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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궁금해서 어쭤 봅니다. 이번 여행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일정에서 생긴 일입니다.
비행기는 Full로 되었고 제 좌석은 중간 좌석 이었습니다. 복도 쪽 좌석은 젊은 대학생 같았는데 마른 체형이었고 창가쪽 승객이 덩치가 아주 큰 사람이었습니다.
UA Basic Economy 좌석이 안그래도 작은데...그 창가쪽에 분이 좌석 공간보다도 그분 던치가 더 커서..제 자리로 팔이랑 다리랑 넘어 오게 되었습니다.
2시간 짧은 구간이라 참고 왔지만..너무 너무 힘들 더라구요. 그냥 앉아 있어도 그분 다리가 제 자리로 넘어 오게 되니 다리랑 팔이랑..드분이랑 닿아서 앉을 수 밖에 없더라구요. 이런 경우 어떻게들 하시나요? 그냥 참고 와야 하나요? 혹시 다음에도 이런일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궁금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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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댓글
소서노
2021-03-31 02:02:20
저는 155cm 이코노미가 남는 체구인데 옆에 말씀하신대로 자리에서 넘쳐나는 덩치의 사람이랑 같이 앉아서 4-5시간 날아온 적이 있었어요. 게다가 여름이라 반팔 반바지... 그 꿉꿉함이란 ㅠㅠ 방법 없습니다 ㅠㅠ 그냥 참고 가는 수 밖에... 더군다나 풀북이면 더더욱... ㅠㅠ 이거 뭐 나중에 홈피 같은데 불평하면 옛다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먹어라 하고 마일리지라도 던져주나요?
Rich
2021-03-31 02:07:00
진짜 힘들 더라구요. 앞으로 또 이럴까봐 여행 자체가 가기 싫어 지더라구요. 그 꿉꿉함..OTL ㅠㅠ;
쎄쎄쎄
2021-03-31 02:12:40
저두 엄청난 체구의 엉덩이 크신분이 좌석 비집고 튀어나오셨는데 랩차일드까지 델꼬 있더라구요 (근데 아무리봐도 랩차일드 나이가 아닌듯한 체격의 아이..) 제가 낑겨있는게 불쌍해보였는지 말도 안했는데 승무원이 그 분 딴 좌석으로 옮겨줫어여..
된장찌개
2021-03-31 02:15:13
화장실 다녀오면서 빈자리를 스캔하고 난 뒤 승무원에게 양해를 구해서 옮긴 적이 있습니다. 보통 빈자리의 옆에 있는 승객들은 딱히 거절하지는 않더라구요.
아 풀 부킹이었군요. ㅠㅜ
Rich
2021-03-31 02:20:56
아..이건 방법이 없는 것 같네요. full booking이라 다른 빈자리도 없고 바꿀 좌석도 없으면요...
랑조
2021-03-31 02:45:01
제가 덩치 큰 사람이라 찔리네요.. ㅠㅠ
저도 얼마전에 도메스틱 비행기 타고 다녀왔었는데, 올 때 비행기가 full booking 이었거든요. 저는 미리 좌석을 사놔서 창가 자리였는데, 저는 왠만하면 옆에 분 피해 안줄려고 창가쪽에 딱 붙어 앉아 있습니다. 팔이 왠만하면 안닿을려고 하는데.. 워낙에 좁다 보니깐 닿는 경우가 좀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원글님 처럼 다리가 넘어오는 경우는 좀 심했네요.
183cm에 0.1톤이 넘는 사람이라 찔려서 댓글 달아 봅니다.. ㅠㅠ
스리라차
2021-03-31 03:21:58
UA는 이시국에 풀북을 허용하는 군요.... 거르고 이용해야 겠습니다.
쌤킴
2021-03-31 03:43:55
진짜 이 시국에 풀북이 가능하나요??
지지복숭아
2021-03-31 03:46:43
AA도 마이애미행 풀북킹이었습니다. 죽는줄..
