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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아픈 지붕업자의 행방..

돌고도는핫딜, 2020-12-15 17: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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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입니다.

몇시간이 지나도 안오는 업자에게 연락을 해도 별말도 없고 해서 

명함에 있는 업자가 일하는 회사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리셉션으로 일하는 친절한 아주머니가 이사람은 그만둔지 6-8개월 됬고 자기네 이사람일로 몇번 전화 받은적도 있다고 합니다.

아마 사칭하고선 다니는거 같다고 당장 경찰에 신고 하라더군요. 자기가 도울수 있는 일이 있음 언제든 연락달라고하며 끊었습니다.

 

업자에게 또 연락을 했습니다. 내가 이런 소리를 들었는데 어떻게 된거냐하니 자기가 사업체 차려서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또 날씨 핑계를 되는겁니다. 정말 열받아서 지금 날씨고 뭐고 필요없으니 돈 돌려달라 너네랑 하고싶지 않다. 

무튼 일그만두고 사칭하며 다니거나 아님 원래 일 딜레이 잘 시키는 사람일수도 있으나 지금상황으로 봐선 사칭하고 사기치고 다니는거 같습니다.

지역은 조지아 주고요(공항 지나서 남쪽지역) 누군지 궁금하신분은 쪽지주시면 정보 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험회사에도 혹시나 또 클래임 걸었나 연락도 해보고 다행히 일끝날때까지는 지급이 안된다고 합니다. 보험회사쪽에서도 자기네가 이사람한테 연락해보고 업데이트를 주기로 한 상황이고요.

정보방에서 소개시켜주신분은 이업자가 회사 다닐때 고치고 정말 별일이라면서 그업자에게 전화도 걸어주고 하셨는데 별소득이 없네요. 이분한테도 이핑계 저핑계 되더랍니다.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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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는 아니고 부모님 이야기 입니다만

몇주전 부모님 댁 지붕이 약한 허리케인(?)이 지나가며 손상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험에 클래임 걸어 드렸고 돈도 바로 입금이 되더군요.

업자 선정에 있어서 보험회사와 연계된되를 할까 하다 어머니가 자주 드나드시는 지역 카톡 단체방에서 추천 받아 그 업자에게 바로 맡겼습니다.

 

닥달같이 집에와서 보험회사에서 인스펙션 리포트 보고 지붕색깔고르고 디덕터블 내야할 금액 요구하여 디파짓까지 했습니다. 그리고선 한 2-3일 후에 설치하러 오겠다는군요

그러더니 그다음날인가 집에 다시 와서 보험회사에서 클레임걸어서 나온 비용도 달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지금 부모님이 집에도 안계시고 너가 zelle 링크 보내면 확인후 보내겠다 했습니다. 여기서 좀 짜증나서 부모님께 일단 링크 보내도 돈 보내지말라고 얘기를 드릴려했는데 이런..부모님이 링크로 돈을 보내고 마셨네요..

 

그이후로 공사가 3-4일 딜레이되고 이핑계 저핑계 되는겁니다. (아직 지금 일하던게 안끝났다...사고가나버렸다)

어제부로 왔어야하는데 어제는 비가와서 어쩔수 없이 딜레이 되고요.

뭔가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기는 한데....오늘 온다했는데 아직 행방이 묘연합니다.......

부모님이 그 소개해주신 분한테 연락까지 해서 상황을 설명하니 이상하다며 자기는 디파짓 걸고 일 다 끝난다음 돈도 보내고 그랬다더군요. 

 

이미 부모님은 화가 끝까지 나셔서 연락도하시말고 고칠려면 고치고 말려면 말라 하시더라고요...

잘 얘기해서 오게하는 수밖에 없는데..오늘도 안오면  법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혹 이런 경우 겪어 보신 마모님들 있으신가요...

10 댓글

잔잔하게

2020-12-15 18:16:52

전형적인 사기 같습니다. 일단 지역 단톡방이란데 부터 수소문 하셔야 할 듯합니다. 혹시 지역 언론 같은데 있으시면 제보도 하구요. 난감하시겠어요. ㅠㅠ 모쪼록 잘 해결 되시기 바랍니다.

아란드라

2020-12-15 18:25:04

조금 더 기다려보시는건 어떨까요? 공사업자들 일주일 ~ 한달 딜레이는 뭐 일상적인 일 같던데...저는 몇번 당하다보니 이제는 아예 내려놓았습니다. 올때되면 오겠지...하고 그냥 삭힙니다 ㅠㅠ 시간 잘 지키는 좋은 분 만나면 럭키한 경우구요.

글쓴님 글 보면 아직 일주일 미만으로 딜레이 된거 아닌가요? 뭐 코비드로 조수 고용이 쉽지 않을수도 있겠구요.. 소송을 한다해도 seriously하게 딜레이가 되지 않았던 이상 그쪽에서 코비드&판데믹으로 딜레이 되었다하면 손해배상 받기도 쉽지 않을것 같아요.

CaptainCook

2020-12-15 18:38:21

일반적으로 지연되는 거면 그나마 다행인데 원글님은 돈을 보낸 상황이라... 사기는 아니더라도 일단 컨트랙터한테 주도권이 넘어간 상황이라 애가 애가 타실 것 같네요. 모쪼록 잘 해결되시길...

쌤킴

2020-12-15 20:49:51

진짜 안타깝네요. ㅠㅠ 글서 Contractor는 계약금만 걸고 일이 다 끝나면 잔금을 치루는게 맞는 거 같아요. 저도 Contractor가 좀 Delay시켜서 집을 Sale하는 데 조금 애먹은 적인 있었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해결은 되었었죠.. 물론 저는 잔금을 끝날 때까지 안줬슴다. Yelp, Google Review, Angie's list에서 혹시 리뷰를 뒤져보셨나요? 그런 게 있으면 아주 혹독한 리뷰를 남겨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슈퍼맨

2020-12-15 21:07:04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지역 라이센스 보드에 신고 한다고 업자에게 이야기 하시고 약속 안지키면 다른 업자 고용하고 Bond에 클레임 건다고 하시면 뭔가 반응이 올것 입니다. 

기적의연속

2020-12-15 21:36:11

글을 보는 내내 제가 다 속이 터질뻔 했네요...... 그 업자분 한국분이신가요...?

스시러버

2020-12-15 21:54:17

업자들 작정하고 달려들면 당할수밖에 없더라구요... 아무쪼록 잘 해결하시길 빕니다..

맥주한잔

2020-12-15 22:13:11

안타깝네요.

빌리언에

2020-12-15 22:16:40

몇해전 부모님도 당하셨습니다.

느낌상으로는 같은놈이 죨지아로 이사가서 사기치고 다니는것 같네요. 금액도 스몰크래임 걸 리밋을 넘어버리는 액수라서.. 부모님은 그냥저냥 잊고 사시는듯 합니다.

shine

2020-12-15 23:12:18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집이 고장났을때 오는 스트레스보다 이걸 고치면서 오는 스트레스가 훨씬 크다는걸 경험해 본 사람이기에 원글님이 어떤 기분일지 짐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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