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받은 부분이 작아보이고, texture 도 없어보이고 하니 Taping, prime, painting 정도면 될것같아서 '도전' 해보셔도 될것 같으데요?

비용과 난의도는 천장이 얼마나 높은가 그리고 전체를 다 paint 하느냐, 부분만 하느냐 일듯합니다. 아무래도 부분으로 하면 조금 티가 나겠죠.

한번 물먹은 석고보드에 컴파운드하면 나중에 다시 일어납니다..

물먹은 부분 보드를 가는게 좋습니다.

이거 쉬워요. 여기가 근데 드라이월 이음새라 물먹은 보드 구역이 좀 애매해질거 같네요

테잎같이 튀어나온게 물먹어서 나온거라 윗분들 말씀처럼 갈으셔야 하고요 보통은 여기 위에 2x4 나무가 드라이월 스크루로 고정되어있는데 요 부분만 톱으로 자르셔서 새로 드라이월 컴파운드로 패칭하시고 페인트 칠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사다리 긴거 있음 좋죠.

적어도 이정도는 잘라내시고 벗겨내셔야 깔끔합니다 톱 없으시면 oscaliting saw등으로 하셔서 표면 깔끔하게 하셔야 하는데 칼도 없으심까... 이참에 하나 사세요 홈오너시니 ㅎㅎ

드라이월을 어떤 종류든 전동톱으로 자르면 가루 날려서 난리납니다. 이정도의 소규모 땜질은 드라이월용 손 톱으로 금방 잘라요. 한 사람이 천천히 자르고 밑에서 한 사람이 청소기 들고 바로 빨아들이면 먼지를 최소화할 수 있어요. 땜질은 유튭 영상 몇 개 보시면 감이 올거에요. 

자같은 가이드를 놓고 cutter칼로 여러번 왕복해서 먼지는 최소화하고 깔끔하게 잘라본적이 있습니다. 자른후 스터드 스크류를 풀면 똑 떨어지겠죠? 새보드와 기존보드가 만나는 조인트 부분이 힘을 받게, 패치보드엣지가 스터드에 놓이는게 제일 좋지만 이경우는 천장이니 힘받을 일이 없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드라이월 잘라내고 땜질 해봤는데, 개인적으로 땜질까지는 쉬웠습니다. 유튜브 좀 보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벽이나 천장이나 방법은 비슷합니다.

근데 하필 저희집 벽과 천장이 크림색같은..약간 누런흰색이라 확 티가 나더라고요. 그리고 텍스쳐도 있어서 저기만 다시 비슷하게 해도 티가 꽤 나고요, 그렇다고 다 칠하자니...끝이 없어서..그냥 티나는대로 일단 뒀습니다.

저도 얼마전 사람 불러 몇군데 일을 시켰는데 다시 해야할 거 같습니다.  같은 페인트로 칠했는데 너무 티가 나서요. 

이건 한면 전체를 다시 칠해야 하나요?

아무리 봐도 티가 납니다. 

돈들여도 이렇게 되면.... 

.... 많이 아쉽더군요.

 (다시 와서 하라고 했는데 맘에 안들면 전체를 다시 칠할까 합니다)

이건 한면 전체를 다시 칠해야 하나요?

네..그렇게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페인트 절대 똑같이 안나옵니다.

혹시 텍스쳐 있는 분들은 수선 후에 이거 뿌리면 됩니다. 프러덕 페이지 영상 꼭 보고서 하세요. (쌩 드라이월이면 반드시 프라이머 후 뿌리셔야 합니다.)

Homax Pro Grade 25 oz. Dual Control Orange Peel Water Based Wall Spray Texture-4592 - The Home Depot

색상은 기존 색 0.5인치 정도 크기로 칩내서 홈디포나 로우스 가져가시면 매치해줍니다.

흰색 계열이면 거의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똑같은데, 색상 들어가면 잘 안맞는 경우도 있어요.

전 얼마전에 이것보다 훨씬 심한 데미지로 인해서 사람을 부른 적이 있습니다.  물론 뜯어봐야지 정확한 데미지를 알 수 있을텐데요. 젖은 부분이 생각보다 넓을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보수적으로 잡아도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3배는 넓은 면적이었는데요. 페인트만 제가 사고 나머지 처리하는데 약 $500 정도 들었습니다. 

더이상 윗층에서 물이 새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제일 중요한 것은 구멍을 내고 안의 습기를 모두 말리는 것입니다. 다 말리지 않고 닫아버리면 그 속에 갇혀 있는 수분이 마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mold 등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손으로 만져서 쉽게 부스러지거나 아직도 젖어있는 부분은 모두 깨끗히 제거 하시구요. 최소한 손가락 여러개가 들어갈 정도로 어느 정도 구멍을 내어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말리시면 좋습니다. 컨트랙터들은 시간을 아끼기 위해 크게 직사각형으로 기존 drywall을 잘라버리고 새로 붙이는 방법을 쓰는데요. 만일 위 사진에 나온 것처럼 수리할 부분의 면적이 크지 않고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굳이 그러실 것없이 필요한 구멍만 내고 이를 조금씩 메꾸시면 됩니다.

구멍을 메꾸실때  plaster가루를 물에 타 반죽을 만들거나 혹은 spackling patch 반죽을 사셔서 메꾸시면 되는데요. 사진에서는 drywall 사이의 종이 테이프도 함께 벗겨진 것으로 나오는데 벗겨진 부분에 새 테이프를 사셔서 붙이시면 나중에 이 사이에 크랙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실수 있습니다. (종이 테이프가 가장 좋은대신 약간의 기술이 필요한데요. 어려우시면 그냥 접착제가 발라져있는 망사 테이프를 쓰셔도 됩니다.) 아주 살짝 튀어나올 정도로 해서 다 메꾸고 나서는 고운 사포로 평평하게 다듬어주시면 되는데 사포질할 때 꼼꼼하게 작업하시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사포질 할때는 하얘서 잘 안보이던 움푹 들어가거나 튀어나온 부분이 페인트 칠을 하면 훨씬 두드러지게 잘보이게 됩니다.

https://www.homedepot.com/s/spackling%2520paste?NCNI-5

https://www.homedepot.com/s/drywall%2520tape?NCNI-5

https://www.homedepot.com/s/sandpaper%2520sponge?NCNI-5

이후에는 페인트를 칠해야 하는데요. 윗분들 말씀대로 homedepot나 lowes에 가면 비슷한 색상의 커스텀 페인트를 만들어주거나 sherwin williams 등의 페인트전문점에 가면 기존색상 리스트에서 가장 가까운 색상을 골라 페인트를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벽이나 천장에 처음에는 texture(소위 popcorn)가 없었더라도 페인트를 여러번 칠하게 되면 롤러자국에 의한 texture가 저절로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 롤러에 페인트를 묻힌 후 조금 말려서 찐득하게 한다음 칠하면 조금이나마 기존의 벽 texture와 비슷하게 나옵니다. 그래도 여전히 티가 많이 나면 이 과정을 여러번 반복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이런 벽/천장 보수는 얼마나 시간과 노력을 들이나에 따라 수리한 티가 나는 정도가 다르게 되는데요. 노하우가 생기면 시간의 제약을 받는 컨트랙터보다 훨씬 깔끔하게 수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