걸어가기
2021-03-31 03:51:43
제가 알기론 델타 말고는 다 풀북 허용한지 꽤 됐습니다.. 델타만 4월 까지 middle seat 비워두고 있어요.
Skyteam
2021-03-31 11:50:50
우리나라도 국내선은 FSC/LCC 가릴거 없이 꽉꽉 채워다닙니다. 국제선은 어차피 승객이 없어서 자연스레 거리두기가 되는 것같고요. 좌석 배정할때 보면 전부 오픈되어있어요.
지지복숭아
2021-03-31 03:48:56
자리있으면 바꿔달라하고 아니면 죽었다하고 오는수밖에없습니다..ㅠ
그리고 덩치크신분들중에 너무 신경쓰시면서 거의 뭐 벽을 뚫을기세로 벽쪽으로 가시는분들이면 딱하기도 하고 참아주는데 오히려 제 팔걸이 이런데 편하게앉아임ㅅ으면 저도 어깨에 힘주고 팔올리니 좀 눈치보이는지 안그러고 하시더라구요...ㅠ
요샌 그래서 웬만하면 돈좀 더주더라도 이코노미.플러스나 이런 좌석 맨앞쪽 복도로 지정하는편입니다 ㅠ
ylaf
2021-03-31 04:48:53
아.... 죄송합니다...
덩치큰 1인으로서 늘 옆 손님에게 죄송함을 느낍니다 ㅠㅠ
physi
2021-03-31 07:13:40
저도 덩달아 죄송합니다. ㅠㅠ
모밀국수
2021-03-31 08:09:23
저도 죄송 ㅜ
bn
2021-03-31 04:50:28
Anger management 영화가 생각나네요. 그게 18년전이라니 세월 참 빨라요
나드리
2021-03-31 05:34:30
풀북이면 답이 없긴한데요.
전에 덩치가 실제로 이인분인사람옆에서 3시간을 타고..팔걸이는 내려가지도 않고요.밸트는 익스텐션해서 간신히 채워지는 사람 복도에 그사람이 않았는데 실제로 창가사람이랑 한자리를 두개로 쓴거나 마찬가지로 온적이 있어요. 벨트할수도 없었고...웃기는건 그사람은 애들은 편하게 딴데 앉히더군요.
암튼 항의란 항의는 다해서 비행기값은 전액 환불받고 쯤 더 받았습니다.
늘부
2021-03-31 05:55:18
그래서 덩치 큰분들이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더 많이 이용하시는거 같더라고요. 괜히 프리미엄 이코노미 했다가 더 불편히 왔던 기억도 있네요
어쩌라궁
2021-03-31 07:14:44
저도 한번 낑겨서 두어시간 간적이 있는데.. 덩치큰 아저씨가 자기도 미안한지 넉살좋게 인사하기에 그냥 좋게 생각하고 참고 왔던 기억이
goldengate
2021-03-31 07:31:01
독일에서는 비행사에서 이렇게 한다고 들었습니다.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덩치가 매우 큰분들은 이코노미 티켓팅할때 무조건 두자리 구매. 만일 풀부킹이 안되면 1자리분은 Refund!
헤이즐넛커피
2021-03-31 11:28:37
너무 부럽고 합리적인 정책이네요. 하지만 미국은 이런 방법이 절/대/로 안 통할듯 해요. 아마 discrimination이라고 항공사 sue 할걸요. Obese의 기준이 애매하기도 하고
워낙 obese한 사람이 많아서요(이건 제 observation입니다. 저도 한국 기준으로 비만이라 과체중인 분들을 폄하하는 건 절대로 아니구요)케어
2021-04-01 00:27:11
요거 정말 좋네요. 합리적인 compromise 인데 미국에서도 지지받을수 있는 정책 아닐까요?
