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내집 마련하고 싶은 초보의 질문입니다.

우산바위, 2021-02-27 04:23:31

조회 수
2892
추천 수
0

아파트가아니고 집이라는 것에 어떠한 기대를 많이 했었나 봅니다.

 

아파트 살면서 층간 소음에 아주 민감해졌습니다. 미국 아파트 층간 소음은 어쩔수없는것이지만, 지금 아파트는 새 아파트인데도 정도가 많이 심합니다.

 

2012년에 콘도 모델 하우스보러가서 저는 1층에 있고 와이프는 2층에서 -- 1층과 2층이 서로 다른 플랜 -- 뛰거나 쿵쿵 걸어서 소음이 어느정도인지 테스트했었는데, 아파트하고는 완전히 다르다는것을 느꼈었습니다. 

 

근데, 예전 기억과 많이 달랐습니다. 생각보다도 집이 좁고, 그리고 이 비용을 들여 구입해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에대해 다시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댓글달아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

 

유학끝내고 한국 돌아가야지 하다가 지금까지 미국서 살고있습니다.

 

두번의 레이오프를 경험하면서 한국 돌아갈 기회가 있긴했지만 아직 미국에 살고있습니다.

 

지역은 캘리포니아 OC 얼바인인데... 이 동네 집값은 완전 후덜덜 합니다.

 

언젠가는 한국으로 돌아가겠지만 (한국가면 잠잘곳은 있습니다) 이제는 아파트 생활에 지쳐서 나이대가 40 후반 이지만 1 bed 작은 집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난주 부터 redfin 등등 보고있습니다.

 

내일 이동네 1 bed 콘도 - 그냥 아파트 같은데 있는 유닛입니다 - redfin 리얼터와 구경갈 계획입니다.

 

링크는 여기

 

한 30%정도 다운하고 모기지 받을까 생각중인데요, 근데 redfin 사이트에 의하면 매달내는 모기지에 프로퍼티 택스가 포함인것 같은데, 이거말고 집 관련 세금이 일년에 한번 또는 두번내는 세금이 또있는건가요?

 

집 관련해서는 아주 초보라 뭘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7 댓글

베르캄프

2021-02-27 04:38:55

Property tax 일년에 두번 냅니다.

이걸 모기지 론에 업어서 페이 하실 수 있는데 

이 경우 그만큼 이자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장점은 목돈을 마련안해도 된다...

우산바위

2021-02-28 17:08:21

이제야 알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성실한노부부

2021-02-27 04:44:36

P2

콘도의 경우 , 위에 우산바위님께서 걸어놓으신 redfin 에 있는 

모게지, property tax, HOA fee 이외에 ,

콘도를 수리하거나 improvement 가 필요할 때 마다 하는  supplemental assessment fee 라는 비용이 있어요. 

HOA fee 는 그냥 일반적인 유지 비용으로 매달 정해진 액수를 내는 거고

supplemental assessment fee 는   콘도 전체 건물을 수리나 어떤 필요한 리노베이션 등 필요한 것들을 모아서

board meeting 에서 토론을 거친 후 결정이 되는 비용으로

일년에 한번, 혹은 2년에 한번..이런 식으로  생각보다 크게 나가는 비용일 수도 있어요.

각 콘도 유닛의 사이즈에 따라 비용을 비례에서 나눠서 내는 비용이라 

큰 유닛 주인은 많이 내고 작은 유닛 주인은 적게내는 그런 구조인데

과거에 어떤 supplemental assessment fee 가 있었고 

미래에 그 건물에 어떤 계획된 수리가 있는지는 확실히 알아보는 게 중요합니다.

 

올려주신 콘도 건물은 참 이쁘네요^^

 

우산바위

2021-02-28 17:12:31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지출이 가능하다는거 이번에 알았습니다.  

멜로지오

2021-02-27 05:09:28

재산세 내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요

1. 에스크로 어카운트 없이 일년에 두번 내는 방법

2. 에스크로 어카운트 만들고 매달 조금씩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레드핀에 나온 가격은 에스크로 어카운트 만들고 매달 낼 경우 예상한 금액을 보여주는데 자동 계산기가 걸려있어서 실질적으로 내는 금액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더 정확한 재산세는  ttc.ocgov.com  가셔서 주소치면 정확한 택스 나옵니다. 오래된 동네나 집은 1.1프로 베이스 세율이고요. 얼바인은 새동네가 많아서 1.8프로까지 재산세 감안하셔야됩니다. 밀리언 하우스라면 일년에 2만불 가량 재산세로 나가요 새동네의 경우..

