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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 2021-03-22 13: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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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나이

2021-03-23 18:20:45

네. Vaccine의 effectiveness와는 별개로, AZ 일처리가 global pharma 답지않게 깔끔하지 못하다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아란드라

2021-03-23 14:21:16

AZ 임시 승인이 나올까요? 글쎄요...저는 가급적이면 화이자 맞고 싶네요. 위에 AZ도 문제 없는 백신이라는 쪽으로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NIH questions AstraZeneca trial data, calls it ‘incomplete’.라고 하는 상황에서 AZ는 피하고 싶네요. 

Perfectiming

2021-03-23 18:02:22

그러게요. 짧은 시간에 만든 새로운 기술의 백신이라 기존 백신보다는 데이터가 상대적으로 부족할수 밖에 없는데, NIH는 AZ백신에 대해서 incomplete하다는 의문을 제기했다면, 뭔가 더 부족했다는 것은 사실같네요. AZ에 대해서는 왜 incomplete 했다고 했는지 더 찾아봐야할 것 같네요. 

라이너스

2021-03-23 18:40:01

작금의 상황을 우리 조상들이 만든 속담에 비유하면 이렇게 되나요?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니까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다

 

물에 빠진 사람      :  코비드에 걸려서 죽을까 일년 내내 전전긍긍한 사람들이

구해주니까           :  수백-수천억을 들여서 회사는 백신을 개발하고, 수조-수십조원의 예산으로 정부가 구매, 접종을 하는데

보따리 내놓으라고  :  이 백신이 좋네,  이 백신은 싫으네, 이 백신은 위험하네, 이 백신은 맘에안드네

한다                    :  걱정 불평 한다. (혹은 유튜브 자칭 전문가, 신문 언론 기자들이 선동한다)

 

제 글에 첨가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제 글을 오역하시는 분이 계신것 같아서...

백신은 목적은 개개인의 생명을 구하는데도 있지만, 더 큰 목적은 집단 면역 ( Herd immunity )을 성취함으로써 의료 시스템 붕괴를 막는데 있다고 어디서 읽은적이 있습니다.   작년 여름, 올해 초에 갑자기 코비드 환자가 증가해서 응급실이 만원이고, 응급차가 이 병원 저병원으로 환자를 태운체 빈 응급실 찾는다고 뉴스에서 봤습니다. 캘리포니아로 기억하는데.....  작년에 이태리에서는 코비드 환자가 갑자기 넘쳐나서, 응급의사가 어느환자를 입원시키고, 어느환자는 병실복도에 방치해야 하는 일보직전의 ( 그 상황에 대한 매뉴얼 작성까지 심각하게 고려?) 상황까지 간것으로 뉴스에서 보았습니다. 그래서 어서빨리 백신을 맞아서 이러한 일을 피하자는 취지해서 글을 썼습니다.

 

https://www.today.com/health/can-i-choose-which-covid-19-vaccine-i-get-today-t210870

 

Do not wait or hesitate or vaccine shop.  The more people we get vaccinated as soon as possible is extremely important.

Many are wondering if they will be able to choose one vaccine over the other.  Short answer :  No

 

집단 면역 (Herd Immunity) 에 관한 영상을 PBS에서 만들었는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쥐덧 1000개를 목표로 했지만...

영상내용에 관해서는 예방의학 의사들에게 감수를 받지 않았을까 합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3분  40초 부터 -     R0   = 4

 6분  25초 부터 -     R0 <= 1

14분 10초  부터 -    Mask, hygiene, distancing

 

나드리

2021-03-23 18:55:50

공익용으로 회사에서 돈들여 만든것도 아니고. 상당히 적절하지 않은 비유로 봅니다. 근거없는 자료나. 잘못나간 기사를 모라고 하는건 맞지만. 지금 미국상황이 전혀 그렇지 않죠. 한국도 마찬다지고요. 아마 한국도 백신을 미리 많이 구매해놨음 애기가 많이 다를겁니다

라이너스

2021-03-23 19:04:49

저의 방점은 "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다"입니다.   백신을 개발한 제약회사들이 (1) 인류를 멸종으로부터 구하기 위한 인류애의 발기로 개발을 했는지 (2) 떼돈을 벌수있다는 기회를 포착했는지  (3) 이번 기회로 세계적인 제약회사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수 있는 기회를 삼았는지.....    저는 모릅니다. 

