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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로 인해 만우절 행사?가 많이 취소되었더군요. 폭스바겐이 만우절 농담을 했다가 비난을 받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곳 홍콩에서는 4월 1일은 장국영이 세상을 떠난 날입니다. 하필 만우절이라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았죠. 벌써 18년전 일이군요. 오늘 지나가는 길에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을 들려볼려고 했는데 격리시설로 지정되어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사실 장국영 하면 아비정전의 맘보춤이 제일 먼저 기억납니다. 그리고 영웅본색2의 공중전화 박스 장면도 말이죠.
현재 홍콩하버시티에서 장국영 기일 라이브 콘서트입니다.지금은 끝났지만 노래만 들으실려면 30분부터 보시면 됩니다.
이곳 홍콩은 4/2부터 청명절과 부활절 5일 연휴로 어딜 가나 사람들이 미어터지는군요. 다들 즐거운 만우절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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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진덕이
2021-04-01 17:27:28
저도 4월1일은 우리 거거가 별이 된 날이네요. 아직도 88 고별 연창회서 풍계속취 부르는거 보면 눈물이 막 쏟아집니다
kookoo
2021-04-02 04:37:12
포스팅 감사합니다. 그날의 쇼크가 아직도 기억에나요 ㅠㅠ 비디오로 장국영영화 정말 한참 빌려보던때가가 있었는데, 정말 말도 안되는 소식에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