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마일모아 게시판에서는 배우자에 대해 지칭할 때 P1, P2 사용하는 것을 많이 봐 왔는데 이게 언제부터 어떻게 생기게 된 말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처음에는 비자 또는 영주권에서 dependant 를 의미하는 것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아~ 미국 영주권 (또는 시민권)을 가진 남편 (또는 부인)이 배우자를 데리고 미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p1, dependant인 배우자가 p2 라고 할 수도 있겠구나 하구요.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만약 부부 둘다 따로 영주권을 가졌으면 두명 모두 p1이 되버리더라구요. 왠지 그건 아닐 것 같아서 구글링을 열심히 해보았지만 명쾌한 정의를 찾지 못했어요
그럼 만약 본인을 P1으로 무조건 정의하고 배우자를 P2 로 지칭하는 건가 추측해봤는데, 글 쓰실 때 P2 라고 꼭 제목에 붙히시는 성실한노부부 님 글을 보면 꼭 자신을 P1으로 정의하는 건 아닐 수 있겠다고도 생각했어요.
한동안 추측만 하다가 P1, P2 가 나오는 게시글을 볼때마다 궁금증이 커져서 정확한 어원을 알고싶어서 질문을 올립니다. 알려주세요~
마모 카드 만드는 player의 약자가 아닐까 싶은데...아닐 수도 있으니...뒷분에게 pass!
게임에서 보통 player1 player2 로 하고 한국에서는 일피 이피 이런식으로 많이썻는데 거기서 나온게 아닐까 싶네요
제가 알기로도 마일게임을 하는 player1과 player2 의 약자로 p1 p2로 알고 있어요.
https://www.reddit.com/r/churning/wiki/glossary
P1, P2, etc / Player 1, 2, etc / Referring to spouses and other family members, usually in the same household, for whom the churner (Player 1) manages all credit cards and rewards. Points are usually pooled together when possible.
성실한 노부부님은 가입하신 분(P1)의 배우자분이 글 올리실 때 P2라고 표시하시더라구요. 한 계정으로 부부가 같이 글을 번갈아가며 올리면 읽는 사람이 헷갈릴 수 있으니까요. @성실한노부부 님, 맞나요?
오락실 게임할 때 2명이 같이 게임하면 캐릭터 머리 위에 P1, P2 표시 뜨잖아요, 좀 길면 Player 1, Player 2으로.. 이런거에서 유래했을 것 같아요.
저도 옛날 오락실 2 인용 게임의 player 1,2 아닐까 짐작만 하고 있었네요.
Are you ready player 1 ?
오락실 게임 하던 연식 나오네요 ㅋㅋ
참고로 저희는 제가 P1, 배우자는 P2 입니다. 제가 주체로 마일게임 합니다. 배우자는 서포트고요
ㅎㅎ 오락실 시절 추억돋네요. 저랑 배우자는 둘다 배워나가면서 같이 관리하니 (P1+P2)/2 = P1.5 (읭?) 새로운 명칭을 만들어봐야겠네요.
저도 처음에 헷갈려하다가,, 미국 올때 배우자 디펜던트로 왔는데, 마일게임 조차 디펜던트가 되기는 싫어 저를 P1으로 정했어요. 왠지 주체적인 삶을 사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든달까요,ㅋ
신용카드 만드는 것부터 해서 자산관리까지 마모에서 차근차근 배워서 P1으로써의 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헛!! 지금까지 Person 1, Person 2로 알고 사용했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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