 

'공익용으로 회사에서 돈들여 만든것도 아니고' -   위에 어떤분이 백신을 거의 생산원가에 정부/주에 공급한다는 문단을 본것 같은데....

 

'미국 상황이 전혀 그렇지 않죠, 한국도 마찬가지고요" -  백신 접종에 관한한 미국상황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나요?  모든 코비드 환자, 입원 환자, 사망자의 수치가 계속 감소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요 며칠동안 미국뉴스에서 강조하는것은 봄방학을 맞이하여 마스크 없이 길거리파티 하는것에 경각심을 주던데요....  '백신 맞았다고 안심하지 말라' 뭐 이런류의.....

 

'아마 한국도 백신을 미리 많이 구매해놨음 애기가 많이 다를겁니다'  -   2월 1일자 동아일보 기사를 보면 ' 대한민국은 현재까지 7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라고 했습니다. 위의 어떤분이 세세하게 쓰셨는데...  백신을 계약 (구매)한것과 백신을 개개인에게 접종한것은 별개의 사항입니다.    (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0223/105562747/1 )

 

다른 옛속담으로 비유하자면 ( 이 표현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있으실 분이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잠시동안 억지로라도 쓰겠습니다 )

 

들어갈때와 나올때가 다르다

 

--------------------------------------------------------------------------------------------------------------------------------

하루 빨리 백신 맞아,  집단면역 달성 하자 !

너도 나도 백신 맞아,  코비드를 몰아 내자 !

--------------------------------------------------------------------------------------------------------------------------------

 

추가로 '공익용으로 회사에서 돈들여 만든것도 아니고'라고 하셨는데,  찾아보니, 엄청난 액수의 미국 정부 예산이 연구, 개발, 생산으로 보조되었네요. 이것이 사실이라면 거의 공익용 아닌가요?

https://www.healthline.com/health-news/how-much-will-it-cost-to-get-a-covid-19-vaccine#Heres-what-the-government-has-spent-so-far )

Under Operation Warp Speed, the federal government has pledged close to $9 billion to fund the development and production of the vaccines.

Moderna received nearly $1 billion for its COVID-19 vaccine development and is set to receive an additional $1.5 billion for 100 million doses.

Pfizer, with its German partner BioNTech, will be given $1.95 billion for 100 million doses, but received no federal funding for the research and development of their vaccine.

Johnson & Johnson received $456 million for vaccine research and development and will be paid $1 billion for 100 million doses.

Novavax will get $1.6 billion in federal funding for research, development, and 100 million doses.

AstraZeneca is set to receive $1.2 billion that will cover 300 million doses along with certain costs pertaining to phase 3 clinical trials and manufacturing.

Passion

2021-03-23 22:53:43

" 아마 한국도 백신을 미리 많이 구매해놨음 애기가 많이 다를겁니다"

 

현재 미국, 이스라엘, 영국 외에 백신을 많이 구해놓은 나라가 몇 나라나 되나요?

영국도 아제 아니었으면 저 반열에 들어가 있지도 못했을 것 같고요.

 

한국 정부가 좀 백신 구하는데 안일하게 군것 같은것도 저도 인정하지만 궁극적으로 적극적으로 나섰어도 별차이 없었다고 봅니다.

캐나다, 독일, 호주, 뉴질 같은 미국과 긴밀하기도 하며 강국인 나라들도 지금 백신 공급이 딸려서 각국의 현정권에 영향을 미칠정도인데 말이죠.

