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ATT 계약 조건 미이행에 따른 ATT legal arbitration 경험담

COOLJR, 2021-04-03 22:29:32

조회 수
1411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Fairshake라는 통해 ATT 와 legal arbtration 한 경험을 소소하지만 나눠봅니다.

 

우선 ATT와 legal arbitration 하게 된 배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0년 2월에 Note10+ (2대) 와 아이폰 11 (2대)을 24개월 계약 유지시 공짜로 준다고 해서 ATT 를 방문해 견적을 받았습니다. 당시 티모블 사용중 이었고 4라인에  $160/month 를 내고 이었습니다. ATT 견적을 받아보니 unlimited elite plan을 현 회사에서 주는 크레딧 사용 (20% off)하면 $128/month +tax 에 4대 전화기 모두 공짜라고 해서 당시 계약을 했습니다. 직원이 초짜여서 일이 서툴러 보여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견적서를 종이로 받고 직원과 그곳 매니져의 사인을 요구했습니다.

 

당시 첫 2달은 full payment를 해야 하고 3달째 부터 128불에 첫 두달 페이먼트애서 overpayment부분은 크래딧으로 돌려준다 해서 믿고 이었습니다.

 

3달째 빌을 보니 $340/month가 청구되어 있어서 대리점 찾아가니 실수가 있었다고 수정했답니다. 수정한 내용을 보니 여전히 $128/month가 아니어서 다시 확인을 하니 청구서에는 고쳐져 있을 거 랍니다. 이상해서 변경되야 할 내용을 직원에게 종이에 기록하게 해서 사인을 받았습니다.

 

3~5달째 이런 내용으로 계속 대리점 찾아 갔는데, 6달째 대리점에서 처음 받은 직원 실수로 견적서가 잘못 되었다고 매달 $200 정도 내야 한답니다. 그리고 Royalty Depertment에 크래딧을 요청하랍니다.  Royalty department에서 대리점 실수 이니 자기는 어쩌지 못한 답니다. 

 

그래서 대리점 매니져를 찾아 가서 이야기하는데 매니져가 자신도 어쩔 수 없다며 regional manager를 연결해 줍니다. Regional manager가 그냥 200불 어언져리 내야 합답니다. 그래서 티모블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거나 티모블 돈 만큼은 매치해 달라고 하닌 안된답니다. 그러고 싶었으면 첫 30일 안에 해야 했답니다. 그래서 첫 2달은 full payment 내는데 어떻게 아냐고 물었더니 대답을 못합니다. 자기네는 해 줄 수 있는게 없답니다. 또, 견적서는 legal binding이 없어서 확인하는 것은 제 책임이라고 알려줍니다. 불친절 합니다. 대리점 매니져가 같이 있었는데 내 상황 이해하고 미안하답니다. $200/month도 좋은 딜이니 그냥 쓰랍니다.

 

하란데로 착하게 다했는데 돌아오는게 피해라 좀 아니다 싶어 legel action 을 검토하다ATT 웹사이트에 complaint에 대한 legal action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official complaint letter 를 ATT 로 보내고 30일 안에 답이 없으면, AAA (American Arbitration Assoc.)라는 곳 중재를 요청할 수 있고, 여기서도 해결이 안되면 , Court action 하랍니다.  

 

ATT legal team 에 letter 보내고30일 지났는데 답이 없습니다.  

 

AAA에 중재를 요청하는데 해 본 적이 없어서 좀 헤메다 Fairshake 웹사이트를 발견하고 보니 이곳에서 어떤 form을 써야 하는지 알려주고 채팅으로 form 작성등을 도와 주네요. Form에 그동안 피해액과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설명하고 보상액을 요구했습니다. 보상액은 원래 약속받은 금액으로 2년간 유지되는 금액만큽 요구했습니다.  fee로 80불정도 Fairshake에 지불 했고, AAA에 200불 조정 신청금 지불했습니다.  30일안에 ATT 에서 연락이 없으면 제 보상 요구액으로 보상액이 결정된다는 레터를 AAA 에서 ATT와 저에게 보내줍니다. 살펴보니 AAA 에 Arbitaion 신청하는 것은 상당히 간단했습니다. 처음이라 Fairshake라는 곳을 통했지만 달랑 form하나 쓰는 것 이었네요.

 

조정신청 후 약 20일이 지나니 ATT를 대표하는 변호사에서 전화가 오고 다시 설명해 달랍니다. 쭉 그간의 일을 설명해 줬다니 2~3일 안에 연락을 주겠답니다. 2~3일후에 견적서와 그 동안의 기록을 보내 달라고 해서 보내줬습니다. 2~3일후에 제가 요구한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크래딧 주겠다며, settle down 하자고 연락옵니다. 제가 그쪽 제안 받아들이고 AAA case close 요청하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몇 일 지나니 AAA에 지불한 200불도 돌아오네요. 

 

우선 딜이 너무 좋으면 의심하고 더 조심했어야 했는데, 결국 크래딧으로 받긴 했지만 너무 먼 길 돌아 왔네요. 

11 댓글

calypso

2021-04-03 23:09:27

대단한 능력을 발휘하셨네요...저는 읽는것 자체가 힘드네요..ㅎㅎ

att 16년생차인데 완전 계륵 같은 존재입니다. 안쓰자니 그렇고 타사로 옮기자니 그놈이 그놈일 것 같고...울며 겨자 먹기로 4 라인 160불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COOLJR

2021-04-04 06:25:29

어어.. 하다 저기까지 왔습니다. AAA 에서 legal arbitration 에 대해 후기를 써보려 했는데, 서론이 길었습니다.

