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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업데이트] 화이자 (pfizer) 백신 후기 - 1차 & 2차 (뉴저지 중부)

돈쓰는선비, 2021-04-05 18: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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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2차 맞고 저도 화이자 수퍼 울트라 맨이 되었습니다. (선비가 천박하게...)

 

한 이틀 반 정도 몸이 찌뿌둥했으나 전 일하는데 큰 무리는 없어서 재택근무하며 버텼네요. 그러니 셋째날 오후부턴 몸이 개운하고 가벼워짐.

 

첫째날

- 오전 8시 맞고 그날은 큰 무리 없이 일을했습니다.

-팔이 조금 뻐근한 정도

 

둘째날

- 오한이 있었으나 일하는데 무리가 없어서 그냥 잘 했습니다.

- 팔이 더 뻐근하고 어깨 이상으로 팔이 안올라감.

- 낮잠을 자고 나니 피로가 밀려옴. 일하는데 큰 지장은 없어서 오후 일 마치고 잘때 타이레놀 섭취

 

셋째날

- 오한이 더 심해졌으나 일하려니 할만함. 그냥 타이레놀 6시간 간격으로 섭취(2알 복용인데 그냥 한 알씩먹음)

- 팔이 어제 보단 조금 더 뻐근하고 살짝 아픔. 근데 견딜만함.

- 더운 날이였는데 두꺼운 츄리닝 입었지만 더운지 모름.

- 오후부턴 좀 덥더니 조금씩 오한이 없어짐이 느껴짐. 오후부턴 정상 활동 가능.

 

뉴저지는 지난주에 무서운 알러지 시즌이라 알러지 약때문인지 아님 백신때문인지 피로가 엄청났네요. 1주일이 꼬박 지난 지금도 피로가 많이 느껴지는게 그냥 알러지 때문인가 싶으면서 큰 무리 없이 넘어가 다행이다 싶네요. 아직 2차까지 안끝내신 분들 백신 다 잘 맞으시고 건강하세요!

 

-----------------------------

저도 오늘 첫 파이저 백신 맞고 왔습니다.

 

저는 뉴저지 중부 메가 사이트 중 하나인 Edison에서 오전 9:10인걸, 일찍가서 8시에 도착했는데 왜 일찍왔는지는 묻지않고 그냥 줄 세워줬구요. 세상 미국 사람들이 이렇게 줄 잘서있는건 처음 봤습니다.

 

줄은 길었으나 줄이 빨리 줄어들어 들어가는데 10분 안걸린거 같고, 들어가서도 등록하는데 줄이 빨이 움직여 한 10분 만에 등록과 확인하고, 바로 주사까지 맞았습니다. 물어보는 것도 가장 일반적인 정보 확인하고는 끝. 15분 대기할때 바로 2차 등록 문자 메세지가와서 등록하는데, 제 이메일이 잘못된걸 확인하고 대기장소에 재등록 도와주는 간호사에게 이야기하니 바로 수정은 도와주셨는데 확인 이메일은 아직 못받은 상태. 하지만 문자는 제대로 오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아무튼 3주뒤 이른 아침시간 등록하고 왔습니다. 

 

주사 맞은지는 딱 2시간 흘렀는데 괜히 기분상 주사맞은 쪽 손이 약간 저릿하긴한데 다른 신경쓰이는 부분은 없네요. 나중에 이상이 있으면 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아래는 뉴저지 중부 메가사이트 에디스센터 밖에 줄 사진입니다. 내부는 촬영금지입니다.

 

IMG_5056.JPG

 

IMG_5055.JPG

 

 

 

 

6 댓글

오하이오

2021-04-05 18:37:47

먼저 축하드려요. 저는 훌쩍 3주가 지나서 곧 2차를 맞게 되었네요. 저는 크게 못느꼈지만 백신 맞고 심신의 안정이 온다고들 하시던데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첫 주사를 맞으면서 비슷한 느낌을 가졌습니다. 줄도 잘 서고, 대기에서 접종 등 착착 시스템에 맞춰 이렇게까지 일사불란하게 진행되는 걸 처음 본 것 같았습니다. ^^

돈쓰는선비

2021-04-05 21:20:17

감사합니다. 뉴저지 중부라 물론 백인들보단 유색인종이 많은 편이지만 이렇게 말 잘듣는 사람들은 처음 봅니다. ㅎㅎㅎ 오하이오님도 마지막까지 큰 아픔(?)없이 마쳤으면 좋겠네요. (왠지 조만간 여행가실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

쌤킴

2021-04-05 19:17:31

선비님, 축하드려요. 저두 내일 어떤 백신인지 모르지만 맞을 예정임다.

돈쓰는선비

2021-04-05 21:22:30

쌤킴님도 화이팅!입니다. 맞은지 5시간 지났는데 주사 맞은 곳에 골프공 정도 아주 경미하게 뻐근한 느낌은 있는데 이게 밴디지 때문인지 정말 미새한 통증이 있는지 해깔릴정도로 큰 탈없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주변 의료쪽에 계신분 말씀으로는 근육이 많은 사람은 고생좀한다는데 저는 먼지... )

데이비드간디

2021-04-05 20:18:32

저도 지난 금요일에 화이자 백신 맞았는데

당일 저녁에 주사 포인트 중심으로 주먹 사이즈 정도만 좀 뻐근했습니다. 

아픈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아무튼 다음 날은 바로 괜찮아지더라고요.

이제 3주 뒤에 2차를 맞는데 그때도 별탈 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ㅋㅋ

저희 동네에도 온라인 예약 + QR 코드 발급으로 입구에서 QR 코드 찍고 들어가서 촥촥 진행되더라고요.

 

재밌었던 것 하나는 제 바로 앞사람이 2차 접종하러 왔는데

백신 카드도 안 가지고 오고 ID도 안 가지고 왔는데도

2차 접종이라서 그랬는 지 괜찮다며 그냥 놔주더라고요 ㅋㅋ

 

돈쓰는선비

2021-04-05 21:25:08

무사히 넘기셨군요. 다행입니다. 2차까지 잘 넘기셨으면 좋겠네요.

 

저희는 QR코드도 없습니다. 그냥 문자만 가지고 가는거였어요. 그래도 면허증으로 확인은하니 알아서 잘하겠지 했습니다. 미국치고 굉장히 효율적이라 좀 놀랐습니다.(혹은 전혀 예약 확인이 안되는 것일수도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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