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장관님이 후진주차로 들어오다가 (저희집이 안쪽으로 들어와있는 유닛이라 항상 그렇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옆집차를 긁었습니다.
옆집차는 펜더쪽이 3-5 cm씩 x2개 정도 (타이어를 중심으로 10시, 2시방향) 페인트가 벗겨졌고 저희 차는 사이드 도어에 40-50cm 정도 스크레치가 생겼습니다. 옆집에는 전화로 연락했고 지금 부재중이라 나중에 와서 다시 이야기 하기로 했습니다.
보험처리 하려고 생각해 봤는데 저희차는 2007년식이라서 사실 별로 긁힘에는 큰 신경이 안쓰이고 그냥 다닐수도 있지만 남의 차는 고쳐줘야 합니다. 당연하죠.
그럴경우 다들 보험처리 하시나요? 아니면 그냥 옆집아저씨한테 차 고치고 비용나오면 캐쉬로 주고 끝내는게 나을까요?
미국 생활 14년차이지만 그간 저희가 잘못해서 난 사고는 한건도 없어서 무엇이 현명한것인지 모르겠네요. 듣기로는 보험처리를 하면 다음번 보험료가 많이 오른다는데.. 마모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일단 옆집 주인이 착한 분이기를 바랍니다. 상대방 차에 난 스크레치를 사진으로 찍어 올려주시면 조금 더 많은 분들이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진짜 가벼운 스크레치라면 슥슥 컴파운드로 지울 수도 있구요, 깊은 상처에 덴트까지 났으면 수리비용이 좀 나올 것이구요.
답변감사합니다. 두차 모두 덴트는 아니구요. 경미한 스크래치입니다. 옆집 주인이 한사코 별거 아니라고 괜찮다고 하네요. 저희는 동네 body shop에서 견적이라도 받아오라고 얘기는 해놨는데.. 옆집 주인은 아주 좋은 성격의 베트남 분입니다.
상대 차에 사람이 없었으니 의료비 문제가 없잖아요?
이런 사고는 당연히 캐쉬로 퉁치는게 좋죠.
(물론 피해차 주인이 동의한다면)
저는 이런 경우 기록이 남는 첵으로 드리겠습니다.
한사코 안받는다면 뭔가 먹거리라도 드릴거예요. ㅎㅎ
당연히 캐쉬죠. 경미한 스크래치라고 하시니까 더더군다나요.
아마 보험 클레임해도 디덕터블 미만일겁니다.
설사 디덕터블보다 넘는다고 하더라도 길게보면 운전사고.티켓기록 없는 게 더 좋죠.
저도 경미한건 그냥 보험쓰지 않고 캐쉬로 고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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