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미시건+위스컨신 이미 역전했고, 여기서 개표 남은 곳들이 바이든에게 유리하니까 거의 결정됐다고 봐야겠네요. Senate을 공화당이 가져갈지 봐야겠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공화당 상원이 주식에는 가장 안좋은 결과일텐데...

글쓴이께서 의도하지 않으셨다 할지라도, 민감한 주제라 댓글이 정치 이야기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바로 이전의 케이스도 그러하였고(https://www.milemoa.com/bbs/board/8036446) 마일모아님도 그걸 원치 않으시는 것 같구요. 이 정도에서 그만하는 것이 어떨지요?

지난 몇번의 사건(?)들을 보면서 마일모아님이 정치 시사 관련글을 금지한건 이해도 되고 지지도 합니다.

다만, 선거 결과를 말하는거 조차 댓글이 정치화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아쉽습니다 (뭐 어찌보면 당연한거 같기도 하네요).

제 생각엔 위스콘신은 몰라도 미시간은 아직 모르는 상태고, 지금 현재 동부 11시에 개표가 재개할 네바다도 미지수인 상황입니다. 조지아는 남은 투표수를 감안했을 때 트럼프가 가져갈 것 같고요... 

저도 공유하는것 맞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바이든이 이긴것 같습니다라는 표현은 좀더 조심해야 할 표현인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그냥 마모님의 의견을 존중하고 닫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정보를 주는 곳이 워낙 많으니 굳이 여기서 얻어야 할 필요도 없고

이건 결국 Content Moderation을 해야 하는 마모님에게 더 책임을 전가하는 것 밖에 안 됩니다.

지금 모든 뉴스, 웹사이트 등등에서 결과를 알려주고 전세계 사람들이 주시하거 알고 있는 내용인데 굳이 결과공유한다고 여기에까지 쓸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이런 정보가 지금은 다 흩어져 있어서 정치적 스탠드와 상관없이 현재 어떤 상황인지 알려드리는 게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제가 생각해도 말이 길어지네요 ㅎㅎ) 생각에 올립니다.

1. 네바다는 오늘은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목요일날 중간 발표를 하겠답니다. 현재 바이든이 8000여표 앞서 있는데 남은 우편표가 10,000 개는 확실히 넘는다고 하네요 (얼마인지 정확히는 모른답니다.) 그리고 목요일날 업데이트가 최종 결과 발표는 또 아니라네요... 

2. 위스콘신은 밀워키와 그린베이의 우편투표가 개표되면서  사실상 마감되었습니다. 곧 정식 발표가 있을 듯 합니다. 추가: 방금전에 주당담자가 정식발표되기 전에 다시 한 번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어쨋든 active 한 개표는 끝났습니다.

3. 조지아는 현재 100,000 표 차로 트럼프가 앞서 있는데 잔여 표가 200,000 정도 남아 있답니다. 조지아는 오늘 다 끝낼 예정이랍니다. 전통적으로 빨리 끝내는 주였죠... 수정 : 주법에 따라 표차가 0.5% 안쪽이면 상대쪽에서 재검토를 요구할 수 있답니다... 지금 1.8% 차입니다... 이쪽도 오늘 끝내긴 어렵겠네요. 전 바이든이 역전할 지는 좀 부정적이지만 0.5% 안쪽으론 충분히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미시간은 바이든이 조금씩 표차를 늘리는 추세입니다. 사실 대통령 선거도 중요하지만 상원의원 선거도 현직 민주당의원이 많이 따라온 상태인데 우편투표의 영향이 어떻게 적용될지 궁금하네요.

5. 펜실베니아는 금요일까진 알 수 없다고 하고 또 트럼프가 만일 법적 action 에 들어간다면 해당되는 곳은 펜실베니아 만 적용되겠죠.. 이미 하급 연방법원에서 우체국 소인이 투표날까지 찍혀있으면 선거 3일 후까지 도착하는 투표지를 카운트할 수 있다는 판단을 받았고 트럼프는 이를 대법원까지 가져가고 싶어합니다. 주의 입장은 어쨋든 개표는 무조건 하는데 선거일 이후에 돌아오는 투표지는 따로 분류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어차피 네바다가 내일도 결론이 나지 않고 조지아가 아직 표차이가 많은 트럼프가 이기게 된다면 결국 펜실베니아가 결론을 내야 하기 때문에 이 복마전은 죽 진행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마일모아 대신에 미국 정치관련 잡담은 어느 커뮤니티 (진보 or 보수)에서들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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