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와 슬기로운 격리 생활을 하고 있네요. 오랜만에 들어온 만큼, 여려가지 한국 뉴스도 보고, 다큐도 보고 하고 있는데요.
좀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 되었고, 안타까운 마음에 다른 분들에게도 공유를 하고 싶습니다. 자칫하면 정치적인 글이 될거 같아, 조금 조심 스럽고 여기에 공유하기가 망설이지만, 우리 모두에게는 정치의 관점을 떠나서, 누구에게나 중요한 내용일 수 있다고 생각되어 일단 마모에 로그인을 했네요.
베를린 시가 한국 단체에서 설치한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명령했다는 내용입니다. 위안부 소녀상은 그동안 여러 해외에 있는 한인들이 힘을 모아, 한국에서 벌어진 안타까운 일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일본의 반발로 이렇게 하나가 철거되는 것이 참 안타깝네요.. 앞으로 더 많은 철거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하네요.
내용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안타까움은 오래 남습니다..
씁쓸한 주말의 아침이네요..
정치적이 될 수 있어서 긴말은 안하겠지만, 일본이 하는 짓은 그냥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부분이에요.
독일에서 시민단체가 철거명령에 대해 소송을 준비한다고 하던데 소송이 승소해서 철거되지 않았으면 하네요. 한국정부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꼭 승소했으면 좋겠네요!
14일까지 철거명령이 떨어진 부분이 좀 걸리긴 하는데, 소송에서 꼭 승소해서, 이번에 철거가 되더라도 다시 설치를 할 수 있다면 좋을것 같네요.
Fjord 님 그새에또 한국에 가셨군요. 격리생활 잘하시고, 한국에서도 좋은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일본에서 철거요구 나온뒤 인터뷰에서 너무 자신있어 하셔서 약간 걱정이었는데, 힘든쪽으로 흘러가는군요.
팻말에 일본을 꼭집어서 명시해놓아서 일본쪽에서도 대응을 하지 않을수가 없긴하겠죠. 팻말을 없애는 한이 있더라도 소녀상 철거하지 않는쪽으로 합의가 됐으면좋겠네요. 소식 감사드리고 SCMP에서 이정도로 다뤄준것도 고맙네요.
요새 일이 좀 많이 생겨서 이 시국에 여기저기 다녀야 하는게 참 힘드네요..ㅎ;
맞습니다. 펫말이 문제면, 그 부분만 바꾸면 될텐데, 철거 명령이 떨어진 부분이 참 아쉬운 것 같아요.
SCMP가 나름 아시아 쪽 언론에서는 여러 소식을 얻는데 괜찮더라구요.ㅎㅎ
이 글도 정치적 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절대로 정치적 이슈가 되지 않아야 하는데
정치적 입장에 따라 이 일을 바라보는 인식에 차이가 있으니 정치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요.
한국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로비를 하든 운동을 하든 해서 베를린 소녀상도 지켰으면 좋겠고
다른 곳에도 더 많이 세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BTS가 독도에서 군복무 대신 촬영 한번 하고 소녀상이랑 뮤직 비디오 한번 찍어 줬음하는 개인적 바램입니다.
ㅎㅎ 꿈만 같은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사건은 정치적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가장 정치적인 사람이지요. 제대로 된 보상도 사과도 못 받은 과거의 사건을 세계에 알리는 것인데 말이지요.
일본 속담 중에서 "냄새 나는 것에 뚜껑을 덮는다" 라는게 있지요. 그저 숨긴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사라지는게 아닌데 말이지요. 에혀...
맞습니다. 정치적인 관점을 떠나, 사실을 제대로 말하고 알리는 것조차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어느 정도 예상했던대로 특정 관점으로 보는 댓글만 달리네요. 제가 알기로 정치사회글은 금지라 알고 있습니다. 글쓴님과 윗 댓글다신 분들은 자삭하시는 게 어떤지요?
정치를 어떻게 보느냐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 정도 까지의 구분은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전 이 글이 정치적으로 보이지 않고 댓글도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너무나 억울한 일을 당하신 분들을 위한 정보에 가까워보입니다. 원글님께서 소중한 시간 내어서 정보 공유해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시는데 굳이 이렇게 말씀하실 필요까지 있을까요?
