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에 급하게 한국에 나가게 되어서 격리장소를 찾는 중인데요.
시민권자이고 대전에 부모님이 계시지만 아무래도 걱정이 많으신데다 연세도 있으셔서 제가 부모님댁에서 격리하는건 좋은 생각이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대전 숙소에 대한 정보가 넘 없어서 영 진도가 안 나가고 있어서 여기에 질문글을 남깁니다.
집에 중구라서 중구보건소에 전화를 했는데..뭘 잘 모르시더라구요...
혹시 대전에서 격리해 보셨거나 하신 지인 있으신 분 좀 도와주세요.
아님 그냥 공항 근처에서 격리 마치고 대전에 내려가는게 나을지...
미리 감사드립니다.
저도 12월 초에 대전 중구에서 자가격리 했습니다. 집에 있는 어르신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해 계시고 제가 집에 있었습니다.
중구 보건소에 계신 분들은 잘 모르실거 같고 중구청의 자가격리 담당 직원분은 아실것 같기도 하네요. 자가 격리중에 정기적으로 상황을 체크하려고 연락 주시는 담당 공무원이 계셨던거 같습니다. 제가 아는 분 중에는 대전의 에어비앤비에서 자가격리 하신 분도 있긴 했는데 대전 내에 자각격리 가능한 에어비앤비가 다른 지역보다는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보통 에어비앤비에서 자가격리합니다. 집주인에게 미리 앱 메시지로 자가격리 가능한지 물어봐야 하구요. 격리하시는 동안에 어차피 얼굴 뵐 일 없으니, 굳이 대전에서 격리 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대전은 관광객이 별로 없다보니 에어비엔비 경쟁이 별로 없어서 서울에 비해 오히려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방역버스 or 택시 등으로 이동할 때 비용이 대전으로 갈 경우 서울행에 비해 훨씬 비싸지기 때문에 서울 지역에서 에어비엔비 구해서 자가격리 하시는게 총 비용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