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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DIY 스탠딩 데스크 만들기 후기

브룻이, 2021-03-11 00:44:34

조회 수
2236
추천 수
0

가격정보와 궁금해하신 부분 추가하겠습니다.

 

일단 Stability 문제에 있어서는 스탠딩 데스크 프레임이 매우 튼튼한 가로 프레임을 가지고 있어서 아무 문제가 없었구요.

 

1. 재료 from Lowe's etc.,: Teak wood (24x24) - $37.5 * 3개, Clamps - $20ish(동네 철물점이 더 싸서 거기서 샀어요.), Bosche Orbital Sanders: $50, Sanding papers(80- , 220-grit) - $7/each, Stain(Navy color) - $7.95, Wood glue - $4, Polyurethan (semi-gloss) - $11.95 = $220.4 (샌더+클램프 있으면 $150선)

 

2. 프레임 from Autonomous: $339

https://www.autonomous.ai/standing-desks/diy-smart-desk-kit

 

====================================================================================================

아날로그님의 원목 DIY 데스크 만드신 후기(https://www.milemoa.com/bbs/board/8238381)를 보고 inspired되어서 저도 카피캣으로 거대한 스탠딩 데스크 제작을 했습니다. 프레임은 autonomous에서 주문하였고 저는 거대한 책상을 원했기에 72인치로 제작해보았습니다. :D Teak wood가 정말 이쁜거 같아요. 

 

KakaoTalk_20210310_155836061_01.jpg24인치짜리 틱 우드 패널을 붙인 다음에 샌딩 열심히 해주고 나서 
KakaoTalk_20210310_155836061_10.jpg

네이비 느낌으로 염색 해주었구요 그 이후에 다시 샌딩으로 다듬어 주었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오래 걸리더라구요;;;

KakaoTalk_20210310_155836061_09.jpg

이후에 폴리우레탄으로 코팅해주었는데 저는 2회 정도 코팅을 하고 3주 가까이 실링이 잘 되도록 기다려줬습니다. 처음에 1주일안에 쓸려고 하니까 무거운 물건이나 울퉁불퉁한 물건에 의해 쓸림 현상이 나타나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3주 가까이 기다려주는게 ideal 하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아날로그님 하신대로 저도 구멍을 뚫은 다음에 아마존에서 구매한 충전 플러그 설치해주었구요. (신의 한수인것 같습니다.)

KakaoTalk_20210310_155836061_01.jpg

완성된 책상입니다!!! 책상에 하도 뭐를 많이 올려놔서 그런지 72인치도 그렇게 커 보이진 않는데 엄청 거대합니다.

 

자동식 스탠딩 데스크가 편하긴 정말 편하네요 :D 소음도 거의 없고 정말 만족스러운거 같아요. 원목이 무게가 나가다 보니 확실히 모니터 떨림현상도 없고 좋은 것 같습니다! 피니쉬 된 원목 사면 편하긴 하겠지만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 - 샌더랑 클램프 산다고 돈이 좀 들긴 했습니다만... 피니쉬된 상판 사는거 보단 싸니..ㅠㅠ)하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22 댓글

포트드소토

2021-03-11 01:32:36

금손 인증이네요. 너무 멋지십니다.

자동 스탠딩 명품 데스크네요.

브룻이

2021-03-11 20:05:17

너무 예쁘게 나와서 기분이 좋아서 자랑하러 왔습니다 ㅎㅎ

성실한노부부

2021-03-11 03:25:09

와.. 아주 이쁨니다. 저도 갖고 싶네요.

브룻이

2021-03-11 20:07:03

사는 거 보다 만드니 색상이나 원목 자재를 선택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생각보다 만드는것이 힘들진 않은데 샌딩 기계는 꼭 사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게 없었더라면 너무오래 걸렸을것 같아요 ㅎㅎ

케어

2021-03-11 03:39:23

Wood panel 은 어디서 구하셨나요?

원하는 문짝 시이즈가 없어사 이걸 만들어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브룻이

2021-03-11 20:02:08

Lowe's에 teak wood panel 24in x 24 in 짜리를 사서 이어 붙여서 만들었습니다. 개당 36불 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COYS

2021-03-11 19:18:23

패널붙이실때 glue도 쓰셨나요?

브룻이

2021-03-11 20:04:33

포켓홀 만들어서 우드 글루로 이어 붙인 후 추가적으로 스크류를 포켓홀에 넣은 상태에서 클램프로 붙여줬습니다. 워낙 사이즈가 커서 세번째 패널이랑 나머지를 이어 붙일 때는 클램프를 못 썼는데 포켓홀 스크류가 생각보다 잘 잡아줘서 다행이었습니다ㅎㅎ

두리뭉실

2021-03-11 19:35:05

보니까 저도 하나 짜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브룻이

2021-03-11 20:07:55

그라지 있으시면 도전해볼만 합니다! 생각보다는 안 어려웠어요ㅎㅎ

만물박사

2021-03-11 21:25:49

우드패널 두개 붙인걸 포켓홀로 접착제 이용해서 붙이고 따로 지지대가 없으면 , 가운데가 결국 무너지지 않나요? @.@?

아날로그님 책상은 책상 다리 받침이 상판을 가로지르느 것 같은데, 사용하신 자동기립책상이 상판 아래를 가로지르는 건가요? 궁금해서요~

제로스

2021-03-11 22:26:12

포켓홀 + 글루면 저정도 무게로 무너질리는 없습니다.

성인 2명이 올라가도 버틸거에요.

하지만 사이즈가 크니 지지대가 없다면 조금씩 휘긴 하겠네요.

저라면 최소 1개 가로 지지대를 달 것 같아요 ㅎㅎ

지큐

2021-03-11 23:54:20

스탠딩 데스크가 보통 가로 지지대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브룻이

2021-03-12 21:29:05

아 네! 스탠딩 데스크는 대부분 철로 만든 가로 지지대가 아주 튼튼하게 되어있어서 스크류로 고정시키면 휘어지거나 이런 문제가 안 생기더라구요!

빨간구름

2021-03-12 02:08:55

와! 색을 입히는 순간 완전히 새로운 작품이 탄생하네요.

멋지네요. DIY 관련 글들이 많아져서 좋네요. ^^

브룻이

2021-03-12 21:31:56

네! 저 아이들도 언피니쉬(홈디포 것들 두개)라서 사포질하고 스태인하고 피니쉬 해주셔야하니 참고하세요 :)

파이짱

2021-03-12 03:36:57

멋집니다. 화이팅입니다. 대략적인 cost 도 같이 적어주면 다음 사람이 고려할 때 좋을 것 같네요. 최근에 원목으로 테이블 하나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듭니다.

Standing Desk는 이전에 한 번 만들었는데, 상판은 기성품 - Ikea Karlby (vaneer) 로 사용했습니다. https://www.ikea.com/us/en/p/karlby-countertop-walnut-veneer-50335208/

브룻이

2021-03-12 21:30:06

가격 정보도 함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아날로그

2021-03-12 04:09:20

오오 멋집니다. 티크보드 가성비 좋은 것 같아요. 제가 만든 것보다 훨씬 이쁘네요.

브룻이

2021-03-12 21:30:53

아날로그님 덕분에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완전 초보자라 엄두가 안 났는데 사진을 잘 찍어놓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ㅎㅎ

DaMoa봐

2021-03-12 04:34:34

저리 붙여 놓은 보드가 있는걸 알았더라면    2x10 10' 6개 붙여서 만들지 않았을텐데...   만든거 쓰다가 실증나면

저 틱우드 보드 10장 사서  다시 만들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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