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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 백신 vs 치료제

Eminem, 2020-11-18 23: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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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이자와 모더나 둘다 (특히나 오늘 화이자) phase 3 임상실험 결과 95% 이상에서 백신의 효능이 입증되었다고 기사가 나오고 있죠. pandemic 이후 몇달만에 이런 성과가 나온거 자체가 엄청난 업적고, 사람들은 내년 혹은 내후년이면 예전같은 생활을 다시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저도 특히나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요, 여기 마일모아에 medical 쪽으로 일하는분, 특히나 제약회사 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95% 이상의 효과를 볼수 있는 백신이 내년 초에 나온다고 가정해봅시다. Flu vaccine의 경우 미국에서 50-60% 인구정도가 맞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covid vaccine의 경우 약간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보다야 환자/사망자 숫자가 확연히 줄어들긴 하겠지만, 100% 효과가 아니기 때문에 백신을 맞아도 걸릴 사람은 걸리겠죠. 즉, 타미플루 같은 치료제가 없다면 그 중에서도 중증환자/사망자는 계속해서 나올거 같은데 뉴스에서는 치료제보다는 vaccine에 더욱더 초점을 두고 있고요. 그 이유가 치료제 개발 자체가 어려워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vaccine으로 어느정도 집단면역이 생기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은 그 이후에 해도 되는걸까요. 백신이 중요한가, 치료제가 중요한가가 궁금합니다.

29 댓글

퇴근할래요

2020-11-19 00:10:17

걸렸다가 치료하는것보다 처음부터 안 걸리도록 하는게 여러모로 낫죠.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감염자 치료보다 백신접종이 훨신 저렴하고 인적자원도 적게 들어가고요.

MCI-C

2020-11-19 00:13:16

백신이 완성되면 shurt down 이나 마스크를 안써도 되니까 더 중요한 것 같은데요.

질병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COVID 같은 경우는 전파력이 엄청나서 문제가 되는 것이거든요. 

카페골목

2020-11-19 16:41:46

마스크 계속 써야죠. 일단 치료제가 없는데 걸리면요..? 아시겠지만 백신이 다 막아주는 것도 아니고 항체가 계속 남아있는게 아니라 플루샷 매년 맞듯이 백신을 주기적으로 계속 맞아야 하고요. 나이든 사람들한테는 효과가 훨씬 더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Eminem

2020-11-19 21:37:52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Dr. Fauci도 언급하기에, 백신이 나와도 지금 같은 생활패턴은 어느정도 유지해야한다고...그래도 지금보다는 조금 나은 환경이겠죠 

edta450

2020-11-19 00:43:03

차근차근 설명하려면 좀 긴데... 어떤 의학적 처치가 90% 효과가 있다는 건 두 가지로 해석될 수가 있습니다.

1. 90%에게는 완벽한 효과가 있고, 10%는 전혀 효과가 없다. 

2. 모든 환자의 증상이, 처치가 없었던 때와 비교했을때 90% 약하게 나타난다.

 

대부분의 처치는 1과 2의 중간쯤에서 결과물이 나오게 되고, 백신도 (의학적인 특성상 1번에 좀 더 가깝지만) 마찬가지로 두 가지 효과가 같이 발생합니다. 즉 완벽한 면역이 생기는 사람/전혀 안 생기는 사람도 있지만, 적당한 수준의 면역이 생겨서, 걸리더라도 덜 심하게 앓고 지나가는 (어쩌면 대다수의) 제 3의 길이 있는거죠. 그렇기때문에 백신이 본격적으로 접종되면 감염력과 치사율이 둘 다 감소하는 걸로 나타날거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평생여행

2020-11-19 00:45:11

저도 이쪽은 잘 모르는데 Sample size 가 생각보다 적어 보이는데 원래 이정도면 괜찮은건가요 아님 Covid 라는 특이한 경우라 sample size 가 작은건가요?

edta450

2020-11-19 00:49:26

샘플 사이즈는 작지 않습니다(수만명 placebo vs 수만명 접종그룹). 이 수만명중에서 감염된 사람이 90여명인데 그 중에 백신을 맞고도 감염된 사람은 10명 이렇게 나온거기때문에, 실제 감염율(감염자/그룹 전체)을 비교하면 0.5% vs 0.05% 이런 셈이고, 거기에서 감염 예방이 90% 이뤄진다고 결론이 도출된거지요.