Applehead
2021-03-31 11:12:44
저 한국갈때 뱅기 자리 찾는데, 거짓말안하고 한 덩치정도가 아니라 아예 거의 두좌석에 맞을법한 obese에 해당하는 분이 제 옆자리의 사람인지 본인 가방을 오버해드빈에 놓고 계셨어요. 그래서인지 그분도 가운데 4열짜리 자리를 겟했나봐요. 전 사람없으면 다리피구 갈라구.. 본능적으로 승무원한테 달려가서 미안하지만 풀부킹아니면 자리 바꿔달라구 이러고 10시간 어떻게 가냐...걱정스러운 제 눈빛이 진실되?보였는지 바꿔주긴했어요. 풀부킹이었으면 어쩔 아찔해요 ㅠ 개인적으로 미니멀리즘에 물질적인것에 별감흥없는데 뱅기좌석등급만큼은 물질적이고 싶어요 정말 흑흑
어떠카죠?
2021-03-31 20:03:00
저도 그런 경우 있는데요, 허벅지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ㅎㄷㄷ 그런데 하루는 정말 빅빅빅 덩치옆에 앉아서 긴장했는데, 그분은 피해 안주려고 최선을 다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사이즈가 너무 크셔서 허벅지 높이차이로 인해 사실 간섭이 덜나서 오히려 그렇게 썩 나쁘지도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인체끼리 닫지만 않으면 되는거 같아요!!
거위의꿈
2021-03-31 21:14:29
저는 복도석에 앉았는데 중간 좌석에 앉으신 분이 좀 많이 크셨는데... Arm Rest까지 올리시고 저는 몸이 통로에 1/4 나온 상태인데도 그 분과 뜨거운 몸 열기를 주고 받을수 없었던 기억이 생각이 나네요... Full booking이라 승무원들도 못 본 척 하고 지나가던...
행운X행복
2021-03-31 23:37:25
저도 국내선 타면서 중간자리인데 양쪽에 덩치 큰 두분이 앉아 계신걸 보고 헉! ㅠㅜ 오늘 비행은 죽었구나 하면서 탄적이 있는데, 복도쪽 앉으신 분이 평소에도 자주 비행기를 타시는 분인지 비행내내 팔을 앞으로 가지런히 모으고 앉아계셔서 일반(?) 남자분 옆자리보다 덜 불편하게 온 기억이 있어요 ㅋ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옆자리 앉은 사람의 상대방을 얼마나 배려하는지가 더 영향을 끼치는것 같아요
Monday
2021-03-31 23:59:05
저는 키도 작고 다리도 짧고 마른체형이라 중간자리 앉아도 불편하지 않아서 중간자리도 마다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한번은 홍콩에서 시애틀로 델타 타고 오는데. 왼쪽엔 여자치고 많이 덩치 큰 대학생 정도 되는 아이가 탔고 오른쪽엔 키가 엄청크고 어깨가 딱벌어진 남자학생이 탔더라구요. 근데 알고봤더니둘이 남매 사이. (유전자는 대단합니다. 남매가 다 키크고 어깨 딱벌어짐) 암튼 저는 그 중간에 껴서 당연히 팔걸이는 만져보지도 못하고 어깨 접고 왔는데. 중간에 밥 먹고서도 몸을 잘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러다가 결국엔 꾹 체해서 ㅠㅠ 화장실가서 토하고 ㅠㅠㅠㅠㅠㅠㅠ 승무원들에게 비상약달라고 해서 약 먹고 자리에서 테이블위에 엎드리고 왔어요. 저도 그때 풀북 비행기라 옮길 엄두도 못냈구요. 이젠 중간자리는 아예 생각도 안해요.
지지복숭아
2021-04-01 00:49:09
허걱..ㅜ 마르셔도 중간자린 피하세요..가꿈 제가 비행할때느낀건데 아무자리나 좋다하면 마르신분을 마치 일부러 덩치크신분들 사이에 꽂아넣는듯한 ㅠ 느낌을 받은적이있습니다.ㅠ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