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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담당메니저 하고 분위기가 안좋아서
I just work here 라는 말이 입에 붙어버렸네요.
어쩌피 나 없어도 잘 굴러갈꺼고, 그냥 내 할일만 하고 돈 받으면 되지 라는 분위기로 위에서 쪼아도 넘어가고 있습니다.
딱히 내가 뭐라해도 들어줄 사람도 아니고 그런다고 바뀌지도 않고.
메니저가 WFH 하면 충성도는 안좋아지는 것 같아요.
쓸데없이 마이크로메니징 하려고 하고.
언제 2 weeks notice 던질까 생각중입니다.
메니저님들 사람들이 6개월 마다 바뀌면 너님 탓이에요. 아무리 다른 문제가 있어도 인적관리 못하면 너네가 나가야 되는 거라구요.
솔직히 지금 일하는 곳 페이도 좋고 베네핏도 좋아서, 그냥 그냥 견딜만 한데 사람들이 너무 자주 바뀌어서 나도 나갈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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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스파르탄
2020-12-24 08:03:43
메니저님들 사람들이 6개월 마다 바뀌면 너님 탓이에요. 아무리 다른 문제가 있어도 인적관리 못하면 너네가 나가야 되는 거라구요.이거 격하게 공감합니다...토닥토닥 힘내셔요
MCI-C
2020-12-24 08:12:09
뭐 ... 직장생활이 다 그런거겠죠?
빨간구름
2020-12-24 11:11:44
회사를 나가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사람관계지요.
마이크로 매니징 넘 싫어... 특히 같은 사무실에서 이야기 할 수 있으면 모르겠는데 ,work from home 상태에서는 의사소통도 더 힘들어져서 더 피곤할 듯 하네요.
그런데 그사람도 갈아치워지고 다른 사람이 오지 않을까요?
MCI-C
2020-12-24 16:25:41
그러게요 안갈리네요.
HR 에 컴플레인이 꽤 들어간걸로 알고 있는데 윗선에 뭐가 있는지..
아날로그
2020-12-24 16:40:14
저도 얼마전까지 비슷한 경험 했습니다. 확 들이받을까 몇번 생각했는데요. 먹여살릴 애들 땜에 참고 했더니 요 며칠은 미안했다면서 엄청 잘해주네요. 일단 옮길 곳 나오던가 메니져 바뀔때까지 버텨보시고 다른곳도 같이 알아보셔요.
똘츄
2020-12-24 16:57:53
짧다면 짦은 직장생활하며 이전회사에서도 지금회사에서도 매니저랑 똑같은 문제 있었던 분들 몇분 봤습니다. 그분들 다 매니저들이 내보내려하는게 확실히 보였구요. 한분은 그것때문에 이직하셨는데, 그러고나서 얼마지나지 않아 그 매니저 날라갔고, 다른한분은 internal transfer 하시고 한달뒤에 그 매니저가 쫒겨났습니다. 해서, 회사가 괜찮으시면 internal transfer 어떠세요? 그런 유형의 매니저들 보통 얼마 못가는거 같더라구요
요리대장
2020-12-24 17:03:58
진짜 객관적으로 찬찬히 생각해 보시고.
1.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ㅁㅊㄴ 이다 : 엿먹이기 가장 좋은 시점을 골라 고마 쌔리 들이받고 나오세요.
2.그정도는 아니다 : 유리한 시점까지 허허실실
일단은 다 잊고 Happy Holi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