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업데이트: 11/07/2020]

 

YMCA Membership fee 챠지 관련해서, 먼저 Amex 에 넣었던 dispute 는 decline 되었습니다. (아마도 기존 회원인데다가 멤버십이 코로나 사태로 hold 였던 상태가 reopen 으로 풀린거라 정당한 징수라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직접 Y와 통화 후, 담당 직원에게 Membership 을 cancel 해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에, 챠지 되었던 fee 는 다시 돌려 받았습니다.

(그와 동시에, 제 다른 체이스 카드로 결제했던 몇 개의 수업 관련 hold 된 charge 도 이 cancel 요청에 의해서인지 refund 되었습니다.)

 

길게는 넉 달 가까이 charge 된 지 모르고 지나쳤던 회원분 사례도 있는 것을 보면, Y 정책상 일괄적으로 hold 되어있던 회원들의 membership fee 를 챠지했을 것 같습니다.사용 내역을 한 번쯤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현재로서는 해결 방법이 직접 Y의 담당자와 통화하시는 방법이 최선인 듯 합니다.

 

 

--------------------------------------------------------------------

 

오늘 오전-오후에 있었던 Fraud Alert 관련 에피소드 하나 깨알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오전에 이런 문자가 옵니다.

 

"Amex Fraud Alert: Did you just attempt a 241.99 USD charge on Card ending ***** at AOB PRODUCT COMPANY? Reply 1 if yes, 2 to call Amex."

 

***** 이 카드는 가장 최근에 오픈한 Hilton Honors 카드입니다. 물론 위 거래에 사용한 적 없구요.

이 때 전 이 문자 자체가 혹시 Fraud 가 아닐까 의심해 봅니다.

 

그리고 마일모아에 검색을 해 봅니다. 검색과 동시에 Amex 홈피에서 거래내역을 확인해 봅니다.

 

검색 결과도 그렇고, 거래내역에 1불 pending 상태인 것 보니, 문자 자체의 Fraud 확률은 떨어져 보입니다.

그래서 '2'를 칩니다. 그러니 이런 문자가 오더군요.

 

"Please call 1-800-824-9289 or the number on the back of your Card."

 

전화 합니다. 몇 가지 확인 사항을 거치고 상담원이랑 통화합니다. (제가 지갑 없이 나온 상태라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결론은 Fraud 로 의심되고, replacement card 를 보내준다고 합니다.

 

 

'드디어 나에게도 이런 일이...'

 

 

점심 먹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카드들의 거래내역도 확인해 봅니다.

 

 

어제 Amex Delta Gold 카드에 YMCA 어느 지점에서 결제가 됐는데, 저는 물론 그런 적이 없습니다.

 

'하... 또 뚫린 건가?'

 

 

일단 거래내역에 dispute 를 해 놓고, 카드 뒷면 번호로 전화를 합니다.

 

상담원 얘기로는, (지금은 hold 상태이지만) 제가 예전에 YMCA 멤버십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Fraud 는 아닐 것 같다고 합니다.

최근 Gym들이 reopen 하면서 멤버십 비용을 챠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도 그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은 하지만, 결제가 찍힌 지점이, 비록 우리 동네는 맞지만, 제가 다니던 지점이 아니라는 얘기를 합니다.

 

결국 상담원이 본인이 그 YMCA 에 직접 전화를 해 보겠다고 잠시 기다리라고 합니다.

 

이윽고, 3자 콜을 시켜줍니다.

 

YMCA 직원은 겸연쩍게, '우리들이 최근 reopen 하면서 hold 해뒀던 membership fee 를 챠지했다'고 합니다.

(경험 많은 아멕스 직원의 말이 맞았군요!)

 

긴 말 안 했습니다. 그냥 취소해 달라고 했습니다.

 

 

리오픈 한 건 한건데, 왜 나에겐 알리지도 않고 멤버십 비용부터 스리슬쩍 청구하는 건지 몹시 당황스럽더군요.

(사실 다시 열어도 이 사태 가운데 당장 실내 gym 에서 운동할 마음은 없긴 합니다.)

