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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 마포에 머물며 자주 한강을 걸었습니다.
함께 걷는 엄마와 아이들을 찍으며
종종 강변 풍경을 담기도 했습니다.
머문 사이 첫눈도 맞았고,
많은 날이 춥고 흐렸습니다.
가끔 갑자기 풀린 날씨,
햇볕이 풍경을 화사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한국에 도착해서부터 악화하는 코로나 사태
풍경을 바꾸는 건 날씨뿐만 아니었습니다.
공원 벤치와 운동 기구 사용 중지
운동기구만 보면 달려들던 아이들의 실망
'테이크 아웃'만
입장시 체온 측정 필수. 다양한 온도계
길 가다 헌혈하듯 코로나19 검사도 즉석에서
그리고 끝으로 두고 온 풍경은
태평양을 건너 지나던 미 대륙 어딘가입니다
눈으로 상감한 듯 대지에 하얗고 가늘게 드러난 길
문득 김정호 선생께서 미국에서 태어나셨으면 어떻게 할 뻔 했나 싶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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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댓글
windy
2021-01-05 16:37:34
한국가고 싶어요 ㅎㅎ
보고싶었던 사진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1-01-05 16:45:49
원하시는 대로 곧 가보실 수 있길 바랍니다.
그 땐 훨씬 밝아진 풍경 보시리라 믿어요.
Monica
2021-01-05 16:53:21
코로나도 그렇고 모든게 회색이라 느낌까지 그냥 춥네요....다음에 가실때는 좀더 따스한 느낌으로 돌아오셨음 좋겠네요.
그너저나 저기 미국 어디일까요?
오하이오
2021-01-05 17:05:07
여느때 보다 날씨도 더 추웠다고들 하시긴 하더라고요. 거기다 첫 겨울 방문이라 더 춥게 느껴졌던 것 같기도 하고요. 경험이 생겼으니 다음에 겨울에 간다고 해도 이번 처럼 춥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댈러스 가던 비행기가 라스베가스 쯤에서 덴버로 돌려 가는 사이에 찍었던 걸로 기억해요. 아마 그 사이 어디쯤인 것 같아요.
TheBostonian
2021-01-05 17:25:05
강 건너 건물들이 회색으로 보이는 건, 보정하신 결과물인가요 아니면 smog/미세먼지 때문인가요? 만약 후자라면 정말 안습이네요 ㅠㅠ
오하이오
2021-01-05 21:33:17
당시 인상에 이입했던 보정이나 스모그도 없진 않았을 것 같은데 사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흐린 날씨였어요. 있는 동안 미세먼지 주의보는 한번도 받아 본적 이 없었고, 공기는 작년에 여름과 비교해 더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요리대장
2021-01-05 18:30:31
두고 온것이 풍경이건, 또 다른 무엇이건 많이 밟히시나 봅니다.
재회의 날이 어서 오도록 힘차게 새해를 써나가시기를 바래요.
오하이오
2021-01-05 21:34:53
밟히기도 하고요 이렇게 기록해 떨구어 내는 기분도 내고요.
털것 털고 새해 힘차게 시작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monk
2021-01-05 18:57:49
사진으로 보는 겨울 한강 풍경이 넘 멋지네요. 마치 한폭의 수묵화 같은 느낌.
눈에 익은 풍경이라 한국이 더 그리워지네요.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
오하이오
2021-01-05 21:37:22
저도 흐려 답답해 하면서도 수묵화 같기도 하다 생각했습니다.
집 근처만 맴돌다 보니 때만 달리해 같은 곳만 여러개 찍었네요.
아르
2021-01-05 19:07:31
서리내린 밤섬과 한강 물안개의 조화가 참 아름답네요. 사진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1-01-05 21:39:11
있는 동안 매일 보다 시피한 똑같은 풍경이다 싶었는데 찍다 보니 날마다 조금씩 바뀌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쌤킴
2021-01-05 19:10:34
캬~! 사진이 진짜 예술이네요. Wallpaper로 담고 싶은 마음이.. 오하이오님은 은퇴후에도 사진작가로 전직하셔도 ㅋㅋ
오하이오
2021-01-05 21:39:40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정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futurist_JJ
2021-01-05 19:37:22
광화문 사진이 제게 많이 다가오네요.
