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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이 쇼핑(Window shopping)'

오하이오, 2020-12-29 04: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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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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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근처 '라인프렌즈', 친근한 캐릭터지만 처음 보는 2. 3호에게는 큰 흥미 없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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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프로젝트 샵'' 파는 물건이 때마다 바뀐다는 소품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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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나뭇가지로 만든 작은 크리스마스트리가 주 상품, 팔려 드문드문 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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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호 앉히고 코코아까지 사다 쥐어 준 사장님과는 서서 한동안 수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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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같은 직장에서 처음 봤던 20대를 건너 어느덧 세 아이 엄마와 듬직한 사업가가 된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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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물건 사러 간다는 친구 따라가 구경이나 가자고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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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을 들어서자 편한 자리에 앉아 보는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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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끝 매장으로 이어지는 사이 식당 구조며 장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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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다니던 매장과 같아 짧은 시간에 금방 익숙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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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쇼핑하는 사이, 낯선 장소 기념 포켓몬을 잡겠다고 열을 올리는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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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쓰기에 지쳤을리 없을 텐데 판매하는 컴퓨터 거치대에 놓고 쓰는 시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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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마치고 빈 식탁에 앉은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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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을 마친 친구의 카트를 끌어 보겠다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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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끝 계산대의 구호들. 연말이라 더 안타깝게 느껴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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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먹자며 찾아 간 쇼핑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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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을 벗어나 매장에 이르자 화려한 조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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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들고 구경 시작하려 들른 스타벅스. 역시나 참 크고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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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상품 매장에서 스쿠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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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공도 던져 넣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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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배드민턴도 체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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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도 쳐 보면서, 역시 이곳 잘 왔다 싶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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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기구 보고 달려든 3호가 대롱대롱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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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가 안간힘을 써보지만 윗몸일으키기 한개를 못해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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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좀 쓴다 싶었던 3호도 겨우 한개. 내가 시범 보인다고 네댓개 했다가 사흘내내 배가 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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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다보는 크고 화려한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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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쇼핑'으로 해결 안되는 음식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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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음식 골라잡고 기다리는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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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음식이 나왔건만, 먼저 눈길 가는 건 장식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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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아이스크림도 차마 아이쇼핑으로 끝낼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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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를 들이대자 간지러움을 참지 못하는 3호. 여행 마무리 쇼핑은 미장원에서. 

 

16 댓글

제이유

2020-12-29 05:19:25

즐거운 시간의 사진을 보는동안 저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머리 이쁘게 잘 마셨길 ㅎㅎ

오하이오

2020-12-29 09:42:47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리는 하고 난 다음 반응으로 대신한다면,

막내, "할머니 머리 같아"

둘째, 노코멘트

큰애는 웃음을 참지 못하며 "자두('안녕 자두야' 주인공) 엄마 같아!" 하네요. 

한몸 바쳐서 가족들에게 웃음을 줬습니다. ㅎㅎ

Opeth

2020-12-29 05:22:47

아이들이 했으니 아이쇼핑이 맞네요 껄껄

오하이오

2020-12-29 09:44:00

ㅎㅎ 그렇네요. 그래도 가방 쇼핑, 자동차 쇼핑.... 아이를 사러 가지 않은게 다행이예요^^

라즈라즈쿵

2020-12-29 05:34:02

와 보는것만으로도 재밋습니다.

오하이오

2020-12-29 09:44:15

재밌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리디파파

2020-12-29 05:44:06

올려주시는 글들 보면서 대리여행하고 있습니다. 원래 우리 가족도 이시간에  서울 어딘가에 있었겠지만 덕분에 잘 구경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0-12-29 09:45:54

직접 방문해서 다니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다음엔 꼭 가족 모두 직접 다니시면서 보고 드시길 기원합니다. 잘 봐주셔서 저도 감사드립니다. 

Beancounter

2020-12-29 06:27:47

즐거운 한국 여행 드뎌 마무리군요!! 머리도 예쁘게 하고... 오하이오님 파마 머리 기대됩니다 ㅎㅎ 그래도 한국에서 지인분들과 술 한잔 하실수 있으셔서 넘 부럽네요. 미국 잘 돌아오시고 가족 모두 함께 연말 잘 마무리하세요~~!!

오하이오

2020-12-29 09:50:03

예,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동네 편의점에서 큰 아이 선물용 '아이셔' 두어통 사면 다 끝날 것 같습니다. 

날로 변하는 한국에 제 추억도 사라지고 그리움도 지워지는데, 친구 선후배와의 오붓한 시간은 변함이 없네요. 다음 방문을 기약하게 되는 큰 이유 같네요. 연말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마도 누구 보다 바쁘시지 않을까 싶은 연말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shilph

2020-12-29 17:35:49

멋진 소품가게네요 :) 요즘은 "유니크" 라는 부분이 중요하니까요.

그나저나 한국에서 미국 음식을 드시다니, 아깝(?)습니다 ㅎㅎㅎㅎ

오하이오

2020-12-29 18:27:50

요즘 뭐든 장사하기는 힘든 것 같아 보이더라고요. 유니크 한 가게, 유니크하게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아깝긴 마찬가지였습니다만 아이들에겐 어쩌면 '소울푸드' 였는지도 모르겠어요. 

shilph

2020-12-29 19:46:41

하긴 저희도 LA 에 놀러가면 한국음식 먹으니 비슷한걸지도요? ㅎㅎㅎ

오하이오

2020-12-30 06:40:30

저 사는 동네에 비하면 LA는 그냥 한국 같더라고요.

Cactus

2020-12-29 21:46:02

언제 돌아오시나요? 전 미국에 온 이후 한국에는 여름과 가을에만 가봐서 한국의 겨울이 참 그립습니다. 어쩌면 어린 시절의 추억이 더 그리운 것일 수도 있겠고요. 그리고 저 레고 완성 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194758

오하이오

2020-12-30 06:41:45

이제 바로 갑니다. 배낭 싸고 있습니다^^ 저도 겨울에는 처음 왔는데 코로나 까지 겹쳐서 그런지 여러모로 생소하더라고요. 얼른 레고 보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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