이는 한국 미국 복수시민권자인데 지금 2천만원까지 미국주식을 증여하면 증여세가 한국 미국 둘다 없는건가요? 그리고 그 주식이 오르면 아이가 나중에 capital gain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면 되는거겠죠?

@sdddf님

한국 증권사기준

아이에게 2천 주식 증여후  -> 국세청에 증여 신고를 해야지

2천이 1억이 되어도 소득에한하여 세금 안낸다고 알고 있습니다 

매도 및 등등 기타 증권사 수수료는 낼것 같구요

(한국기준)미성년자일때는 2천까지 

0세 10세 2천

11세 20세 2천

21세 30세 5천

31세 40세 5천

아이에게 비과세 증여는 

총 1억 4천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랬군요! 또 배워갑니다. 

감사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the power of compound! snowball effect!! 

주옥같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복리/은퇴와 관련된 기사 하나 공유합니다. 복리의 힘에 대한 글인데 저는 읽고 느낀바가 많았습니다. 

https://www.cnbc.com/2019/07/08/self-made-millionaire-david-bach-a-chart-changed-the-way-i-think-about-money.html

감사합니다. 결국 여윳돈 있으면 딴생각하지 말고 적당한 펀드에 넣어놓고 느긋하게 기다리라는 말이네요.

그런데 문제는 앞으로 10년, 20년 주기로 봤을때 주식시장이 원글처럼 연 7%, 혹은 연 10%씩 상승세를 찍을것인가 하는 거네요. 복리의 마법이 원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건데 주식시장이 어느해 20%가 빠지면 그 눈덩이처럼 불어난 자금전체가 한꺼번에 빠지는 거니까요. 

그나마 미국은 부동산시장에 투자시장으로 기능을 거의 못하는 바람에 유동성이 거의 다 주식으로 몰려서 주식이 폭삭 망할거란 공포는 덜하긴 한데.. 

저는 그냥 몇년전처럼 CD 2.5%까지 주는 상품만 있어도 감지덕지인데 지금처럼 돈 세이빙에 묵혀두면 실질적으로 엄청난 손해인 상황에 뭘해야될지 난감합니다. 

"어느해 20%가 빠지면 그 눈덩이처럼 불어난 자금전체가 한꺼번에 빠지는 거니까요."

지난 100년 일년에 20% 이상 주식이 떨어진 횟수가 6년, 20% 이상 주식이 오른 횟수가 27번이네요..

https://tradingninvestment.com/stock-market-historical-returns/

사실 주식으로 큰돈 벌기는 쉽지 않아요.. 그래도 맘편하게 나름 쉽게 버는 방법이 주식인거 같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느끼는 거지만.. 한국 부동산 투자가 훨씬 많이 버는 거 같습니다. 

네 원리상으로는 미국주식은 우상향 그래프를 계속 그려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상승장에서마저 사람들은 돈을 쉽게 잃거든요. 원글의 핵심이 돈을 집어넣은 다음 20-30년 심지어 40년이상 "존버"하라는건데, 살면서 이러기가 정말 쉽지 않죠. 

처음에 2만불로 시작한 돈이 수십만불로 불어나면 결국 그 돈을 써야할 곳이 생기기 마련일 겁니다. 그게 원글의 예시처럼 애들 프리케이 비용을 아낀후 13-4년뒤에 찾아온 엄청난 대학 튜이션압박일 수도 있구요. 

문제는 내가 돈을 빼기 1-2년전에 가끔 찾아오는 20% 폭락이 찾아온다고 치면 머리가 아파오는 겁니다. 사람들은 그때도 존버하라고 하겠지만, 마치 지난 1997년 원딸라 환율이 2천원이 됐을때, 누군가는 눈물을 머금고 달러를 사야했던것 처럼, 이건 닥쳐봐야 아는거지 통제가 가능할지 아닌지 아무도 몰라요. 

TIAA 같은 은퇴자금도 복리의 마법이 적용되나요? 

TIAA도 본인이 투자 상품을 정하는 것이죠?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 했다면 기본적으로 다 복리입니다.

네.. 정말 복리의 힘은 큰 것 같아요.. 그러네 프리스쿨도 포기하기 어렵고,, 학원도,, 간간이 보내야 하는데..
돈을 더 벌고, 다른데서 아껴야 겠어요. 그래서 프리스쿨 보내고.. 저축도 해줘야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