지큐

2020-11-19 01:27:40

근데 그 각 그룹의 수만명이 바이러스에 똑같은 비율로 노출되었다고 볼 수 없는것 아닌가요...?

마마미

2020-11-19 01:36:02

랜덤으로 각 그룹에 지정되었다면 똑같다고 봐야죠.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지큐

2020-11-19 01:51:26

아뇨.. 그냥 궁금해서;;

걸어가기

2020-11-19 02:42:44

이 trial 참가가 자발적인거라면 어느 정도 생활방식에 bias가 있는 그룹이 아닐까요? 

다만 현재의 미국처럼 누적확진자가 30명 중 1명꼴이 된 상황에서 그 bias가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낼지는 잘 모르겠네요.

 

cucu

2020-11-19 15:10:08

임상시험 참가자 (자발적 참가자들이죠) 들의 성향이나 건강 상태가 전체 인구를 represent 하지는 못하겠죠- 아무래도 좀더 젊고 활동적이고 건강한 분들이 그렇지 않은 분들보다 많이 sign up 하시겠죠. 그래서 어떤 study이건 그 결과가 real world 에 적용이 똑같이 되기는 힘들겠지만, 일단 시험 참가자 내에서 active drug (이 경우에는 vaccine) 과 placebo 그룹간에어떤 demographic 한 아니면 감염에 대한 위험성의 차이가 있을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참가자들이 자기가 백신을 맞았는지 아니면 위약을 맞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위험행동 (마스크를 안 쓴다던가 긴밀 

접촉을 한다던가) 를 더 할 이유도 없어 보이구요.

 

제 생각에 백신의 효과는 있는 것 같은데 이게 처음 써 보는 platform (mRNA) 이라서 long term side effect 가 뭐가 나올지 모른다는 게 염려가 되네요. 이론상 안전하다고 하지만 우리가 (인류가) 생물학에 대한 지식을 완전히 가지고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요.

Chaebol

2020-11-19 15:54:22

이게 디테일이 너무 궁금해서 뒤지다보니 오히려 투자자들 정보 공유하는 곳에서 언론보다 포인트들이 더 잘 나와있더라고요.

 

https://seekingalpha.com/news/3615473-moderna-and-pfizer-set-different-efficacy-bars-in-pivotal-covidminus-19-trials

 

"Moderna's Phase 3 trial of mRNA-1273, two 100 microgram doses 28 days apart, will recruit ~30K adults, 60-75% younger than 65 years old not at risk for complications and 25-40% at least 65 years old (the single most significant risk factor) or less than 65 at increased risk of COVID-19 complications."

 

화이자는 나이별 그룹 분포에 관해서는 따로 디테일은 없는 것 같고요.

 

근데 좀 궁금하고 의문스러운게, 모더나랑 화이자 다 confirmed covid case를 한가지 혹은 두가지 이상의 유증상자로 정의했다는데, 그말인즉 confirmed = tested positive (and) 1-2+ symptom 인거죠? 다시 말하면 증상이 없으면 테스트 양성이라도 컨펌 케이스는 아닌거고 발표한 95명에서 빠져 있다는건데, 관련 종사자가아니라 잘 모르는데 원래 백신에서 컨펌케이스를 양성인것만이 아니라 증상도 포함해서 이야기하나요? 그렇다면 백신이 꼭 감염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건 아니라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안전문제에 conservative 한편이라서 우려가 되는게, 코비드는 아직 인체에 건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조금만 밝혀진 것 같은데, (초기에 뉴스에 증상이 하나도 없는데 엑스레이상 폐가 하얗게 되었다던지 하는 이야기를 봤던것도 같고요) 그럼 각 백신실험에서 포함한 증상이 아닌경우는 백신으로 유의미하게 protective하다고 볼수 없는거겠죠? 원래 백신이 100% 보호해주는건 아니겠지만 뭘 찾아보고 근거로 지나친 걱정일지 아닐지, 혹은 안전 vs 리스크를 판단해야하는지 어렵게 느껴지네요.

