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i Global Transfer로 미국 -> 한국 씨티은행에 송금 관련

문제생길 정도의 금액은 아닌 것 같은데요.

네, 그렇다면 정말 다행일 것 같습니다ㅠ

RedAndBlue님, 혹시 괜찮으시다면 문제가 생길 정도의 금액은 어느 정도 일지 알 수 있을까요?

송금을 좀 더 해야하는 상황이 되어 여쭙니다.ㅠ

부동산 구매 자금이시라면 출처소명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 100k 이하시면 별 걱정은 안 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지인이 약 5억 송금할때 좀 복잡한 과정이 있었는데, 본인 노동소득 증명 하고 어쩌고... 어찌되었든 출처 분명하신 돈이면 귀찮음이 약간 생길지언정 문제는 생기지 않으실겁니다.

감사합니다 RedAndBlue님-!

기본적으로 한국에서는 돈 나가는 것을 신경 많이 쓰고 돈 들어오는 것은 큰 신경을 안 씁니다. 외화 반출에 신경을 많이 쓰죠. 그에 비해 미국은 돈 나가는 것보다는 돈 들어오는 것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돈이 들어오는 것에 민감합니다.. 돈 세탁문제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이지요. 마이크님의 케이스는 금액도 크지는 않지만 돈의 방향이 그다지 신경 쓸 일이 없는 쪽인 것 같습니다.

아아 그렇군요, 전 또 미국 정부발(?) 소명 자료 요청 받는 건 아닌지 걱정했었거든요ㅠ 게다가 지금은 미국에 우편받을 주소지도 없어서요ㅠ 말씀주신대로라면 그냥 이체해볼까 합니다!

지금 한국에 계신가보네요. 다른 분들 말씀하신대로 총 금액자체가 문제는 안될것인데 고려사항 두개가 생각납니다.

1. Structuring하지 마실 것: 어떤 분들은 $10k 이상 이체하면 보고해야해서 일부러 $10k 미만으로 쪼개서 하면 될거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이게 red flag이라서 suspicious한 걸로 은행에서 나몰래 정부에 신고합니다. 은행이 이거 신고안하면 은행이 페널티 먹어야하기 때문에 철저할거에요. 그냥 총금액을 깔끔하게 은행에서 보고하는가보다..하고 진행하시는게 좋습니다. (신고만 하는 것이지 미국에서 그걸로 세금을 부과하거나 그렇지는 않으니까요.)

2. 미국시민이시니까 FATCA/FBAR 관련해서 해외에 있는 계좌도 이미 혹은 앞으로 꼭 해외자산 reporting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특히 만불 이상이 한번 이렇게 넘어간 이상 더더욱요.  (저는 해외에 이런 자산이 없지만, 게시판에 간간히 언급되어 왔던 토픽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코님ㅡ

말씀해주신 1번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는데.. 

은행에서 정부에 보고 후 혹시 저에게 통지가 오거나 뭐 해야하는 일이 있을까요?

조금만 더 답변해주실 수 있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ㅠ

제가 알기로는 특별히 문제가 있지 않는한 통지 같은 것 없고, 너무 염려 안하셔도 될거에요.

설령 Structuring을 해도 cash가 아닌 이상 paper trail이 있으니 사실상 문제될 것 없는데, 괜히 겁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

제 의도는 그냥 불필요하게 $10k 미만으로 쪼개서 송금하거나 하는 수고를 하지 마시라는 의미였어요.

네 감사합니다, 도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