1993년에 일본 관방장관이 일본군이 위안부 문제에 개입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하였고 그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기금형식으로 아시아 여성기금을 조성하여 보상금을 지급하였습니다.(http://www.awf.or.jp/e3/dissolution.html) 당시 정대협(후에 정의기억연대)은 위안부 할머니에게 받지 않아야한다고 설득했지만 일부는 받았죠. 이 기금을 받은 분들은 한국 정부의 모든 지원에서 제외되었습니다. (http://m.weekly.khan.co.kr/view.html?med_id=weekly&artid=201112061801261&code=115&fbclid=IwAR2qauV8PDgFZ6irTXvsEwR-uaZcpJfTjjzKFbH2amIxxfZ0-BBj2jJFoeg )
정대협은 2011년부터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였습니다. 정대협은 기금을 받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분리하면서 소녀상에서 보여지는 "저항하는 위안부" 그리고 "사죄하지 않는 일본"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었지만 현실은 훨씬 더 복잡합니다. 위안부라고 하나로 생각하지만 그 안에 다양한 삶이 있었고 사죄하지 않는 일본이라는 것도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으니까요.
이 주제는 이런 게시판에서 다루기 너무 무겁고 또한 깊은 논의가 필요하기에
인터넷 담론으로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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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님 최대한 드라이하게 쓰려고는 했는데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원글님이 말씀해주신댏 정보글로 생각하고 넘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깊게 토론하기에는 입장차가 너무 크고 적절하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게시판의 글이 정 부적절해 보이면 마모님께서 관여해주실테니 미리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세종대왕님의 말씀에 의하면 독일이 유태인들이랑 주변 국가에 저지른 인종 탄압 및 학살에 대해선 독일이 사과를 하고 보상을 했으니 이런 만행을 역사적으로 기억하고 후세에 전하기 위한 홀로코스트 같은 박물관이나 동상 같은 조형물은 다 철거해야 하는가요?
정치가 아닌 역사 팩트로 보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일본 정부를 비롯 정치가 및 역사 학자들이 위안부 및 식민지 역사를 무마하고 왜곡울 하고 있으니 피해자들을 포함한 정대연 같은 단체들이 계속 소녀상을 만들어 세상에 알리려고 하는거라고 봅니다.
댓글을 드라이하게 요약하자면 일본은 사과를 했는데 한국 특히 정대협에서 그걸 못받아들이고 이러고 있는거다 라고 보이는데, 맞나요?
전혀 아닙니다.
위안부 문제의 복잡성을 무시하고 위안부는 선 일본은 악으로 나누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 요약입니다.
어떤 비극적 사건에서 특정 인물이나 세력을 악으로 규정하는 것은 정치적인 의도가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최근 읽고 있는 Tony Judt의 Postwar라는 책(https://en.wikipedia.org/wiki/Postwar:_A_History_of_Europe_Since_1945, 개인적으로 매우 추천드립니다)에 보시면 나치에 협력한 부역자라는 딱지를 부쳐서 정치적 숙적들을 제거하는 것이 자세히 나옵니다. 심지어 부역자 중에서도 당시 정권 지지자들은 처벌을 피하는 것이 부지기수였죠. 이미 나라가 독일이 된 상황에서 부역이라는 범위도 애매하기도 했고요.
소녀상에 객관적인 역사가 반영되어 있기보다는 그들이 정수한 이미지만이 반영되어 있다는 점에서 소녀상 자체가 정치적이라고 봅니다.
소녀상 설치에 찬성/반대하느냐? 베를린 시가 잘못했는가? 이건 다른 문제이고 이것에 관한 의견은 저의 정치적 의견입니다.
이 글을 정치글로 볼것인가 아닐 것인가를 나눌 때는 전 정치적이라고 봅니다.