파이낸스 빌딩에서 찍으신거 같이 보이는데 (동아일보랑 광화문 광장 보이니) 청계고가 있던 시절 무교동에서 근무했기에 새록새록 합니다.
코로나는 민감한 이야기긴 하지만, K방역이라고 했지만, 공공장소/식당 곳곳에서 일상처럼 생활하고 마스크도 벗고 술집도 운영되고 했기에 지금의 상황이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휴...
오하이오
2021-01-05 21:42:42
근무하시던 곳이군요. 저는 서소문에서 근무하면서 점심때면 종종 산책삼아 교보며 청계천이며 걸었던 곳인데 혹시라도 옷깃이 스쳤을 지도 모르겠네요^^
사진을 찍은 곳은 프레스센터입니다. 오른쪽으로 좀 틀었으면 파이낸스빌딩도 보여서 바로 알아 보셨을 것 같네요.
futurist_JJ
2021-01-06 05:38:32
하하, 서소문까지 걷기도 했죠. 돌담길, 덕수궁, .. 마주쳤을수도 있겠네요~^^
즐거운 한국 방문되시길~
(편하게 가고픈데 마일도 아직 멀었고, 코로나도 모르겠네요 ㅠ)
청계고가 적어놓고 나니, 연식 오래됐구나 싶습니다.오하이오
2021-01-06 07:37:37
올해는 코로나 사태 종식 되리라 기대하고 있어요. 가실 때는 부디 편안한 방문 하시길 바래요.
대추아빠
2021-01-05 20:21:06
대학생때 자전거를 타고 집에서 한강을 쭉 따라가 학교를 오가곤 했는데,
사진을 보니 예전 생각이 많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사진을 일부러 천천히 내리면서 감상하다가,
마지막 문장에서 피식하며 현실로 돌아옵니다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하이오
2021-01-05 21:44:13
자전거 타고 다니셨으면 강가 풍경이 원하시겠네요. 그만큼 더 눈에 들어오실 것 같긴해요.
새해 인사 감사합니다. 저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혈자
2021-01-05 20:55:57
아! 사진 너무 좋습니다. 게시판 리스트에 '두고 온 풍경' 이라는 제목이 눈을 확 사로잡았습니다! ㅎㅎ
오하이오
2021-01-05 21:49:19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통은 (사진)에 담아 '가져 왔다' 했을 텐데 이번엔 생각이 조금 달리하게 되더라고요. 이어서 두고 온 것 하나 시리즈로 더 올릴 속셈도 있었고요.
샌프란
2021-01-05 21:35:30
감성과 퀄리티가 어우러진 귀한 사진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오하이오
2021-01-05 21:50:15
잘 봐주셔시고 칭찬 말씀까지, 저도 감사드려요!
goldengate
2021-01-06 06:52:06
제목을 보고 클릭 & 감상을 안할 수가 없네요. 사진 천천히 잘 감상했습니다.
오하이오
2021-01-06 07:38:34
고맙습니다. 감상이랄 것 까지 없는 소박한 사진인데 한국 프리미엄 얻은 것 같습니다.
건강한삶
2021-01-06 06:52:20
잘 돌아오셨군요~! 운동기구 이용을 못해서 아이들이 아쉬워 했을 것 같아요. 사진으로 한국은 뭔가 쓸쓸해보이지만... 저희동네가 더 을씨년스러워 보이는 것같습니다 하하하 한국 가고싶습니다 ㅠㅠ!저도 대학생때 아니 취직하고 나서도 한국 갈 때마다도 한강에 자주 갔었는데 말에요 ㅠ 항상 그리운 조국 이네요..:) 앗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하이오님!