 

"A confirmed (via molecular test) COVID-19 case is defined as a participant who has experienced at least TWO of the following symptoms: fever (≥ 38ºC), chills, myalgia (muscle soreness), headache, sore throat, new olfactory and taste disorder(s) OR he/she must have experienced at least ONE of the following respiratory signs/symptoms: cough, shortness of breath or difficulty breathing OR clinical or radiographic evidence of pneumonia"

 

"A confirmed (via molecular test) COVID-19 case is defined as participants experiencing at least ONE of the following symptoms: fever, new or increased cough, new or increased shortness of breath, chills, new or increased myalgia (muscle soreness), new loss of taste or smell, sore throat, diarrhea or vomiting."

 

(+) 아래와 같은 부분도 언급되어있긴한데, 이게 또 미국 cdc정보라서 한국처럼 추적검사를 바짝하는 시스템도 아닌 이상 자발적 검사하는데 유증상자가 대부분인건 바이러스 감염증 특성보다는 시스템때문에 인과관계인거 같아서요.

 

"The number of COVID-19 cases in people who just reported one symptom is unknown. According to a July report from CDC, almost all (96%) of infected persons reported "at least" one symptom of fever, cough or shortness of breath according to case investigation forms while 31% reported all three. Based on these percentages, the proportion of people reporting only one symptom could lead to a material difference in the efficacy of the two vaccines."

cucu

2020-11-19 01:38:35

Randomized clinical trial 에서 active intervention (이 경우는 vaccination) 이외의 다른 조건은 모두 같다고 봐야겠죠. Study design을 봐야 겠지만 아마도 site 에 따라 stratify 도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그챦아도 큰 샘플 사이즈에 바이러스가 더 흔한 동네와 덜한 동네에 진짜 백신과 control 이 다른 비율로 주어졌을 가능성은 거의 없겠죠.

지큐

2020-11-19 01:51:01

아 몇만이란 숫자는 통계를 내기에 충분히 신뢰할만한 숫자인가보네요?

이성의목소리

2020-11-19 00:46:10

vs 가 말이 안되는 게 백신 개발 하는 회사들 따로 치료제 하는 회사들 따로라서 둘 다 중요하다고 보셔야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치료제로 뉴스 검색해보니 많이 나오는데요?

우리동네ml대장

2020-11-19 01:20:53

바이러스라는게 일반적으로 치료제가 만들기 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타미플루는 정말 인류 제약 역사에 남을만한 대단한 성공이었지만, 그만큼 바이러스 치료제를 만드는게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네모냥

2020-11-19 01:41:09

정말 저는 타미플루 같은 약이 나온게 너무 감사해요. 전 그거 먹고 A형 독감에서 살아났거든요ㅠ 바이러스 특성상 정말 치료제라는걸 발견하는거 자체가 기적적인거 같습니다. 정말 개발하는 분들 모두 수고가 많으세요!

케어

2020-11-19 02:36:34

전쟁나갈껀데 칼 만들까요 아니면 방패 만들까요 같은 생각 같은데... (총만들어야...)

관련뉴스를 보면 이상할 정도로 종종 보이는 comment이 "백신보다는 치료제가 정답" 이라서,

수상한 배후 세력이라도 있는게 아닐까 싶을정도입니다.

