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도 나오고 상황이 좋아지는 것 같았는데 전염성이 더 강한 변종이 영국에서 발견되었답니다. 영국은 4단계 락다운으로 들어가고 캐나다 등 여러 국가에서는 영국으로 여행을 중단한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출장가시는 분 계시면 조심하세요.
https://amp.cnn.com/cnn/2020/12/20/uk/uk-coronavirus-variant-intl-gbr/index.html
아직 100%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만, 새로운 변종이 코로나 백신에 대해서 저항성을 가질 확율은 많이 낮다고 하네요.
https://www.cnn.com/2020/12/20/health/walter-reed-covid-19-variant/index.html
물론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습니다만, 적어도 부정적인 예상은 아닌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길 바랍니다. 늘어나는 환자수도 물론이고 변종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가 일년 정도 더 길어지는건 상상도 하기 싫네요. ㅠ
전혀 바이러스 관련 지식은 없습니다.
예전에 신문 기사였나 뉴스로 보았는데 감염병/바이러스 전문가 말로는
대부분의 바이러스가 변이 (진화?)하는 방향이, 치명률이 높아지면 숙주 (사람)가 죽으니까, 치명률은 낮아지면서, 전염력은 강해지는 방향으로 간다던데, 이게 맞는 말인가요? 지금 저 영국에서 발견된 변종도 전염력이 더 강하다던데, 그럼 치명률은 더 낮은 수도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저도 바이러스에 관한 지식은 거의 없지만, 왠지 그럴거 같은데요..
뇌피셜입니다만, 진화?를 설명하는 하나인 적자생존을 바이러스에 대입해보면.. 바이러스가 지능을 가지고 원하는 숙주를 찾아다니는건 아닐테니.
조금씩 변형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너무 치명률이 높은 변종은, 숙주가 바로 죽어버리니 더이상 전파를 못하고 후손이 끊길테고..
치명률이 낮으면, 숙주들이 무증상이나 경미한 증상으로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니면서 더 퍼뜨려줄테고.. 그러니 몇세대가 지나고 보면 결국은 치명률이 낮은 후손들이 (치명률이 낮을수록 적자[the fittest]) 더 많은 수를 이루지 않을까요?
이것도 일반론으로 맞는데, COVID-19의 경우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무증상 내지는 경증으로 전염되다가 노인이 감염되면 높은 확률로 사망하는 형태라서 적용이 안 됩니다. 그래서 더 무서운 거죠.
그게 일반론인데요. SARS-CoV-2는 좀 다른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모양입니다. 전염성은 계속해서 강해지는데 (D614G -> N501Y 돌연변이) 이상하게 치명률은 안 낮아져요. 높아지지 않아서 다행이죠.
유럽, 캐나다, 인도 등은 발빠르게 영국발착 출입국 제한 중인데 트럼프 정부는 관심없다죠.. 미국 유입을 걱정해야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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