원폭을 투하해 2차대전을 종결시킨 Enola Gay에 대한 역사적 기억이 원폭피해자에게는 악몽인 것처럼
베트남전 당시 양민 학살이 고엽자피해전우회에게는 도저히 인정될 수 없는 역사적 기억인 것처럼
소녀상의 모습으로, 더이상 민족 아픔의 상징으로만 박제되어 있기를 거부하는 이용수 인권운동가처럼
역사를 특정한 방법으로만 기억하는 것은, 좋은 의미에서든 부정적인 의미에서든 정치 운동의 중요한 수단이었습니다. 역사는 그래서 정치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위안부 문제가 해결이 되었다 안되었다, 베트남전 양민학살 문제가 해결 되었다 안되었다 문제와는 별개로,
한국사회도 이제는 공공역사 (public history)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이냐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단계가 되었다고생각이 듭니다. 역사 뿐만 아니라, 역사기억의 역사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그런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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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jord님께서 글쓰신 의도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소녀상을 소재로 역사기억의 정치성을 드라이하게 다루기 위한 것이라면 다행이지만, 세종대왕님 말씀하신 것처럼 올리신의도가 특정 정치 운동을 단순히 지지하기 위한 것이라면 댓글창을 닫거나 글을 내리는 것도 마모게시판내 정치 시사글로 인한 분쟁을 함께 줄여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음.. 혹시나 오해를 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일단 제 의도는 말씀하신 두가지 다 아닙니다. 2nd paragraph 에 mention 하긴 했는데요. 그것이 제 의도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 되었고, 안타까운 마음에 다른 분들에게도 공유를 하고 싶습니다. ... 정치의 관점을 떠나서, 누구에게나 중요한 내용일 수 있다고 생각되어 일단 마모에 로그인을 했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그러한 의도가 아니라고 말씀해 주신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일본의 반발로 이렇게 하나가 철거되는 것이 참 안타깝네요"라고 하는 부분이 제게는 좀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올려주신 영상에서도 드라이하게 잘 설명했다고 보는데, "Berlin Mitte borough ordered a local Korean group to remove a 'comfort women' statue... The Mitte district's mayor said the status overstepped what had been approved was meant to be a 'statement against sex violence against women in armed conflicts.' He added that the statue unveiled last month 'exclusively address the behaviour of the Japanese army." 즉, 설치 예정된 조형물이 무력분쟁 상황에서 여성에 대한 성폭력에 대한 반대 선언이라고 사전에 허가를 받았는데, 막상 설치된 조형물의 설명에는 일본군으로 가해자를 특정한 것이 문제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한인회가 애초에 일본군을 성토하면 베를린 시가 허가를 안해 줄 것 같으니까 처음에는 말을 아꼈다가, 나중에 드러나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한인회의 입장도 더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베를린 시에서도 이 조형물이 1) 인류 보편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인지, 아니면 2) 특정 국가의 전쟁범죄를 성토하는 것인지 모호했기 때문에 고민 끝에 철거 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베를린 시의 답변에서 일본정부의 반발이 있었다 없었다는 부차적인 문제로 보입니다. 저에게는 철거 명령을 가져온 것이 위안부 문제를 일본의 탓으로만 돌리고, 한국이 해결해야 할 문제로 협소하게 보는 시선에 대한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이 선례는 앞으로 평화의 소녀상 설치 운동에도 중요한 변환점이 될 것입니다. 저도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 관심을 환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찰 없이는 그 운동의 지속적 생명성 역시 보장할 수 없다고 봅니다. 한국사회 내 반일정서를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에 한국 사회에 발을 붙이고 계신 분들만 계신 것도 아니고, 종종 일본계 미국분들도 들어오시고, 또는 그 커뮤니티의 정보도 나누고 삶의 애환도 공유하는 곳이라 알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대한민국이 소중하듯이, 그분들에게도 일본은 마음이 고향일 것입니다.
특정국가 내에서의 코로나 확산세와 주식시장의 변동, 세법, 이민법의 개편이 그 국가의 대통령의 거취와 언동으로 요동치는 것을 다들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현상을 보면서도 재테크의 비정치화는 어렵지 않고, 그 안에서도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분노나 안타까움 없이 드라이하게 공유하는 것은 가능한 것 같습니다. 동일한 시선에서 저는 역사의 비정치화도 공공성을 지닌 게시판 내에서 가능하다고 보고, 또한 그래야 한다고 봅니다.
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포인트는 오히려 저보다 더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여러 부분들이 이해가 되네요. 독일에서 문제가 되는 펫말(?) 부분 정정만 요청했다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은 있지만서도, 아무래도 overstep 한게 맞다고 판단한거면, 결국 일단 결정은 난거니, 시간을 두고 양쪽이 나중에라도 조율이 되는지 지켜봐야겟네요. 더불어, 제 원글도 자세히 들여다 봐주시고, 추가로 부연설명도 해주시고, 여러 방면으로 이해하려 해주신 점도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저도 관심만 가지고 생각만 하던 부분을 fjord 님 덕분에 좀더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JTBC가 베를린 소녀상 설치를 주도한 코리아협의회라는 이름의 단체와 인터뷰도 했네요. http://news.jtbc.joins.com/html/172/NB11973172.html
[한정화/코리아협의회 대표이사 : 표현의 자유에 대한 압박이잖아요. 일단은 빨리 변호사를 선임을 해서 일단 보류, 기각 소송을 걸어야겠죠.]
베를린시 미테구가 일본에 반대하는 인상을 준다고 밝힌 사유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한정화/코리아협의회 대표이사 : 신청서에 '일본 정부가 이렇게 나올 수 있다' 이런 압력 가하는 사례들도 굉장히 자세하게 적어서 냈습니다 '별로 걱정 안 한다' 이렇게까지 말씀을 해주셨어요.]
