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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두 번째 물건도 잘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USPS에서 현관 앞에 잘 두고갔네요. 아무래도 배송이 폭증하는 시기라 일정이 늦어지거나 오배송되는 일이 종종 있는 것 같네요. 모두 즐거운 쇼핑+ 문제없이 배송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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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댓글 외에 처음으로 글을 쓰는데 질문글이네요. 다음에는 유용한 정보나 후기를 들고올 수 있길 바라며 글 시작할게요. 

 

이번에 택배와 관련해서 약간 문제가 생겼는데, 마모님들의 조언이 듣고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때 Bed Bath and Beyond (BBB)에서 물건 두 개를 주문했습니다. 하나는 도착했고 하나는 오는 중이라는데, 만약 오고있는 물건이 택배담당(USPS)의 부주의+BBB의 잘못된 트래킹 정보로 인해 도난당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왜 도난이라고 생각하는지 자세한 건 아래에 적어보겠습니다. 

 

주문 후 처음에는 12월 2-3일이 배송일이었고, 점점 배송일이 늦어져서 그러겠거니하고 매일 BBB 앱에서 트래킹상태를 체크하며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며칠전 외출할 때 아파트 우편함을 지나가는데 택배 상자가 하나 있더라구요. 상자는 확인하지않고 BBB에서 아직 배송 처리 중이라고 떠 있는 것만 믿고 집에 왔는데,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우편함에 가보니 그 상자는 제 것이었고... 누가 뜯어봤더라구요..

 

박스 안 영수증(?) 종이에는 두 물건 중 하나만 써있고, 다행히 그 물건은 그대로 남아있었구요. 아직 BBB에는 'waiting for carrier pick up' 상태로, 배송 출발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옵니다. 

 

오고있는 물건은 지금 애틀랜타에 있다고는 하는데 이렇게 배송 정보가 맞지 않아서야 누가 뜯고나서 영수증까지 가져간 것인지 아니면 정말 오고있는지 믿을수가 없어요. 월요일 (7일)에 배송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 후에도 오지 않으면 도난으로 간주해야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일반적으로는 우편함 밑이 아니라 당연히 집 현관문 앞에 택배를 두는데, 정말 아파트 유닛을 찾기 어려운 경우 저 우편함 밑에 간간이 택배를 놓기도합니다. 하지만 제가 겪은 건 이번이 처음이고, 상자가 뜯겨있었다는게 마음에 걸려요. 우편함이 아파트 정문 안에 있긴하지만 리징오피스가 있는 곳이라 정문을 잠가놓지 않아서 외부인 출입도 가능해요.  

 

배송 예정인 월요일이 지나도 물건이 오지 않으면 BBB에 얘기해서 리펀을 하건 재발송을 하건 해야할텐데, 열심히 딜 찾아서 사고 기다리던 물건이라 아쉽고 저 절차가 얼마나 번거로워질 수 있는지 알아서 쪼끔 걱정이 되고있습니다ㅠ 참, 결제는 아멕스 에브리데이로 했는데 혹시 BBB와 원만하게 얘기가 안 될 경우 디스퓻해도 되는건지도 궁금해요. 

 

다시는 저에게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길, 그리고 마모분들께도 생기지 않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6 댓글

Dokdo_Korea

2020-12-06 09:20:47

"박스 안 영수증(?) 종이에는 두 물건 중 하나만 써있고," 라고 말씀하셨고

그리고 트래킹 넘버가 따로 부여된 것으로 봐서는  그 상자에 두 물건이 같이 들어있었을 것 같지는 않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꼬작꼬작

2020-12-09 13:16:06

댓글 감사합니다! 배송받은 후 글을 업데이트하면서 댓글도 남기고 싶었는데 예정일이 또 미뤄졌네요.. 트래킹넘버가 따로 있으니 조금 안심이 됩니다. 애틀랜타에서 샌디에고로 열심히 오고있으니 좀 더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따봉도치

2020-12-06 09:45:12

BBB는 택배 분실 시 묻따말 환불 혹은 재배송해줘요 물론 자주하면 블랙리스트 올라가겠지만요

꼬작꼬작

2020-12-09 13:17:41

따봉도치님 댓글이 많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만약 문제가 생기더라도 판매처 서비스가 좋으면 훨씬 낫더라구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이름있는 곳을 쓰려고합니다 :) BBB도 그 중 하나라니 기다려보고 변경사항이 생기면 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베이글야옹

2020-12-08 04:11:47

USPS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위로를 드립니다. 꼬작꼬작님과 같은 경험이 빈번한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아파트의 택배는 우편함이 야외에 모여 있는 경우는(Cluster Box) 소포를 문앞까지 놓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각각의 아파트 현관 안에 우편함이 개별 설치되어 있는 경우는 현실적으로 우편함 주변에 놓고 갑니다. (현관문으로 거주자들만 들어갈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또 우체국으로 소포의 분실 또는 파손 신고를 하더라도, 스캐너의 배달 위치 확인 후 제대로 배달이 되어있다면 배달 직후부터는 USPS가 책임을 지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USPS의 책임은 배달까지만 인 셈이죠. 하지만 만일 꼬작님께서 해당 USPS에 전화하여 강력히 항의 하시면 다음날 간단한 아침 회의에서 수퍼바이저가 Mailman 들에게 주의/전달이 있을 겁니다. 불만사례가 접수 됬으니 말이죠. 요즘같은 연말 시기는 사실 Mailman이 아니고 Parcelman이죠. 메일보다 소포가 더 많아요. ㅜㅠ.  하루 12시간 이상 일한답니다. (저는 현재 3주째 일요일도 일하면서 쉬는 날이 없이 일하네요. 떼부자 되겠어요.ㅎㅎ ㅜㅜ 영양제 가득먹고 약기운으로..) 아무쪼록 꼬작님 배달 건 (도움은 못드리지만)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꼬작꼬작

2020-12-09 13:14:31

안녕하세요 베이글야옹님, 댓글 감사합니다. USPS에서 일하시는군요! 최근 블프 쇼핑과 연말 선물 때문에 업무량이 무척 늘어났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 건에 대해 딱히 불만을 신고할 생각은 없고, 다만 제 물건이 분실되지않고 잘 오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수요일이 되었는데도 아직 하나는 배송 중이라고 나와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미 배송 완료된 저 물건에 대해서는 아직도 BBB에서 waiting for carrier pick up이라고 나오는 것으로 보아 스캐너에 입력도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네요. 언제쯤 상태가 업데이트될지; 이미 받았으니 저랑은 큰 상관이 없지만 궁금하긴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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