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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아웃백 vs 싼타페 어떤게 좋은딜인가요? (코로나시대 딜러쉽 방문 후기)

쎄쎄쎄 | 2020.12.03 12:22:1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업데이트2] 

주변의 여러 아기엄마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베이직 말고 파워게이트랑 스마트키가 되는 프리미엄급으로 조금 올려서 알아봤습니다. 

투싼, 포레스터는 트렁크가 작은것 같아 아웃시켰구요 

결과적으로 아웃백은 프리미엄+15package로 차 값만  28000, 

싼타페는 SEL+convenience package로 차 값 26100에 딜 했습니다. 

스바루 딜하는 과정에서 매니저가 매우 무례하게 전화가 와서 

자기들은 이런 게임 하지 않는다고 딜 그만하라면서 

화를 내고 lecture를 하길래 너네한테 차 안산다고 하고 

결과적으론 그냥 2천불 더 저렴한 20년 싼타페를 사기로 했어요. 

다른 스바루 딜러도 있긴한데 멀리 가기 귀찮아서요-_-; 

갖고있는 옵션들은 두 차 모두 매우 비슷하고요 

싼타페는 wireless charging 이 된다는 점, 아웃백은 모든게 터치 스크린이라는 점이 달랐는데 저는 굳이 터치 스크린을 선호하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아직 하얏트카드 연게 오지 않아서 좀 기다려달라고 한 상태인데 

싼타페로 마무리 지을 것 같습니다 ^^

의견주신 분들 넘 고마워요~

 

[업데이트1]

방금 스바루, 현대 두 딜러와 통화했는데 

스바루는 베이직모델은 더이상 네고가 불가하다구 하고 

프리미엄 모델로 견적 다시 내달라고 했더니 

21년형 아웃백 29k 포레스터 28.6k로 내주네요. 

포레스터 파노라마 문루프가 정말 맘에 들긴 했는데.. 

 

현대는 캐쉬 딜은 별 할인이 없고 4200불 리베잇은 파이낸싱 하면 주어지는 거라고 말을 바꾸네요 -_- 

딜러 디스카운트도 2500불로 줄어들었구요.. 

OTD는 20년형 싼타페 24500이라고 하구요. 

파이낸싱 3개월만 유지하고 페이오프해도 패널티 없다고 해서

3% 정도 하더라도 리베잇 받는게 이득일거같긴 한데 

말 바꾸고 파이낸싱 할 생각하니 머리 복잡해지고 그러네요 -,- 

왜 딜러들은 항상 말을 바꾸나욤... ㅠ

 

--------------------------------

 

안녕하세요

갑자기 small suv를 눈여겨보게 되었는데요 

제가 사는 지역은 시카고쪽 중부구요 

장거리 운전할 일이 좀 많아서 리스는 딜에서 제외했어요 

보는차는 CR-V, 투싼, 싼타페, 아웃백, 포레스터

(전부 기본옵션, AWD) 

이렇게 테스트 드라이빙 하고 와서 결과적으로는 

싼타페의 디자인과 넉넉한 사이즈가 맘에 들었고 

아웃백은 드라이빙이 스무스하고 소음이 적더군요 

투싼은 뒷자석이 좀 좁아보이는거랑 인테리어가 제가 타고있는 엘란트라의 연장선(?) 같아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지만 승차감이랑 디자인은 좋았구요

포레스터는 디자인이 제일 1순위로 맘에 들었는데 소음이 좀 심하고 핸들링이 저한테는 무거웠어요; 트렁크 사이즈는 아웃백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구요 (딜러도 별 차이 없다고 함?) 

CR-V는 디자인이랑 사이즈,승차감이랑 뭐 다 젤 별루였고 할인도 안해줘서 그냥 바로 제외시켰어요. 

 

근데 찾아보니 cargo가 아웃백>싼타페>포레스터>투싼 순으로 크고 실제 좌석은 싼타페>아웃백 이더라구요. 

눈으로 보기엔 싼타페 트렁크 엄청 커보였는데 말이죠 

 

이번달에 현대에서 꽤 큰 리베이트를 주고 있더라구요 

2020년형 싼타페 SE 가 4200불+ 딜러 디스카운트(약 3500?) 

2021년형 투싼 기본이 3200불+3000디스카운트 

현금가였구요, 아직 OTD를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대충 계산해서 2020년형 싼타페를 24000 내로 딜 할 수 있어보이는데 이거 꽤 괜찮은 가격 아닌가요? 