미국이란 나라는 백신 수출금지령을 때린것 같고 (그런 상황에서도 백신 맞고 싶은 사람들이 예약 잡기도 어려운 상황이죠)

나머지 나라들이 유럽 아시아에서 만들어진 것 가지고 나눠 먹기 하면서도 지금 제조 문제와

알력 싸움을 하면서 그마저도 없는 백신 가지고 알력 싸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meeko

2021-03-23 23:33:12

패션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이번에 느낀게 천조국이 괜히 천조국이 아니에요.. 연구개발과 생산에 돈 엄청 때려부은거 생각하면 역시 나라가 돈이 많고 볼일이더라구요.. 그에비해 한국에서 얼마나 이런쪽에 돈이 투자되었으며 구매력이 있는지.. 우리가 K-머시기 다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한국이 미국만큼의 돈을 댈수는 없는 한계가 느껴지더군요 ㅜ 그리고 또 엄청 돈 쏟아부으면 예산낭비한다 어쩐다 비난이 일테고요... 그래도 미나리 대사처럼 한국사람들은 머리를 쓴다고.. 잘 해결되길 바랄 뿐입니다

꿀빠는개미

2021-03-24 00:20:44

나라별 백신 접종 현황(인구 100명당 접종)은 여기에 가면 그래프로 잘 정리되어 있네요. 

https://ourworldindata.org/grapher/covid-vaccination-doses-per-capita

한국은 순위권에 없다보니 기본 셋팅 그래프에 안나와서 보시려면 Add country 눌러서 South Korea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코백스 프로그램으로 화이자 백신을 받게되었는데 같은 프로그램으로 화이자 백신 받을 예정(아래의 2/3 기사 기준) 나라들 목록을 보면

(https://www.pbs.org/newshour/amp/health/un-backed-program-seeks-rollout-of-100-million-coronavirus-vaccine-doses-in-q1

The 18 countries set to receive the Pfizer-BioNTech vaccine in the initial rollout of 1.2 million doses are Bhutan, Bolivia, Bosnia, Cabo Verde, Colombia, El Salvador, Georgia, Maldives, Moldova, Mongolia, Peru, Philippines, South Korea, Rwanda, South Africa, Tunisia, and Ukraine, as well as the Palestinian territories. 

한국이 거기서 왜 나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좀 늦긴 늦었다고 봅니다.

꿀빠는개미

2021-03-24 01:34:31

제 댓글에 제가 다시 댓글을 답니다만

우리가 OECD 국가중에 백신 접종을 가장 늦게 시작하긴 했지만 OECD 국가중에서 인구당 확진율이 가장 낮은 국가중 하나라는 점이 고려 요소가 될 수는 있겠죠.

Passion

2021-03-24 01:57:25

저도 좀 늦은 편이긴 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현실적으로 현상황을 봤을때 영국, 이스라엘, 미국 제외하고 그렇게 다른 나라들과 큰 차이가 있을까 라는 의구심도 들고요.

 

그리고 현재 이 게시판의 큰 논점은 한국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국민들이 아제가 아니라 "더 좋은" 백신 중에서 고를수 있다는 것인데

그것은 제 생각에 틀린 논점이죠. 현재 한국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선 유럽이나 캐나다에서 백신을 "골라서" 맞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다들 급한대로 지금 맞는 상황이지.

Porto

2021-03-24 02:39:02

유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AZ백신은 거부하고 다른 백신은 맞고있습니다. Pfizer 와 모더나 등 많이 들어갔고, AZ는 재고가 많이 남아돌고 많이들 기피하고 있는걸로. 독일 같은경우는 AZ는 15%밖에 쓰지 못했고 85% AZ 나머지는 다 남아 돈다네요. 유럽에서는 나중을 위해서 재고를 모으는중인데, 이런 백신(AZ)은 있어도 사람들이 기피하면 무슨 소용인지. AZ만 산 나라는 완전 큰 실수한거죠. 사실상 폭망

걸어가기

2021-03-24 03:54:11

유럽 국가들 중에 백신 선택이 가능한 나라가 어딘가요? 현 시점에서는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다 선택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오는데요. 