현상황에서는 이것 저것 가릴것 없이, 먼저 완성되는게 정답 아닐까요.

크레용

2020-11-19 21:50:44

제약회사 비즈니스 관점에서 보면 일정 물량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백신이,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처방하는 치료제보다는 좀 더 안정적인 수익을 장기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서 의사결정에 한몫 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Eminem

2020-11-20 01:21:08

제약회사 입장에서 봤을때는 백신개발이 투자대비 더 좋을수가 있겠군요!

violino

2020-11-20 02:41:30

그렇지도 않다는 기사를 봤어요.

개발 초기에만 좀 비싸게 팔 수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제너릭도 나오고 가격도 내려가서 장기적으론 큰 도움이 안된다고.

Eminem

2020-11-20 21:31:27

한국이 지금 백신 preorder를 서둘러서 하지 않는다는 기사를 본거 같은데요. 한국 입장에서는 그래도 나름 covid control이 잘되고 있고 (요즘같이 하루에 200-300명 확진자가 나와도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죠. 미국은 뭐...;;;;), 백신 사용 후기를 본 후에 차차 오더할꺼라는. 그 와중에 중국은 승인되지도 않은 백신을 벌써 맞히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러시아도 이미 몇달전부터 그렇게 하긴 했죠.

에반

2020-11-20 23:23:45

물론 둘다 중요하지만, 유럽에서 나온 통계를 보니 코로나 백신이 나오면 맞을것인가?에 대해서 40%인가밖에 긍정응답이 안나오더라구요.. 워낙 백신에 대한 의심이 뿌리깊은곳이라 그런 곳들을 위해서라면 백신보다는 치료제가 훨씬 효과가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대체 그놈의 백신에 관한 음모론은 어떤놈들이 퍼뜨리는건지ㅠㅠ

사이러스

2020-11-21 01:18:21

물론 백신과 치료제 둘 다 중요합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백신이 최근 뉴스에서 더 많이 다루어지는 이유는 개발 및 임상시험에 대한 결과가 계속 보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치료제로 분류할 수 있는 렘데시비르도 뉴스에서 많이 다루었었죠?)

화이자와 모더나의 경우,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백신 후보가 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해서 임상시험을 진행시킨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 식으로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다고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치료제 개발은 백신에 비해 속도가 더디고, 가시적인 성과가 자주 보고되지 않을겁니다.

KCpapa

2020-11-21 06:18:48

치료제를 개발 하는 과정과 백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는 상당한 난이도 차이가 있지요. 백신은 백신의 원재료가 이미 존재하는 상태에서 그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이용하거나 핵산의 일부를 잘라내서 사용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후보물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시간문제에 따른 것이지요. 그 백신을 주입했을때 실제 바이러스에 대항한 항체를 생성시키는 것(백신에 사람 몸이 적절히 반응한다!)과 그 생성된 항체가 실제 바이러스에 대한 대항력을 가지는 것(백신이 결과적으로 효능이 있어 예방력을 가지게 한다!)는 다른 문제이지만요. 그 와중에 백신 자체에 안전성이 확보되는 것이 또한 가장 급선무이겠구요.. 

 

치료제는 후보물질을 어디서 찾을 것인지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렘데시비르 같은 약 자체도 애초에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항해서 만든 것인데, 에볼라에는 FDA 승인이 나지 않았고, 코비드 19에는 이빨 꽉 깨물고 긴급승인을 통해 의료진이 처방할 수 있도록 했지요. 실제로 어느정도 케이스가 모인 다음에야 FDA가 정식으로 승인을 해서 최근에야 의료진이 마음놓고 쓸 수 있게 되었죠. 아마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는 쉽게 나오기 어려울 것입니다. 첫째로 코로나, rhinovirus, enterovirus같은 흔히 사람에게 약한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등은 RNA virus로 사람 몸에 침투해서 사람 간에 전파를 일으키는 동안에 크고 작은 변이가 너무나 쉽게 일어 납니다. 코로나의 사망률이 어느 정도 높으니 치료제에 대한 희망을 갖는 것이지, 실제로 몇일 앓고 나면 저절로 낫게 되는 감기 바이러스에 치료제를 개발할 회사는 아무도 없지요. 일례로 c형 간염 같은 RNA 바이러스같은 경우는 1980년 후반에 발견 되었지만 실제 치료 후보 물질이 나온 것은 30여년이 지난 후 였습니다. 올해 노벨상은 c형 간염을 발견한 사람에게 돌아갔지요.