멜로루즈라는 특별세를 피하려면 lake forest 나 얼바인 내에서도 오래된 동네 타운홈 사시면 됩니다. 즐 쇼핑하세요

링크거신 집을 42만불이고 택스 히스토리를 보니 1.1프로 세율인 지역같네요 그러면 일년 재산세는 4620불정도 될거고 매년 집값 상승 반영해서 oc county 에서 고지서가 나오고 첫번째 빌 due 는 12월그리고 두번째 빌 due 는 보통 2월입니다. 고지서는 10월초에 우편으로 옵니다. 에스크로 어카운트만들어서 매달 분할납부해도 되지만 우리는 마적단이니 일년에 두번 카드로 내는게 유리하지요 

눈덮인이리마을

2021-02-27 05:19:59

OC Property Tax에 나오는 정보는 멜로루즈라는 특별세까지 포함한 가격인가요? (캘리포니아 드림을 아직도 못 버린 1인)

멜로지오

2021-02-27 07:29:21

네 집마다 동네마다 다른데 보통 새집이나 지은지 얼마안된곳은 멜로루즈를 내고 위에 언급한 싸이트가서 집주소 치면 멜로루즈 포함가격 나와요

눈덮인이리마을

2021-02-28 01:58:08

감사합니다. 대략 Property Tax가 얼마나 될까에 대한 감이 왔습니다.

우산바위

2021-02-28 17:16:13

에스크로와 재산세에 대해서 이해했습니다. 같은 시티라도 지역에 따라 재산세가 다를수있다는것도 조금 신기합니다. 고맙습니다.

빨간구름

2021-02-27 05:10:55

진지하게 집을 고르신다면 괜찮은 리얼터 부터 구하세요. 주변에 물어보시면 금방 알 수있을거예요.

레드핀 리얼터는 그닥 추천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내돈 내는 것 아닌데 일 잘하는 사람 쓰는게 좋죠.

일반 주택은 홈 인슈런스도 들어야 하는데 아파트는 잘 모르겠네요.

쌤킴

2021-02-27 05:29:08

레드핀이 Rebate을 줘서 약간의 수입이 생기는 것은 있긴 합니만 빨간구름님께서 말씀하신 레드핀이 비추라는 것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빨간구름

2021-02-28 03:04:35

리베이트 때문이라면 레드핀을 하실 필요 없을 듯 해요. 

보통 레드핀에서 주는 만큼은 리얼터 분이 주십니다.

참고로 저는 베이지역이고 여기서 나름 잘한다고 소문난 리얼터 였는데 시작할 때 부터 명확히 하고 하시더라구요. 

쌤킴

2021-02-28 07:02:11

오 운이 좋으시군요.. 저도 다른 리얼터에게 물어봤는데 에누리가 없더라구요.. 글서 레드핀통해서 했슴다. 저도 베이지역임다. 

포트드소토

2021-02-28 15:26:40

레드핀 에이전트들은 월급쟁이 느낌? 으로 심드렁하더군요. 

대신 사라고 푸쉬는 없으니 편하더군요. ㅎㅎ

 

본인의 소신이 확고하고 인터넷으로 알아서 잘 집 서치하시는 분은 또 괜찮을것 같더라구요

꿈꾸는소년

2021-02-28 16:49:44

물론 개인경험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레드핀 에이전트 너무 만족했어서 다른 의견도 있다는거 남겨요. 저는 아는 사람을 통해 레드핀 리얼터분 소개 받았고요. 리뷰도 물론 봤었구요.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프리

2021-02-28 18:42:37

저도요. 레드핀 너무 좋았어요. 집 볼 때도 부담 없었고 집 사기로 결정하고 나서는 에이전트도 아주 적극적으로 일해줬어요. 

루쓰퀸덤

2021-02-28 14:54:59

댓글에서 내집 마련하면 추가로 들어가는 돈이 많은 것 같아서 놀래고 갑니다. ㅠ. ㅠ 이렇게 내집 마련은 꿈속에서 하게되었네요.