AZ와 화이자의 남은 물량을 비교해놓은 차트만 보고 사람들이 AZ를 기피해서 그렇다는 얘기가 나오던데 이게 백신 선택으로 인한 결과는 아니고 원체 백신 접종 속도가 느린데 화이자보다 AZ 공급이 상대적으로 더 되고 있는 영향이더라구요. 애당초 선택도 불가능하구요. 이것도 2월 말 시점 이야기였고 현재는 독일, 프랑스 등지에서 AZ의 남은 물량 비율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AZ만 산 나라는 없는 것으로 보이네요.

차트 (12월 11일)를 보면 태국과  남미 국가들이 AZ 몰빵인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나온 기사1기사2를 보면 태국은 AZ 말고 시노백도 접종 시작을 했고, 남미 국가들은 화이자, 모더나 포함 여기저기 골고루 구매했네요. 

미국, EU, 우리나라 모두 다 골고루 구매했죠. 

사실 지금 AZ라도 구매한 나라들은 다행이에요. 아예 백신 구매조차 못하고 접종 계획 조차 못 세운 나라들이 100개 국가가 넘습니다. 

 

꿀빠는개미

2021-03-24 03:28:35

네 저도 백신 도입이 늦어진 것 자체로는 크게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백신 도입이 늦어진데에는 우리(한국정부)는 외국 백신을 들여오는것보다 직접 개발하는것에 베팅을 했는데 (작년 11월 기준 백신 개발중이던 국내회사가 11개 있었던 점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770 + 저의 뇌피셜) 그게 최종적으로 성공을 못한 원인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와 관련해서, 아시아에서 최초로 화이자를 들여온 싱가포르의 리셴룽 총리의 인터뷰가 생각나서 아래에 가져왔는데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이것만보면 싱가포르는 칭찬 받을만한 것 같고 그게 싱가포르와 같이 대응하지 못한 나라들이 크게 비난받아야할 이유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리 총리는 담화에서 싱가포르가 코로나 백신을 확보한 과정도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기부터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뒤에서 조용히 노력했다"며 "200개 이상의 백신 후보가 개발 중이었고, 모두가 성공하지는 못할 것이어서, 더 빨리 생산에 돌입할 유망한 백신을 식별하기 위해 제약회사와 대화를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 이상을 준비했다"며 "모더나와 화이자, 시노백을 포함해 사전 구매 계약에 서명하고, 계약금을 지불하기 위해 여러 번 베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신에 대한 빠른 접근을 확보하는 것은 정부 전체의 노력이었다"며 "그들은 우리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 준 이름 없는 영웅들"이라고 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18/2020121801611.html)

 

 

싱가포르의 백신 확보 노력은 자국 내에서도 이뤄졌다. 리 총리는 "싱가포르 내에서 진행되는 백신 연구에도 정부가 지원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면서 "싱가포르 과학자들이 최첨단 연구를 할 기회를 주는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할 경우에 대비한 보험이었다"고 덧붙였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8943136)

아란드라

2021-03-23 21:58:18

어떻게 지금 상황이 그 속담에 비유가 되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아직 COVID-19의 위험이 끝나서 물에서 나온거 아닌 것 같네요. 아직 판데믹은 계속되고 있고, 다들 조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자기 몸에 들어오는 백신이고, 이전에 없었던 질병에 대한 백신인만큼, 스스로 판단해보고 따져봐서 접종받을 개인의 권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COVID-19의 전염성과 위험성에 놀랐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아무 백신이나 나오면 다 맞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애초부터 없었을 것 같네요. 불평보다는 걱정일것입니다.

edta450

2021-03-24 01:18:34

아무 백신이나 나오면(=미국내에서 사용승인 받으면) 다 맞겠다고 생각한 사람 여기 있습니다. 실제로 12월말에 맞았고요.