치료제가 거쳐야 할 임상실험은 단계가 너무나 복잡하죠, 단 치명률이 아주 높을 질환이면서, 실제 그 병으로 인한 환자수가 아주 작다면, 꽤 많은 사람에게 치료를 바로 시도해 볼 수는 있지만(예를 들어 특정 암의 항암치료 후보 물질의 투여 경우), 지금 코로나와 같은 감염력이 높고, 환자수 자체가 아주 많이 퍼져 있다면, 치료제가 승인 되기 까지만 아무 많은 시간이 걸릴 겁니다.

 

결론은, 백신이 답일 것 같아요. 치료제는 다음 코로나 변이로 인해 다시 유행을 할 때 정도나 쓰일까요...

Eminem

2020-11-23 21:45:16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워낙 코로나 사망자에 대한 치료제가 없고 급박한 상황이다보니, 님 말씀대로 램데시비르 긴급승인을 허락해준거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아직까지도 과학적으로는 입증이 안되고, 단지 입원일수 + 사망자수를 낮추긴 했지만 아직 N이 적다보니 완벽한 치료제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죠. 그리고 지금 코로나 걸린 환자들도 보면,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는 경우도 많지만, 사실 %를 따져보면 대부분은 무증상 혹은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넘어가기도 하죠. 아무래도 백신이 우선 나온 후에 상황을 지켜봐야할꺼 같습니다.

KCpapa

2020-11-25 04:39:28

말씀하신것처럼 바이러스 입장에서도 숙주가 너무 많이 죽어버리게되면 유행시키기가 어려워지니 자연적으로 소수의 비율의 사람들만심각하게 영향을 받게 하는 것이 그들의 번식에 유리하겠지요. 현 의료 시스템상에서는 이 바이러스로 인한 중증환자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다른 만성질환 및 비코로나 질환으로 급박하게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겠죠. 지금 통계는 정확히 모르지만 평소 때였으면 병원을 갔을 상황에서 가지 못하거나 가지 않기로 선택한 사람들의 사망률을 살펴본다면, 그 또한 상당히 적지 않은 비율일 것이라생각합니다. 

 

렘데시비르는 사실 플라시보보다 약간 효과가 있는 정도로 밖에 안보여 지고 그마저도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는 기간이 상당히 짧은 편이라(증상 발현후 10일 이내) 실제 상황에서는 조금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편이지요. 

 

백신을 통해 무증상 혹은 경증상 전파자들을 빠르게 줄이는 것이 급선무 일 거에요. 치료제는 편하게 경구로 먹을 수 있는 약으로 개발되려면 얼마나 걸릴지 예상도 힘들죠. 

멜로지오

2020-11-21 08:01:49

저도 이쪽은 잘 모르지만 백신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이에요. 여행가는것은 바라지도 않고 아이 학교라도 좀 맘편히 보내고 싶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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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2024 오퍼 종료 예정]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14
Alcaraz 2024-04-25 20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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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카드 스펜딩 posted date 처리가 너무 느려서 보너스 받는 빌링 사이클 넘어간듯 합니다. 여행계획 큰일났네요

| 후기-카드
행복한생활 2024-06-07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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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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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ky 2018-10-05 20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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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l (테슬라 모델 Y 라이드 쉐어) 리퍼럴 공유 - NYC only

| 정보-기타 21
소녀시대 2022-11-28 2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