 

 

이상 Fraud Alert 문자와 함께 왠종일 카드내역들 열심히 체크해 본 하루였습니다.

 

 

결론은 Amex +2점, YMCA -1점 입니다.

 

 

 

 

 

14 댓글

넓은바다

2020-10-17 00:42:54

YMCA가 잘못 한거네요.

verigut

2020-10-17 02:10:03

YMCA 나빠요...ㅜㅜ

넓은바다

2020-10-20 18:13:37

그러게요..ㅠㅠ

 

verigut

2020-11-06 17:46:55

짐까지 매우 만족했었는데... 이런 점은 참 아쉽네요...

violino

2020-10-20 20:22:10

저도 그랬어요.  동네 Y 리오픈하면서 fee를 차지했더라구요.  두달 지나서야 알았다는. ㅠㅜ

verigut

2020-11-06 17:46:21

댓글을 이제 확인했네요... Y가 이런 면에선 악명이 높더군요... 전 잘 돌려받았는데, 모쪼록 잘 해결되셨길 바랍니다...

 

ppf

2020-11-06 19:12:15

저 역시 Y 에서 차지하는지 모르고 있다가 넉달치를 차지한 후에야 알게됐었어요. 저희는 시골이라 왠만하면 싸우고싶지 않았는데 (못돌아가니까) 그쪽 대응이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이메일을 열통넘게 주고받고 전화도 몇통하고 나니 감정도 상하고 지치더라구요. 넉달이 지나도록 오픈한지조차 모른 '죄'로 결국 두달치만 돌려받기로 합의했는데, 전 정말 그쪽 '지나면 못돌려준다. 그게 우리 팔러시다' 라는 정책이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원글님은 현명히 일찍 대처하시니 잘 해결되기를 바라겠습니다. 

verigut

2020-11-07 02:34:33

하... 넉 달치나...ㅠㅠ 어렵사리 두 달치라도 건지셔서 다행입니다... 저도 엄한 Fraud Alert 아녔으면 속절없이 당했을 듯 싶네요...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다행히 Y에서 곧 취소해줘서 멤버십피 잘 돌려받았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건 (아마 제가 카드 열면서 스펜딩 때문에 여러 카드로 결제를 해서인지) 다른 체이스 카드에도 Y에서 환불된 금액들이 들어와 있더군요... 그게 아마 애들 클래스 몇 개 등록해 놓은 것도 hold 되어 있다가, 제가 이번에 멤버십을 캔슬하면서 리펀드된 것 같습니다... 저도 모르는 눈 먼 돈들이 쑹쑹 빠져나가고 있었네요...ㅠㅠ

넓은바다

2020-11-07 04:03:19

역시 나의 카드 번호 갖고 있는 상점들은 잘 감시해야해요.,..

verigut

2020-11-07 08:01:11

그러게요... 이런 일이 비단 Y뿐만은 아닐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넓은바다

2020-11-07 16:48:02

아마 만을껄요? 근대 그냥 청구 되도 그렇게 상관 안하는 사람들도 많을거에요.

verigut

2020-11-07 18:23:40

아하... 그렇군요... 역시 대인배들이 많은가 보네요...@.@

넓은바다

2020-11-10 01:27:58

대인배도 많고, 아마 별 신경 안 쓰시는분들도 많은거 같에요.

verigut

2020-11-10 01:33:42

네... 제 주위에도 한 분 있으시더라구요... 기부 한단 셈 치고 그러려니 하시더군요...ㅎ

목록

Page 1 / 384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53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72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05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338
updated 115173

FBI 범죄 증명서와 아포스티유

| 질문-기타 78
Rockets 2020-05-05 13863
new 115172

5월 말 디즈니 월드 (플로리다) 후기

| 정보-여행 9
하와와 2024-06-10 672
updated 115171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전환 신청은 한국 시간으로 6월 16일 마감)

| 정보-항공 55
스티븐스 2024-06-03 7388
updated 115170

2024 Hyundai Elantra SEL 가격 괜찮을까요?

| 질문-기타 6
iOS인생 2024-06-08 793
updated 115169

파크하얏트 서울에 티어 없이 하루 묶으려고 합니다.