 

언급하신 것과 정확하게 같은 논리('스스로 선택할 권리')를, 현존하는 모든 백신에 대해서 적용할 수 있습니다. COVID-19을 '홍역'으로 바꿔보세요. 뭔가 좀 찜찜하지 않나요? FDA가 EUA를 내 줬다고해서 안정성 검증을 제대로 안 한 것도 아니고, mRNA 백신같은 경우 대규모로 적용된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번에 생전 처음으로 임상적용이 된 기술도 아니에요. 안정성에 대한 검증은 COVID 이전에도 상당 부분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꿀빠는개미

2021-03-24 01:37:14

제가 놓친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란드라님의 아무백신이라는 표현은 미국내에서 사용승인 받은 백신에 대비대는 개념으로 (AZ, 시노팜 등등) 사용된 것 같아서 결국 edta450 님 말씀과 궤를 같이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란드라

2021-03-24 03:24:38

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그말이어요^^

아란드라

2021-03-24 03:23:13

제가 말한 "아무 백신"은 "미국내에서 사용승인 받으면"의 의미로 사용한게 아닌데요. 

이글 AZ백신에 대한 이야기 아니었나요? AZ는 현재 미국에서 EUA 사용승인 받은 백신이 아니고 그냥 나온 아무 백신 중 하나죠. EUA 사용 승인 못받은 아무 백신 많죠. 스푸트니크V, 시노팜, AZ백신, 코백신.
저도 FDA의 EUA신뢰합니다. 근데 그 FDA의 EUA가 미뤄지고 있으니 AZ백신을 접종하는건 좀 찜찜하다 이겁니다. 물론 미국에서야 못맞죠, 어짜피 아직 승인이 안났으니까요. 그런데 여기 게시판분들도 그렇겠지만 가족이 한국에 있어서 AZ백신 맞을 경우가 많으니 걱정이 된다 이겁니다. 또한, 여기 게시판 오시는 분중에 한국에서 거주하셔서 AZ 맞을 경우가 있을수도 있겠죠. 첫줄에서 제 의도를 잘못된 방향으로 해석하셔서 두번째 문단은 edta450님께서 저한데 무슨 반박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mRNA가 걱정된다고 한적도 없는데요.. 저도 화이자 차례되자마자 맞았어요. 별다른 이슈없이 스무스하게 승인된 백신은 환영입니다.

edta450

2021-03-24 07:16:26

EUA의 중요한 고려 기준이 '응급성' 그리고 '대체불가성'입니다. 일반적인 절차를 간소화해서라도 해당 의약품이 사용되어야 할 급박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승인을 하는거에요. 미국은 이미 M/Pf/J&J로 전국민 접종에 필요한 분량을 다 확보한거나 마찬가지인 상태라서, (굳이 정치공학적인 추측을 들고오지 않아도) 지금 AZ에다가 EUA를 줘야 될 필요성이 많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그걸 AZ가 안정성이 떨어진다든지, 중국 백신처럼 효용이 들쭉날쭉하기때문에 EUA를 안 준다고 말하는 건 어폐가 있죠. 당장 여러 분들이 AZ 백신의 효용이나 안정성 문제 관련해서 임시적으로 보류한것도 철회된 내용을 잘 설명해 주셨으니, 굳이 다시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아란드라

2021-03-24 07:46:28

미국은 이미 M/Pf/J&J로 전국민 접종에 필요한 분량을 다 확보한거나 마찬가지인가요? 저희 주는 아직 언제 General public한데 백신순서 오픈할지 미정이고 저희 카운티는 phase 1c 에센셜 직군한데도 접종순서가 안돌아 왔는데....어케 다 "확보" 된거나 마찬가지라고는 할 수 있겠는데, 효용성 있는 안전한 백신이라면 신속한 "공급"으로 집단 면역을 달성하는게 더 중요하죠. 어제는 NIH questions AstraZeneca trial data, calls it ‘incomplete’.라던데.... AZ가 안전하다면 compelete한 trial data로 수정해서 승인하고 백신 접종 원하는 사람 다 맞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창고에 있다지요? ("중국 백신처럼 효용이 들쭉날쭉하기때문에 EUA를 안 준다"이건 누가 한말이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마일모아

