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스해도 될까요?

아드님 운전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느냐의 문제인거 같은데, 제 아들이라면 리스는 안해줄 것 같습니다.

3천불에 30개월 200불이면 fee하고 택스 제외하고도 9천불인데 

차라리 만불~만오천불 사이 중고차를 사주시는건 어떠신가요?

전 첫차는 중고차가 좋다고 생각해서요 수리에 대한 감도 익히기 좋고 스크래치나 범퍼 데미지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서 좋더라구요

중고차를 1년 몰고 다니다가 시동도 잘 안걸리고 위험해서 바꾸어 줄려고 합니다. 

시동이 안걸리는건 배터리나 스타터 혹은 얼터네이터 문제가 아닐까요?

CPO를 사시면 워런티도 따라오고 좀더 reliable하긴 합니다

지금 중고차가 11년된 차인데 지난달에 천불넘게 들어 여기저기 고쳤는데도 시동이 걸렸다 안걸렸다 하네요. 계속 돈이 들어갈 것 같고 그래서 바꾸는게 낫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10년/10만 마일정도면 그쯤부터 큰 수리비가 들어가긴 하죠..

제가 말씀드린 가격대 10k~15k면 5년/5만마일내로 구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운전이 서투를때 새차는 부담만 될것깉구요.  중고차 2-3년정도된것으로 알아보시는것도 좋은 방법 같네요

뭔가를 말씀드리기에는 상황이 잘 안그려지네요. 리스를 꼭 해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차 사줄려니 큰 목돈이 들어가고 ㅜ 리스는 본인이 나중에 일해서 부담없이 갚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렇군요. 그럼 자녀분과도 의논을 하셔야할거같습니다. 리스도 좋은 수단이 될 수도 있지만 운전경력이 짧고 사회초년생에게는 2-3년된 중고차가 젤 좋은거같아요. 신차를 리스하냐 중고차를 할부로 사냐 세금포함 월납입금을 비교해보시면 크게 차이는 나지 않을거 같습니다. 단지 큰 차이점은 3년뒤에 리스는 차량을 반납하거나 구입을 해야하지만 중고차할부를 하는경우엔 거의 끝나있거든요.

저도 차를 살때는 운전경력도 길지도 않고 제 이름으로 있던 차가 없어서 중고차를 샀습니다. 신차를 사게되면 보험료차이도 어느정도 나더군요. 

보험료를 생각 못했네요. 빈넘버 넣고 견적 한번  차종끼리 비교해서 뽑아봐야겠습니다. 

저도 중고차 추천 합니다. 새차 긁어먹으면 트라우마로 약간 남고 사고 후 보험비 올라가는 거 무서원서 초보자에게는 새차가 독인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연식의 중고차가 나을지 추천부탁드립니다.  새차차서 10년간 몰고 다닌후 바꾸어서 그동안 중고차는 한번도 사본 경험이 없습니다. ㅠㅠ

중고차는 2-3년된 차를 사서 8년되었을때 파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첫 2-3년의 감가상각이 가장 크고 8년차가 되었을때 차량가격은 적게 떨어지지만 수리비용이 늘어나기때문이죠. 중고차의 "sweet spot"이라고 해요.

https://www.nerdwallet.com/blog/loans/used-car-buying-sweet-spot/

https://medium.com/@jeromejamor/to-buy-new-or-used-car-lets-find-the-sweet-spot-9ef8bcd1cda4

엄지척!! 많이 배우고 갑니다. 꿀팁이네요.

개인마다 사정이 다르니 말하기가 조심스럽겠지만.. 저라면 (작은) 새 차 사줍니다. 조금 긁으면 어떤가요. 한국에서는 범퍼 3센티 긁은거로도 수리하고 땜질하고 그러는데 솔직히 어디 긁고 하는거 저는 큰 상관 안해서요.. 뭐 어떤가요.. 차만 잘 굴러가면 되죠... 아니면 제가 너무 차에 신경을 안써서 그런것일수도 있겠지만 긁었다고 트라우마까진 아닐 것 같습니다..

오히려 너무 오래된 중고차를 사줬다가 초보인데 운전중에 문제가 생겨서 위험해지는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대처가 미숙할테니깐요. 그래서 새 차가 독까지는 아닌 것 같고요.. 여유가 된다면 초보에게는 (작은) 새 차 사주고 그냥 포기하는편이 낫습니다. 적어도 제 관점에서는 그랬기 때문에 미국와서 면허 처음 딴 와이프한테 새 차 사줬습니다.

5년 됐고 사고 많이 났고 (ㅠㅠ) 박고 긁고 다녔지만 적어도 중간에 차가 멈추겠다는 걱정은 안해도 되서 그건 좋았습니다.