| 질문-호텔 44
꿈크니 2024-06-10 1720
updated 115168

런던 여행 3박 4일 후기 - 3인 가족 10살 아이와 함께

| 후기 19
로녹 2024-05-31 1524
updated 115167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67
  • file
shilph 2020-09-02 77407
new 115166

Los cabos 7-8월(허리케인 시즌)에 가보신분??ㅠㅠ

| 질문-여행 6
우주인82 2024-06-11 511
updated 115165

저의 근시안적인 사고를 넓히기 좋은 방법이 뭘까요?

| 잡담 73
복숭아 2024-06-10 3221
new 115164

[7/17/24까지] 아멕스 델타 (Delta) 카드 개인, 비지니스 프로모션: 개인 최대 95K, 비지니스 최대 110K

| 정보-카드 2
  • file
마일모아 2024-06-10 1107
updated 115163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99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3417
new 115162

[후기] 이탈리아 여행에서 감내해야할 불편함과 낯선 것들

| 후기 1
  • file
된장찌개 2024-06-11 369
updated 115161

미국 1년차 카드승인 기록

| 후기-카드 12
딸램들1313 2024-06-09 1418
updated 115160

EB2 (대학교 교직원) I485 준비 서류 리스트 공유

| 정보-기타 11
기린기린 2024-06-06 1211
updated 115159

5월 Banff 여행기

| 여행기 58
  • file
달라스초이 2024-06-10 2985
updated 115158

2024 1월 하와이 오아후 간단 후기

| 여행기-하와이 34
  • file
날씨맑음 2024-02-20 4870
updated 115157

골든 아일랜드 Korean BBQ snack bites! 정말 맛있네요! (Costco 에서 샀어요!!)

| 잡담 10
  • file
캡틴샘 2024-06-10 1958
new 115156

주식 브로커 계좌로 찰스 스왑은 안좋은거 같아요.. 또 다운..

| 질문-기타 1
hack2003 2024-06-11 268
updated 115155

첫집투자는 멀티패밀리 유닛이 답일까요?

| 질문-기타 19
olivia0101 2024-06-10 1844
updated 115154

Bank Bonus | U.S. Bank | Checking $500 + Swagbucks $60 | 6/27 종료 | updated on 4/9/2024

| 정보-기타 672
  • file
ReitnorF 2020-05-22 68135
updated 115153

Nexus 인터뷰 날짜가 대량으로 풀렸습니다. (Blaine, WA)

| 정보 16
김베인 2024-02-19 2014
updated 115152

프랑스/23년10월/17일간/부부/RentCar/프랑스일주,스페인북부,안도라,모나코,스위스서부

| 여행기 56
  • file
Stonehead 2024-06-06 1261
new 115151

플로리다 홍수로 인한 비행편 연기?

| 질문-여행 8
너란마일 2024-06-10 794
new 115150

한국 비거주자에서 거주자로 변경시 부동산 양도세금 문의

| 질문-기타 3
이방인 2024-06-11 355
updated 115149

Hilton 힐튼 아너스 비지니스 카드 연회비 및 혜택 변경 (연회비 195불, 8천불/6개월, 보너스 17.5만). 힐튼 키가 DP추가

| 정보-카드 89
  • file
된장찌개 2024-03-28 5300
new 115148

7월 출발 미국-동경 jal 또는 ana business 좌석 마일리지 발권 가능한가요?

| 질문-항공 2
오우펭귄 2024-06-10 390
updated 115147

Hyatt Club Access Award 나눔은 이 글에서 해요.

| 나눔 789
Globalist 2024-01-02 19787
updated 115146

간단한 일본(시부야 & 긴자) 여행 팁 2024 5월 기준

| 후기 26
빚진자 2024-05-28 2579
updated 115145

자동차 리스 정보

| 정보-기타 137
  • file
업스테이트 2018-02-24 30251
updated 115144

지금 도쿄에서 리모와 (Rimowa) 트렁크 구입하면 저렴할까요?

| 질문-여행 13
럭키경자 2024-04-20 5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