2021-03-24 08:01:56

아란드라님께서 거주하시는 주의 백신 배포가 늦어진다고 해서 백신 분량 확보 자체가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하다 못해 마모 9만글 게시판 이벤트 9분 선정해서 아마존 상품권 이메일로 주문하는 것도 의견 묻고 조율하고 며칠 걸리는 일인데, 수억의 인구가 백신을 맞는 것이 몇 달에 끝날일이 아니죠.

 

백신 분량 확보에 대해서는 여러 언론 매체에 잘 나와 있습니다. 일례로 3월 12일 AP 뉴스에 나온 내용입니다. 5월 중순이면 화이자, 모더나, J&J로 미국의 성인 전체를 다 커버하고도 남을 백신을 배달받는다고 합니다. 

 

"Even before Wednesday’s order [100 mil J&J 추가 주문], the U.S. was to have enough approved vaccine delivered by mid-May to cover every adult and enough for 400 million people total by the end of July. Enough doses to cover 200 million more people are on order should vaccines from AstraZeneca and Novavax receive approval from 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The new J&J doses, which would cover another 100 million people, are expected to be delivered in the latter half of the year." 

 

https://apnews.com/article/joe-biden-coronavirus-pandemic-coronavirus-vaccine-af8beed9fbeb4a84a425e695423a3e77

 

그나저나 의료비, 백신에 관심이 많으신데 그쪽 전문가신가요? 

아란드라

2021-03-24 08:24:33

네, 제가 리플에 좀 헷갈리게 썼나본데, 저는 확보된거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 몇달있으면 실제로 다 물량이 준비될것이니까요. "확보되었다"라고 할 수도 있긴하겠네요. 전 그쪽 전문가는 아니고 일반인입니다. 그저 조금 관심이 있을뿐...

edta450

2021-03-24 08:05:11

물량을 확보하는거랑 실제로 맞추는 건 별개의 문제이긴 하지만 이제 1일당 접종수가 2.5mil까지 올라간 상태입니다. 이 추세대로면 5월 말 정도까지 접종 가능한 미국거주민 전체에게 1차접종이 완료된다는 기대도 크게 빗나가지 않을테고요.

 

그리고 NIH에서 내놓은 commentary는 AZ에서 제출한 데이터가 2월 중순까지만 반영되어 있으니 그 이후의 자료를 추가로 봐야한다는 겁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변이가 많아지고 백신의 효율이 떨어지기때문에 (여전히 효용을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추측되지만) 최종 결과가 79%보다 낮아질수는 있죠,

 

다만 남아공처럼 백신이 잘 안 듣는 변이가 주종이 되면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당연히 AZ만 문제인것도 아니고..

아란드라

2021-03-24 08:28:51

그러게요. 추가 자료 검토가 잘 되어서 혹시나 모를 우려를 가지는 사람들도 다 해소가 되면 좋겠네요. 저는 추가자료 검토가 되어 FDA에서 원하는 안정성 확인되고나면 AZ가 승인 되면 좋겠습니다. 창고에 있는 백신이 더 공급되면 더 많은 사람이 빨리 백신맞을수 있으니까요. 저는 블룸버그의 백신트래커 (https://www.bloomberg.com/graphics/covid-vaccine-tracker-global-distribution/)를 종종 들여다 보는데, "At this pace, it will take another 5 months to cover 75% of the population."라고하네요. 즉, 8월 하순경 75퍼센트 인구 접종 달성. 그 수치도 이미 놀라운 수치네요. 더 길어질수도 있겠다 싶었거든요. 그래도 좀 더 많은 공급이 있다면 좀더 빨리 될 수 있겠죠. 저희 카운티는 아직 공급이 모자라서 Phase 1c에도 오픈이 안되고 있습니다. 

