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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 후기] hawaiian airlines, westin kaanapali villa, 입도 준비 등등 (1)

라임나무, 2021-04-01 10: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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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다녀온 마우이 후기 입니다. 

 

원래 계획은 작년 4월쯤 계획이 되어 있었으나 팬데믹으로 인해 여행을 취소하고 이번 1월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검사 -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입도 하기 72시간 안에 PCR 검사로 covid test에서 음성이 떠야 quarantine이 면제 됩니다.

 

hawaiian airlines 를 통해서 소개받은 worksite labs(https://www.hawaiianairlines.com/WorksiteLabsTest)에서 24시간 안에 검사 결과가 나와서 하와이 safe travels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업데이트를 한 후에 출발을 합니다. 다른 PCR testlab옵션들도 하와이 관광국이나 hawaiian airlines에서 소개해줍니다.

https://travel.hawaii.gov/#/

 

Hawaiian airlines - 마우이 직항이 있었으나 펜데믹 여파로 환승 비행기로 가게 되었습니다

작년 피크때 인당 왕복 700불에 끊어 놓은걸 크레딧으로 썼는데요, 결론은 이번 여행을 계기로 하와이안 에어라인은 불쾌해서 왠만하면 타지 않으려고 합니다.

일단 1월에 가는 비행기는 왕복 400불 선에서 끊을수 있었는데, 남은 크레딧은 좌석 업그레이드나 짐 가방 부치는 크레딧으로 쓸수 없다고 공지 받았습니다. 말하자면 그냥 작년에 700불 왕복 비행기로 400불짜리 타고 차액은 항공사가 꿀꺽하는 시스템입니다. 심지어 원래는 직항이라서 비싼 가격이었는데 얄짤없습니다. 또 웃긴건 비행기 좌석이 크레딧보다 비쌀경우는 차액을 추가로 지불해야하는 이상한 시스템입니다. 환불을 받고 다시 끊는 방법도 있었으나 절차도 복잡하고 그래서 그냥 타고 다녀오기로 마음먹고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크레딧을 쓰는건 전화시스템으로 연결해야 하고 (웹에서 체인지 불가) 전화를 받은 사람도 굉장히 불친절 하였습니다. 웹사이트 상의 전산 오류도 이루 말 못할정도로 답답합니다. 

 

가는 당일 비행기 - 좌석이 많이 비어있어서 저희 가족 (애 포함) 거의 좌석을 골라서 누워 갔습니다. 기내식은 샌드위치 하나 달랑 줍니다. 다행히 자리는 넉넉하게 편하게 갔습니다.PXL_20210130_230302766.jpg긴 비행 끝에 오아후가 보이면서 설레기 시작합니다.

 

호놀룰루 공항에서 환승하며 간단히 스벅으로 한끼 해결하고 마우이 - OGG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 옆에 있는 이미 마모에서 여러번 소개된 geste shrimp truck에서 이른 저녁을 해결합니다PXL_20210131_031541101.jpg

 

PXL_20210131_033148422.jpg

 

제 느낌으로는 오아후의 Giovanni가 나았습니다. 모두들 아는 마늘 버터에 들들 볶은 새우 맛입니다. 맛이 없을수 없는..

 

허기를 면한후에 숙소로 향합니다.

 

예전에 american express통해 딜 받은 westin kaanapali resort villa 입니다 - 대략 800불에 5박을 했으니 극악한 물가의 마우이에서 땡잡은 셈입니다.

이전 글 참조 - westin kaanapali resort villa

체크인 하면서 혹시나 하고 20불을 쥐어주며 큰방으로 업그레이드 안되겠냐 물었으나 timeshare 성격상 어렵다고 하네요. 팁은 그냥 가지라고 했습니다.

PXL_20210131_184026243-1.jpg

 

방으로 가보니 timeshare resort답게 스튜디오 이지만 주방과 빨래 시설이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체크인하고 뭐하고 하다보니 거의 시간이 9시가 넘었는데 출출해서 마트로 나서 봅니다.. 참고로 마우이 식당들은 9시 정도면 거의 다 문을 닫습니다.

PXL_20210131_060725329.jpg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큰 마트는 자정정도까지 여는데 없는게 없습니다. 심지어 불닭볶음면, 붕어 싸만코도 있습니다. 

PXL_20210131_070026817.NIGHT.jpg

 

간식거리 챙겨 야식 먹고 마우이 맥주에 취해 첫날밤 잠이 스르르 듭니다...

 

PXL_20210131_184026243.jpg

 

아침에 일어나 상쾌한 공기 마시며 kaanapali 해변을 걸어줍니다..

 

to be continued...

 

10 댓글

땅부자

2021-04-01 15:26:27

하와이 후기는 언제 읽어도 설레네요. 다음편도 보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임나무

2021-04-01 18:04:37

최대한 빨리 올리도록 할게요 ㅎㅎ. 생각보다 쓰는데 오래 걸려서.. 다른 후기 올리신분들 노고가 대단합니다 

행복한여정

2021-04-01 18:59:37

와우 하와이 maui후기군요! 날씨 정말 좋아 보입니다.ㅎㅎ

Kaanapali 타임쉐어 후기도 많이 궁금하구요! 

2편 기대할게요!

라임나무

2021-04-02 02:52:59

네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스파르탄

2021-04-01 19:25:40

5/8-5/13 마우이 + 5/13-5/15 호롤롤로 가는데 따끈따끈한 후기네요 다음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라임나무

2021-04-02 02:53:24

아 5월에 여행 부럽네요. 또 가고 싶습니다

memories

2021-04-01 20:34:31

오랜만에 보는 하와이 후기에 눈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 저는 6월에 UA타고 하와이 갈 예정인데 UA도 저런 테스트 링크가 있나 찾아봐야겠네요. 예전 마우이 갔을때 Wailea Beach Path를 따라 산책했던게 기억에 남는데 이번에 마우이가면 Kaanapali trail도 산책해보고 싶네요. 다음 후기가 기다려집니다 ^^

라임나무

2021-04-02 02:54:07

출발 도시에 따라 연계 되어있는 회사 통해서 하셔도 되고요. 집에서 테스트 하는 프로그램도 있는걸로 압니다

돈쓰는선비

2021-04-20 18:30:10

이 글 시리즈를 보며 지난 주에 마우이 11월 예약을 했습니다. 코로나를 무서워 하는 아내지만 이번만은 칭찬을 해줍니다. (선비둥절...)

 

아직 HNL까지 비행기는 예매했는데 OGG가는건 못했습니다. 뉴욕 출발 오후 3시에 호놀룰루에 도착(하와이언 에어)하면 4:30 마우이 출발(싸웨)이 가능할까요? 비록 국내선이지만 코로나로 검사하는 줄이 길다던가 싶어서 궁금해지네요.

nysky

2021-04-20 18:38:21

역시 하와이입니다!!!! 저도 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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