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버지니아에 거주 중이구요.
4월에 부모님이 미국에 오시려고 하는데,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이용하려다 보니 아시아나가 버지니아 직항은 운영하지 않아서
뉴욕 jfk 공항으로 입국하시고, 제가 차로 모시러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4월1일부터 뉴욕의 자가격리 의무조항이 없어진다고 들었는데,
찾아보니 그건 domestic traveller만 해당하고 international traveller는 여전히 10일 격리 또는 3일 격리 후 코비드 검사가 의무로 남아있더군요.
사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모시고 바로 버지니아로 돌아올 예정이라 이런 의무 자가격리에서 예외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24시간 내 뉴욕주를 벗어날 경우 예외. 뭐 이런 예외조항은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혹시 여기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그리고 만일 자가격리가 문제가 된다면,
제가 차로 모셔오는 대신 뉴욕에서 디씨로 국내선을 타고 오시게 하는 방법도 생각 중인데요.
이렇게 하더라도 같은 항공사가 아니기 때문에
일단 jfk 공항에서 미국 입국절차를 밟고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게 될까요?
그렇다면 jfk 공항에서 입국 절차를 밟으면서 역시나 자가격리가 문제가 될지..정확하게 모르겠네요.
혹시 이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 계시면 조언을 좀 해주시면 감사라겠습니다.
뉴욕시 거주자 입니다만 이런 경우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네요. 뉴욕주 코비드 핫라인에 연락하셔서 한번 물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https://coronavirus.health.ny.gov/covid-19-travel-advisory
1월에 뉴욕에 거주하시는 지인이 한국서 들어왔는데 공항에서 설문지 작성하고 입국심사 받고 나와서 택시타고 집으로 귀가하였다고 합니다. 10일 자가격리 하셨지만 자가격리 하는동안 한통의 문자 혹은 전화도 오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미국은 첫번째 들어오는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끝내고 국내선으로 갈아타기 때문에 같은 항공사 연결편을 예약하셔도 입국 심사 다 끝내고 짐 찾아서 다시 붙히셔야 합니다.
아 어차피 입국심사를 뉴욕에서 해야 하는군요..
이런 핫라인이 있는지 몰랐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1월 기준 지인한테 들은 정보에 의하면 공항 도착후 아래 웹사이트에 가서 폰을 사용하여 온라인으로 travel health form을 작성하였다고 합니다. 다 작성하고 마지막에 제출하면 자가격리 대상자인지 아닌지 결과가 나오고 그걸 보여주고 공항에서 나올수 있었다고 합니다. 공항에서 종이 form을 제공하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군인 (national guard) 들이 form 작성하는데 도움을 주며 한국어 하시는 분도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참고하시고 군인들 때문에 혹시라도 부모님 놀라시지 않게 미리 알려드리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https://forms.ny.gov/s3/Welcome-to-New-York-State-Traveler-Health-Form
최종 목적지가 NY 아니므로 Traveler Health Form은 작성하셔야 하지만 NY에서 자가격리를 하실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류 작성시 "Is your final destination in New York State?"항목에서 No 입력하시고 넘어가면 "Travelers passing through another state or country for less than 24 hours, other than in the course of travel, are not required to quarantine."라는 조항이 있습니다. Explicit하게 이야기를 하지 않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NY를 경유하는 여행자인 경우에는 자가격리를 할 필요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아 form을 그렇게 작성하시라고 말씀드려야겠네요.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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