마일모아

2021-03-23 19:22:50

이 글타래 지켜 보고 있다는 것, 한 번 리마인드 드립니다. 
 

글 내용이 살짝 정치적으로 간다 싶을 때면 어김없이 보이시는 분들이 계세요. 

사회초년생

2021-03-23 22:37:07

‎ 

Skyteam

2021-03-24 05:02:19

정치/시사가 금지되었는데

이 글은 이미 단순 정보 전달에서 시사쪽으로 흘렀고 더 나아가 정치 영역으로까지 뻗으려는 기미가 보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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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UR -> Virgin Atlantic 30% 프로모 시작하네요. (6/15/24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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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zza 2024-05-01 323
updated 114243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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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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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시리즈] 골프, 와인 그리고 커피

| 정보-은퇴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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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골개골 2024-04-30 1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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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보스턴으로 학교를 가는데 건강 보험이 필요합니다

| 질문-기타 12
Reborn 2024-04-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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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Mt Rainier 국립공원 입장이 2024년은 예약제로 변경됩니다.

| 정보-여행 9
잭울보스키 2024-03-10 1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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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종료 예정] Amex Bonvoy Brilliant: 역대 최고 오퍼 (185,000 포인트 after 6,000 스펜딩)

| 정보-카드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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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4-02-29 18692
updated 114238

경주 힐튼) 부모님 모시고 2박 전략 지혜를 구합니다. (특히 가보신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25
우주인82 2024-04-30 1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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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9-11 GI-Bill 마지막 학기 사용방법 문의

| 질문-기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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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I-C 2024-05-01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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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어깨는 100% 회복이 힘든걸까요?

| 질문-기타 26
하이하이 2024-04-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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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에 만난 좋은 한국인들과 나름의 보답

| 잡담 50
파노 2024-04-29 3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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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책 주문 (알라딘) - DHL 총알배송

| 정보-기타 74
ReitnorF 2020-04-19 27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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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장애: FHR 이냐 Hilton 다이아 베네핏이냐

| 질문-호텔 4
여행하고파 2024-05-01 615
updated 114232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87
마일모아 2020-08-23 28307
updated 114231

한국에 아기 출생신고할 때 first name과 middle name 붙여서 신고한 경우 여권 이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7
noworry 2024-04-30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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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사고때문에 캔슬할까 고민입니다.

| 잡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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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강원도 2024-04-30 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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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금문교 근처 3개월 단기 하숙, 룸쉐어 (3개월인턴, 대학생 아들)

| 질문-기타 4
참돔 2024-04-30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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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22] 발느린 재능기부(?): 체이스/아멕스 메리엇 카드 신청/싸인업 여부 확인 파이썬 스크립트 (수정: 온라인 링크)

| 정보-카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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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2-10-06 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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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 자랑 57
티큐 2024-04-29 6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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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개설 branch vs online?

| 질문-카드 1
이이잉 2024-04-30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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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에 ICN-SFO 편도(or SFO-ICN 왕복) 마일리지발권이 가능한 방법이 있을까요?

| 질문-항공 9
moondiva 2024-04-29 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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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았던 동남아 태국-베트남 에어비앤비/액티비티

| 정보-여행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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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복숭아 2024-03-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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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IRS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내서 스팬딩을 채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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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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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64
블루트레인 2023-07-15 1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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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한국 왕복 발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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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마끼아또 2024-04-08 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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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61
jeong 2020-10-27 76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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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이어 셧다운 위험을 막기 위해 미리할 수 있는 것들?

| 질문-카드 4
Dobby 2024-04-30 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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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에서 라이프마일즈 lifemiles 카드 출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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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 2024-04-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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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or Annual 서비스 어떤 것들 쓰시나요?

| 잡담 83
지현안세상 2024-02-26 4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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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Hyatt 글로벌리스트 달성한 분들에게 드리는 팁 및 주의사항

| 정보-카드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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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비 2023-06-25 13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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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10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59
Alcaraz 2024-04-25 6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