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교통사고후 병원비 깜짝 청구서

그리고,누가봐도 저희 차가 피해자인데, 가해자로 둔갑하는 경우의 수는 뭥미요? :

이건 지인분이 싸워나가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원글님은 최악의 경우라도 지인분 보험으로 커버되겠죠. 물론 증언등은 가능하겠죠.

병원비용은 엠블런스까지 부른 상황이라면 만불은 지극히 아메리칸 스탠다드로 보여집니다. Adjustment 는 보험회사를 통해 한 것이고 아직 디덕터블을 넘기진 않으셨나보지요? 제 예상이 맞다면 천여불이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맞을 듯 합니다. 

뉴저지는 모르겠지만 제 상식으로는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본인이든 가해자든 자동차 보험 넘버를 받아서 그걸 통해 병원비를 지급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경우라면 지인분에게 일단 보험 넘버를 받아서 비용을 처리하는게 정석인 듯 합니다.... 지금 분쟁 상황인 듯 하니 어쨋든 지인분은 보험을 써야 할 듯 합니다. 

재마이님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변호사 의뢰하셨다니 다행이네요. 혹시 자동차 블랙박스 대쉬캠 같은거는 없으셨는지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저는 사고 직후 뒤에 있던 차가 증인을 서주겠다고 따라와주고, 경찰이 저에게 상대방 잘못이라고 말을 해놓고는 경찰 리포트에는 가해자가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근데 처음부터 저보고 가해자냐고 하면서 살짝 인종차별적 상황이 있었는데 그 때 증인이 오히려 화를 내면서 말해줘서 상황 정리가 됬었어요 그런데 제가 바보같이 증인 연락처를 안받아놔서 나중에 경찰 리포트를 보고 벙 쪗죠. 거기다 가해자가 제가 자기를 쳤다고 주장하는 상황이어서, 변호사를 선임했는데 변호사도 증거가 있지 않는 이상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 나중에 대쉬캠을 보고 비디오를 찾았습니다. 옆에서 박은거라서 저는 안찍혔을 줄 알고 못찾았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신기하게 대쉬캠이 거의 다 찍어서 옆에서 가해자가 제 차를 박으러 들어오는 것 까지 찍혔더라구요. 그래서 그 footage 덕에 상황을 뒤집을 수 있었습니다; 그게 아니었다면 제가 다 뒤집어썼겠죠... 그 이후로 저는 대쉬캠 사서 모든 가족 차에 다 달아놨습니다... 

그러게요,상대방은 미국 영걸들인데 별말 안하고 그냥 보내더라구여,요즘같은때에는 경찰들의 인종차별 일까 싶어요.

제 경험상 확실한 증거없이는 경찰 리포트를 뒤집기는 불가능합니다.  문제는 여기 경찰의 지적 수준이 높지 않다는 것이고 거기다가 차별도 상당히 존재합니다. 법원에서 어필을 해도 그들도 경찰편이라.. 경찰 스스로도 불리하면 법원에 나타나지 않더라고요.  결국 쌍방 무혐의로 결론이 나더군요. 

사고나서 차는 망가졌는데 아무도 죄가 없다? 이런 희안한 결론을 가지고 원하면 민사와 형사소송을 동시에 진행하라고 해서 결국은 포기했었죠.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현장에서 바로잡지 않으면 어렵더라고요. 그렇다고 바로 잡을 수 있는 현실도 되지 않는다는 것 또한 슬픈일이지요. 

선한 방향으로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해피님 말씀대로 차별느낌에 싸합니다.

경찰 리포트가 많이 이상하네요.
2 way stop에서 stop이 없는 진행이었다면 상대방 차가 교차로 안에 이미 진입한 경우 빼고는 우선 순위가 있을 것 같은데요.
경찰이 4 way stop으로 착각하지 않고서는 가해자가 될 수 없는 상황 같습니다.

경찰 리포트에 교차로 위치가 정확하게 기록이 되었는지 어떤 길 선상에 있었는지 확인해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간혹 다른 교차로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고, 다른 방향으로 진행중으로 기록했다면 그냥 뒤집어 쓰실 것 같네요.

그게 저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분명히 상대쪽 방향엔 스탑사인이 있고,저희쪽엔 없는 도로인데 말이죠.

4 way stop이라고 해도 어떻게 받힌 차가 가해자가 될 수는 없는데 말이죠.

Amount You Owe 는 당사자가 내야 하는돈입니다 ㅠㅠ 원글님은 $377+$810을 내셔야 하네요. 건강 잘 추스리시고 보험 관련일들도 잘 마무리되길 소원합니다. 

걱정 고맙습니다.왜 피해자인 본인이 내야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청구서에 보험정보가 안 적혀있는데 보험 처리된게 맞죠? 그냥 단순히 할인액이라고 하기엔 너무 가격이 낮긴 한데. 병원 청구서 오기전에 explanation of benefits가 날라와야 합니다. 

보험사 홈페이지 가서 청구내역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정신도 없었고,저야 동승자라서 운전자들이랑 폴리스가 알아서 하는 줄..ER에 갔을때는 보험문제는 알지도 못했어요..당연히 지인분이 알아서 하는 줄.. 그런데 뉴저지는 본인 보험으로 한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변호사에게 의뢰중인데요.아마 저 빌은 보험처리 전단계??? 지금 제 보험 어카운트에서 확인하니 아직 빌이 청구된게 없습니다.

병원에 보험 정보가 안 들어가면 무보험자로 카운트 되서 계산되었을 겁니다. 보험이 적용되면 보험사와 병원과의 협상 가격으로 계산이 다시 이루어지고 보험 텀이 그제서야 적용될 겁니다. 

변호사와 얘기해보세요. 아마 본인부담금도 만약에 피해자로 결론이 나면 그쪽에 청구해서 받아낼꺼에요.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bn님..

제 경험상 잉글우드 병원은 보험사와 병원과의 협상이 매우 늦었어요.. 

계속 확인 하시면서 조정 되는지 보셔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