코로나 시대에 딜러쉽 여기저기 헛걸음하기 싫어서 

딜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덜컥 사고싶은 욕망이 들었어요;; 

대신 싼타페는 2021 풀 모델 체인지가 있어서 (새차는 아직 안들어왔고 할인 없다고 함)

20년형 사는게 손해보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색상도 검은색 딱 한 대 남아있어요. 

21년 투싼은 OTD 21500 정도 될 거 같은데 나쁘지 않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그레이 색상도 여러대구요 

0% finance를 하면 리베이트 없이 딜러 디스카운트만 해준다고 합니다. 요새같은 저금리 시대+투자 똥손인 저는 그냥 현금가 내고 살 의향이 커요. 

 

스바루에서는 포레스터가 생각보다 소음이 거슬려서 

아웃백만 견적을 받아봤는데 2700불 정도의 딜러 할인으로 

OTD 27350 으로 정확히 내어줬어요

2021년형 기본이구요, 대신 제가 원하는 그레이 컬러를 하려면 

다른데서 가져와야 된다고 디파짓을 내야 가져와준다며 

빨리 결정해야 한 대 남은거(?) 가져올 수 있다고 재촉하더군요. 

포레스터는 아웃백보다 2천불 정도 저렴할 거라고 얘기해줬는데 21년 기본형은 이달 말에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기다리는건 상관 없었어요, 차 사는게 급하지 않아서)

그래서 한단계 높은 프리미엄 옵션으로 시승해보았는데

세상에나 그렇게 큰 문루프는 첨이었어요. 

개방감 최고였는데 기본 옵션으로 가면 별 메리트가 없겠죠. 

여기서두 0% financing 가능하구요, 현금가 따로 할인은 없대요.

그리고 life time power train warranty를 준다고 하네요. (현대는 10년) 

 

0% 융자로 사면 가격은 비슷하거나 싼타페가 조금 더 비싸지지만 현금으로 충분히 살 수 있는 세이빙이 있구요. 

스바루 아웃백이 과연 최소 3000불 이상을 더 주고 살 만한가 

계속 그 생각이 떠나질 않는데 

싼타페 20년형이라는 것, 그르르 하는 낮은 소음이 쭉 있었던 점 (딜러는 차가 오랫동안 보관되고 드라이빙 많이 안해서 그렇다고) 이 조금 걸리지만 굉장히 매력적인 가격이네용.. 

 

딜러십은 스바루가 월등히 좋았어요. 

다들 마스크를 끼고 입장할때 열체크 하고 의자도 데스크에서 멀리 떨어지게 배치해두었어요. 딜러도 푸시하지 않고 젠틀했어요.

현대는 딜러는 굉장히 맘에 들었는데 안에 직원들 마스크도 잘 안끼고 (세일즈에서 절반이 확진자 나왔다더군요)

그래서 대부분의 상담을 밖에서 서서 진행했어요.

딜러도 이 부분을 이해해주고 필요한 서류를 주면서 집에서 작성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방문을 최소화 해주겠다고 하고요. 

혼다는 예약해놓고 갔는데 기록도 없고 통화한 직원은 플로리다(?)에 있다며 우왕좌왕하고.. 안에는 2/3 마스크 낀 것 같지만 

딜하는 태도도 그렇고 영 별로였어요. 

세 군데 모두 테스트드라이빙은 딜러없이 혼자 차 타게 해줬구요 

밖에서 대부분의 얘기를 나눴어요.

스바루만 마지막에 들어오게 했네요.

손님들은 거의 다 마스크 끼고 오는데 직원들이 마스크 벗고 있는건 대체.. 무슨 깡인가요 -.- 안전하단 느낌은 전부 안들었어요 

 

가격은 현대 승, 승차감은 아웃백 승, 사이즈는 싼타페 승 

이정도인데 마모님들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아웃백 싼타페 투싼 포레스터 전부 좋은 차라서 결정이 힘드네요. 

곧 아기가 태어날 예정이라 큰 차로 바꾸는 거구요 

제가 받은 가격이 이미 꽤 괜찮은데

다른 딜러들한테 딜 시도해봐야 할까요? 

해준다고 갔다가 말 바꾸면 코로나시대에 굉장히 화날거같아요. 

(이메일로 OTD다 받아서 1시간 넘게 갔는데 말바꿈 당해본적 있음) 그래도 차종도 고르지 않은 상태에서 OTD 얘기도 안하고 어버버 왔으니 뭔가 베스트딜을 줬을거같진 않기도 하고.. 

여러분의 의견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당 

 

Ps. 갑자기 충동적으로 차 보러 가서 스팬딩 할 카드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요 -.- 마모인으로써 부끄럽네요.. 아멕스 팝업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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