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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wiper rubber blade (고무부분)만 갈기

크리스박, 2021-03-09 10:05:03

조회 수
1440
추천 수
0

예전에 구매한 Honda Pilot이 슬슬 삐걱 소리가 나는게 예전 같지 않네요...

벌써 사고도 크게 한번 당하고 장거리도 많이 다니고 해서 그런지 스크래치도 여기저기 생기고... (슬슬 새차를 알아 볼때가) 

P2님이 주로 몰아서 몰랐는데 요즘 비오는 시즌에 같이 다니다 보니 창문이 잘 안닦이는게 보이네요.

보통은 wiper blade를 통채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보쉬등등), 이게 가격이 요즘에는 싸지도 않네요. 그리고 windshield wiper자체는 멀쩡하고 요즘에는 곡면으로 꺽이게 되어 있어서 이걸 버리고 가는건 좀 아깝죠. 

* 이 방법이 제일 싸지 않을수도 있고, 모든 차에 해당하지 않지만 어떤 분에게는 도움이 될까 해서 적어 봅니다.

 

1) Parts 구하기

: 차종에 맞는 part를 검색합니다. 이게 검색해 보시면 가격은 싼데, shipping이 비싸거나 해서 여러 site 찾아 봐야 합니다.

Honda인 경우 dealer로 배송하면 무료인 경우도 있고, dealer에 가서 주문하면 좀 할인해서 받으실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dealer가기도 귀찮고 해서 +배송비가 여기에 $10정도 추가 됬습니다. 즉 와이퍼 개당 $8.8 정도...

 

Part Number Part Name Price Quantity Total

76622-TG7-A01 Rubber, Blade (600MM) $5.61 1 $5.61

76622-SMA-004 Rubber, Blade (650MM) $5.61 1 $5.61

76622-TZ5-A01 Rubber, Blade (350MM) $5.18 1 $5.18

 

Subtotal: $16.40 + $10

 
2) 장착
 
와이퍼 자세히 보면 아래 같이 고무만 뺄수가 있습니다.
Capture1.jpg
 
와이퍼를 와이퍼 암에서 분리해서 놓고

Capture2.jpg

 

고무만 죽 잡아 뺍니다.

Capture3.jpg

 

다른 사진에도 잘 보시면 고무안에 쇠로 된 지지대(?)가 들어 있습니다.

Capture5.jpg

 

이걸 고무에서 분리 합니다. 

Capture6.jpg

 

다시 조립해주고 차로 가져 가서 와이퍼 암에 장착합니다. 빼고 끼는건 사진 오른쪽 처럼 레버를 들면 빠지고 내리면 끼고 할수 있습니다. 

Capture4.jpg

 

앞유리 끝... 다음은 뒷유리 입니다.

IMG_0790.jpg

 

고무만 빼서 슥삭 지지대만 옮겨주면 끝.

IMG_0789.jpg

 

갈고 남은건 버려야죠.

IMG_0796.jpg

 

* 한가지 주의(?) 하실점은 새고무 blade가 좀 더럽습니다. 공장에서 만들면서 세척은 안하나 봐요.

다 장착한다음 걸래나 물티슈로 한번 쓱 닦아주면 더 좋습니다.

쉬운 허접한 DIY인데 몇개 사서 가끔씩 갈아주면 와이퍼에서 소리도 안나고 유리도 훨씬 깨끗해 집니다.

 

 
 
 

9 댓글

Platinum

2021-03-09 13:41:17

꼭 정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더군요. 예를 들어 코스트코에서 파는 와이퍼도 충분히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더 좋은 거 아닌가 싶던...)

바꾼지 너무 오래되어서 코스트코에서 구입했던 와이퍼가 블레이드만 있던 건지, 쇠지지대(?)도 포함되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러고 보니 지난 겨울 전에 와이퍼 바꿔주려고 사놓았는데 코로나때문에 거의 운전을 안해서 시기가 넘어가 버린 거 같네요.

(여긴 캘리포니아라 겨울에 좀 비오고 마는게 다여서...)

MCI-C

2021-03-09 15:31:40

그거 닦으면 안되는 걸꺼에요.

고무가 더러운거가 아니라 윤활제?로 흑연이 발려저 있는 걸겁니다. 

오하이오

2021-03-09 15:37:35

저렴하게 잘 가셨네요. 축하합니다!

덧붙여 참고 혹은 주의 사항 추가합니다.

8f56bde49485149af67baf62779dbe2e.jpg

와이퍼 탄력이 생각 이상 강하더라고요. 

매번 별일 없이 잘 갈았는데, 한번 실수로 놓친 와이퍼가 유리를 때리면서 금이 갔습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생기는 일이니까,

창에  두꺼운 종이나 수건 등을 깔고 하시면 만일에 사태를 대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으리으리

2021-03-09 16:27:26

아.. 폭풍눈물...ㅠ 꽤 많이 하는 실수인거같아요 ㅠㅠ

살려는드릴께

2021-03-09 15:52:14

이런 방법도 있군요. 항상 정품 와이퍼 버리면서 보쉬나 레인x로 갈때마다 아까웠는데.. 한수 배워갑니다.

FutureCEO

2021-03-09 16:14:04

Rain-X 를 사용하면 와이퍼를 자주 사용하지 않아도 물이 유리에 퍼지지 않고 왁스를 바른것처럼 물방울이 생겨 윗쪽으로 올라갑니다. 고속도로 에서는 와이퍼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겨우도 있고요.

우찌모을겨

2021-03-09 16:17:20

전에는 이런식으로 갈았었는데 정품을 쓰니 좋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차들은 일체형으로 나온게 많아서 블레이드만 갈수 없게 되어 있는경우도 있습니다.

평생여행

2021-03-09 16:42:15

전 추운곳에 살아서 일년에 한번씩 갈아줍니다. 가격도 저렴하기도 하지만 갈고 나면 좀 더 깨끗이 닦이는 느낌이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흰색

2021-03-09 17:47:59

환경과 가격을 생각해 봤을때 저도 주기적으로 고무 리필을 사다가 고무 부분만 바꿔주곤 합니다.

제가 저번 가을에 새 와이퍼가 필요 했는데, 이용하던 혼다 정품 파츠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하려니 배송비가 더 쎄서 고민하다가

아마존에서 중국산 에프터마켓 제품 고무 리필을 사다가 바꿔 꼈거든요. 철사 와이어 넣는 홈이라든지 이런게 미세하게 역시

'나는 중국산이요'라고 보여줬긴 했지만, 잘 닦이면 그만이라 생각하고 썼는데, 첫 한달 정도는 차이가 없더라구요.

두세달 지나니까 와이퍼 움직일 때 마다 윈드쉴드에 달린 제 블랙박스가 충격감지 센서가 작동할 정도로 고무 긁는 소리가 엄청납니다. 그으윽...드르륵...

조만간 혼다 정품 고무 와이퍼로 다시 돌아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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