목록

Page 1 / 383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44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64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98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144
updated 115155

PP card (Priority Pass) 옵션 중 Airport Takeout (not included with your entitlements)

| 질문-기타 10
절교예찬 2024-06-09 958
updated 115154

알러지약도 듣지 않는 seasonal symptoms 가지고 계시 분 있으신가요? (저의 경우 sore throat), 또 극복하신 경험이 있으신분

| 질문-기타 15
그루터기 2024-06-09 724
new 115153

교통사고 관련 조언 부탁 드립니다: 상대방 100% 과실 받기가 힘들까요?

| 질문-기타 4
김감전 2024-06-10 663
updated 115152

시카고 Navy Pier 불꽃놀이 볼 수 있는 호텔이 있을까요?

| 질문-호텔 11
  • file
CuttleCobain 2024-06-07 884
updated 115151

[Lake Tahoe CA] 레이크 타호 2박 3일 가족여행 후기

| 여행기 5
  • file
heesohn 2024-06-09 1019
updated 115150

프랑스/23년10월/17일간/부부/RentCar/프랑스일주,스페인북부,안도라,모나코,스위스서부

| 여행기 43
  • file
Stonehead 2024-06-06 986
new 115149

한국에서 $800이상 고가물건 구매 후 미국 입국시 세관신고 방법이 궁금합니다

| 질문-기타 5
여행이좋아요 2024-06-10 251
updated 115148

일리노이주/시카고: 치아 교정관련 조언 및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8
네사셀잭팟 2024-06-09 366
updated 115147

BA도 고스트 티켓이 있나요? 결재 마지막 단계에서 로컬 오피스에 연락하라네요.

| 질문-항공
  • file
달콤한휴가 2024-06-09 190
updated 115146

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14
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1708
updated 115145

2024년 5월 마우이 여행 후기, 화재 피해지역 라하이나 짧은 정보 (스압)

| 여행기-하와이 16
  • file
미국형 2024-06-09 1672
new 115144

저의 근시안적인 사고를 넓히기 좋은 방법이 뭘까요?

| 잡담 21
복숭아 2024-06-10 931
updated 115143

[문의/도움 요청] Vegas 기점으로 그랜드 캐년 주변 돌아보는 2박3일 일정

| 질문-여행 27
Parkinglot 2024-06-08 769
updated 115142

리스 해커 PRE NEGOTIATED DEAL 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기타 5
pnrGPT 2024-06-09 688
new 115141

내일 비행기인데 라이프마일에서 표를 발권을 못 해준다고 합니다 - 어떻게 해야할까요?

| 질문-항공 3
마천루 2024-06-10 441
new 115140

대한항공 마일로 JFK-HNL(or OGG) 마일리지 표가 안보여요 (feature 메리엇 포인트 트랜스퍼)

| 질문-항공 11
  • file
돈쓰는선비 2024-06-09 795
updated 115139

현대 소나타 (64,000 마일): 딜러에서 하라는거 해야될까요?

| 질문-DIY 30
  • file
삐약이랑꼬야랑 2024-06-08 2397
new 115138

셀러마켓에서 지인에게 에이전시없이 집구매하는것이 좋은기회인가요?

| 질문-기타 15
주누쌤 2024-06-10 416
new 115137

인천공항 도착 후 라운지 이용가능한가요??

| 질문-항공 8
오번사는사람 2024-06-10 542
new 115136

5월 Banff 여행기

| 여행기 19
  • file
달라스초이 2024-06-10 1261
updated 115135

장애를 가진 자녀를 위한 준비 -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할까요?

| 질문-은퇴 25
  • file
Jester 2024-06-07 3382
new 115134

초보자 - 텃밭 전문가분들 가든 호스 선택 도움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6
프로도 2024-06-10 461
updated 115133

진정한 용기란?

| 잡담 31
주누쌤 2024-06-07 3208
updated 115132

미국 1년차 카드승인 기록

| 후기-카드 2
딸램들1313 2024-06-09 624
updated 115131

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17
  • file
모찌건두부 2024-06-06 1234
new 115130

[사과의 미국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마켓에서 볼수있는 불법행위에 대한 위험성

| 정보-부동산 2
사과 2024-06-10 414
updated 115129

2024 아이오닉5 SE Standard 6개월째 타고있는데 점점짧아지는 Range.. 정상일까요

| 질문-기타 17
  • file
나는운이좋았지 2024-06-09 2181
updated 115128

미국 딸기랑 블루베리는 역시 이게 최고네요

| 정보-기타 16
  • file
Como 2024-06-09 8216
updated 115127

샌프란 USCIS 오피스 시민권 타임라인과 이름변경 과정 공유

| 정보-기타 1
  • file
muck 2024-04-04 562
updated 115126

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 여행기-하와이 8
  • file
삼대오백 2024-03-25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