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에 맥북 에어를 구입해서 사용 중에 블루투스가 어쩌다 한번씩 끊어지고 또 맥북이 갑자기 재부팅되는 일들이 하루에 한번씩 생기더라고요.
다른 프로그램은 모르겠는데 zoom을 할때 꼭 이런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OS Bix Sur 를 재 설치하기로 맘 먹고 아무리 커맨드+R 을 눌러도 Recovery 화면이 안나오는 거에요.
그래서 구글링을 해봤더니 M1 chip 은 전원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복구화면으로 들어가더라고요.
너무나 반가운 진실에 기뻐하며 드라이브를 지우고 OS 를 재설치하는데 인터넷 기반이라 설치가 엄청 오래걸리더라고요. 1시간에서 1시간 30분 걸린거 같아요.
OS 를 다운받고 드디어 세팅화면으로 들어가는데 Computer account 입력화면에서 5분이상 멈춰있더니 실패하더라고요. 거기서부터는 한번 입력한 아이디는 저장되어서 계속 다른 아이디를 만들어서 진행해야하는데 어김없이 계속해서 5분 멈춰있다가 실패하더라고요.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 다시 드라이브를 지우고, 파티션도 지우고 다시 설치하기를 서너번...
나하고 맥은 역시나 안 친하다는 걸 인정하면서 결국 마지막 남은 방법인 구글링을 해보니 작년 11월부터 이런 문제들이 사용자들 가운데 있었더라고요.
결국은 복구화면에서 터미널 창 열어서 비밀번호 리셋을 하고 Mac erase 를 한 후에 설치를 하니 완료가 되었어요.
혹시나 저처럼 고생하실 분이 계실까 하여 푸념섞인 글로 남겨봅니다.
아래는 애플이 소개해 준 방법입니다.
https://support.apple.com/en-us/HT211983
고생하셨어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에구... 이젠 거의 완벽한 모습으로 나왔던 예전의 애플이 그립기까지 하네요...
역시 선구자의 길은 어렵군요..ㅠㅠㅠㅠㅠ
줌도 이제 에플실리콘프로세서 업데이트 해줬던데, 그것도 그랬나요?
저도 M1 배달온지 3시간만에 뻘짓하다 다시까는데 완전 벽돌되서 리턴처리했습니다. 고객센터도 안되겠다며 리턴하라 하더라구요. 다시주문해선 살살사용하고 있습니다. 전 맥북에어인데 프리미어, 파이널 컷... 오늘은 문명 하는데 정말 쾌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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