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Trip delay - 항공사 책임 여부.

Ohkun, 2021-04-04 23:39:14

조회 수
1462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사우디 리야드로 출장을 왔습니다.

이시국에 출장을.. 그것도 흔하지 않은 나라로 오느라 험난할것을 예상은 했지만, 44시간 걸려서 도착 할줄은 몰랐습니다.

 

딜레이가 되었던 부분의 시작은 기상사태 이지만 항공사의 실수로 엄청 길어진 결과가 되었는데요,

이런 경우엔 법적 해석이 천재지변 인지, 항공사 실수인지 혹시 비슷한 상황 격어보신 분 있을까 해서 질문 올립니다.

 

복잡한 일이라 짧막하게 정리 한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 리야드 공항 착륙 직전 Sand Storm 으로 회항

- 사우디 다른 공항 말고 두바이 공항으로 회항 결정.

- 기장과 관제탑이 touch and go, 가능하다고 커뮤니케이션 후에 두바이 착륙

- 두바이 착륙 하자마자, 몬가 사태가 심각한걸 인지.

- 현재 사우디는, 두바이발 항공기에 외국인 탑승 금지..

- 아마도 기장과 타워는 deplane 안하면 괜찮을지 알았는데, 안괜찮다는것을 착륙후에 인지.

- 이륙허가가 안떨어져서 대기... 계속 대기..

- 대기 하던 중에 80% 이상의 탑승객들 코로나 테스트가 72시간 초과.. 이젠 정말 사우디 출발 못하게됨.

- 일단 이륙허가는 받았으나, 코로나 테스트가 다시 필요함으로 비행기에서 내려서 밤새 대기후

- 새벽 5시에 코로나 테스트를 한후 오후 6시 비행으로 사우디 입국..

 

간단하게 썼지만, 기존 일정보다 24시간이나 더 걸린 44시간의 일정이 되어 버렸습니다.

캐나다에서 입국이라 3일의 자가격리만 필요 했는데, 두바이를 거쳐 와서, 7일로 늘어나버린 큰 사태도 있구요.

 

여기서 가장 궁금한점은, 이것도 천재지변으로 인해 아무것도 보상 못받는 것일까요? (크레딧 카드 회사 보험 제외하고요)

대부분 미국이시라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Canadian Transportation Association 법하에 9시간 이상 delay 된 경우는 $1,000 보상을 받을수 있습니다.

(나중에 캐나다 여행시 참고 하세요. 3시간 $400, 6시간 $700, 9시간 이상 $1,000)

물론 날씨로 인한 딜레이라고 하면 보상을 못받겠지만 좀 애매한 케이스 라서 이게 날씨 딜레이 인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KLM 항공 탔습니다.. 

5 댓글

땅부자

2021-04-05 00:19:23

보상이 어찌될지는 저는 모르겠지만 커스터머 서비스에 이메일 보내보세요. 우는 아이에게 떡준다고 아무것도 안하는것 보다는 뭐라도 해줄 확률이 높지않을까요?

KLM 이면 유럽쪽일테니 네이버나 그런데서도 찾아보시는게 어떨지... 그나저나 고생하십니다. 힘내세요. 

Ohkun

2021-04-05 00:24:31

일단 컴팬세이션 케이스를 열기는 했는데요, 작년 다른 케이스 경험상 처리 기간이 엄청 느립니다.

답변 오기 전에 준비를 할까 싶어서 질문 올렸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소서노

2021-04-05 01:43:32

캐나다 보상은 날씨로 인한 딜레이도 보상받을 수 있는 건가요?

Ohkun

2021-04-05 02:01:05

아니요. 날씨 딜레이면 못받습니다. 그래서 그게 가장 관건 입니다. 

시작은 날씨 딜레이 였으나 항공사 삽질로 엄청 길어졌기에.

쵸코대마왕

2024-03-22 19:24:54

검색하다가 궁금해져서 지금이라도 안부를 여쭈어 봅니다. 보상 받으셨나요, Ohkun 님??

목록

Page 1 / 40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49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69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02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242
updated 7992

F4비자 신청 후 거소증 신청 위한 hikorea 예약방문 방법: 2023.05

| 정보-기타 20
렉서스 2023-05-17 3357
updated 7991

[6/23/22] 발빠른 늬우스 - 아멕스 비지니스 체킹 뱅보 (2만 MR)

| 정보-기타 47
shilph 2022-06-23 2715
updated 7990

Wealthfront 리퍼럴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34
마일모아 2022-12-04 2644
new 7989

알뜰폰 USIM(유심)->eSIM(이심) 변경 팁 (미국 아이폰 15)

| 정보-기타 9
777 2024-06-10 383
updated 7988

2024 7월 문호 f2a 소폭 전진 eb2/비숙련/eb4 소폭 전진 eb3 일반 1년 가까이 후퇴

| 정보-기타 253
bn 2022-10-11 47003
updated 7987

자동차 리스 정보

| 정보-기타 134
  • file
업스테이트 2018-02-24 29977
updated 7986

미국 딸기랑 블루베리는 역시 이게 최고네요

| 정보-기타 17
  • file
Como 2024-06-09 10504
updated 7985

아이오닉5 클리어런스로 리스하는 방법(1월까지)

| 정보-기타 143
첩첩소박 2024-01-13 14957
updated 7984

사리/사프/체이스 doordash 60% off x3

| 정보-기타 18
  • file
삶은계란 2024-06-06 3254
updated 7983

샌프란 USCIS 오피스 시민권 타임라인과 이름변경 과정 공유

| 정보-기타 1
  • file
muck 2024-04-04 618
updated 7982

EB2 (대학교 교직원) I485 준비 서류 리스트 공유

| 정보-기타 10
기린기린 2024-06-06 1163
  7981

치과에 대한 오해 (1) - 필링(땜질), 크라운은 얼마나 단단한가

| 정보-기타 66
잔잔하게 2023-02-08 4920
  7980

여행 가방 추천: 코스트코에서 파는 $129짜리 2-piece luggage (hinomoto + ykk)

| 정보-기타 1
Passion 2024-06-09 1149
  7979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할때의 Tip!

| 정보-기타 68
복수국적자 2022-10-29 28469
  7978

2024년 5월, 한국 번호 없이, 듀얼심으로 개통한 우체국 알뜰폰

| 정보-기타 12
붕붕이 2024-06-01 1485
  7977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98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3388
  7976

애들이랑 집에서 씨름하지 말고 온라인수업 (Outschool) 후기 및 릴레이 Refer:아멕스오퍼사용가능

| 정보-기타 125
  • file
나이스쏭 2020-07-07 11382
  7975

효과적인 차콜 그릴 그레이트 청소도구 소개합니다.

| 정보-기타 27
ddolddoliya 2024-05-22 2879
  7974

revel (테슬라 모델 Y 라이드 쉐어) 리퍼럴 공유 - NYC only

| 정보-기타 21
소녀시대 2022-11-28 2953
  7973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64
SFObay 2024-05-13 12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