오하이오
2021-01-06 07:42:05
예, 잘 돌아와서 새해를 맞고 아이들은 개학도 했습니다. 쓸쓸하다면 쓸쓸하고, 한편으로는 소개에 빠지지 않는 '다이내믹'한 풍경만 보다가 차분한 듯해서 신기하기도 했어요. 새해 인사 감사합니다. 저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크레오메
2021-01-06 08:05:04
이번 글은 제목이 글의 80%이상 기여했네요. 아 슬프면서도 꼭 그때가 올거야 하는 생각이 드는 글이었어요.
오하이오
2021-01-06 08:17:37
'두고 온' 시리즈로 2개를 염두하고 올린건데, 제목에 관심을 보여주시는 덕에 고맙기도 하고, 다음 사진은 부흥 못할 것 같은 부담도 생기네요
잃지도 잊지도 않고 두고 왔으니 다시 찾으러 갈 수 있겠죠.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호박고구마
2021-01-06 09:03:03
저도 비슷한 시기에 한국에 다녀왔는데 추운 날씨에 선별진료소에서 고생하는 분들을 보니 마음이 짠하더라구요. 사진보니 그분들이 다시 생각나네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오하이오
2021-01-06 15:30:08
그러게요. 고생들 많이 하시더라고요. 한국에 다녀온 이웃분 께선 미국에 들어 오는 순간 후진국 들어온 느낌이 든다고 하시던데, 한국에서의 아마도 많은 분들의 수고도 그런 느낌을 갖게 한데 큰 몫을 한것 같아요. 새해 인사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빨간구름
2021-01-06 09:35:37
마지막 코멘트에 피식 웃었습니다. 오하이오님의 장난스런 상상력이 참 좋습니다.
... 데스밸리같은 곳 잘못 가셨으면 크게 낭패하셨을 수도...
김정호 선생님 비행기 태워서 하늘에서 보여드렸으면 정말 좋아하셨을 듯 한데요.
오하이오
2021-01-06 15:34:07
장난스런 말까지 칭찬받을 줄 몰랐습니다.고맙습니다!
데스밸리는 어딘가 싶어 찾아 봤습니다.
광할하군요. 그리시긴 편했을 것 같습니다. ㅎㅎ
고산자께서 하늘에서 봤다면,
본 만큼을 환산해서 몇달치 혹은 몇년치를 보셨다며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
physi
2021-01-06 09:38:04
여의도 많이 변했네요 ;ㅂ; 63빌딩, LG쌍둥이 빌딩.. 국회의사당. 이렇게 3개만 알아보겠어요 ㅎㅎㅎ
대학때야 한국에 나가 한달씩 있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자주 나가지도 못하고, 너무 빨리 변하다보니 볼때마다 낯설어지네요.
오하이오
2021-01-06 15:41:30
많이 번했습니다. 갈 때 마자 공사하는 듯 하더니 강넌너 보는 여의도가 이젠 빽빽해졌더라고요.
사시던 분들도 어지간히 자주 한국에 가지 않았다면 상당히 낯설어 졌을 것 같아요. 그게 여의도 뿐만은 아닌 것 같고요.
크리스박
2021-01-06 10:28:12
여의도 출퇴근 하던때가 벌써 10년전인데 반갑네요. 그런데 사진이 너무 좋아서 제가 아는 같은 장소가 맞나 싶네요 ㅎㅎㅎ 잘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Conrad옆에 시뻘건 기둥있는 건물은 너무 튀네요... 안가본 사이에 다 올라가긴 했군요.
오하이오
2021-01-06 15:49:15
늘 여름에만 가서 보던 풍경이라 그런지 겨울 풍경이 신선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막상 살면서는 왜 느끼지 못했나 싶은 아름다움도 있었고요. 잘 보고 잘 돌아 왔습니다.
저도 그 시뻘건 빌딩이 너무 튀어서 보는데 부담스럽더라고요. '파크원' 빌딩이라고 하더라고요. 듣기로는 파리 퐁피두 센터를 디자인한 세계적인 건축가 작품이라는데, 밤에는 사방의 저 붉은 기둥이 불까지 들어와 여의도를 다 빨아들이는 것 같더라고요. 자신만 튀려는 이기적인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