랑조

2021-04-04 21:28:59

저도 ATT를 라인 4개 월 200불 정도로 unlimited 로 쓰고 있는데 거의 20년째 쓰고 있고 또 이전 회사 프로모션이 계속 유지 되어 있어서 다른 회사로 바꿀 엄두가 안나긴 하는데, 지금은 HBO Max로 최신 영화 보는 재미도 있어서 불만 없이 잘 쓰고 있긴 하네요. 위에 칼립소님 말씀처럼 ATT가 계륵같긴 한데, 그 놈이 그놈일거 같아서 (플러스 귀차니즘...) 그냥 ATT에 머물고 있네요. 

원글님은 정말 대단 하시네요!! 잘 Settle Down 됐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최선

2021-04-04 17:06:17

신경쓰이거 힘드셨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권리를 찾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이런 방법이 있다는 것도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Happy Easter 되세요 ^^

케어

2021-04-04 17:20:02

좋은정보이긴한데, 한편으론 절대로 쓸일이 없었으면 하기도 하네요. ^^

수고하셨습니다.

박건축가

2021-04-04 17:21:49

멋지십니다. 다음에는 저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아야겠다는생각이드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COOLJR

2021-04-04 20:30:17

항상 당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았는데, 대리점에서 애들이 this is not right 라는 말에 legal action까지 같습니다. 생각보다 복잡하진 않았습니다..

박건축가

2021-04-06 06:53:28

멋진 아빠십니다

퇴사합시다

2021-04-04 21:02:37

대단하세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Inyourarms

2021-04-04 23:39:13

너무 고생하셨지만 포기하지 않으시고 권리를 찾으셔서 다행이에요. 멋지시고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OOLJR

2021-04-06 08:08:29

감사합니다. 이렇게 안되게 미리 잘 챙기기로..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목록

Page 1 / 383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92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22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72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7584
new 115064

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1
  • file
모찌건두부 2024-06-06 45
new 115063

해외주식 구입하면 세금신고 복잡해지나요?

| 질문-기타
정혜원 2024-06-06 13
new 115062

Hilton Gift Card를 사고 두달이 넘도록 못받아서 겨우 디스퓻 신청했는데 저같은 경우를 겪어보신분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 질문-기타 13
왕크왕귀 2024-06-06 499
new 115061

아이가 운전할 중고차 문의드려요.

| 질문-기타 17
알로하 2024-06-06 884
updated 115060

베가스 Rio hotel and casino 하얏에 가입했네요

| 정보-호텔 37
  • file
항상고점매수 2024-03-01 3569
updated 115059

아멕스 어스파이어 nll 끝난걸까요?

| 질문-카드 2
프랭클린인스티튜트567 2024-04-06 1403
new 115058

FoundersCard 12 개월 무료 -CLEAR Plus Member 파트너십

| 질문-카드
  • file
cuse 2024-06-06 44
updated 115057

7월 job 시작합니다. ead 카드가 아직도 안나오고 있는데 이제라도 pp로 바꿔야 될까요?

| 질문-기타 24
피피아노 2024-06-05 1424
new 115056

EB2 (대학교 교직원) I485 준비 서류 리스트 공유

| 정보-기타 5
기린기린 2024-06-06 256
updated 115055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38
스티븐스 2024-06-03 5436
new 115054

Chase ink business 신청하니 증명하라구 이멜 왔어요

| 후기 2
Shaw 2024-06-06 449
new 115053

강아지 미국 입국 규정 변경 (2024년 8월 1일 이후)

| 정보-기타
콩콩이아빠 2024-06-06 210
new 115052

싱가폴과 묶어서 가면 좋을만한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여행 7
일라이 2024-06-06 479
updated 115051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45
  • file
shilph 2020-09-02 77018
updated 115050

2024년 해외이주신고 후기

| 정보-기타 10
워터딥의게일 2024-06-05 1816
updated 115049

[6/22/2024 오퍼끝?]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08
Alcaraz 2024-04-25 20448
new 115048

아파트 관리소와의 분쟁 처리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 질문-기타 4
justincase 2024-06-06 602
new 115047

콘래드서울 4천억에 매각

| 잡담 1
자몽 2024-06-06 1157
new 115046

US bank Skypass 카드 - 승인되고 카드가 닫혔습니다

| 질문-카드 4
보바 2024-06-06 752
updated 115045

[한국 여권 소지자] 미국 체류 비자 연장 조건 문의 드립니다.

| 질문-기타 19
힐링 2024-06-05 1176
updated 115044

홀로 시민권 선서식한 후기

| 후기 20
Livehigh77 2024-05-17 2918
updated 115043

6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33
Necro 2024-06-05 3167
updated 115042

잔디 셀프로 하시는 분들 깎은 잔디 처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DIY 22
초밥사 2024-06-04 2448
updated 115041

Transferwise를 통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 - 소액 송금에 유리합니다.

| 정보-기타 188
jlee61 2015-12-22 24807
updated 115040

2024 Kia Forte 구매 예정입니다

| 질문-기타 40
iOS인생 2024-06-03 2702
new 115039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1
꼬북칩사냥꾼 2024-06-06 361
new 115038

사리/사프/체이스 doordash 60% off x3

| 정보-기타 10
  • file
삶은계란 2024-06-06 1005
updated 115037

Costco 에서 우버(이츠) 기프트카드 $100짜리 $80에 파네요.

| 잡담 25
nysky 2024-06-05 2029
updated 115036

아플 비즈 델 크레딧과 캐시마그넷카드의 델 오퍼 동시 사용시 문제가 될까요?

| 질문-카드 4
방구석탐험가 2024-04-26 224
updated 115035

대전에서 1박 2일 어디를 다녀올지 아이디어 좀 주세요

| 질문 38
Opensky 2024-06-05 1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