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헬스장에 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회사 샤워실만 몇번 사용한적이 있어요. 오직 한가할떄만요.
사실 사람이 거의 없는데 가끔 보면 다들 중요부위를 수건으로 가리고 오시던데...저도 그래서 대충 가리는척.
참 저는 남자이구요, 짐 다니는 와이프 애기로는 여자들은 탈의실에서 중요부위 안가리고 다닌다고 하던데요.
미국에서는 가리고 다니는게 예의인지요?
남자 탈의실 보통 문화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제가 한국에서 떠날떈 다 프리하게 다녔는데 요샌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남자가 화장도 하고 많이 문화가 바뀌어서 달라질수도 있다고 예상되기도 하구요.
한국은 백퍼 안가립니다. 미국은 제가 사는 동네에선 인종 상관없이 반반인거 같아요.
사우나, 헬스장 가 봤는데 반반인 거 같습니다.
대체로 bath 타월로 그냥 몸에 두르고들 다니는것 같습니다
남편 말로는 가리고 다니는게.매너래요 ㅎㅎㅋㅋ
미국에선 여자들 다 배스타월 두르고 다니던데요...?
여자들도 다 가리는데요...?
샤워부스에서 옷 벗고 샤워하고 옷 다시 입고 나오거나
옷만 갈아입어야되면 화장실 부스에서 갈아입거나
락커룸 안에서 벗은 걸 본 적은 없어요
고등학교 시절 락커룸, 샤워장에선 안가렸습니다. 풋볼팀 애덜 샤워하면서 장난치는거 보고 문화충격 먹었던 기억이... 칸막이 따위 없는 오픈 샤워였어요;;
대학시절 기숙사 화장실/샤워에선 대충 가렸던거 같네요. 칸막이에 샤워 커튼도 있었고요. 뭐 화장실 안에서는 철저하게 가리거나 하지는 않았었는데, 화장실에서 방까지 걸어오는데 허리춤 매너타월은 걸쳤어요. 건물이 남자 기숙사 여자 기숙사 나뉘어져 있었지만, 통행은 자유로운 편이여서.. 옆 방 애가 주말에 여자친구 대려와서 자고 가면서 샤워실을 여자쪽 기숙사가 아닌 저희쪽을 쓰게 하는 바람에 뻘쭘 했던적도 몇번... -.- 흠흠.
예전 다니던 회사 gym 샤워장도 굳이 가리거나 그러진 않았고요. 그러고보니 여기도 칸막이 없는 오픈 샤워였다는.
한인타운 찜질방 가면 사우나 쪽에서는 남자분들 다들 편하게 계시고, 저도 초창기 한동안은 편하게 즐겼습니다만...
언제부터인지 타인종 손님 분들 늘기 시작하고, 이상한 눈빛을 보내고 유심히 살피시는 동성 분들 몇 겪고나서부터는.... 이용이 좀 꺼려지게 되더라구요 ㅠㅠ
Lifetime에서는 남자들 가리던데요.
한국처럼 보여주고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대형 주립대 수영장을 오랫동안 이용했습니다.
칸막이 샤워가 몇개 없고 대부분이 오픈 샤워 공간을 이용했는데요.
가리는 사람보다 안가리는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굳이 기다려서 칸막이 사워를 고집하는 사람도 간혹 있긴 했어요.
엘에이 지역에서 무척 여러군데 헬스장을 다니며 운동후 샤워를 했는데,
한국의 대중목욕탕이나 찜질방에서 처럼 라커룸에서부터 바로 탈의하고 스스럼없이 활보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흔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샤워실 내부에선 그래도 가리지 않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빈도가 좀 높긴 한데, 느낌상 탈의한 채로 활보하고 다니시는 분들은 60대 이상에서 더 흔한거 같고, 30,40,50대 분들중엔 그래도 조심하는 분들이 좀 더 많은 거 같은 느낌입니다.
호텔 스테이 경험으론 반반정도요... 사실 이게 참 예매하긴하죠 ㅋㅋ
제가 다닌 중학교 여학생들은 체육 시간 끝나면 다들 수건 둘둘 말고 샤워하러 다녔습니다. 한쪽에는 칸막이 있는 샤워가 주욱 있었고 다른 쪽은 오픈형 샤워였지만 그 누구도 오픈형을 안쓰더군요.
수건 사이즈도 의미가 있을것 같아요. 한국 목욕탕이나 찜질방에서 주는 수건들은 크기 자체가 작아서 미국처럼 몸을 두르기엔 좀 얘매하긴 했어요. 크기가 큰 타월이었다면 한국에서도 가리고 다니지 않을까요? ㅎㅎ
대부분 가리긴 하는데... 안 가리는 분들도 종종 있더라구요.
제가 다니는 gym (lifetime fitness)에서는 100% 수건 두르고 다닙니다. 한번도 그냥 다니는 사람 본적 없어요, 인종 불문하구요.
제가 가는 시간대에 보이는 연령대가 최소 30-40대 이상이라 더 어린 연령대는 혹시 다른지 모르겠네요.
일단 가보시고 남들 하는대로 따라하시는면 되지 않을까요?
짐여러군데 다녀봤지만 99퍼 가리는듯 합니다. 발가벗고 돌아다니지 말라는 경고도 락커에 있는경우가 있었고요. 호텔사우나는 대부분 수건으로 가리라고 붙어있던걸로 기억합니다.
미국인들은 백퍼다 가리던데요.. 안가리는 분들 가끔 계시던데.. 이민자로 보이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마 오신지 얼마 안되서 문화에 익숙하지않으신분들 같았습니다.
60-80 정도 연세드린 분들은 잘 안가리고 그 보다 나이 어리신분들은 거의 다 타올을 두릅니다 ㅎㅎ.
저희 회사 짐에서는 동양인들은 다 가리고, 서양인들은 반반입니다. 댓글들을 쭉 보니, 딱히 결론내리기 어렵네요.
제가 가본 헬스장들은 90% 이상이 다 가리는 추세였습니다. 큰 bath 타울로 하체만 안보이게 묶으면 편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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