팔랑귀라 말씀하신 저렴한 새차에도 맘이 갑니다

저도 학생한테 리스는 반대요.

학생일때는 비교적 저렴한 중고차 타고 나중에 자기가 돈 벌어서 좋은 차 사면 되죠. 물론 저도 그렇게 했고요. 

지금 차 사주고 잡 잡으면 차랑 보험료 크레딧카드등 모든 경제적인 원조를 회수하는 방안도 생각 중입니다.  대학생 서포트하는게 장난이 아니네요. 

음. 윗분들 처럼 리스 반대합니다. 나중에 반납할 때 그 차가 상처투성이 일듯한데... 그냥 사는게 싸게 먹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이들 첫차는 잘 안나가는 차를 줘야 안전할 듯 합니다. 젊었을 때는 운동신경도 발달해있고 혈기도 왕성하니 방어운전 개념이 잘 안생기죠. 그러니 잘 안나가는 차를 줘야 더 안전하죠..

결론은 작고 잔고장 없는 중고차..  

ㅋㅋ 빵 터졌습니다. 사고방지를 위해 밟아도 잘 안나가는 중고차 이게 정답인듯 합니다. 

제 생각에는 캠리 Lease하지 마시고 Finance나 Purchase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자녀분을 믿고 reliable한 새 차 사주시면 마음이 여러모로 편할 것 같습니다.

자녀분도 새 차면 더 아껴서 탈거 같고 만약에 사고가 나더라도 new car들이 더 안전하고 사고방지 기능도 많죠.

그리고 캠리 좀 긁히면 어떤가요? 그러면서 배우는 거죠 ㅋㅋ

마지막으로 잘 안 나가는 차가 더 위험합니다.

제 주변엔 많은 분들이 차를 리스해서 주네요.

저도 그럴 예정입니다. 

물론 페이먼트는 본인이 버는 조건으로요.

저같으면 중저가의 한국차 새차 혹은 1-2년된 중고차를 사 줄 것 같습니다. 

저도 일제나 한국차 CPO..

1년정도 매일 운전했으면 경험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운동신경, 성격, 성향같은게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지원에 버짓등을 정해서 2세분이랑 같이 차값, 리스크, 보험비, 감가상각비등 같이 의논하고, 직접 결정하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원해주기로한 범위 이외의 책임은 직접 지게 하시고요.

지원 금액보다 싸게 차를 구입하는 경우 여유 금액은 투자에 사용해도 좋다고 꼬득여보세요 ㅎㅎ

대학생때부터 펀드에 관심을 갖게 유도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차를 선물해주는게 아니라 경제관념을 선물해주세요.

+ 자녀분이 절약하는편이고 좋은 경제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좋은차를 선택하는것도 좋습니다.

사람 성향마다 다르겠지만 자녀분이 차에 큰 관심이 없나보네요.

조금 긁혀도 상관없고 진짜 이동수단으로만 여기면 그냥 3년정도 된 중고 Rav4나 CRV 같은거 사 주겠습니다. 잔고장도 없고 부담없이 탈수 있구요. 

차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캠리나 코롤라는 타고싶지 않아 하지 않을까요?

그럼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사주시는거보다 어떤거 원하는지 물어보시고 반영해서 중고던 새차던 버짓에 맞게 결정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대신 졸업이 1년반 남았으니 졸업하고 취직하면 그때부터 페이먼트는 본인이 하는걸로요.

저도 10대때 첫차가 중고 캠리였습니다. 2년된 중고 사서 8년 타고 바꿨어요 윗분들 말씀대로 중고차 진리는 2-3년된 owner 1명인 차 찾으시면 됩니다. 20대 초 대학생이라면 리스는 말리고 싶구요 문제는 코로나 여파로 요즘 2,3년된 안전한 세단들이 현대/기아 새차랑 가격 차이가 얼마 안 나요 제가 중고차 사려다가 적당한 가격대 못 찾아서 새차로 눈돌렸거든요 저렴하지만 비교적 안전한 새차 사주세요..! 요즘 새차들 좋더라구요 대부분 취업하고 나서 본인 계획에 맞춰 알아서 차 바꾸니 스타트만 끊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0대때 부모님이 중고차 사라고 주신돈 받아서. 몰래 그거 down payment 넣고 은행가서 융자받아서 새차샀습니다 처음으로 금융거래를 시작하게 됫엇습니다. 자동차 페이먼트 내기 위해 주말에 파트타임 일도하게 됫고요. 대학생이면 성인인데 본인이 하고싶은대로 지원해주시는게 어떨지요? 예산 넘어가면 주말에 파트타임이라도 하라고 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저 역시 리스보다 구매를 권장합니다. 운전습관이 어렷을때 리스하게되면 렌트카 같은 개념같아서 험하게 몰고요. 새차구입햇을때는 자기거라는 소유감에 조심히 몰게되더라고여. 

