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입 질문 드립니다.(2013 Lexus RX350)

경험상 중고차 한번 꽂히면 다른 사람 말이 귀에 안들어오더군요

아무리 렉서스라고 해도

십사만 마일이면 돈들어갈 일이 많지 않을까요?

저도.. 그럴꺼 같습니다만..ㅠ.ㅠ.. 예산은 안되고 차는 타고 싶은 그런 애매한 상황이라 그렇습니다^^;

저도 어찌하다보니 엉렁뚱땅 렉서스 세단을 구입해서 수년째 타고 있긴 합니다만 엄청나게 많이 뛰었다고 하긴 좀 애매한 마일리지지만 한참 뛴 차량을 구입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1인 소유차량이고 일본차들이 잔고장이 없다고는 하지만 언제 어떻게 고장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버짓이 정해져 있다면 NX로 한단계 낮춰서 조금 더 최근 연식으로 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제 개인적인 의견인데 그래도 2013년 RX모델이 디자인도 질리지 않고 괜찮은거 같고 그 이후로 나온 RX는 스핀들 그릴이 너무 과하다 싶은게 막 땡기는 디자인은 아니더군요. 예전에 차량수리 맡겼을때 로너카로 신형RX를 2-3일 타보니 신형이라 그런가 승차감도 좋고 네비게이션 등도 아주 좋진 않지만 전 모델에 비해선 쓸만하더라구요.      

예산이 13,000~14,000 수준이었어서... 딱 이 차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NX도 집근처 찾아보니 전부 20,000 이후로 있어서 접근이 어렵네요 ㅎㅎ;; 의견 감사드립니다! :)

저같으면 급한거 아니면 안삽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

저도 학생때 급하게 중고차 사서 타봤거든요.

일본차라서 가성비 좋긴했는데.. 오래되서 그런지 만족하면서 타지는 않았어요. 생각보다 여기저기 손볼 곳도 생겨요.

마일이 너무 높은거 같아요. 

2013년식 RX 찾아봤는데 carfax 에서 7만마일대에 있네요. 가격은 좀더 높습니다만 마일이 14만의 반이네요. 

https://www.carmax.com/car/19952391

참고하세요. 

ㅜㅜ... 저도 찾아는 봤는데, 가격이 20,000가까이라;; 예산을 많이 초과해서 좀 어렵겠습니다 ㅠ.ㅠ.. 바쁜시간에도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저도 추천드리고싶진 않지만 꼭 타보고 싶으시다면 요즘 여기서도 핫한 온라인 업체 Vroom이나 Carvana에서도 한번 확인해보세요. 잠깐 찾아보니 15k~16k사이에 괜찮아보이는 RX 350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 저희 동네에서는 최대 영끌 예산이 13K이다보니;;; 조금 무리가 있네요 ㅠ.ㅠ.. 바쁜시간에도 찾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미국에 살면서 중고차 수도 없이 사고 팔고 했는데요..

전부 개인간 거래였습니다. 주로 백인 동네 찾아다니면서 백인 할아버지에게 샀구요

특정 그룹을 차별하는 건 아니지만 경험상 인도분들, 유학생 분들은 거래가 힘들더군요.

가장 힘든 건 아는 분에게 차사고 판 경우..^^; (이건 진짜 하지 말아야 함..ㅋㅋ)

이건 LEXUS 딜러샵에서 거래를 하는거라... 그나마 좀 낫지 않을까요?(라고 상상해 봅니다;)

그럼요 훨씬 안전하고 일단 게런티가 되지요. 개인 중고 거래는 이상한 사람들도 많아서..

14만 4천이면 좀 가격에 비해 마일리지가 너무 높은거 같습니다. 확실하게 좋은 딜은 아닌거같아요.

ㅎㅎ.. 네 가격도 안깍아주더라구요 ㅠㅠ

비슷한 경험(?)이 있어 남깁니다. 2010년도 8월에 RX330 2004년형을 14K주고 샀습니다. 당시 마일리지가 대략 120,500정도 였습니다. 10년간 타고 210,000마일을 작년말에 3K주고 팔았습니다. 중고차가 케바케지만, 타이밍 벨트 한번 갈고 전등, 이그니션 플러그, 브레이크 페드, 타이어 등 갈고 나름 잘 탔습니다. 마일이 좀 높긴한데, 렉서스 중고 파는 사람들은 20만마일까지는 그냥 탄다고 하더라고요;;(물론 갈아야할 것들 갈아주면서...) 저는 RX에 대한 인상이 좋아 새로운 차도 신형 RX를 사려다가 Telluride 째려보고 있습니다^^;ㅎㅎ

20만까지는 그냥 타는군요!! 아직도 고민이 많습니다 ㅠ

어제 저녁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둡니다. 

일단 차량 엔진쪽 내부는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 깔끔한 상태였고, 흔히 유튜브에서 중고차 고를때 문제여부 체크해야하는 것들은 유심히 보았으나, 

눈에 띄는 누유나 잡소리는 없었던거 같아요. 

이전 오너가 장거리를 많이 뛰어서 마일이 높은거지 차량 자체는 괜찮다는 딜러 설명이 있었고, 차도 생각보다는 깔끔하고 주행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딜러놈이 1푼 깍아줄 수 없고, 이것도 16K에서 내린거다... 라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조금이라도 네고의 여지가 있다면 고민을 해봤을텐데,

단칼에 응 네고 없어^^ 하는 바람에 그냥 나왔네요. (사실 그냥 나오면 좀 잡으려나.. 했는데 전혀^^ 미동도 없더라구요...)

암튼 마모님들 조언대로 일단은 나왔는데 내심 아쉽기는 합니다. 좀 더 좋은 딜이 있나 찾아볼께요^^ 

감사합니다~!

주변에 다른 딜러나 개인거래 한번 찾아보세요.

차도 인연이 있어야 사게 되더라구요. 심지어 사도 잘 못타는 경우도 있구요.(딸내미가 타고 이사를 가버리거나 한경우) ㅎㅎ

(딸내미가 타고 이사를 가버리거나 한경우) ㅎㅎ --> 또르르 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