코리아협의회의 반박대로라면, 이미 사전에 잘 설명을 한 것이라서 철거 명령은 돌연 뜻밖의 결정이고 일본정부의 적극적 대독로비의 결과물이라는 것인데요, 베를린 시의 설명과 서로 상충합니다. 앞으로 사태가 어떻게 진행될 지 궁금합니다.
안타깝네요. 저게 무슨 흉물도 아니고 저런 평화적인 설치물조차 그저 치워버리려는 일본의 행태는 진짜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동의합니다. 지금 기사 댓글만 보더라도, 국적/인종을 떠나 모두가 일본/독일의 결정을 비판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아아 안타깝습니다. 생각만 하면 열받고, 이래야 한국이 더더욱 큰 성장이 필요함을 절감합니다.
이 글이 정치글로 오해되는건 일본정부의 개입때문이겠죠. 제가 알기론, 한국정부는 민간차원에서 성사된 일이라 개입하지 않겠다고, 만약 개입한다면 이걸 정치화하려는 일본정부의 의도에 넘어가는거라 판단하고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근데 비단 정치글뿐만 아니라 시사글까지도 마모에선 금지니, 이 글이 시사글 범주에 들어간다면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내려야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어마어마한 범죄를 저질러 놓고 무기징역도 살지 않으면서 오랜기간 동안 피해자가 납득할만한 사과나 행동을 해오지 않고 있는 가해자 일본정부와 관련된 민감한 일에 어찌 피해자나라 국민들의 입장이 나뉘는건지... 누가 이렇게 만든건지 참... 지금도 너무 속이 부글거리고 입에서 문자가 튀어나오네요.
소녀상의 눈물 그렁그렁한 눈에... 코끝이 시큰하네요.
안타깝네요.
그리고 이런 글이 정치글로 보여질수도 있는 작금의 사태도 안타깝고요.
+1
이런 글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분이 오히려 의심스럽습니다..
+2222 위에 실프님 댓글처럼, 이 글을 정치적으로 보는 사람이 제일 정치적인거죠
베를린 소녀상 설치 (제작+운송) 한 곳이 한국의 정의기억연대 (정의연) 이라는 단체인데
정의연 김운성, 정의연 윤미향
이렇게 두가지로 검색하셔서 한국 뉴스를 읽어 보시면 이게 왜 정치적으로 보일수도 있는 이슈인지 아실겁니다. 소녀상을 누가 구입하고 누가 돈을 버는건지도 한번 알아보시고요... 할말많지만 금지여서 안합니다.
우리의 아베신조총리님(아..이젠 아니죠)께서 아주아주 좋아하실 장면인거 같네요......
정보글 아니고 정치글 맞다고 봅니다. 신문에 다 나온 기사여서 굳이 여기 아니라도 다들 볼 수 있습니다. 각자 신문보면서 생각하면 될 일을 굳이 여기서 왈가왈부할 이유 없다고 봅니다.
마스크 잘 쓰자는 것도 정치글이라 하실 분들도 계시겠네요.
라는 정보를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 뉴스를 잘 찾아보지 않아서 그런지 마일모아에서 처음으로 접하게 됬네요.
정보글 감사합니다.
저도 한국뉴스 거의 안 봐서 이 글이 저에게는 정보글이 되었습니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로 보는 미디어 신문에 이 내용이 없어서 전혀 모르고 지나칠 뻔 했습니다. 관심있게 지켜보겠습니다.
일단 이런 비극적인 소식에 저도 참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뉴스를 공유해주신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현 마일모아 게시판의 취지와 (마일을 모으고 쓰는 사이트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게시판) 정치-시사글 금지라는 규정에 빗대어 볼때 이 글이 이 게시판에 올라오기 합당한지는 의문이 듭니다 (정치글은 아니라고 볼 수는 있겠지만 분명한 시사글이죠. 그리고 마일 모으고 쓰는 것에 대한 것과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이런 글이 하나 둘씩 슬금 슬금 올라오기 시작하면 이제 예전처럼 논쟁이 있을만한 글들이 올라와서 '이것이 어째서 정치글이냐?' 하며 논란이 부추겨질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또 원글님은 이렇게 의도하시지 않으셨겠지만 글의 제목이 일단 드라이하게 사실을 얘기하기 보다는 조금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서 살짝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현재 베를린 미테구에서 철거 '명령'을 내렸지 철거를 하지도 않았고, 단체에서는 소송을 통해 계속 법적 싸움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있는 현 상황에서 "베를린에서는 더이상 위안부 소녀상을 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라는 제목은 사실과 맞지도 않으면서 조금 선동하는 느낌의 제목이라는게 느껴지네요. 이런 자극적인 제목은 물론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쉽곘지만 또다시 논란의 기폭제가 될까봐 조금 걱정스럽습니다.
이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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