저라면 3년정도 리스 만기되서 리턴된 CPO 를 finance 해서 사는 거에 추천입니다만.. 이게 라떼는 말이야~ 가 될수 있기에 여러가지 현재 가능한 옵션을 주고 본인이 선택하게 하고 싶습니다. 나중에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생각하더라도 이러면서 배우는거죠 뭐.

P2

리스는 기간이 되면 돌려주고 또 다른 차를 리스를 하거나 사야되니까 좀 번거롭고,

리스가 끝날 때  아이가 혼자 힘으로 차를 마련할 능력이 없으면 또 부모가 해줘야하니까 

고장이 잘 안 나는 차종들 중 5만 마일 미만 뛴 차를  사서 본인이 직장을 잡고 본인 능력으로 차를 살 수 있을 때 까지 

자동차를 사야될 걱정 없이 오래오래 쓸 수 있는 게 제일 나는 것 같아요. 

ㅎㅎㅎ... 제 첫차가 대학가면서 아버지가 타고 나가리 된 10만 마일 넘은 현대 엑셀 이였습니다. (오른쪽 싸이드 미러도 없는, 수동기어 4단 이였지요...)

그차가  대학 2학년때에 길거리에 서서  했던 고생.... 그리고 그다음차는 닛산 센츠라를 10만 마일넘는 차를 저렴하게 탓던 기억이 납니다.

(이 역시도 오른쪽 싸이드 미러도 없고, 수동기어 4단에 유리창은 수동으로 여는....)

엔진오일도 스스로 갈아보고, 튠업도 혼자 해보고... 등등등...

나름 좋은 추억이고 경험이였는데, 한참 친구하고 놀러 다니고 그럴때에는 조금 그랬습니다... 왜 그렇잖아요... 그 나이때에는... 

그 나이때를 생각해서 제 아들놈은 저의 경험을 생각 해서 제 경험을 업글 시켜줘야 하는지, 

아니면,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게 해줘야 하는지  조금  아리까리 합니다.

저와 커온 가정환경이 다른 와이프는  경험 업글을 주장할 터이고, 저는 얘가 이런경험 언제 해 보겠냐 하면서 제 경험을 주입 하긴 할꺼 같은데 말이죠. 

저라면 제 자식 (저에겐 딸이죠 ㅎㅎ) 새차던 새차 리스던 절대 안해줄것 같네요. 부모가 여유가 되느냐 안되느냐의 문제는 아닌것 같구요.

저라면 5-6년 된 중고차 해줄 것 같아요. 새차던 새차 리스던 그건 네가 나중에 돈 벌어서 사라고 얘기해 줄겁니다. ㅎㅎㅎ

저렴한 중고차 한대 마련해 주는게 좋을듯 하네요.  지역이 어든지는 잘 모르나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험한 지역이면 아예 저렴한 새차 사 주는게 좋고요.  저는 대학을 눈 많이 오는 지역으로 가서 처음에 4년된 중고차를 받아서 갔다가 첫학기 시동 안 걸리고 해서 고생했어요.  부모님께 이야기 하니 걱정이 많이 되셨는지 겨울방학에 아예 고장 잘 안나고 괜찮은 혼다 새차를 사 주셔서 16년 잘 타다가 보냈습니다.   아이가 차를 어떻게 운전하는지 몰고 다니는 지역이 어딘지 아이의 성향 잘 고려해서 결정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리스는 아닌거 같아요.  자동차 사고나거나 하는것도 다 상황에 고려 하셔야 할거 같아요.  저도 새차 받고 사고 한번 크게 내서 보험으로 다행히 말끔히 고치고 끝냈지만 리스차면 나중에 리턴할때 복잡할거 같아요.  

제 직접 경험담으로 얘기드립니다 운전경력 5년미만 신차 리스는 위험합니다. 17살때 젠쿱  신차 뽑자마자 사고났습니다. 리스가 보기에 당장내는돈은 적어보여도 나중에 리턴할때 머머 따지고 하면 결국엔 돈이 더 많이 듭니다.  1~2만불 중고로 운전실력 늘리고 나서 그다음에 신차리스 가 답입니다. 

인생의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들 하나하나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아이와 잘 상의해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해 보겠습니다. 

새차 하실거면 base 모델도 거짓말 조금 보태면 중고차 만큼 저렴하더라구요. 애초에 차값이 충분히 저렴하면, 새차라고 좀 긁혀도 큰돈 안들이고 고칠수 있지 않나싶습니다. 15k - 18k 정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